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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박

외박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09-10-20 11:16:19
일단 여러분들의 객관적인 얘기를 듣고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답이 나오질 않아서요.
맞벌이부부이고  학생이 있어요.

일단,
아내의 불만은요,
남편이 일주에 적으면 두번 많으면 세번에서 네번까지 외박을 한다.
퇴근은 일찍 하지만 저녁먹고 밤 늦게 10시쯤 외출해서 다음날 아침 5시쯤 들어오다가
최근들어 7시, 7시 30분. 8시 이렇게 계속 늦어진다.
남편이 안들어오면 잠은 자도 한시간에 한번찍 그냥 저절로 눈이 떠진다.
그렇다고 안잘수는 없다. 출근시간이 이르기때문에,
아침에 학교갈 아이 밥해서 같이 먹고 출근해야함.
잠을 설치면 출근해서 하루종일 너무 힘들다.


그리고,
남편의 불만은요,
딱히 정해놓고 일을 하는 직업이 아니여서 한달에 어떨때는 하루도 못쉬고 출근을 한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풀고싶다.
그래서 친구들 만나서 노는게 그나마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다.
나가서 나쁜짓 하는것도 아니고 친구만나 노는건데 그것도 이해못하는게 짜증난다.
남편의 생각은, 밖에 나가서 잠을 자고 들어오는게 아니고 밤새놀다가 새벽에 해장국 먹고 들어오는거라
절대로 자는게 아니기때문에 외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퇴근만 하면 오늘 나갈꺼야? 하고 묻는말에 짜증이 점점 더 난다.


대충 이런문제입니다.

남편의 이런 외박은 아내가 당연히 이해를 해줘야 하는건데, 아내가 속이 좁은건가요?

저렇게 밤새 놀다가 잠은 하나도 안자고 놀다가만 들어오는거라 절대로 외박이 아니라고 못박는데,
그게 당연한건가요?

계속 얘기를 하다보니, 점점 남편의 말이 맞는데 아내다 괜한 트집을 잡는거 같기도 합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이런 외박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245.xxx.1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하고 노는지는
    '09.10.20 11:29 AM (114.207.xxx.169)

    궁금하지도 않음. 일이 아닌 단지 자기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놀이때문에 외박하는 가정가진 남자가 정상이라고 절대 생각 못하겠음. 자식도 있는데 부모로서 책임감도 느껴지지 않는지. 뭘 보고 배우라고...그럴러면 뭐하러 결혼하고 자식은 낳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자시고 할 문제도 아님.

  • 2. 첫번째로
    '09.10.20 11:30 AM (96.250.xxx.210)

    일주일에 서너번 밤을 새고 아침까지 놀 정도로 노는데 그게 술을 마시는 거라면 심각한 알콜중독입니다.
    두번째로 만약 술을 안마시고 그냥 아침까지 밖에서 노는거라면..

    남편이 정상은 아닌거죠. 그럴려면 뭐하러 결혼을 합니까..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속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없는데.

  • 3. ..
    '09.10.20 11:32 AM (210.206.xxx.130)

    남편분이 가정에 소홀하시나요? 주말에도 나 몰라라 놀러만 다닌다면 문제있지만 주중에 그러는 건 이해하심이 어떨런지...단 횟수가 너무 잦아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나가는게 어떻겠냐고 해보세요. 남자들 술 마시다가 늦어지면 택시 할증 풀릴때까지 더 놀고 해장하고 들어오는 경우 많더라구요.

  • 4. 궤변
    '09.10.20 11:35 AM (218.38.xxx.130)

    이런 궤변론자 같으니...
    님도 일하느라 힘드니 주 4회 맞외박하세요.. 주말에만 얼굴 보면 되겠네요..
    한 한달 이 악물고 그렇게 사세요 어디 호텔 잡고 주무시든지요. 진짜로.
    남자가 그렇게 나돌아도 집안 깔끔하고 제때 밥 차려주니 가정을 자판기 세트로 아는 겁니다..

    이혼 사유로 충분한데요.

