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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 조언듣고 싶습니다. (글 추가)

자장자장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9-10-21 13:58:17
아기가 지난달 말에 태어났으니 이제 삼칠일 갓 지났어요.
여자아기구요.
뱃속에 있을 때부터 고심하여 생각해 둔 이름이 있었는데 성은 김가구요, 이름은 이연.
김이연 입니다.
첫째 아이 이름 끝자가 연이라서 자매느낌 나게 지은 거예요.
그런데 출산 후 지인들에게 이름이 어떻냐 물어보니 몇몇이 학교다닐 때 놀림받을 거 같다고 하네요.
욕이 연상된다고요.
그런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듣고보니 나중에 아이에게 원망 들을 까 걱정도 되고요.
이제 출생신고 기간이 일주일밖에 안 남아서 무척 조급해지네요.
김이연 이란 이름, 별로인가요?




김이연은 여론이 역시나 안 좋네요. 흑흑.




그럼, 김강이 란 이름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아이 태명이 잔잔하게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아이도 그렇게 살라는 의미의 "강" 이었는데 부르다보니 정도 들고 개인적으로 어감도 좋게 느껴지거든요.
남자아이면 두말없이 "김강"으로 지으려고 했었는데 분만 후 아기 성별을 알았어요.
여자아이로 태어났으니 "김강이"가 어떨지..
댓글 적어 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IP : 58.229.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1 2:00 PM (124.111.xxx.37)

    발음을 해보면 <기미연>이라고 들리잖아요.

    남들이 두 번 묻지 않게 하려면 김.이,연 이렇게 발음해야 하구요...

    성이 기씨인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이름을 발음할 때 물흐르듯 자연스럽지 않고 어딘가에 힘을 줘야 하는 이름은 좋지 않아요.

    그리고 읽고 보니 정말 아이들이 놀릴 수도 있겠네요...

  • 2. ....
    '09.10.21 2:03 PM (122.32.xxx.3)

    성이랑 붙여서 발음할대 윗분 처럼 어감이 별로 좋지 않은것 같아요...

    누가 그러데요...
    윗분처럼 어디서 통성명 할때도 한번에 알아 듣게 짓는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연자는 그대로 두시고 다른걸로 한번 바꿔 보세요..
    이연...
    특이하긴 한데 성이랑 붙였을때는 별로인것 같아요..

  • 3. ㅎㅎ
    '09.10.21 2:04 PM (118.46.xxx.105)

    저두 처음엔 김이연 괜찮은데 했는데 아래 욕처럼 불릴수도 있겠다 하니
    그다음부터는 이연이 이년으로 읽히네요.
    그런데 어떤 이름이던 때에 따라 놀림감으로 불릴수 있는것 아닌가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

  • 4. ..
    '09.10.21 2:04 PM (211.216.xxx.4)

    이름으로 놀림 받는거..그것도 욕 비슷한 이름으로..아이에게 그것보다 안 좋은거 없습니다.
    절대 반대하고 싶습니다.

  • 5. 저도
    '09.10.21 2:07 PM (123.205.xxx.40)

    처음에 '이연' 이름이 예쁘네...
    하다 중간에 욕이 연상된다는 거 읽고 부터는
    계속 욕으로만 들리네요...
    안하시는게 좋을 듯...

  • 6. ...
    '09.10.21 2:11 PM (124.111.xxx.37)

    삼일운동이 기미년에 일어났잖아요.

    삼일절 노래에도 나오고... 학교 다니면서 아이들이 작정하고 놀리면 감당하기 어려워요.

    출생신고 늦게 했을 때 과태료가 1만원인가 밖에 안 해요.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심사숙고해서 좋은 이름 지으세요. 평생 함께 갈 이름이잖아요...

  • 7. .
    '09.10.21 2:33 PM (221.155.xxx.36)

    조카이름 '이현'으로 지으라고 추천했다가 욕먹었습니다.
    애가 전씨거든요. 전이현--- 저년으로 들린다고 ^^;;

    하지만 김이연은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소설가 김이연씨도 있었지 않나요?

  • 8. 코코
    '09.10.21 3:12 PM (120.142.xxx.248)

    글쎄...이연이라는 이름은 이쁜거 같은데...진짜 발음이...

  • 9. 코코
    '09.10.21 3:13 PM (120.142.xxx.248)

    여자면...강희...강이는 별루...

  • 10. .
    '09.10.21 3:30 PM (211.243.xxx.62)

    강이도 별루예요.

  • 11. 차라리
    '09.10.21 4:01 PM (203.235.xxx.29)

    강의 순 우리말인 가람은 어떨까요?

  • 12. ^^
    '09.10.21 4:03 PM (119.67.xxx.242)

    김주연,,김수연,,김소연,,김하연,,김지연,,이쁜 이름 많네요..^^
    이쁘게 지으세요^^

  • 13. **
    '09.10.21 4:12 PM (122.37.xxx.100)

    이쁜 이름 많은데...
    이연..강이 이름 다 이상하네요....

  • 14. ....
    '09.10.21 4:24 PM (122.32.xxx.3)

    이쁜 이름 많은데 이연..강이 전부 다 이상하네요...22222

    연자로 돌림 하고 싶으시면 위에 적어 주신 예들도 좋은것 같구요..
    저는 나연도 참 마음에 들던데요...
    애들 이름..
    첫아이 이름이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약간은 평범 한듯 하면서 쉽게 쉽게 아이들 불릴수 있게 지어주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강이..
    여자아이 인데 강이....
    그냥 옛날 마당쇠 이름 같아요..
    정말 죄송하지만요..
    그냥 무난 무난 한듯 하면서 이쁘게 지으세요...

  • 15. 강이
    '09.10.21 4:55 PM (118.218.xxx.82)

    강이보단 가람이가 더 이쁜거 같아요.
    기왕에 짓는 이름 많이 고민하셔서 성명학적으로도 좋게 지으세요

  • 16. 그리고
    '09.10.21 4:56 PM (203.235.xxx.29)

    한번 불러보세요,,어감이 어떤가
    "이연아~"
    정말 이상하죠?

  • 17. 이영
    '09.10.21 7:26 PM (112.146.xxx.128)

    김이영은 어떤가요
    아님 김이강, 김미강

  • 18. ..
    '09.10.21 7:28 PM (61.255.xxx.104)

    김강이는 여든 넘으신 할머님 이름 같아요 ;;;
    '자'자로 끝나는 이름이 많던 일제 전에 저런 분위기의 이름들이 많더라구요.

  • 19. .
    '09.10.21 11:00 PM (211.243.xxx.62)

    위에 추천하신 이름중에 김하연.. 평소 아주 좋아하던 이름이예요.
    딸 낳으면 하연이라고 하고 싶은데 친한 후배중에 하연이가 있어서 딸이름 짓기는 좀 그래서 아쉬워하는 중이예요.
    아직 아기는 생기지도 않았는데 미리 생각만 해봤어요. ㅋ

  • 20. 이연?
    '09.10.22 12:09 AM (61.99.xxx.168)

    이년아..-.,- 완전 그거잖아요.

    아무렇게나 막 정하지 마시고, 차라리 작명가에게 의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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