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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16살 연상과 결혼한다면..
오늘 인터넷 뉴스 보니 남자연예인 결혼 기사 중에...
와이프 될 사람이 16살 연하의 대학생...
내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고 기사가 떴는데..
보면서....
저도 딸아이가 하나 있지만...
만약에 내 딸이 나중에 결혼한다고 데려온 남자가...
16살 연상...
그때 나는 딸아이 결혼 시킬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들 인생에 제가 뭐라 이런말 하는것도 참 우습지만..
문득 그 기사 보면서 저는 딸가진 엄마라서 그런지...
요즘 연예인들은 정말 특히나 남자 연예인들...
띠동갑은 정말 우스운것 같아요...
기본이 띠동갑이고....
13-4살도 제법이고...
16살...
17살 차이도 있고....
정말 사소한 궁금증이지만...
제가 6년전에 결혼할때 신행 같이간 커플이 7쌍이였어요...
근데 유일하게 저희 커플만 신랑하고 4살 차이가 났고...
그외 커플은 대부분 동갑 커플...
아님 한두살 남자가 연상이거나...
한커플은 여자가 한살 연상인가 그랬어요...
제주변을 봐도 이렇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은 거의 없고 요즘에 결혼 하는 커플은 동갑 커플도 많고 한두살 정도 차이가 많은데...
연예인들은 유독 기본이 띠동갑인것 같아요....
한번씩 연예인들 결혼기사를 보면...
무슨 연하 경쟁이 붙었나 싶기도 하고... 좀 신기해요.....
1. ..........
'09.10.21 1:16 AM (211.211.xxx.71)결사반대하고 싶습니다~
2. 남의 혼사에
'09.10.21 1:17 AM (61.85.xxx.189)왜 님이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누군들 나이 많은 사위 보고 싶어 볼까요?
반대 했든 찬성 했든 결정 났으니 혼사 치루겠죠
만약 내 딸이 라는 그런 쓸데 없는 걱정 할 필요 없어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을 뭐하러 사서 하세요?
할만하면 또 하고싶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게 결혼이겠지요3. 동감
'09.10.21 1:18 AM (122.34.xxx.15)저두 그 기사보면서 같은 생각했어요.
지금 대학2학년인 딸내미 생각..
남의집 일이 아니다..했어요...4. ..
'09.10.21 1:21 AM (211.212.xxx.229)결사반대.
5. .
'09.10.21 1:21 AM (121.163.xxx.187)저도.. 딸아이가 그런 결정을 한다고 하면..
딸이 사위될 사람이랑 16살 차이면
장모인 나와 사위될 사람과의 나이차도 16살 쯤 될수도 있자나요. 아니면 더 적거나..
딸아이한테 그래보겠어요
엄마가.. 16살 연하와 결혼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에효..6. 에효
'09.10.21 1:24 AM (121.151.xxx.137)반대하겠지만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했으니 딸이 바라면 결혼시킬수밖에없겠지요
그런데 제가 결혼을일찍해서
지금 40살인데 19살딸이 있거든요
그런데그딸이22살에 결혼한다면 저는 몇살에 할머니가 될지
그게 더 걱정이긴해요 ㅎㅎ7. 전 반대
'09.10.21 1:25 AM (114.129.xxx.37)공주 둘입니다.반대입니다.
안그래도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5~10년 먼저 죽는다는데...
싫습니다.8. 반대할수있다면
'09.10.21 1:25 AM (220.75.xxx.163)반대할수 있다면 반대해야죠. 딸이 좋아한다고 남자가 능력있다고 무작정 시킬건 아니죠.
솔직히 결혼이란게 어떤건지 결혼전에 모다 알고들 결혼하셨어요??
반대하는 결혼 하신분들중 다들 행복하게 잘 사시나요??
가끔 불행한 결혼생활 하시는분들 보면 당사자야 보는눈도 없고 결혼이 뭔지 잘 모르고 했다 치고 그 친정엄마는 왜 말리지도 않았을까 싶더군요.
여하간 제 딸이라면 전 결사반대 하고 싶어요.내 딸은 34살인데 사위는 50살..쎄컨드 소리 듣기 딱이죠.9. 에효님..^^
'09.10.21 1:27 AM (122.128.xxx.186)40에 19살 따님이 있으시다구요??
