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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자꾸 메신져로 말거는 친한 언니의 남편
특히 그 언니는 제가 고생하고 저에게 큰일이 있을때마다 진짜 친언니 이상으로 잘 해주는 언니입니다.
시집안갔을때도 저 혼자산다고 집에서 반찬 챙겨다 주고요... 좋은 취직자리 있음 소개시켜주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시집가서도 시댁에서 주시는 쌀이며 김치..고구마도 가끔씩 나눠주고... 항상 저한테 조언해주고 걱정해주는 정말 고마운 언니입니다..
그런데 이 언니가 한살 연하를 만나서 결혼을 했어요..( 남편이 저랑 동갑이죠..)
그런데.. 뭐 심한 정도는 아닌데.. 가끔 이 형부되시는 분이 저한테 메신져로 말을 겁니다.
예전에는 그냥 아무볼일도 없는데 전화를 해서는 뭐 하냐고... 집에 놀러오라고 말한적이 한 두어번 있구요..'(제가 가끔 놀러가서 밥도 먹고 놀다오고 그랬거든요..)
그 뒤로 이 형부가 사업을 시작해서... 그 사업이 고객을 많이 모을수록 좋은 사업이기 때문에 저도 제 정보 넘겨주고 몇번 그분들 도움을 받아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제 정보를 다 가지고 있쬬.. 메신져로도 등록이 되어있구요..
그런데... 이 양반이.. 하루종일 가게에 앉아 있으면서 심심해서 그런지..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말을 겁니다.. 메신져로..
**씨 뭐해...?
**씨 퇴근 안해?
**씨 요즘은 왜 안놀러와?
**씨 요즘 연애는 어케 되가고 있어? 등등..
저는 최대한 담백하게 이야기 하려고 노력합니다. "네.." "잘지내요.." "형부도 퇴근잘하셔요".. 등등...
정말 그 형부분에게 다른뜻이 없다는 것은 100% 확실합니다... 뭐 그런 내색을 비친적도 한번도 없었구요..
그런데.. 그냥 제 입장에서는... 언니를 통하지 않고... 형부와..어떤식으로든 연락이 오간다는게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거의 주로 메신져로 말을 거는데.... 그냥 가게에서 손님없을때 심심해서 그러는것같아요..
그래서 어떤때는 불편해서 바쁘지도 않은데.. 일부러 메신져에 응답안하고 그냥 꺼버린적도 많아요..
그렇다고 얼굴 안보는 사이인데.. 친구차단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언니한테 이야기 하자니... 안그래도 연하의 남편때문에 민감할텐데... 괜히 속상하게 하고싶지 않고..
또 괜히 잘못말했따가 언니랑 형부랑 사이 갈라놓을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저랑 언니 사이도 서먹서먹해질것같고..
그런데 저는 진짜 그분이 말 걸때마다.. 싫거든요.. 그냥 대꾸하기가..
그냥 불편하고 거슬려도 제가 입을 꾹 다물고 있어야 하는거 맞죠?
1. 차단하세요
'09.10.21 12:57 AM (220.117.xxx.153)컴 바이러스 먹어서 프로그램 다시 깔면서 귀찮아서 메신저 없앳다고 하세요,,
언니편에 전해주시면 딱 되겠네요2. 차단
'09.10.21 1:04 AM (211.212.xxx.229)다른 뜻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는게 100% 확실하다니
괜히 얘기해서 그 언니와도 서먹해질 수 있으니 얘기하지마시고
윗님 말씀처럼 하든가 아님 회사에서 메신저 못쓰게 한다고 하든가 어쨌든 이유를 만들어서
메신저 없앴다고 하세요.3. 좋은생각
'09.10.21 1:20 AM (59.187.xxx.55)윗 두분 의견에 아주 동감합니다~~
메신저 없앴다고 하시거나~~이제 사용 못한다고 하시고~그 분 메신저 리스트에서 삭제하세요.
고민할건덕지도 없네요..그 언니한테는 형부가 말걸었느니 어쨋니 말할 필요없구요..
언니 통해서 메신저 없앴다는 얘기는 들리게 하세요..그 남자한테.4. .
'09.10.21 1:24 AM (121.163.xxx.187)대화차단 하면 될거 같아요
5. .
'09.10.21 1:38 AM (118.217.xxx.149)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메신저 아이디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친한 친구들에게만 알려주세요. 지금 아이디는 아예 사용하지 말고.
6. ...
'09.10.21 1:48 AM (119.201.xxx.89)윗분추천요..
