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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던걸 다시팔아?

백화점옷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09-10-21 09:07:51
직원들이 입다가 세탁하고 다림질해서 다시 판다네요
제값주고는 더 못살 이유가 또 생겼네요..
IP : 120.50.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10.21 9:19 AM (124.197.xxx.109)

    제가 몇 년전 미아리 현*백화점 우#숙녀복매장에서 코트사면서 이런 일을 당해서
    그 후론 절대 그 매장에 안갑니다.
    그 당시 쇼핑할시간이 없어 백화점 한 번씩 가면 두벌씩은 사곤 했거든요.
    거긴 그 날 처음이었는데 완전 호구로 알았던 모양입니다.
    장사 하루 하고 말건지.....ㅉㅉ

  • 2. 굳세어라
    '09.10.21 9:35 AM (116.37.xxx.152)

    제 친구가 백화점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그 매장직원이 그 모든 옷을 다 살수는 없으니 괜찮은 옷 골라서 입고 판매하는데.. 사람들한테 이옷이 그옷이다 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막상 입어서 괜찮으면 자기가 사기도 하지만 대부분 보여주기 위해서 입었다가 깨끗하게 정리해서 다시 판다고 들었는데요

  • 3. 샵마스터
    '09.10.21 9:53 AM (116.45.xxx.49)

    백화점 매장내 의류코너에 보통 3~4명의 직원이 있는데 그중 샵마스터만
    해당업체 옷을 입어요 일반 직원은 정복을 입고요
    일반직원으로 일정 근무자중..날씬하고 예쁜..해당업체 옷이 잘받는..그런 직원은
    샵마스터로 승진?하는데
    그직원은 일종의 매장 모델 역할을 하는거죠
    좋은 몸매에 이쁜옷을 입고 왔다갔다하면 아무래도 눈길이 더가고
    판매량이 늘기도 하니까요
    잠깐잠깐 입는거고..보통은 입었던 옷은 직원들내에서 직원가로 판매하고
    간혹 판매하기도 한다네요..한정판이라든가 재고가 없는 경우

    일반직원은 의류 입는거 허용안되는걸로 알아요

  • 4. ..
    '09.10.21 10:05 AM (218.234.xxx.163)

    전 그런 경우 몇번 당해봤어요.
    몇년전까지 타*옷 많이 입었는데 입은 흔적이 많은 옷들을 매장에서 포장해준적이 있어요.
    매니저들이 입던옷도 있고 소비자가입다가 반품한옷도 제대로 검사 안하고 재판매하는 경우도 있고요.
    근데 한섬브랜드(시스*,마*,타*)에서 이런 일이 좀 빈번한것 같더라구요.
    카페같은데 보면 저처럼 헌옷 받아가지고 온 소비자들 엄청 많아요.

  • 5. .
    '09.10.21 10:26 AM (211.243.xxx.62)

    매니저들만 입고 파는게 아닌거 같아요.
    제 후배가 얼마전에 면접때 입을 옷을 사는데 사고싶은 검정색은 사이즈가 빠져서 망설이니
    네이비 색을 주면서 일단 그거 입고 그 다음주에 원하는 색의 옷이 들어오니 그때 교환해 준다고 하더라는데요.
    입었던 옷은 아마 새옷인척 다림질해서 팔지 않겠어요?
    그얘기 듣고 허걱 했습니다.

  • 6. 저도
    '09.10.21 10:52 AM (211.219.xxx.78)

    그 기사 읽었는데요
    어떤 매장은 들어가보면 진짜 전직원이 다 그 브랜드 옷 입고 있던데
    어우..............
    한섬 정말 빈번한 듯 해요
    사람 없는 시간이 매장 돌아다녀보면 정말 다림질 하는 사람들 많습디다...

  • 7. 샵마스터들이
    '09.10.21 11:30 AM (118.176.xxx.55)

    입는거죠..
    예전에 보니까 아침에 열라 꾸미구와서는 갈아입구 일하구 하드라구요..
    그리고 어떤 분 얘기 들어보니 입구 출퇴근한단말도 들은거 같은데요~
    솔직히 본사에서 내려와서 매일 보지 않은 이상 샵마스터 마음이겟죠.
    어차피 매출만 올리면 장땡이니....

    그래서 백화점에서 올살땐 필히 새옷으로 달라구 해야할거같아요~
    없으면 다른지점거라두 갖다 달라든지...
    한두 푼두 아니구.. 입던옷 살려구 백화점 가는건 아니니까..

  • 8. 그런데
    '09.10.21 12:23 PM (211.187.xxx.244)

    새옷으로 구해준다고 하는 말조차 믿을 수가 없어요.
    주로 다른 매장의 재고를 보내준다고 하는데
    다른 매장에 디피됐던 옷인지 샵마가 입던 건지
    다림질 번드르하게 해놓으면 새 옷인지 아닌지 구분할 방도가 없잖아요.
    저번에 그런 글 올라온 것 같던데...
    주로 백화점에서 옷 사는데 정말 어떻게 확인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9. 예전
    '09.10.21 12:24 PM (115.128.xxx.25)

    한10년도전인것같은데 폐점시간다되서
    롯# 폴$매장가서 훑어보는중 등뒤로 들리던 직원들대화
    오늘은 모입고갈까? 저기 신상나오것 잠바입을까...
    넘 황당해서 쳐다보니 고개를 확돌리더이다
    다 그러는건 아니겠죠...
    하지만 그담부턴 꼼꼼히 살펴보고 사게되더군요

  • 10. 20년된
    '09.10.21 1:50 PM (121.147.xxx.164)

    백화점 생활 20년 넘은 분이 하는말이
    자신옷장엔 옷이 채 10여벌이 안된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 11. 저도
    '09.10.21 4:36 PM (115.136.xxx.125)

    오래전 경험이 있는데 백화점에서 산 자켓을 집에 와서 입어보다 주머니에서 사용한
    서울<->대구 기차표를 발견하고 황당했어요. 환불은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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