좀 늦게 결혼한 46의 저는 이제 15살 딸아이 키웁니다...ㅎㅎㅎㅎㅎㅎㅎ
제친구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남자만나 결혼해.. 바로 딸낳고...
그 딸이 3년전 결혼해 벌써 할머니 랍니다..
좀있음 손주가 둘이라네요..ㅎㅎㅎ10. 저 배우는
'09.10.21 1:29 AM (220.117.xxx.153)일단 키크고 인물 좋고 돈도 잘 쓸테니 어린 아가씨가 동갑내기 대학생들이 눈에 안 찾을것도 같구요 ㅠㅠ
뭐 나이먹어도 세컨드 소리는 안 듣겠지만 어쨌거나 나이가 어디로 가겠어요,,,
남일이니 패쓰 ㅎㅎ11. ...
'09.10.21 1:34 AM (118.217.xxx.149)근데, 그렇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상의 남자 연예인과 결혼하는 경우 극심한 집안 반대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거의 못 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연예인이다보니...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경제적 여유도 있고 하니까 부모들도 한두번 만나보고서는 허락하는 눈치인 거 같지 않던가요. 나이 차이가 나는 만큼 우리 딸을 공주처럼 대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을 거에요, 아마.
가장 큰 문제는 나중에 딸이 40이면 사위는 56살, 좀 있음 환갑이라는 거....12. 에효
'09.10.21 1:37 AM (121.151.xxx.137)저는 40살 남편은 47살
첫아이는 고3딸 작은아이는 고1아들입니다
남편친구들보면 제딸보다 더 큰아이가 잇어서 남편은 그리 자신이 결혼이 빠르다고생각하지않아요 저도 그렇구요 저는 빠른것이 맞구요
제가 보니까 부모 반대를 무지해도 자신이 원하면 부모를 등지고도
하더군요 제가 그랫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식하고 반목하는것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하게 할것같아요
어차피자신이 하고싶은일은 하니까요
제가 참나쁜딸이지요
그런것같아요
어차피 나쁜딸이지만 나쁜엄마는 되고싶지않네요13. ...
'09.10.21 1:48 AM (110.12.xxx.26)친구 동생이 14살차이랑 사귀는 중인데요(25살, 39살) 남자 능력이 괜찮아요.
첨엔 부모님 둘다 반대하다가 남자재산파악 된 다음엔 엄마가 확 돌아섰어요. 엄청나게 환영하십니다. 그런데 친구아버지는 계속 못마땅해하시고 같은 자리에 있어도 말한마디 안건다네요.
친구 아버지 무능력으로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셔서, 남자는 나이고 뭐고 능력이 최고라하십니다. 거기다 친구 동생이 사고를 많이 쳐서 빚이 좀 많거든요.(명품족)
제 친구나, 그 아버지는 둘다 엄청 싫어하는데 막상 친구엄마는 큰 근심덩어리 하나 덜어주는 거라고 정말 지극정성 사위대접 하세요. 거기다 늙으면 그깟 나이차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먹고 살만하면 덜 늙는다네요.14. //
'09.10.21 4:28 AM (211.244.xxx.231)다들 보면 나이보다도 남자가 능력있으면 결혼시키던데요.
저도 나이차이가 꽤 나는편인데 그렇다고 딱히 능력이 있지도 않지만...;
연예인들은 경제적여유도 있고 일반인이랑 비교하기 좀 다른것 같아요.
저도 뱃속에 딸이있지만, 나중에 정말 결사반대했다가
다른사람만나서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엄마만 평생원망한다면
그것도 책임지기가 힘들것 같아요.
쓸때없는 걱정하기에 시간이 넘 아까워요 ㅎㅎ15. 혼테크
'09.10.21 8:10 AM (222.98.xxx.175)그게 요즘 나오는 혼테크라는 말 들었어요.
나이 어리고 한참 예쁠때 돈 많고 나이 좀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거요.
더 기가 막힌건 그 어린딸 손잡고 일을 성사 시키는게 그 엄마라네요.
그나저나...저도 40입니다만....전 결혼도 늦고 아이도 늦게 생겨서 큰애가 6살입니다. 위에 장성한 자제분을 두신 분들...좀 부럽습니다...^^16. 저도
'09.10.21 8:28 AM (59.8.xxx.213)45살에 10살 아들 한명있어요
저는 왜 그렇게 나이에 목숨거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요즘세상에
솔직히 결혼하면서 백년해로 한다고 결혼합니다.