얼마든지 연락끊을수 있다면..메신저를 새로 만들어서라도... 그런일을 방지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저같애도 불편해서라도... 그렇게는 안할것같아요..7. 차단 2
'09.10.21 1:59 AM (76.29.xxx.11)별일 아닌것이 큰 오해로 또는 큰일로 가는 경우를 밨어요.
아무리 심심해도 부인의 여자후배에게 그러면 안되죠.
님이 아직 미혼이시라면 더더욱 조심해야죠.
차단하삼.8. 답 안하심이
'09.10.21 2:10 AM (118.35.xxx.128)답하기 곤란한 상대가 말 걸면 그냥 답 하지 않고 넘어가는데,,, 몇번 대답 안 하면 말 걸지 않으시겠지요..
9. caffreys
'09.10.21 3:34 AM (67.194.xxx.39)언니랑 남편이랑 셋이 함께 있을때
지나가는 듯한 말투로 남편이 내게 메신저로 말 자주 건다는 사실을
알게 하도록 하세요.
뭐 예를 들어,
아까 메신저로 말 걸 때 뭐 이런 저런 일이 있었다는 둥
하루에 몇번씩 그런다면
오전 말고 오후에 말 걸때 등등..10. 미친 넘...
'09.10.21 4:15 AM (180.66.xxx.44)입니다. 답하지 마세요가 정답... 머라하면 아... 못봤어요. 라든지 바빠서요... 업무중이라서요. 라던지 언니 앞에서 형부가 메신저 보냈는데 오해받을뻔 했어 ㅎㅎㅎㅎ 하던지..확 망신을..
11. ...
'09.10.21 6:52 AM (218.153.xxx.67)지나가는 말로도 메시저 이야기 언니한텐 하지 마세요.
언니랑 원글님 관계도 불편해 질 수 있습니다.
불똥이 엉뚱한 데로 튀면..12. 음...
'09.10.21 7:21 AM (211.207.xxx.20)도대체 뭘 봐서 다른 뜻이 없다는 게 100%인가요? 다른 뜻 많아 보이는데요..
제가 남편이랑 메일 계정을 같이 써요. 아이디는 남편 이름으로 되어 있구요. 그래서 결혼 초기에는 로그온해있으면 남편 친구들이 말 붙이곤 했어요. 보통 정상적인 남자들은.. 그런 상황에서..
저는 아무개가 아니고 아무개 부인인데요.. ^^ 라고 대답하면 죄송합니다~~~ 라고 대답하고 바로 사라지던데요. 메신저로 아무 상관없는 여자에게 말붙이는 남자는 이상한 남자에요. 말걸어도 앞에 있는 거 아닌데, 대답하지 마세요.
아직 결혼 안한 아가씨니까.. 그런건 알고 계시구요, 그 언니분께는 말하지마세요. 그 부부 부부싸움하고, 님과의 관계는 냉랭해질겁니다.13. 절대로
'09.10.21 8:33 AM (115.128.xxx.117)언니한테 내색도 마시고
대화차단윗님들말씀대로 하심이 옳으실듯
지나가는 말로도 언니께는 암말마세요~14. 제생각에도
'09.10.21 8:57 AM (119.67.xxx.252)차단하면 가장 좋을 것 같구요.
안된다면...형부분이랑 의도적으로 언니얘기만 하세요..
**씨, 퇴근안해?하면 "형부도 얼른 퇴근하셔서 언니랑 식사하셔야죠~"
무슨 얘길하던 [언니가~]를 붙여서..15. .
'09.10.21 9:06 AM (122.32.xxx.21)다른 생각 많~~아 보이구요.
근대 대체 왜 원글님은 남의 남편 메신저 아이디를 등록해 놓았는지?
그 남자가 젤 나쁘지만, 원글님도 좀 한심해 보입니다.
당장 메신저 아이디 바꾸거나 차단함 될것을, 굳이 여기다 물어볼 문제인지16. 바로
'09.10.21 9:44 AM (59.6.xxx.11)윗님같은 분들때문에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묶지도 말라고..
뭘 어쩌란 말입니까. 저 이상한놈 와이프가 오랜세월 가족처럼 지낸 언니고 그 언니가 결혼해 또다른 최측근인 남편과 일때문에 엮이기까지 하고..요새 젊은 사람들에게 메신저는 일상적인 연락, 의사소통 툴이예요.
그럼 지인 결혼하면 어떻게든 그 남편하고 눈마주치는 거라도 무서워서 관계를 끊어야 하나요?
