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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 ** 댓글 중에서...경계선 궁금
사회생활 중에 자연스레 지켜야 할 그 무엇, 어떤 경계,가 깨진 사람들은 그걸 인지하지 못한다고,
현실을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본다고 하데요. "
글 쓰신 분께는 미리 양해 구하지 못하고 복사해와서 죄송합니다만,
저런 경계선은 왜, 어느 시기에, 어떻게 깨지는 걸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제가 심리학쪽으로 대학 다닐때부터 관심이 많아서요
부전공이라 21학점 밖에 못들었지만서두....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가끔 보잖아요.
그 사람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고 조심스레이 말을 해줘도 안통하는.....
1. 음..
'09.10.20 11:34 PM (124.111.xxx.166)저는 심리학은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안하는 행동들은 타인을 의식하기 때문인데,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거나 타인에 대한 의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사람이 태어나서 다섯살까지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지만 이후부터 타인을 의식하게 되고 또 타인에 대한 배려를 알게 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게 타고난 인성인지 아니면 자란 환경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도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어떤 경계가 깨어졌다기 보다는 원래 사고방식이 '자기중심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의식이 결여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2. 지나가다
'09.10.20 11:42 PM (222.233.xxx.243)요즘의 심리학은 각종 정신과적인 증상들을 어떤 원인(스트레스,약물,음주,외부충격등등)으로
뇌의 회로의 일부가 망가져서 생기는 것으로 많이 보더군요,,
강박증,우울증,범죄,도박,성충동등을 뇌의 회로 잘못으로 보던데
경계가 깨지는 것도 회로가 고장나 그런 것 아닐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3. 원글
'09.10.20 11:51 PM (211.178.xxx.105)그럴...수도 있겠네요.
뇌의 회로...이건 고칠 수도 없는건데
좀 슬프네요.
사람이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주위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깎이고 깨지고 그러면서 둥글어 지는건데
나이가 지긋?함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같이 어울리기 힘들고 남의 말이 귀에 안흘러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답변 감사합니다^^4. 지나가다
'09.10.20 11:56 PM (222.233.xxx.243)잠깐,,심리학이 아니라 정신과로 고칩니다..
그리고 어디에 중독되는 것도 회로의 고장으로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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