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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성적 자랑질(선금 2만원 냅니다)/언짢으신 분 패스해주세요.^^*

@@@ 조회수 : 5,110
작성일 : 2009-10-21 12:29:28
엄마 아빠가 사교육에 종사하는 까닭에
사교육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있다는 이유로
아이러니하게도 학원은커녕,
학습지 한장 안 해 본, 아니 못 해본 우리 딸들

중간고사 결과
짜잔~

큰 딸(초4), 국어 100, 수학100, 사회100, 과학 100
작은딸(초1) 국어 100, 수학 100

합쳐서 600점입니다. 퍼펙트~!지요.
1학기에는 과학을 몇 개 틀렸었는데
저렇게 이쁜 숫자를 보고나니, 속물 같지만 황홀하네요.

자기들도 좋았는지, 하교 전인데 문자부터 날아왔어요.
성적이 전부는 아닌 것 알지만, 설거지하다가도 자꾸 웃음이 피식 피식 나요.
입도 근질근질하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자랑하면 사람 우습겠고
여기에다가 벌금 내고 자랑질 해 봅니다.
용서해 주시어요.

큰애가 초4 올라가면서, 과학 과목을 어려워 해서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초5까지는 엄마표로 밀어부친다 고집을 부렸는데,
친구들은 학원 간다고 투덜대면서도 혼자 잘 해낸 우리 큰 딸 이쁘네요.
초1 동생 수학 연산이 잘 안 되면, 속상해 하며 가르쳐 주고
언니들 시험 공부한다고 막둥이 심심해 할까봐
@@야~ 언니가 이거 잘 외우나 봐.
그러면서 괜시리 사회책 들고 있게 해주고...
그러면 막둥이는, 자기가 잘 지켜봐야 언니가 공부 잘되나 보다 하면서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사회책 들고 있습니다.
교과서 가지고 공부하면서, 동생들 건사하는
우리 큰딸 하는 행동, 올백보다 멋지지요? ㅎㅎㅎ


있잖아요~~
저 이런 자랑 글 올라오면 마구 마구 축하드리고 그랬거든요.
그러니 저 얄미워도 좀 축하해 주세요. ㅎㅎ
그간 세이브된 사교육비 가지고
일단, 82 자게에 자랑글 벌금 따블로 2만원 내고^^
오늘 저녁엔 아이들 좋아하는 한우갈비 실컷 먹여볼까 싶습니다.

셋째맘, 맞벌이맘으로 살아오면서
아이들 일에 마음앓이 할 날, 애잔해 눈물 짓는 날 많았는데
어찌 어찌 키우다보니, 이렇게 살 맛 나는 날도 하루쯤 있군요.
자랑글 올려두고, 휘리릭 출근합니다.
퇴근하고 글 내릴테니, 그간 너무 돌 던지지 마세요.*^^*

.............................................

다녀와서 덧붙입니다...

이제서야 82에 되돌아왔네요.
그새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군요.
사실 글 올리면서 돌 맞을까봐  걱정도 했었는데
역시 다정한 82님들, 고맙습니다. *^^*
다녀와 지우려고 했는데, 댓글들도 훈훈하고
살다가 딸네미들 때문에 지칠 때
요 녀석들이 엄마를 이리 황홀하게 한 날도 있었지
되돌아 읽어보며 마음 다잡도록 남겨둡니다.ㅎㅎ

올려 놓고 하루 종일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많이 쑥스럽네요.
언제 둘이서 세트로 올백 맞는 일이 또 있을까만은
오늘은 그저 마음껏 기뻐하고, 아이들 격려해 주고 그랬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IP : 110.47.xxx.106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1 12:30 PM (211.216.xxx.4)

    부럽다..정말 부럽네요..좋으시겠어요..^^

  • 2. 꺄~!!!
    '09.10.21 12:31 PM (203.232.xxx.3)

    감축드리옵니다!!

  • 3. 축하..
    '09.10.21 12:32 PM (220.78.xxx.228)

    드립니다.
    그런게 행복이지요.