이런 상황에서 점하나님처럼 너도 잘한거 하나없어 소리들음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갑자기 짜증이 확 솓구치네요.
오랜만에 82에서 세상사는 교훈 하나 얻고 가네요.17. 바로님과 동감
'09.10.21 10:01 AM (211.187.xxx.92)제 메신저에도 십년도 넘게 인연맺은 사람들이 들어와있습니다
총각 처녀때 만나서 친하게 지내다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가족과도 인사하고 지내죠.
메신저에서도 제가 아는척하고싶으면 인사하는거고 그러잖으면 그냥 냅두는편인데요
그럼 저도 문제가 되는겁니까?18. 별루
'09.10.21 10:15 AM (218.153.xxx.186)별뜻있어 보이지 않는데... 그냥 심심할 때 메신저에서 걍 안부나 묻고 그런거 아닐까요..
그러나 원글님이 불편하다면 차단 시키면되죠..
그러면 그 사람도 원글님의 뜻을 쫌은 알겠죠..
핑계는 회사에서 사용 못하게 한다던가 아니면 일하는데 여기저기서 쓸데없이 말걸어서 일하는데 방해되서 꺼놨다던가... ^^
너무 걱정마시고 걍 차단하심이..19. .
'09.10.21 10:23 AM (121.184.xxx.216)차단하시던지 아님 대화상태를 [자리비움]으로 늘 설정해두세요.
20. .....
'09.10.21 7:30 PM (121.166.xxx.93)희한한 남자네요.
보통 남자들은 자기 와이프 친구 상당히 어려워합니다.
하물며 메신저에서? 일부러 말걸고 그러는 행동 되게 이상한데요. 괜한 농지거리 100%.
아이디 바꾸고 자시고 귀찮게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차단.
언니에겐 암말 마세요.21. 차단
'09.10.21 7:45 PM (222.111.xxx.207)하시고 전화 와도 받지마세요.
그리고 그 언니네 집에도 남편 있을 때는 가지 마세요.
아님, 밖에서 그 언니만 만나시구요.22. 글쎄요..
'09.10.21 9:07 PM (116.34.xxx.66)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그냥 이런 저런 대화도 아니고 가볍게 인삿말을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고 집에 놀러 안오냐는 말 하는거보면..
님께서는 나이가 연하라 생각할지라도 그분들은 엄연히 부부이고
그런 개념으로 그 남자분께서는 님을 처제 정도로 보시는거 같은데..
다 들 다르게 보시네요..
일단 차단하셔도 되고..자림비움으로 하셔도 되고..정이 부담스러우시면
로그아웃으로 표시로 로긴하셔요..그러고는 친한 친구들과는 그냥 대화 나누시구요..
그러고 언니한테는 뭐하러 그런 말씀하셔요..
그냥 제가 보기엔 전혀 정말 전혀 아무것도 아닌 상황을 님께서 과하게 생각하시고는
혼자 시나리오 쓰듯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냥 내가 좋아하고 나를 너무 좋아하는 언니의 남편..즉 형부가 가볍게 대화하는걸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어쩜 그 남편분 님께서 그런 생각하는 줄 알면 진짜 황당할지도 몰라요...23. 백프로
'09.10.21 9:25 PM (211.109.xxx.18)백프롭니다.
미친*24. 음..
'09.10.21 9:35 PM (119.149.xxx.244)저랑 친한동생들과 남편 메신저가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답니다.
가끔들 안부도 묻고 급한일 생기면 도움도 받고 하는 것 같던데...
그런일 생기면 남편도 누가 메신저로 얘기하더라는 걸 저한테
얘기도하고 동생들도 저한테 얘기를 하곤 합니다.
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구요. 그리고 아무일도 아닌거구요.
그 남편분도 어느 사심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언니한테 지나가는 말로 형부가 메신저로 가끔
인사하더라 이런식으로 던지면 어떨까 싶네요.25. 답은 한가지...
'09.10.21 10:37 PM (221.159.xxx.208)형부가 다른 뜻이 있든 없든
일단 오해의 불씨가 될 수 있고
원글님이 말대꾸하기 싫은 게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를 말던가 차단을 하시든가 해야할 듯...
언니와 함께 할 때만 같이 만나고
얘기를 해야 탈이 없습니다~26. ㄷㄷㄷ
'09.10.21 11:58 PM (124.62.xxx.66)절대 언니한테 말하면 안되고요.
차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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