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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에 사시는분 어떤가요? 이사갈려고 하는데..
아이는 초등학생 하나이고. 제 직장은 서울인데.
저는 지하철로 충분히 다닐수 있을듯하구요.
다음달에 래*안 분양도 있고.
그쪽으로 한번 알아볼려고 하거든요.
살기가 어떤가요? 아이데리고 오래 살만한가요?
왠만하면 이제는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편안하게 살수있는곳을
가고 싶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쾌적한곳요..
1. 단점이.
'09.10.22 9:47 AM (115.140.xxx.24)한번 산본으로 입성하면 다시 나오기 힘든거...(다른곳으로 가기 싫어져요..)
산본 아닌 다른곳으로 이사를 했다하더라도...향수병에 몇년은 힘들어 한다는거...
그래서 다시 이사 가고싶은곳이지요...
산본살다..이사나와...향수병으로 고생하는 1人 입니다...
도시건축가 김진애씨가...산본 신도시를 설계하여..
아기자기..너무 이쁘고 아름다움...살기좋은 곳이에요..2. 지나가다
'09.10.22 9:54 AM (58.143.xxx.28)조용하고 쾌적하고 공기도 좋고, 아이 데리고 살기엔 정말 좋은것같아요
시댁이 그쪽이라 자주 다니는데
전 강남살면서도 아이 교육에 많이 열성적이지 못해서인지 거기로 이사가고싶을정도에요...
산이 가까워서 아이랑 자주 다닐수있고, 분당만큼은 안되지만 편의시설도 어느정도 있어서 다 해결되구요. 전 산본이 참 좋아요 ^^
근데 한번 들어가면 그곳이 좋아서 나오기 싫은점도 있겠지만
집값이 잘 안올라서 다른곳으로 옮기기가 힘들어지는것도 있는것같아요.3. 저두
'09.10.22 10:10 AM (125.178.xxx.192)산본살다 용인으로 이사왔는데..
넘 그립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롭고..
사방에 산이고..
체육시설에..
암튼.. 조용하고 아늑하니 애 키우기엔 딱이에요.4. 이곳은
'09.10.22 10:11 AM (119.207.xxx.89)저 이곳에서 분양 받아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 다 자랐고, 서울에 집도 있으나 이사 못가는 사람입니다.
이유는 아무 단지나 걸어서 그 좋은 수리산을 오를 수 있고
특히 이곳의 교육열이랄까? 각 개인의 성적이 아주 우수한 학생이 많은 곳이 이곳입니다.
각 학교에서(고등학교부터는 외부로 입학을 하는 경우)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은 주로 산본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잘 안 믿으시더군요. 그만큼 인구 대비 우수한 학생도 많고
연아도 산본에서 초중고를 나왔으니, 예술 쪽에도 감각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믿지는 않으나 산본은 풍수가 워낙 좋다네요.
산의 정기는 하여간 최고입니다.
실은 교통도 인근 도시 다 보십시오. 이보다 편한 지리적 요건이 없답니다.
외곽순환도로로 일산쪽 구리쪽 중간 지점이고, 강남과 강북을 동시에 같은 시간대로 나갈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을겁니다. 지하철은 1,4호선이 있어서 편리하구요.
무엇보다 조용하고,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시끌한 강남이나 타지역보다 내실있게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5. 참
'09.10.22 10:16 AM (125.178.xxx.192)연아양이 산본 수리고 다녔지요^^
한번 보고 이사오는 거인데..6. ...
'09.10.22 10:27 AM (115.140.xxx.24)정말 너무 가고싶네요..훌쩍~~훌쩍~~
외곽고속도로 나오는 입구 멋진 단풍이 너무 그립고..
8단지 수도사업소 올라가는길....아름다운 단풍들..
수리산의 울긋불긋 단풍들이 너무 그리워요...7. 앗, 우리동네
'09.10.22 11:33 AM (99.243.xxx.121)지금은 외국에 나와 살고 있지만 결혼후 계속 살았던 곳입니다. 정말 그만한 최적의 조건도 드물었던거 같아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거 다 맞구요, 요즘 더 인기가 좋은가봐요. 부동산에서 심심찮게 연락오네요. 집 팔으라구요. 찾는 사람들이 꽤 있나보더라구요.
8. 사교육
'09.10.22 1:39 PM (221.140.xxx.220)큰 돈 들이지 않코서도, 엄마가 손품, 발품 조금만 팔면, 사교육 못지 않는
다양한 교육들을 아이에게 받아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시청이나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여러가지 사교육 강좌들이 많커든요.
학원비도 그리 비싸지 않고, 시에서 주관하는게 많아서, 가격대비 좋은 강좌가
너무 많치요~~^^9. 그게 참
'09.10.22 3:48 PM (122.153.xxx.130)전 산본에만 살아서 비교 자체가 안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정체된 느낌의 조그마한 시가지가 좀 답답해요.
그런데 주변 사시는 분들 만족도가 매우 높더군요.
과천에 사는 제 친구는 잠시 3~4년 산본에 살게 되었는데
막 이사와서는 마치 변방으로 밀려나게 된것처럼 촌구석촌구석~ 해대서 좀 거슬리더군요.
새 아파트 입주하게 돼서 과천으로 갔는데
이젠 산본이 그립다 그립다 하네요.
산이 가까이 있어서 공기좋고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대요.
언제는 같은 이유로 과천이 좋다더니...^^10. kelley
'09.10.23 12:29 AM (218.51.xxx.70)저도 역시 산본살다
남편 직장이 용인이라 지금 화성, 수원 이렇게 살고 있는데,
산본이 넘 그리워서
내년엔 다시 산본으로 들어가려고해요.
여기저기 다 살아봤는데, 산본만큼 쾌적하고 편한 도시가 없는거 같아요.
교통도 편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한곳에 모여있어서 좋아요
산본은 특히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이기도 하지요.
얼마전에 통학형 영어마을도 생겨서 학원보다 저렴하게
원어민에게 영어교육도 받을 수 있다고 들은거 같아요.
작은 도시치고 도서관도 곳곳에 있고, 공원도 많아서 살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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