    고1 울아들 뒤에서 등수세면 더 가까워도
    남의 아이 잘했단소리 들으니 기분좋아요

  • 4. ...
    '09.10.21 12:32 PM (121.172.xxx.131)

    부럽부럽~~~!!! 딸 없는 아들만 둘이라 그것도 부럽부럽~~~!!!
    원글님께서 교육을 잘 시키시나 봅니다.

  • 5. ^^
    '09.10.21 12:32 PM (221.140.xxx.157)

    올백은 하늘에서 내린데요..부럽네요.
    저희 딸램 국어를 꼭 1개 틀려와요..

  • 6. 햐~
    '09.10.21 12:32 PM (125.178.xxx.192)

    엄마표로 그리 하신다니..
    엄마표하는 저 힘이 마구 납니다.

    언제한번 노하우 전수좀 해주세요~
    그럼 벌금 감해드립니다.

  • 7. ㅎㅎ
    '09.10.21 12:33 PM (218.149.xxx.24)

    정말 좋으시겠어요...

    많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울 아들녀석도 그랬음 좋겠네요........

  • 8. 자랑할만
    '09.10.21 12:34 PM (118.47.xxx.63)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9. ^ㅡ^
    '09.10.21 12:35 PM (61.105.xxx.20)

    기쁘시겠어요.. 추카드려요..
    기운이 백배로 나죠? 뭐니뭐니해도 자식이 잘해주는것이
    제일인것 같아요.. 부러워요..

  • 10. .
    '09.10.21 12:35 PM (122.34.xxx.147)

    ㅎ울 딸도 초4인데 오늘 중간고사 보고 오네요.사회때문에 올백 안나온다고 아쉬워하길래..괜찮다고 했더니.그래도 올백을 맞고 싶다고 사회를 좀 더 들어다보고 가던데..저도 내일쯤 여기 자랑 하게 됬으면 좋겠네요^^따님 오시면 꼭 안아주세요^

  • 11. ^^
    '09.10.21 12:35 PM (119.192.xxx.95)

    축하드려요. 꽃등심으로.....^^

  • 12. 애기엄마
    '09.10.21 12:36 PM (222.232.xxx.205)

    노하우 전수좀 해주세요~
    그럼 벌금 감해드립니다. 22222222222222

    ^^

  • 13. ^^;
    '09.10.21 12:39 PM (121.161.xxx.125)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도 며칠뒤 갈비 사주고 싶네요..

  • 14. 축축축
    '09.10.21 12:43 PM (210.218.xxx.129)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직 어리다고 할 수 있지만 100점은 아무나 맞나요?
    게다가 전과목 백점...두명다...
    엄마의 내공이 느껴지십니다. ^^
    아이들 건강하고 바르게...더욱 똑똑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 15. 경사났네,,
    '09.10.21 12:43 PM (218.145.xxx.156)

    추카드려요...근데요. 자랑하셨슴 벌금만으론 안되고..
    노하우를 꼭 전수해주시길...자게에 교육란에 올려주세요.
    다시 함 축하드려요.~~

  • 16. ...
    '09.10.21 12:43 PM (203.142.xxx.59)

    아~~희망의 올백~~ 아무리해도 올백이 안나오더이다...
    사실 별거 아닌데 올백한번이라도 맞아서 왔으면 좋겠어요...한우갈비, 꽃등심 더 한것도 사줄수 있는데... 이번엔 한번 속는쳄치고 기대를 걸어볼까요에휴~~~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자랑스러워 하실만 하네요~~~

  • 17. ..
    '09.10.21 12:45 PM (59.10.xxx.51)

    계좌번호 불러드릴께요^^
    축하합니다!!

  • 18. ^^
    '09.10.21 12:47 PM (121.129.xxx.165)

    저도 축하드려요. 너무 좋으실거 같아요.
    얼마나 좋으실까요.....ㅎㅎ
    그런데 한가지 의문요.
    부부께서 사교육에 종사하시면 학원강사신가요?
    학원강사 엄마가 집에서 아이를 직접 봐주면서
    학원은 보내지 않았다...
    요것이 사교육을 한걸까요, 안한걸까요...
    그냥 보통 엄마보다는 노하우가 있으실거 같아서요. 좀 가르쳐주세요.