그런데
실지로 나이차가 안난다고 평생 행복하고 이혼을 안할까요
저는 그러니 어차피 결혼혼이라는거 좋아하는사람이랑 해야겟지요
남자 능력있으면 어떤가 싶어요
저처럼 결혼 늦게 하면서 애도 늦게 나아서 이제 자식 키우는 재미에 빠진 사람도 있지요
제 친구들 20대애들많아요.
솔직히 10살 아들 키우는 재미가 더 좋아요.
앞으로 15년은 내 아들이잖아요 ^^17. 제친구
'09.10.21 8:50 AM (220.86.xxx.45)대학2학년 23살 아들이 29세 누님과 결혼하겠다고 데려왔는데
그날로 누운친구 몇달만에 8kg빠졌다네요..
살고 싶지 않다고 하데요
애낳고 산다해도 데려올꺼라고... 정말로 싫다고 진저리 치더라구요...
주변에서 아무런 위로도 못하고 있네요18. 저도 살짝
'09.10.21 9:58 AM (124.61.xxx.42)제 주위에 14살 차이나는 커플 봤는데요,, 제 동창의 형,, 그 동창은 이번에 결혼하는데요.. 몇일전 놀러와서 자기네 형수님 너무 철없다구 명절때 집에와서 일어나지도 않는다고 흉?보던데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아들딸이 다 있는데요 딸이 16살 연상의 남자를 데려온다면 절대반대할거 같아요 그리고 아들이 16살 어린여자를 데려온다??? 그래도 반대할거에요ㅠㅠ
19. 그게
'09.10.21 10:20 AM (61.255.xxx.98)정말 나이차.그건.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밤일때문에들 그러신가?
남자는 여자가 어릴수록 좋다잖아요.그럼 남자입장에서는 어린여자일수록 좋고,여자들도 젊은 남자가 좋으니 자기나이대비 젊을수록 좋고.서로 이기적인거네요. 결혼해서 둘이 성격맞고 배려해주며 살수만 있다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적인 부분에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죠.동갑내기부부는 애로사항이 없나요? 나이차이 안나는 부부는 다들 이혼안하고 잘사나요? 오히려 남자가 좀 연상인 부부들이 이혼률이 더 낮아요20. 아무리
'09.10.21 10:32 AM (218.153.xxx.186)그래도 나이 4~6살만 차이나도 세대차이 나서 전 싫더라구요...ㅡ,.ㅡ
21. 난반댈세
'09.10.21 10:46 AM (59.15.xxx.142)남자가 얼만큼 능력 있어 열 댓살 차이를 무릅쓰고 결혼한다고 할런지 모르지만 만약
내 딸이라면 절대절대 반대할거에요.
나이 서른 마흔 때만 되도 그렇게 크게 모릅니다. 나이 마흔 후반 됐는데 남편은 골골골 영감탱이됐고 이 때 되면 다들 한창 애 키워놓고 운동이다 여행이다 피부맛사지다 하면서 한시름 놓고 여유를 즐겨야 되는 순간 남편 건강 챙기느라 종종거려야 되더군요.
그 나이 되서 집 없고 차 없고 모아놓은 돈 없음 바보죠.
제 주의가 그래요.
남자 딴 거 없고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하고 착한 남자가 장땡이에요.
직업이 뭐든 간에 자기가 하는 일 즐기고 자부심 있는 남자면 되구요.
늙수그레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 그 세월 메꾸려면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야 되는데
재벌이 아닌 이상에야 다 성에 안 찹니다.22. ..
'09.10.21 10:49 AM (58.149.xxx.30)딸이 40이면
사위 56;;
딸이 50이면
사위 66,,
50정도되면 도란도란 여행도 다니고 해야할텐데
그러기엔 아무래도,,,@@??23. 남의 일에 왜
'09.10.21 11:05 AM (210.93.xxx.185)신경쓰냐는 분들 계신데...내딸이 그러면 저도 드러누울듯 싶습니다.
