한 몇달전부터인가 드라마가 안봐지네요.
드라마 보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도 예전엔 그런대로 가끔씩 보긴 봤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배우들 연기하는게 느껴져서리..
어쩌다 우연히 눈에 띄어도, 상황이나 연기가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에고 저 배우들도 카메라 앞에서 가식적으로 연기할라면 멋적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워낙 드라마 홍수라 그런가 쥐어짜낸듯 억지 스토리에, 몰입안되는 연기에,
웬만한 탈렌트는 인적사항이 다 노출되서 그런지 아, 저 배우가 그런 사정이 있는 사람이라지, 등등
배우따로, 연기따로,
이제는 배우들 애써 하는 연기가 느껴지니 내가 그동안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저런 장면 찍을라면 저렇게 가식적이어야하나,,,
지네들도 낯간지럽겠다,... 뭐 이런..
예전에 나이드신 분들중 중년 아줌마들, 특히 50대 이후 아줌마들은 드라마에 잘 빠지고
중년 아저씨들은 별 흥미를 못느낀다죠.
음, 내가 중년아저씨도 아닌데,,,,
한국드라마는 그래도 줄기차게 만들어지겠죠. 60대이후 할머니들이 많이 봐주시니....
에휴, 그많은 들마할 시간 삼분지 일이라도 다른 다큐나 뭐 다른 재밌는걸 해주면 좋을텐데..
뭐하러 닳고 닳은 들마 주구장창 해대는지...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드라마가 안봐지네요. 재밌는게 없어서 그런가
요즘은 조회수 : 536
작성일 : 2009-10-22 17:58:03
IP : 59.11.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2 6:18 PM (59.24.xxx.53)저는 그 증상이 32살 때부터 있었는데..ㅋㅋ
8년째네요. 50대 아저씨감성 된지 벌써 몇년째?2. 저두
'09.10.22 6:40 PM (125.178.xxx.192)언젠가부터 드라마를 안보고 있네요.
보구싶은 맘이 없어졌어요.
전도연이 나오면 볼까..3. 저도
'09.10.22 6:48 PM (121.147.xxx.151)몇 년 전까진 드라마에 빠져들며 봤는데
내용도 거기서 거기고
연기 잘한다는 배우 키스신이 이젠 떨리기는 커녕 우습고
어제 베드신 하는 장면을 보니 배우들 자체가 서로 맹숭맹숭한게 눈에 보이는게
너무 삭막해진 걸까요?4. ..
'09.10.22 7:07 PM (211.235.xxx.211)저 들마광이었어요..근데 정말 안보는 게아니라 못봐주겠더라구여..내용이 참 유치뽕..스트레스만 쌓이고..전 무도랑 환상의 짝궁 세바퀴 가끔 황금어장..선덕도 아주 가끔..보석비빔밥도 가끔 정도....
5. 공감
'09.10.22 8:33 PM (118.223.xxx.95)저도 그래요 아주 유치가 극을 달려서 도저히 봐지지가 않네요
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 외국인한테 우리나라 드라마도 보지말라고 한데요
매일 똑같은 소재 고부갈등 바람피는남자들 때리는 장면 등등
이미지 추락한다고 한심하다네요6. 저도
'09.10.23 12:21 AM (118.33.xxx.156)작년에 베토벤바이러스 이후로 드라마가 눈에 안들어오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