  • 19. 하늘을 날자
    '09.10.21 12:48 PM (121.65.xxx.253)

    축하드립니다.^^ 너무 좋으시겠어요~~~ 부럽당...@..@

  • 20. 다른 거
    '09.10.21 12:49 PM (211.219.xxx.78)

    다 떠나서 이 시간에 출근하신다는 게 젤루 부럽네요 ^^

  • 21. 정말
    '09.10.21 12:53 PM (220.88.xxx.192)

    축하드립니다

  • 22. .....
    '09.10.21 12:56 PM (118.221.xxx.107)

    축하드려요..남편이 5억 보너스 가져오는것보다 더 좋은게 아이들 공부 잘하는것이라던데요

  • 23. 엄마아빠가...
    '09.10.21 12:56 PM (211.114.xxx.139)

    사교육 종사자인걸 제외하고...무슨과목이냐에 따라 엄마표라고만 할수는^^
    직장다니면서 아이들이 그만큼 따라와 준건 높이 살만합니다....
    부럽네요...

  • 24. 不자유
    '09.10.21 1:00 PM (110.47.xxx.106)

    차려입고 나가려다가, 돌 맞고 있나 싶어 들어와봤습니다. 소심맘이죠.
    댓글 주신 분들, 축하 감사드려요. *^^*

    위^^님 질문이 있으셔서
    저는 재수종합반과 고교에서 논술 강의를 하고
    남편은 고등종합학원에서 언어영역 강의, 강사 관리를 합니다.
    부부가 모두 고등부만 10년 이상 지도해온 터라
    초등생 지도는, 초보이지요.
    큰딸이 교과서 가져오면, 어리둥절해 하면서 교과서 함께 읽거든요.
    그러니 아마 아직은 강사표 아니고 엄마아빠표 맞을 겁니다.
    우리 딸들 대학 갈 때까지 논술이 유지되면
    그때에는 강사표=엄마표인 논술 지도를 해볼텐데..
    입시 제도가 워낙 자주 바뀌니, 기대하긴 어렵겠지요.
    아무튼 제 맘처럼, 날씨도 화창하네요.
    오늘은 출근 길이 가뿐합니다.
    여러분들도 화창한 가을날 되세요~~

  • 25. ..
    '09.10.21 1:01 PM (211.114.xxx.233)

    일단은 많이 축하드리구요...^^
    노하우나 전수 받을까 하고 들어 왔는데
    그러기엔 아그들이 한~참 어리네요
    울 애들은 고1,중2 이거덩요

  • 26. phua
    '09.10.21 1:04 PM (218.52.xxx.109)

    不자유님~~~
    촛불 82 통장 아직도 열려 있어요~~
    혹시나 해서 알려 드립니당^^

  • 27. 원글님의 기쁨이
    '09.10.21 1:05 PM (61.247.xxx.154)

    그리고 사기충천함이 여기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군요.
    축하 드려요.

    대학 입시를 눈앞에 둔 딸을 둔 어미인지라
    가끔씩 보이는 님의 글들을 언제나 새겨 읽곤 합니다.
    (논술전형을 바라는 아이라 특히 도움이 됩니다.고맙습니다.^^)

  • 28. ..
    '09.10.21 1:18 PM (115.140.xxx.142)

    올백을 받는다는건 큰의미에서 아이가 실수하질않고 정확하다느 겁니다.
    그능력도 공부능력중에 정말 중요한 요소이지요 추추카 부러워요

  • 29. 완전축하
    '09.10.21 1:27 PM (203.238.xxx.226)

    축하드려요~~
    장한 따님들을 두셨네요~~
    무조건 축하~~

  • 30. 아이고
    '09.10.21 1:29 PM (218.232.xxx.179)

    배 아퍼... 아이고 배 아퍼서 나 죽네.
    치료비 좀 보내주세요.
    배 아퍼요... ^^
    진짜 기특한 아이들이에요.