16살차이라도 아무 문제없이 살수 있지만...부모입장에서는 반길 문제는 아니지요24. 님들
'09.10.21 11:07 AM (59.8.xxx.213)돈있고 능력잇는 남자는 나이를 안먹어요
골골대지도 않아요
능력없는 남자들이 나이먹으면 추레해지지요
주변의 추레한 남자들하고 능력잇는 돈많은 남자들하고 비교하지 마세요25. 운명
'09.10.21 11:18 AM (180.80.xxx.34)일단 반대하겠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고 반대해도 할 사람은 나가서라도 하고요.
결국엔 자식낳고 살다보면 받아들일수 밖에 없겠죠.26. 위엣분
'09.10.21 11:22 AM (59.15.xxx.142)세월에 장사 있나요?
암 가족력을 65세 전에 발병했을 때 해당사항으로 치던데 65세 넘어서 병 걸렸다 해도
여자는 49세에요.
100억 넘는 자산가, 부장 판사 출신 변호사, 돈 잘 버는 개원의가 추레한 남자들은 아니겠죠?
그리고 보통 나이 들면 생기는 게 능력입니다.
나이 들어도 능력 있으니까가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능력 있는 겁니다.
훨씬 젊으면서 가진 건 별로 없어도 앞으로 그 나이 되서 훨씬 능력 있을 남자들 많겠죠.
다만 모험하기 싫어서 안정적으로 가려고 나이 든 남자 오케이하는거죠.27. 연우씨
'09.10.21 11:49 AM (114.203.xxx.236)착하고,정 많고...
좋은사람예요.^^
제친동생친구입니다...
물런 저두 충격 좀 먹었네요...
근데...순수하달까?철이 없달까?나이에 비해 많이 젊긴해요...
게다가 절친이 김 성ㅅ/ㅇ 지호인데.....셋중에 젤로 나아요.다른분 비하할 뜻은 없구요...
하여튼 어린신부와 크게 세대차 없이 잘 살듯해요.^^28. 저도 의외..
'09.10.21 12:06 PM (118.176.xxx.55)저도 깜짝 놀랐네요..
종종 얼굴보면 참 선하게 생기고 호감가게 생겼다 했더니..
어머,, 16살 연하랑 결혼준비중이었다니...
딸은 없지만 만약 내딸이라면 몸저 누울것도 같은..
남자연예인들 보면 참.. 띠동갑은 기본인가봐요...
젊은 여자 정말 좋아하나봐여. 저런거보면..29. ....
'09.10.21 4:20 PM (121.142.xxx.157)저도 반대...
경제적 안정.. 그것도 결혼전에 눈에 보이는거랑 직접 겪어보면 다른점도 많아요..
그건 남자 본인외엔 아무도 모르죠..
본인의 적당한 능력 플러스 시댁 부모들의 능력도 있어야하구요...
저라면 정말 반대하겠네요... 뜨아.. 16살 차이가 왠말이래...
두번째 댓글 다신분... 기가막힙니다.. 남의 혼사에 뭔 상관이냐는...
그럼 여기서 연예인들 얘기.. 성형얘기하는 사람들은 뭡니까..
저런 사람 기분 망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정말 싫네요30. 내딸이
'09.10.21 4:44 PM (61.253.xxx.58)내딸이 중학생일 때 사위는 32살이었겠군요.
모 그런 결혼을 됐습니다!31. 반대를해도
'09.10.21 4:55 PM (110.10.xxx.95)어차피 자식한테 지는게 부모 아니겠습니까?
32. .
'09.10.21 6:07 PM (121.166.xxx.93)남일이니 뭐 그런가보다 하지만, 내딸이 하겠다고 나선다면 붙잡고 조곤조곤 말릴거에요. 다시 생각해보라며..
하지만 결혼이라는게 말린다고 말려지는게 아니더군요.
위에 어떤 댓글 쓴 분이 왜 그 친정엄마는 말리지도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셔서..
뭐, 특이한 엄마들은 돈많고 나이많은 남자에게 딸을 떠다미는 경우도 봤습니다만.
그런데 연예인이 직업으로서 좋은가요?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수입이 불안정한 데다가
그 정도의 연예인이라면 크게 성공한 능력있는 사람은 아니잖아요..33. 근데
'09.10.21 6:44 PM (115.139.xxx.11)근데 연예인 남자의 경우..최소한 외모만 보면 일반인들에 비해 10년은 젊어보이지 않나요? 전 조연우가 그렇게 나이가 많은지 몰랐어요. 30대 초반인줄 알았거든요.
