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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 돌잔치에도 몇시간거리 지방사는 친구까지 부르나요?
저희는 둘째 돌잔치 한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집에서 돌상 차려서 가족끼리 축하한게 다였지요..
남편친구가 부르는거라 야박하게 가지말라 하기도 뭐하고..정말 10만원이 아닌 만원 한장도 아쉬운 살림이거든요 ㅠㅠ
아.........왜 부르나요?? 차비하고 다하면 얼말쓴건지 ㅠㅠ
1. ..
'09.10.22 10:22 AM (218.209.xxx.186)그 친구는 진짜 올줄 까지는 모르고 그냥 말 없이 넘어가기 뭣해서 오라고 한던데 님 남편이 오버해서 간 거 아닐까요?
저같아도 일단 초대는 해도 지방까지 오라고는 못할 것 같고 진짜 오리라고 생각 안할 것 같은데..,,
남편분께 그런 자리는 안 가도 욕 안 먹으니 담부터는 안 가도 된다고 하세요2. 휴
'09.10.22 10:22 AM (61.77.xxx.112)정말 돌잔치문화는 바뀌어야 할 거 같아요.
어쩜 시대가 변해도 바뀌어야 할 건 안바뀌고 안바뀌어야 할 건 바뀌는지..
결혼이야 본인과 관련된 가장 큰 행사이다 보니 관련된 사람들 초대하고
초대에 응하는게 자연스럽지만
돌잔치는 솔직히 좀 아닌 거 같아요.
부모 마음에서야 첫째나 둘째 똑같은 자식이라 똑같이 해주고 싶을지 몰라도
초대받는 사람들은 정말 아니거든요.
제일 짜증나는게 직장동료 애 돌잔치.. 둘째 셋째 아주 ..
또는 친구애 둘째 돌잔치. 게다가 지방인데도 ..
가자니 부담이고 안가고 축의금만 해도 솔직히 부담이에요.
우린 애도 없구만
남들 애 잔치에 낸 비용은 얼마인지...3. 짜증.
'09.10.22 10:25 AM (118.222.xxx.77)남편친구니까 솔직히 대놓고 가지 말라고 하진 못하고...요즘 둘째 돌잔치 민폐라고 가지 말라는 식으로 암시를 줬는데.. 남편이 어떻게 오라는 얘기듣고 안가냐고 부득 혼자서 올라가더라구요 ㅠㅠ
4. 만원
'09.10.22 10:29 AM (220.70.xxx.209)한장도 아쉬운데 금반지를??? 그 친구 부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이 규모가 좀 없으신듯
...5. 전...
'09.10.22 10:42 AM (210.205.xxx.195)저는 요즘에는 청첩장 초대장 부른다고 다~~ 부주하고 가지 않아요...
그야말로 가려서...
요즘 금값이 얼만데 만원도 아쉽다는 사람이 금반지를 하나요?
내자식 부터 챙기세요.. 돌잔치 쫓아 다녀 봤자 다 소용없어요.6. ..
'09.10.22 10:46 AM (125.241.xxx.98)못가게 합니다
저는7. //
'09.10.22 10:49 AM (218.209.xxx.186)둘째 돌잔치 초대한 친구도 너무했지만 또 초대받았다고 없는 살림에 금반지 까지 사서 몇시간 거리 지방 까지는 다녀오는 님 남편도 심한 오버네요
8. 크흠...
'09.10.22 10:55 AM (211.210.xxx.30)첫째라도 장거리라면 민폐죠.
다들 알아서 연락 안하는데... 완전 마음의 친구인듯.9. ....
'09.10.22 11:01 AM (122.32.xxx.3)안가도 되지 않나요...
첫애는 그래도 이런 저런 의무 같은걸로 가 주지만...
둘째는 안가도 그만이지 싶어요...
그냥 시댁에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못간다 하고 보내지 마세요...
선물도 딱히 필요 없는것 같구요..
솔직히 요즘 같은 경기에 경조사도 어느 정도 주고 받는것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야박 하다 하셔도 정말 어쩔수 없는것이..
신랑 1년 단위로 사무실 근무가 바뀌고 사무실 동료다 바뀌는 편인데 그때마다 동료 장모 초상 장인 초상 이런식으로 그 경조사비까지 다 내요...
이번달만 지금 경조사비가 20만원 나갔어요...
없는 살림에 경조사비도 한두푼이지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냥 친구 둘째는 전화 한통 하시고 두셔도 된다 입니다..
그걸로 삐져서 뭐라 하는 친구면 저는 그 친구랑 인연 끊어도 된다에 한표입니다...10. 자기만족
'09.10.22 11:14 AM (116.40.xxx.63)이고 자기과시인거 같아요.
돌잔치..지난주에 시누이둘째 돌잔치 가서 더욱 그런생각 들더군요.
사회자가 가족들 입장시키고 하객들은(?)은 박수치고..
박수를 왜 치게하는지..거기에 아이엄마미모까지
연결해 마치 신부 미모칭찬하는것처럼 호들갑 떠는게..
어른들은 밥만 드시고 얼른 일어나더군요.
친인척들은 주루루 다 불렀는데,어느 누구하나 아이한번 쳐다보거나
안아보는이 없이 애는 바닥에 앉혀놓고',..심지어
시집 식구들까지 밥먹고 봉투 던지듯이 주고 가더군요.
그런거 왜 하는지 몰라요.
가족들이 한복 곱게 차려입고 미장원가서 꾸밈하고
자랑,과시하는듯한 분위기에 불려온 사람들은 들러리같은 느낌이더군요.
우리도 몇시간 걸쳐 가서 한시간 안되게 앉아 있다가
20 만원든 봉투 주고 일주일간 시장한번 못가고 있습니다.
어른들 회갑,칠순잔치처럼 장소 빌려 음식 접대하고 간만에 만나 담소하고
축복해주는 자리는 사라지고 성대한 돌잔치가 그자릴 메꿔주고 있네요.
저출산이라 아이들이 귀하긴 하겠지만,
저런거 해주지 못할 부모들은 출산하고 싶은 생각
없겠어요.신생아 우주복 하나에만 20만원이라는데,
온통 돈으로 도배를 하며 애를 낳아야 하는지..11. 그러게요.
'09.10.22 12:31 PM (124.80.xxx.29)그렇게 먼 거리는 남편분 본인 선에서 바쁘다고 하고 안가도 별일 없을듯 싶은데.. 좀 무리하셨네요.
저도 친구가 늦게 얻은 둘째 돌잔치 한다고 하는데...서로 큰애들 돌잔치는 왕래 했거든요.
친한 친구지만 ..물론 둘째 건강히 잘큰거 잘키운거 축하는 하지만 ..집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다더니..돌잔치를 비싼곳에서 할 예정이라네요.
제 주위에 저도 그렇고 거의 둘째 돌잔치 소박하게 가족끼리 하고 넘어가던데.
그친군 당연히 해야 하는것처럼 오히려 예약을 너무 늦게 했다고 자리가 없어서 큰일날뻔? 했다고하더라구요.
저희도 빠듯하고 이번달도 마이너슨데...갑자기 부담 백배 되었어요..가까이 살긴 하지만..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친하긴 한데..음...뭐랄까..늘 저만 그쪽 경조사 챙긴다는 느낌..?그런게 좀 있어서요..평소에도.12. 둘째는...
'09.10.22 2:42 PM (124.49.xxx.194)거의 안하지 않나요....
한다면 그냥 부모님들만 모시고...소박하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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