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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심없는 이웃

배려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09-10-22 08:53:50
앞집에 완전 올 수리로 이사 들어왔습니다.
얼마나 이쁘게 인테리어를 했는지
맞벌이 하는 부부라고 하는데
언제 이사 들어왔는지도 모르게 들어왔더군요.
어젯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니 참 가관이었습니다.
계단에 시켜먹은 중국집 음식그릇들이 쌓여 있더군요.
그것도 음식물을 남겨서 냄새 풍풍 풍기는걸
신문지나 비닐로ㅗ 싸지도 않고
손님들이 왔었는지 많기도 많네요.
어쩜 저렇게 매너가 없을까요.
중2짜리 우리 아들도 짬뽕한그릇이라도 시켜 먹으면
그릇을 씻어다 내 놓는데
다 큰 어른들이...
그렇게 음식물 남긴것들 처리도 않고 덮지도 않고 내 놓으니
온 아파트 계단이 음식물 냄새로 진동을 합니다.
이사온 앞집 아줌만지 새댁인지
성질 같아서는
벨 눌러 음식물 이렇게 내 놓으시면 안되지요
한마디 해주고 싶은걸 꾹꾹 참고 있습니다.
IP : 121.167.xxx.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2 8:57 AM (118.223.xxx.130)

    ㅎㅎ
    지금 제 맘은 벨누르세요 입니다만....
    저도 꾹 참고 실행은 못합니다.

    님 맘 이해합니다.^^*

  • 2. 관리실
    '09.10.22 9:06 AM (211.208.xxx.116)

    곤란한 이야기는 관리실에 얘기하세요.
    그러면 이웃간에 배려해야할 얘기 이것저것 다 얘기하던데요.
    예를들어 밤에 피아노치지말것 창문밖으오 이불털지말것등등......

  • 3. 세상.
    '09.10.22 9:11 AM (112.149.xxx.12)

    수위아저씨에게 말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 아저씨가 둘러둘러 말 전해 줘요.

    그런데 짜장면 집에서는 잔반 없애고 딱아주면 복 나간다고 안좋아한다는 말도 들어봤어요

    울 언니가 깨끗이 닦아주는거 보고, 저도 그렇게 해 주기는 합니다만, ,,,,그러니 가볍고 냄새도 안나고 국물도 안 흘러서 좋기는 한데,,,,

  • 4. ^^
    '09.10.22 9:24 AM (116.126.xxx.20)

    이사 들어오는 사람이 사람들 우글대고 얼마나 정신없을까? 생각해서 벨 안누르시는거죠? 배려심이 있으시네요

  • 5. .....
    '09.10.22 9:26 AM (112.72.xxx.192)

    저도 예전에는 그릇닦아서 내놓기도 했는데 편하려고 시켜먹고
    그릇가져가면 다시 닦고하니 거기까지는 뭐라할사항은 아닌거 같고
    덮어놓는거 정도는 해야하고 음식물남은것은 버리고 주면 좋지않을까요

  • 6. 음식물쓰레기
    '09.10.22 9:33 AM (211.253.xxx.243)

    안그래도 음식물쓰레기 골치인데, 시켜먹은 거까지 정리해서 씻어 내놓는 건 오버같구요.
    그런 거 싫어서 시켜먹는거잖아요.
    신문지도 한장 안덮어둔 건 너무하긴 했지만, 집에 신문지가 없었나부죠.
    아파트계단이 음식물 냄새로 도배되는 거 싫으시면, 글쓴님이 한장 덮어주시지.
    아니면 관리실에 얘기해서 미리 좀 치워달라 하시던가.

  • 7. ..
    '09.10.22 9:35 AM (222.107.xxx.214)

    저도 중국 음식 시켜 먹으면 그릇 씻어서 내놓는데요,
    그런 분들 많지 않으신가요?

  • 8. 배려차원이
    '09.10.22 9:46 AM (125.178.xxx.192)

    아니라 개념이 없는거죠.
    뭘 덮어놓지도 않았다니.. 그 냄새가 얼마나 진동할까요.

    아파트에 사는분들 냄새.. 거기 딸려오는 벌레.. 신경 많이 쓰셔야 합니다.

    저도.. 중국음식 시켜먹은후 그릇 닦아서 내 놓습니다.
    냄새안나게요.

  • 9. 씻지마세요.
    '09.10.22 9:46 AM (221.140.xxx.108)

    저도 설거지해서 내놓았는데요 어차피 빈그릇 수거해가면서 커다란통에
    한꺼번에 몰아서 가져가는거라 소용이 없다네요.

  • 10. 씻는건 몰랐네요
    '09.10.22 9:49 AM (211.35.xxx.146)

    솔직히 편리함에 시켜먹는데 그릇을 씻어서까지 내놓나요?
    저는 그냥 큰 비닐봉지에 담아서 봉해서 내놓는데...
    암튼 그냥내놓는건 좀 그랬지만...

  • 11. ...
    '09.10.22 10:11 AM (125.208.xxx.52)

    설거지 안하고 그냥 놔두면 그 그릇에 쥐나 바퀴벌레가 슥슥~ 해서
    그 다음에 그 그릇을 쓰는 사람에게 안좋다고 했어요.
    설거지까지는 안해도 봉지에 밀봉해서는 놔둬야 할 것 같아요.

  • 12. 공동주택에 사니
    '09.10.22 10:14 AM (125.178.xxx.192)

    위생개념으로다 닦아 내놓는거지요.
    중국집을 위해 닦는게 아니라요.

    닦는게 힘드시면 비닐에 밀봉이라도 해서 놓아주심 고맙겠습니다.

  • 13. 헐~
    '09.10.22 10:55 AM (124.111.xxx.166)

    저는 전에 티비보고도 기함을 했지만, 아무리 시켜먹은 음식이래도 기본적으로 세제까지 풀어서는 아니더라도 그릇을 비워서 신문지등으로 좀 싸서 내놓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냄새도 그렇고 지나가는 사람들 보기에 비위도 상하잖아요..
    아무리 내가 음식해먹기 귀찮아 사먹는 음식이라지만 그런건 기본 에티켓이라고 봅니다.
    저는 음식점에서 다시 설겆이를 하더라도 세제로 깨끗이 씻어서 내놓습니다만...
    먹은 것 그대로 내놓은 거 지나가면서 보이면 솔직히 구역질납니다..

  • 14. 검정비닐로
    '09.10.22 11:07 AM (119.71.xxx.46)

    밀봉합니다
    처음에 닦기도 했지만...바로바로 수거해가는지라.
    그냥 검은비닐봉지로 아주 꽉 싸서 내놓네요.
    그래서 아예 밖에 내놀 봉지까지 주는 자장면집이 좋다는.

  • 15. ...
    '09.10.22 11:45 AM (222.106.xxx.6)

    그릇 씼어주면 음식점 망하라는 소리라고 들은적 있어서 남은 음식물버리고 티슈로 대충 닦아서 비닐봉지로 꽁꽁묶어서 내놓고 있어요....
    경비아저씨에게 예기해서 배달받은 음식물 어떻게 내놓으라고 엘리베이터나 벽에 붙여달라고 하심 어떨까요.. 저흰 복도식인데 어느집 강아지가 X를 흘리고 가서 그 자리에 관리잘하라고 아저씨가 붙여놓으셨더군요

  • 16. ..
    '09.10.22 1:19 PM (118.220.xxx.154)

    저도 중국집음식 시켜먹음 걍 남은것만 버리고
    비닐봉지에 꽝 묶어서 내놔요 냄새도 글코 국물 흐르는것도 보기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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