  • 31. ^^*
    '09.10.21 1:37 PM (218.147.xxx.46)

    정말 축하드려요^^*
    올백~~~
    따님들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 32. 우리도 초4
    '09.10.21 1:39 PM (118.220.xxx.165)

    축하해요
    저도 2만원 내고 만점이라고 자랑하고 싶어요
    오늘 중간고산데 어찌 봤는지..연락도 없고 .. 학교 연극연습에 매진중인가봐요

  • 33. 저도요...
    '09.10.21 2:04 PM (116.123.xxx.162)

    전 오~~~만원 내고 자랑질(?)하고 시퍼요.
    울 이들도 내일이 중간고사인데 오늘도 축구클럽 갔어요.
    걔 인생에 우선 순위는 축구예요.

  • 34. ^^
    '09.10.21 2:20 PM (155.230.xxx.254)

    축하드려요~ ^^
    끝까지 쭈~욱 좋은 성적 이어가기 바랄께요~!!

  • 35. ...
    '09.10.21 2:22 PM (218.145.xxx.156)

    저 중학교에서 전교 3등한 아이보니 엄마가 학원강사더라구요.
    이건 결국 사교육도 과외를 한거나 마찬가지 아닌까요??

  • 36. ...
    '09.10.21 2:23 PM (218.145.xxx.156)

    참 일단 공부머리부터 유전일듯 싶네요.ㅎㅎ

  • 37. ~~비
    '09.10.21 2:53 PM (118.220.xxx.136)

    울아들은 내일 시험인데.. 걱정되네요..

  • 38. 추카추카
    '09.10.21 2:54 PM (121.168.xxx.181)

    나 학교다닐때 공부 잘 못하였지만 엄마 대신에 딸이 풀어주더군요 유학가서 고등때 우등상받을때보니깐 너무 기뻐서 우리 엄마맘을 그때 이해가되더군요 알았으면 열심히 했을텐데~

  • 39. 크........
    '09.10.21 4:12 PM (125.209.xxx.247)

    저 뿌듯한 숫자들...........
    님의 자녀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니 맘껏 자랑하세여~~~~~

  • 40. ㅎㅎ
    '09.10.21 4:16 PM (119.67.xxx.242)

    푸하님땜에 웃고 가면서도 기뻐요..^^
    축하드리고요.. 푸하님 계좌 번호 아실려나?????????

  • 41. 프리댄서
    '09.10.21 11:48 PM (218.235.xxx.134)

    와... 말로만 듣던 올백 아이 엄마. ㅋㅋ 不자유님께서 그 주인공이시네요.^^
    저번에 마트 갔다가 푸드코트에서 밥 먹는데 옆에 앉은 아줌마들이 자기들끼리 "올백 엄마가 가서 물 떠와." "올백 엄만 다르구나야. 안 먹어도 배가 부른가봐? 남긴 거 보니?" 막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올백 엄마'가 뭐야? 헤어스타일도 올백이 아니구만... 했는데 듣다 보니 그게 시험에서 올백을 맞은 아이 엄마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ㅋㅋ 不자유님께서 바로 그런 엄마시네요.^^ 근데 와...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아이들의 올백 점수를 기념하는 의미로다 내일은 올백 머리를 하고 가심이..^^;;
    어떻게 하나도 안 틀릴까? ㅋㅋ기특한 것들. 마구마구 축하드립니다, 올백엄마!^^

  • 42. 초4맘
    '09.10.22 12:53 AM (119.193.xxx.128)

    부러워요~~

  • 43. 덩실덩실
    '09.10.22 1:02 AM (220.117.xxx.82)

    와우 정말 기쁘시겠어요.
    맘껏 자랑하셔요.
    저두 맘껏 축하해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실지 저는 상상도 안갑니다...

