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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하실 말씀을 며느리에게 하는 시아버님...

도 닦는 아낙네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9-10-20 14:36:16

물론 좋은 말씀은 안하시죠.
근데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받아들이는 제 마음이 편치않아서 힘듭니다.
또 그 말씀을 남편한테 전할때는
불편한 제 마음까지 더해져서 예민하고 까칠하게 말이 나가게 되구요.
시아버님 성격이 불같고 자신이외의 남생각은 안하시는 분인걸 충분히 겪어왔고...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 한다는 것도 알고...
또 때에 따라서는 시아버님 심정이 이해가 갈 때도 있고...

연세드신 어르신들 잔소리와 반복되는 말씀들...
낼모레면 50인데
그게 아직도 감당이 안됩니다.


내가 바뀌어야 내가 편해진다는 것도 알고...
이제 시어른 살아오신 날보다 살아가실 날이 훨씬 적게 남았다는 것도 알지만

왜 다 아는데
안되는걸까요?

참으로
도 닦을 일이 많은 세상이네요...ㅠㅠ






IP : 120.50.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0 2:57 PM (121.167.xxx.74)

    원글님 죄송한 말씀인데요.. 저는 그런 시어머님을 두고 있구요. 아직 환갑이 안되셨네요..
    결혼 하고 처음으로 대들었네요.. 저도 더이상은 막말을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한 몇년간 안볼려고 신랑이랑 연락 끊고 사는데.. 다들 그러데요.. 연세드시면 .. 좀 기가 꺽인다고.. 그럼 나아지니깐 참으라고.. 신랑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어른이 달라지지 않는다는건 알지만 ... 님글 읽고..남일 같지않고.. 저도 몇달전 일이 생각이나.. 맘이 아프네요....

  • 2. 그래서
    '09.10.20 4:29 PM (121.134.xxx.239)

    저는 어머님이 저한테 뭐라고 하실때 마다 "네, 제가 저녁에 00애비 들어오면
    뭐라고 해야겠네요" 라거나 "제가 잔소리 좀 할게요"라고 계속 말씀 드렸어요.
    처음에는 "아니다 내가 이놈한테 전화해야지"하시고는 안하시고, 그담에는
    "갸한테는 말하지 말고"하시더니 계속 저렇게 대꾸했더니 요즘은 저한테 뭐라
    안하세요. 괜히 아들이 며느리한테 잔소리 듣는게 싫으신거죠....

  • 3. 권력의이동
    '09.10.20 8:12 PM (59.10.xxx.139)

    아들에게 직접 해야 할 잔소리나 꾸중 혹은 푸념을 며느리를 붙잡고 하시는 시부모님에게는 맞장구를 쳐드리세요. '글쎄 말이에요. 애비는 왜 그러는지, 정말.... 아버님이 멏번이나 말씀을 하셨는데도 하나도 나아지는 것도 없고, 어쩌려고 저러는지.... 이번에는 정말로 좀 따끔하게 한번 말씀을 하셔야 정신차리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저러고 살려는지 한심스럽기도 하고....'

    남편 감싸지 않는다고 한바탕 혼날지는 몰라도, 아마 앞으로는 아들에게 해야할 잔소리를 며느리에게 하시는 일이 좀 줄어드는 효과는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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