34. ..
'09.10.21 6:56 PM (118.220.xxx.165)기사보는 순간- 미쳤네 - 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연예인이니 젊어보이고 돈 잘 버니 그런지 몰라도 .. 너무 많이 차이나요
결혼은 비슷한 세대감각을 가지고 같은 추억도 공유하고 해야 좋을거 같아요
내딸이 30에 남편은 50 이라면 ...당근 반대죠35. ..
'09.10.21 6:57 PM (118.216.xxx.244)물론 부모입장에서 걱정되겠죠....하지만, 나이보단 그 사람됨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전 부모욕심때문에 자식들 결혼을 부모가 원하는 사람과 하는 바람에 막상 결혼한 당사자는 하루하루 불행하게 사는걸 봐서그런지...전 딸이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위감을 데리고 와도 일단 사람 됨됨이 부터 보겠어요....요즘 겉은 멀쩡한거 같아도 별거....각방 부부 정말 많잖아요....내딸이 불행한건 원치 않네요...--;; 전 그 사람 됨됨이가 바른 사람이라는 전제하에...오로지 나이때문에 반대하진 않을거 같아요....
36. 조연우
'09.10.21 7:01 PM (121.133.xxx.238)30대 중반은 되 보여요.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ㅋㅋㅋ
자게 댓글 보면 가끔 지나치게 쿨하신 분 계시네요
정말 쿨하신 건지 ........쿨한척 하고 싶으신건지?
남의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우습지만
16살 연하랑 결혼하는게 보편적인 거는 아니지 않나요?
누가 들어도 놀랄 일인데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니
남의 혼사에 이러쿵 저러쿵 한다고 꾸짖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놀랠 노자 입니다37. 저는
'09.10.21 7:12 PM (116.126.xxx.20)딸이 좋다면 누구와 한다해도 반대할 생각이 없습니다.
38. ..
'09.10.21 8:35 PM (115.143.xxx.135)좋기야 하겠습니까만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이남자아니면 안된다고 하면 어쩔수없이 허락하겠지요.. 그리고 요새 이혼율 높아서 꼭 나이차이 안나도 힘들게 결혼생활 하는 사람도 많고
여기 게시판에 고민사항 올려놓은것도 거의 남편과의 성격,시댁과의 갈등 문제지
나이때문에 이혼한다는 사람은 못본것 같아요
그만큼 나이보다는 다른부분이 중요한듯..
물론 성격좋고 경제력좋고 나이까지 차이안나면 더할나위없겠죠39. 예쁜꽃님
'09.10.21 10:09 PM (221.151.xxx.105)저두 왕 반대입니다
40. 절대반대
'09.10.21 10:19 PM (112.149.xxx.70)입니다.
한창 나이에,남자는 온갖 노친네 병치레(돈많다고 병치레 안하는거 아니지요)수발에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돈많으면 뭐한답니까.
오손도손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먹을, 애잔한 장면
연출한 남편이 없으면요.....41. 절대 반대
'09.10.21 10:37 PM (68.98.xxx.201)젊어 보이는거 하고 젊은거 하고는 다르지요.
운동을 꾸준히 해도 나이들면 속 피부 다르고 소화력 다르고 ..정확히 말하면 차이가 나요.
그리고 제 아무리 인텔리라도 기본적으로 동년배가 온통 나이든 사람이라 주로 듣는소식이
병 걸린 이야기, 자식 혼사( 우리는 아직 아이을 키우고 있는데) 초상 뭐 이런겁니다.42. ,,,
'09.10.22 1:40 AM (118.216.xxx.244)무조건 나이들면 병들고 짐된다는 생각들이 참..안타깝네요......
사랑하는 사이끼리....동갑끼리도 암투병한다고 아내 병치레에 간병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많던데....나이차이때문에 무조건 남잔 나이많아 병걸리고 힘들것이다....너무 힘든얘기네요.....전 남편과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그런 얘기들이 좀 웃깁니다....너무 사랑하고 서로 챙겨주고 하루하루 행복하고.....행복하면 늙는것도 더디다고... 너무 젊게 삽니다...무조건 나이 비례해서 병든 생각 하시면 대화 힘들어요....ㅠ.ㅠ남들도 엄청 우리남편을 어리게 보니까요...사랑이 전제한다면 안될것이 없습니다...불손한의도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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