  • 44. 不자유
    '09.10.22 7:06 AM (110.47.xxx.153)

    깜짝이야~ 이른 아침부터 깜짝 놀랐네요.
    제 팔불출 자랑 글이 정녕 대문에 걸린 것입니까? 이런ㅠㅠ
    민망하여 글을 내릴 수도 없고, 아침부터 대략 난감^^::
    아무튼 감사합니다.

  • 45. 축하드려요
    '09.10.22 8:09 AM (221.159.xxx.208)

    학원 한번 안가고 학습지 안해도
    이렇게 공부를 잘 하니 정말 좋으시겠어요
    아직 취학전인데 저두 학원 안보내고 싶거든요.
    그럴래면 엄마가 많이 봐줘야겠지요?

  • 46. 왜왜왜~
    '09.10.22 8:47 AM (110.10.xxx.207)

    글을 내린답니까?
    축하축하드려요~
    학원 안가는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 할 수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요즘 아이들 공부하러 학원 가기도 하지만 친구 없어서 학원 갑니다.
    죄다 학원 다니니 놀 친구가 없는 거지요.

    님 소신대로 쭈욱 밀고 나가세요^^ 화이팅~
    담 시험도 잘보면 꼬고 자랑질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 47. ^^
    '09.10.22 8:52 AM (125.141.xxx.186)

    이런글은 널리 널리 알리셔야죠
    사교육없이 100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48. ㅋㅋ
    '09.10.22 9:07 AM (211.210.xxx.62)

    뭐 솔직히 돌 던지고 싶지만
    밥 안먹어도 배부를듯 싶은 원글님 마음과,
    기특한 큰따님 생각하니 축하마음이 마구 샘솟네요.

    글 내리지 말고 두루두루 자랑하세요.

  • 49. 정말
    '09.10.22 9:23 AM (116.36.xxx.83)

    살맛나시겠습니다.
    평생 이런 기쁨을 저도 누릴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님 꿈꾸는 것이 대박굼일듯합니다.
    축하드려요.

  • 50. 좋겠어요
    '09.10.22 9:27 AM (221.140.xxx.201)

    부럽구요~~
    매사에 디디꼬여있는 저도 보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에휴, 이거뭐 그냥, 부럽고, 축하한다는 말밖에 꼴래야 꼴수가 없네요^^
    2만원으로 부족해요~~~~

  • 51. 세 아이맘
    '09.10.22 9:29 AM (122.153.xxx.196)

    똑같이 아이 셋이고, 저두 사교육에 종사하고, 맞벌이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전과목 백점은 커녕 한 과목도 백점이 없을까요...ㅠㅠ
    다 제가 부족한 탓이겠죠?
    나름대로는 소신 가지고, 아직 초2라 열심히 놀리고 있는데
    사실, 너무 방치(?)한 게 아닌가 싶어요...ㅠㅠ
    단순히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그거 가지고 놀리는 애들도 있고,
    본인의 자신감 같은 것도 많이 떨어지더라구요..이제 조금씩 공부에 신경써야할까봐요..
    그나저나 원글님 완전완전 부럽습니다~~~마음껏 기뻐하시고, 칭찬해주세요~~

  • 52. 예쁜꽃님
    '09.10.22 9:42 AM (221.151.xxx.105)

    이런 사회가 오고 부모들도 인식이 바껴야 하는데
    저부터 불안감 병에 걸려서리
    학원병에서 벗어납시다

  • 53. 축하~
    '09.10.22 9:57 AM (125.128.xxx.3)

    82안지 얼마 안되어 매일 붙잡고 사는 고3맘입니다.

    不자유님 쓰신 글 열심히 읽으면 질문도 했는데,
    언제나 성심성의것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하고 있었네요.
    울 딸 이제 논술은 11월13일 1차 발표후 하나만 남고,
    구술면접은 이번 토욜 마지막으로 남았답니다.

