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 빨리 매매하려고 할 떄 가위걸어놓나요?

케이규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09-10-20 18:59:51
집이 매매가 안되어서 속이 타고 있어요.  이사갈 집은 이미 되어 있는데

입주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집이 매매가 안되는거에요.

잔금도 줘야하고 보러는 많이 오는데 가격도 많이 다운시키고....

어떤 분이 문에 가위를 걸어놓으라고 그러면 잘 됀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혹시 저같은 고민을 했는데 이것때문에

덕봤다 하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정말 속탑니다.
IP : 222.109.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위
    '09.10.20 7:02 PM (119.67.xxx.25)

    보다는 가격 다운이...ㅠㅠ
    속은 쓰리지만 빨리 팔려면 그 수밖엔... ㅜㅜ

  • 2. .
    '09.10.20 7:08 PM (121.161.xxx.248)

    가격을 다운하거나 부동산에 복비를 더 생각해 주겠다고 하고 꼭 얼마에 팔아달라던가 아님 언제까지 팔아주면 얼마를 더 주겠다고 하던가 협상을 하세요.

    집보러 올때는 집 불을 다켜서 밝은 느낌을 주게 하고 밖에 나와있는 물건들은 다 안보이는곳에 집어넣고 등등....

  • 3. ..
    '09.10.20 7:11 PM (218.158.xxx.115)

    저두 올겨울안에 집팔고 이사가려는데,,참 시기맞추기가 어렵네요
    집팔리는 동시에 이사갈집 바로 입주할수 있다면~~

  • 4. ...
    '09.10.20 7:13 PM (222.237.xxx.205)

    저 열 달 동안 겨우 네명이 보러 왔던 전세집, 친정에서 가위 훔쳐다걸고 (--;;) 일주일만에 나갔어요. 정말 신기했어요. 원래는 장사 잘 되는 갈비집 가위 훔치라는데, 그럴 배짱은 없고 친정 가위 훔쳤죠 뭐. 현관에 거꾸로 걸라는데 어떻게 거는 게 거꾸로인지 몰라서 저도 좀 헤맸어요. 어쨌든 저는 가위날이 아래로 가게 현관 문 안쪽에 걸었어요. 집 보러 누가 올 땐 물론 잠시 떼어놓고요. 밑져야 본전이니 한 번 해보세요.

    아, 그리고 깨끗하게 청소해놓는 건 기본이고, 사람 오기 전에 커피 냄새나는 방향제 이런 것도 칙칙 뿌려두고요.

    잘 되시길 바라요. ^^

  • 5. dd
    '09.10.20 7:21 PM (124.51.xxx.224)

    안나가다 가위 걸고 금방 나간 몇집 봤어요.
    전 다운 심하게 해주고 팔았습니다만 진즉 알았다면 가위좀 걸어볼걸 그랬다 싶데요...^^

  • 6. 가위
    '09.10.20 7:32 PM (116.36.xxx.157)

    ㅎㅎ
    저는 누가 '과부가 하는 잘되는 음식점 가위'를 훔쳐와야한다기에..
    너무도 어려운 조건이다 싶어 포기했었죠.
    잘되는 음식점 가위를 훔쳐오기도 힘들 뿐 아니라..과부..까지 맞추기 넘 힘들자나요.
    그러던 어느날..시누이에게 얘기했더니 시누이의 친척중에 그런집이 있다고
    알선(?)을 해주더이다.
    제가 훔치러가는 날과 시간을 정해서
    음식점 입구 커피자판기 위에 가위가 있을 예정(?)이고
    제가 훔치는 동안 가게안 사람들은 다른 곳을 볼 작정이고...ㅎㅎㅎㅎ

    그렇게 해서 훔쳐왔슴다.

    그것때문인지 팔려는 물건을 잘 팔았고
    캐나다에 사는 시누이에게 잃어버렸답니다. ???
    거기서도 저한테 훔친 가위가 집을 팔아주네요..
    그 이후 가위의 행방은 모른답니당. 하하하

    부동산거래에대해 결과를 생각해보면요....
    가위를 달기전엔 아무도 보러오지 않다가
    가위를 단다음부터 사람이 꼬인(?) 것은 지금 생각해도 기적같은 일이었지만
    결국 가격을 많이 깍아서 성사된것같아요.

  • 7.
    '09.10.20 8:01 PM (125.181.xxx.64)

    윗분 댓글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 8. 어디에?
    '09.10.20 8:08 PM (116.46.xxx.30)

    가위를 어디에 걸어둬야 하나요?
    신기하네요.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ㅋ

  • 9. ..
    '09.10.20 8:15 PM (222.107.xxx.214)

    저도 전에 전세 안나가서 가위 걸어본 경험은 있는데요,
    정말 그것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앞에 수식어들은 모르겠고, 가위 얘기만 들어서
    반짇고리에 들어있는 손가락 길이보다 작은 미니 가위
    그거 매달았어요...그런데 정말
    그 다음 날 집 보러 오신 분하고 계약했어요...

  • 10. 가위
    '09.10.20 8:21 PM (116.36.xxx.157)

    출입문 안쪽에 거꾸로 걸어야 한대요. 그런데 보기 좀 그렇죠?
    아파트라면 다용도실 안쪽..어떤가요?

  • 11. 가위
    '09.10.20 8:53 PM (220.70.xxx.209)

    저도 그냥 미신삼아 걸어놓았더니 담날 연락해서 전셋집 나갔다는 전설이... 기둥이나 모서리 부분에 달아놓는다 하드라구요

  • 12. 흑..
    '09.10.20 9:17 PM (125.187.xxx.74)

    원글님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구요
    가위걸어놨습니다만 아직 효엄이 없네요

    요즘엔 잠도 설쳐요..ㅜ_ㅜ

  • 13. 저도
    '09.10.21 10:32 AM (121.144.xxx.134)

    여기서 비법(^^)을 전수 받아 몇달을 걸어놨어도 결국 못 팔고 그냥 제가 궁딩이로 누르고 있습니다.
    이 것도 되는 사람만 통한다는?????????

  • 14. ㅎㅎ
    '09.10.21 10:53 AM (211.237.xxx.50)

    저는 집 내놓은지 3주만에 계약을 해서 빨기 한 케이스이긴 하지만요.
    이사갈 집을 먼저 샀기때문에 나름 조급해서, 가위를 하나 훔쳤지요.
    음식점에서 훔쳤다가는...잘못하면 망신당할거 같아서...
    회사에서... 나름 부동산에 해박(?)하신 분 가위를 찜 해놓고... 사람들 퇴근하기를 기다려 슬쩍 했답니다.
    현관문에 걸어놓으면... 집보러 오는 사람한테 약점(?)잡혀서 가격 다운의 요지가 될거 같아서
    신발장 안쪽에 붙여놨어요. ㅎㅎ
    다음주에 중도금 받기로했는데.... 가위 붙여놓은건 신랑도 몰라요. 저만 알아요. 왠지 비밀로 해야할거같아서요.
    제발 중도금... 차질없이 들어오길 바랄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8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3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6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9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0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4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7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2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4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6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7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7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4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3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3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0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2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9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4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