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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모르는 이웃..

아는사람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09-10-20 15:53:50
바로 저희윗집입니다.
엘리베이트에다 붙여놓고싶지만
그래도 그것도 인격이려니 해서 소심하게 여기다 몇줄 적어볼려구요.
(마음변하면 붙일 생각도 있습니다)

이불터는거..너무나 당당합니다.
뭐 자기이불터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요.
내집에 내이불터는데....
그러나 그이불이 그 아랫집에 내려와 방충망을 두드리는 도를 지나쳐 치고박고 터질것같고 이불들고날때 베란다문여는 요란한 소리 +-6층내외로 다 듣고 살거든요.
그래도 누구집이려니..심허네,라고만 생각하고 말한마디도 안하지요.

화장실 세면대수도꼭지 물소리 요란합니다.
소리 적게 낼려면 수압조절해가며 살살틀면 세면대에 물 다 받힙니다.
그거 못하더라구요.
무조건 확!~틀어야 직성이 풀리고 소리가 적게나면 크게나도록 벤치나 공구를 가져와 올립니다.
저희아랫집에서 저희집물소리인줄알고 만날때마다 세수자주하시네요.샤워자주하시네요..식구가 많나봐요라고 해요.
아니다라고 해도 빗겨간 질문과대답으로 서로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제가 들어도 울복도서 들으면 저희집에서 샤워하는거 같더라구요.
복도같이 쓰는 앞집식구들에게 제일 민망합니다.
엘리베이트문열면 늘 물소리...어지간히 커야지요..

걸음걸이,청소소리,못치기 등등..
그거 이웃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조금 낮출 수잇는거 아닌가요?
만나면 자기얼굴에 시도때도없이 못치는 녀자..샤워는 좋지만 물소리못내서 안달인녀자인거 붙이고 다니는데
왜 그런거 부끄러운거 모르는지...
애들같이 하나하나 가르쳐야하는 나이도 아니고...
내집에 내가 하는데 남들이 왯!!!!라고만 말하는 그녀..

염치없는거 이웃 다알아요.
말안하면 모르는줄 아는 그녀..혼자 내가 누군지 모를꺼야하고 착각하고 사는줄 알겠지만
봉식이가 대출받아서 쓰는거 지구촌 사람들이 다 알듯이
그녀인거 다 알아요.
그래도 엘리베이트서 만나면 인사를 건네지만..넌 인간도 아냐라고 말하는거 혼자 모르나봐요.
즉 그게 왜 부끄러워야하는지 모르니 안쓰럽네요.
IP : 180.66.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0 4:00 PM (118.32.xxx.130)

    어떻게하면 그렇게 물소리가 크게 날까요??
    전 그게 더 신기한데요?

  • 2.
    '09.10.20 4:02 PM (112.171.xxx.55)

    그 아파트가 문제 아닌가요? 어떻게 물소리가 그렇게 크게 다 들리는지..

  • 3. ..
    '09.10.20 4:03 PM (211.215.xxx.224)

    그러게요 솔직히 저도 물소리가 어찌 그렇게 큰지가 더 의문이예요

  • 4. 아파트가 문제
    '09.10.20 4:09 PM (122.42.xxx.20)

    수도로 인공폭포라도 만들었을까요?
    아파트가 문제고 누군지는 몰라도 지나치게 욕 먹는다싶고
    욕하는 원글님 마음이 제일 괴로우시겠어요.
    도대체 아파트를 어떻게 시공했길래 주민 한분을 괴물로 만드는지...

  • 5. 정말
    '09.10.20 4:16 PM (211.57.xxx.90)

    이상하네요.
    물소리까지 심하게 들릴 정도면 아파트 방음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그 집안도 사생활 이렇게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 아시면 입장이 또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이불 터는 문제는 좀 주의를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 6. 원글
    '09.10.20 4:40 PM (180.66.xxx.74)

    아파트이상한거 맞아요.
    as팀이 온날 이야기하니 이정도는 다 그래요라고 하더만 좀 크긴 크네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아줌마만 물틀면 그렇거든요.
    누가 소리를 죽여놓으면 담날 공구소리가 나고 다시 크게..고쳐놓고..
    지옥과 천국이 오락가락하는 것이고
    경비아저씨께 오시라고 해서 입회하에 물 약하게 틀고서는 물소리가 어디난다고 그러냐고 하는경우엔 들은사람만 이상한 사람이 되구요.
    그 아줌마만 물 안켜면 조용해요.'다들 그렇고그런' 정도로 물을 켜는데..희얀한 사람이지요.
    청소하기전에 욕조에 물 받아놓고 하는 습관...그런거 솔직히 이웃고려하면 그정도내지못할 것같고
    이불도 어지간히 힘줘서 털어야지...
    저 그분 떨어질까봐 걱정될 정도예요.
    하루는 길지나가다 밖에서 윗집서 이불터는거 봤는데
    뭔 나무 받침대까지 두고 올라서서 윗몸을 거의 대다시피해서 이불을 저희 방충망에 대고 털더군요.
    방충망이 얼마나 더러운데 왜 그런것에 머리를 쓰는지?
    습관이 문제인것같아요.
    이정도의 차이라는 기준이 문제이지요.
    아파트서 뛰는게 뭐가 이상하냐고 되묻더군요.왜 뛰면 안되냐고 묻더군요,살다보면 뛸 수 있지..라고
    전 왜 뛰어요?라고 묻고 왜 뛰면 안되냐?고 답하고..
    애들도 안뛰는데 50줄 아줌마가 왜 시시때때로 뛰고 문소리를 그렇게도 크게내는지...
    귀가 좀 안좋으시나?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뭘모르는...염치가 없는게 맞더군요.

  • 7. 원글
    '09.10.20 4:43 PM (180.66.xxx.74)

    다른거 몰라도
    이정도 시끄럽다..이불 좀 살살 털고 털고난후 베란다문 좀 살 닫아라고 하면
    더 팍팍 닫는게 더 홛당해요.
    베란다닫으면 컴하는 제가 흔들거린다는 느낌.그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베란다로 주방에서 쓴 티슈인지 휴지머플러버린다는 그 사람이지요.
    그게 왜 안되는지 몰라서 버리는거 아닌걸루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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