    진심으로 올백짜리 두따님 축하합니다 ^^

  • 54. 짱구맘
    '09.10.22 10:00 AM (61.74.xxx.220)

    ㅋㅋㅋㅋ 간만에 아침부터 미소 지며 시작합니다.
    축하드려요~

  • 55. 꼴*맘
    '09.10.22 10:12 AM (122.153.xxx.226)

    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실지 상상이 갑니다..ㅎㅎ

    전,, 만점 엄마도 아닌데,,
    마구 자랑쥘을 했지요..ㅋㅋ

    지금 아님 언제 하나 하구요..ㅋㅋ

    그랬더니 정말 중학교 가더니 성적이,, 중간밖에 안 되네요..ㅠ
    그래서,, 거금 아니,, 엄청난 금액의 학원비를 지불하고
    어제부터 과학 집중관리에 들어갔어요..
    제발,, 아이가,, 열심히 해 주기만 바랄뿐이에요..^^

    나중에 저도 돈내고 자랑할날 왔음 좋겠네요..ㅋㅋ

  • 56. 딴지..
    '09.10.22 11:17 AM (58.237.xxx.13)

    무지 부럽습니다만..
    초등학교 성적을...
    중학교 고등학교 성정이 저 정도라면 몰라둥...

  • 57. 윤맘
    '09.10.22 11:17 AM (125.240.xxx.3)

    같은 맞벌이엄마로 너무 기뿌네요...요즘 많이 못 챙겨줘서 이렇게 계속 직장생활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조금 힘이 납니다...그런데....1학년도 중간고사 보나요...우리학교는 3학년부터 보던데....많이 축하해요...^^

  • 58. 존심
    '09.10.22 11:18 AM (211.236.xxx.249)

    앗 천재다...

  • 59. 부럽고
    '09.10.22 11:20 AM (180.66.xxx.44)

    존경스럽습니다. 집에서 맨날 노는 저... 너무 부끄럽네요.
    그나마 방학이면 아이들 시간많은것 한탄 하고...ㅎㅎ ;;;
    저도 님의 기 받아 오늘부터라도 집안 경영 아이들 한테 존경받을수 있는 좋은 엄마 되기로 다시한번 다짐 해보네요. 축하드려요~~

  • 60. 축하합니다
    '09.10.22 11:41 AM (152.99.xxx.12)

    정말 부럽습니다

    왜 우리자식들은 그런행복감을 안줄까요
    하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걸 행복이라고 위안하며 살고있답니다

  • 61. 쭈욱
    '09.10.22 11:57 AM (59.11.xxx.243)

    갑자기 울 아들 초딩때 가 그리워 댓글 달아봅니다..
    울아들 초 1부터 초 6까지 90점이하의 점수를 받아온 적이 없네요...초2때하고 초6때 올백 맞아오구요...
    더군다나 초2떄 올백은 우리아이반에서 여자아이 한명, 울아들 이렇게 둘만 이었구

    초 6때 올백은 전교에서 울 아들 하나였지요..당연 졸업할때 우등상 받았구요..
    근데 전 학습지는 합니다만 수학학원은 안보냈거든요..물론 과외도 안하고..

    영어학원만 보냈습니다...
    정말 초딩떄 울 아들 천재인 줄 알았어요..^^

    근데 중1 올아와서 지금 실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전과목 90이상 맡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
    대부분 80점대에 70점대 두어과목 섞어받아옵니다...

    정말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학원 안다니고 중학교는 어려운 걸까요?

    근데 열심히 파고들질 않아요...1등을 하려는 욕심도 없는 편이구요...

    공부하는 습관을 잘 잡아주지 못해서 그런가 후회도 되는데...
    정말 중학교와서 기운 빠지네요...
    그래도 영어,수학 상반에 편성되었으니 앞으로도 희망은 계속 가져볼랍니다...

  • 62. 덩달아 자랑
    '09.10.22 12:28 PM (110.11.xxx.91)

    울 아들도 초등때 올백 가끔씩 맞았는데
    지금은 중1
    학원 안 다녀도 이번 중간고사에서 (수학100점.영어98점)에 전교1등
    기가때문에 평균이 낮아졌는데 평균97 (1학기중간때도 98점에 전교1등)
    이번 중간고사 끝나니 고등학교 수학문제지 사 달라 합니다.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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