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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왔는데 옆집 아줌마가 대순진리교에요..
입주들을 별로 안해서 우리동에 5~6집정도 이사왔는데.. 우리 이사하는 날 옆집도 이사를 왔더라구요..
우리집에 방화문 이전하는 통에 시끄러울거같아 양해 좀 해달라고 얘기하고
나중에 차 마시러 오라고 했는데.. 집 인테리어 공사할때 커피 달라며 왔더라구요..
그러면서 얘기하는거 듣다보니 좀 평범한 사람같지는 않구나 생각하고 있는데..종교 있냐고 묻더라구요..
(교회는 가끔 다녔지만 아직 종교활동은 안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자기는 대순진리교라고..
교회는 별로 안맞는거같다고... 근데 꺼내는 얘기들이 별로 듣고싶지 않는 말뿐이여서
나이가 저보다 10~15살정도 차이나는거같아요,, 통하는 대화도 없고..
이사하고 나서 새집냄새때문에 머리도아프고 속도 안좋아서
그냥 쉬고싶다는 생각뿐이었거든요..
오늘,, 집에서 점심먹고 있는데 벨소리가 나서 보니 옆집 아줌마가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없는척하면서 있었는데,,
아이가 열이나서 소아과 가려고 나가려는데 아까 어디갔었냐며
오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애들 이쁘다고 만원짜리를 쥐어주시는데
나는 잘 모르는 사람이 돈을 주니깐 왜 이러냐고 이러지말라고 하는데
기어이 애한테 주고 가시더라구요..
받으면서도 찝찝한 기분..
저녁에 시누이랑 통화하다가 그 종교에 대해서 물어보니 절대 상종하지 말라고 못을 박더군요..
아!! 바로 옆집이라 안볼수도 없는 사이인데 이럴땐 기분나쁘지 않게 거리를 두는 방법이 있을까요??
1. ...
'09.10.20 8:48 PM (218.156.xxx.229)글쎄. 그쪽에서 어떤 노골적인 전도의향??을 보이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글로 봐서는 그냥 이웃과 텃 놓고 지내는 것 좋아하는 아줌마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물론 그런 타입이 원글님과 맞지 않는다면...안 지내시면 되고요. ^^;;;
되레 특이한??? 종교를 가진 분들은 세상의 시선을 더 잘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개독이 하는 전도활동은 안하더라고요. 제 주변은...2. .
'09.10.20 8:52 PM (122.32.xxx.178)길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하며 잡아끄는 대순진리회 말씀 하시는가보군요 ㅎㅎ
3. 가지 가지
'09.10.20 9:27 PM (110.9.xxx.223)대면대면 적당히 거리를 두면 자동적으로 시큰둥 해질듯..
종교이야기 하면 딱잘라서 대순진리교는 생각없다구..어차피 잘모르는 사이에 종교 이야기하지 말자구 이야기 하세요.4. 종교강요는 올가미
'09.10.20 9:39 PM (116.46.xxx.30)애한테 이유없이 귀엽다고 만 원 쥐어주고, 만나자마자 종교얘기부터 한 걸로 봐선, 쉽게 포기하지 않을 듯 합니다. 전도하려고 접근한다에 100% 확신.ㅋㅋ
종교얘기를 들어주면서 줄다리기를 해도, 이웃으로 남겨두고 싶으시면, 그냥 참으시구요.
혹시 전도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해서, 이웃으로도 남겨두고 싶지 않으시면, 딱 잘라서 말씀하세요.
저희 언니가 친하게 지내던 이웃이 갑자기 대순진리교에 빠져서, 그 좋던 이웃관계도 안좋게 되고, 그 이웃이 모든 화제의 결론을 종교로만 내니까, 결국 동네에서도 은근히 왕따되더라구요.
앞으로 스트레스 덜 받을 쪽으로 결론내세요.5. 대순이나
'09.10.20 9:51 PM (116.41.xxx.196)개독이나 오십보 백보...
6. 우리남편
'09.10.20 9:54 PM (221.140.xxx.108)언제 한번 남편이랑 길을 가는데 갑자기 남편이 다른쪽 골목으로 저를 끌고 갔습니다.
직진하면 되는 길을 왜? 돌아서 가는지 물었더니 앞에 고등학교 때 친구가 가더랍니다.
그 친구가 대순진리교를 믿는 친구라고 만나면 귀찮아진다고 피해가야한다고 했습니다.
친구도 피해서 가게 하는 종교가 대순진리교입니다.7. 그냥
'09.10.20 10:19 PM (59.8.xxx.213)예전에 옆집에 7년을 같이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여호와증인 이었어요
처음에 제가 확실히 말했어요
종교문제는 서로 건들지 말자고
안그러면 서로 인상쓰고 살아야 하니깐요
가끔 선을 넘을려고 하면 제가 그랬어요
아줌마부터 종교를 바꾸어 보고 남들보고 바꾸라고 그러라고
그리고 제가 한말중에
종교란 자기가 필요해서 바꾸는거지 옆에서 바꾸라고 한다고 바꾸는건 아니라고
아줌마의 종교가 중요하면 남의 종교도 중요한거라고8. 옛날생각
'09.10.20 10:40 PM (76.29.xxx.11)오래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젊은 아가씨-저도 젊은 아가씨였네요, 참
가 앞에 와서 그냥 앉더니 종교 얘기를 하면서
캐묻는데 전 그냥 혼자 조용히 먹고 싶으니 가주면 안돼겠냐고 말했죠.
계속 얘기하며 구원이 어쩌고...
제 태도가 불손했는지 나중엔 사람성의 무시한다며
자기 아까운 시간내서 전도하는데 이럴수 있냐고 화를 내더군요.
제가 사과했어요.9. gjr
'09.10.21 1:00 AM (220.117.xxx.104)윗분, 자기 아까운 시간내서 전도하는데 이럴수 있냐고 화를 냈다구요?
전 그런 경우엔 왜 내 소중한 시간을 당신이 뺏고 있는 거냐고 화를 낼 텐데요.10. 저도
'09.10.21 1:17 AM (120.50.xxx.133)윗분이 사과받아야 할거 같은데..
11. 시조카가
'09.10.21 10:27 AM (121.144.xxx.134)거기 사람들한테 끌려가서(지 발로 간 거겠죠, 설마 납치까지 했을라구여) 단체생활하면서
그 사람들 빨래며 식사며 온갖 잡일 다 하고
조상중에 안 좋게 죽은 사람 있다고 천도해야 한다고 집에서 돈 가져오라 시켜 돈 오백만원 갖다 바치고....
결국 태권도 유단자인 자기동생과 제 남편이 거기 가서(가면서 친구한테 언제까지 연락 없으면
경찰 신고하라고 당부해 놓고) 시조카 데려왔어요.
순순히 안 보내주는거 돈 오백 가져간거 내놔라 안 주면 경찰 바로 연락한다 하고 소란을 피우니깐 그때서야 지 손으로 가져온거 어떻게 주냐 하면 애를 내 놓더라고.
피하기만 할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싫다고 표현을 해야 덜 피곤하지 않을까여?12. 그래도 개독이
'09.10.21 11:57 AM (210.117.xxx.187)더 찔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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