  • 5. 만약
    '09.10.20 11:36 AM (210.94.xxx.1)

    남편처럼 아내도 같은 생각으로 해장국먹고 일주일에 4~5일씩 아침에 오면 집안은 어떻게 되는가요? 말로해서 안되면 실천으로 한번 보여주심이 어떠실지

  • 6. 제 생각엔
    '09.10.20 11:38 AM (211.38.xxx.145)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밤새 노는 걸로 풀리시는 거라면....
    그렇게 풀리는 거라면 일주일에 서너번은 말이 안되죠
    그렇게 노는게 스트레스 푸는게 아닌겁니다 절대로
    부인은요...
    부부는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하는건데, 부인의 스트레스 관리도 남편의 의무중 하나입니다
    가정을 이루고 가족 구성원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을 일을 하고 여가를 즐기는게 맞는 겁니다
    부디...남편분께 다른 취미 생활을 가지라고...
    밤에 가족의 행복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가족 모두모두에게 있음을 말하고 싶군여
    반드시 말입니다

  • 7. ..님
    '09.10.20 11:40 AM (61.98.xxx.230)

    주중만이라도 어찌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정말 이기적이고 몰염치한 분이신것 같아요..
    더더군다나 부인이 전업주부도 아니고 부인은 스트레스 없을까요?
    화가납니다 나쁜남편이고 ...가장으로서 제대로 된 행동일 수 없어요..

  • 8. 오브
    '09.10.20 11:42 AM (61.98.xxx.230)

    아...다시 화나네..
    그럼 결혼은 왜 했답니까?
    혼자살지.... 누구 인생 망칠일 있습니까...도대체 왜 결혼은 해서
    귀한집 엄한딸 맘고생 시킵니까...아...정말 밉다.

  • 9. ..
    '09.10.20 11:43 AM (58.126.xxx.237)

    친구들도 다 똑같네요.
    일주일에 세네번 외박하면서 말도 안되는 궤변 늘어놓고
    이해해라. 그 보다 더 힘든 일 하는 사람도 그렇게
    살지 않아요.
    그리고 나쁜 짓 안한다. 믿음이 안가요.
    일주일에 몇번씩 밤새도록 호프같은데서 술만 마시다 올까요?
    그러다가 실수도 하고 심한 행동도 하게 되는 거에요.
    남편분은 혼자 자유롭게 사셔야하는데 왜 결혼을 하셨나 모르겠네요.
    지금부터라도 10시쯤 나가면 적어도 2,3시에는 들어오게 만드세요.
    남들 출근할때 들어오는 건 너무 심하네요.
    아이도 있는데 아빠가 들어와서 자고 있는거라도 봐야죠.

  • 10. 지금
    '09.10.20 11:45 AM (211.219.xxx.78)

    저딴 짓거리 하고 다니는 인간이
    남편이고 아빠라고 고개 들고 다닌답니까?

    아 흥분해서 욕이 나올라 하네요 -_-;;;;;;;;;;;;;;;;;;;;;;

    저럴러면 뭐하러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대요?

  • 11. 답글달려고
    '09.10.20 11:48 AM (211.246.xxx.96)

    로긴했네요

    그럴거면 혼자 살지 결혼은 왜 했답니까?

  • 12. ...
    '09.10.20 11:49 AM (180.65.xxx.84)

    가정생활을 이어가고는 싶으시답니까?

    또 모르지요 저녁 10시에 나가서 다음날 아침까지 다른곳에서 제대로 가정생활을 하고 계신건지도 ;;

  • 13. ㅡ,.ㅡ
    '09.10.20 11:51 AM (218.153.xxx.186)

    누군 스트레스 없나요??
    혼자만 스트레스받나...그리고 스트레스를 꼭 그 방법밖에 풀 방법이 없답니까??
    그렇게 스트레스 많이 받고 매일 그렇게 풀어야한다면 스트레스 덜 받는 직장을 다시구하던지..아니면 혼자 살아야할듯 싶네요..

    원글님이 날 잡아서 나도 너하고 일땜에 스트레스 쌓여서 명품 쇼핑 하나 하고 해외여행 좀 다녀와야겠다고..하시고 나가셔야할 듯..

    함 당해봐야 알지..
    지가하면 로멘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자기가 하는 건 모든지 합당하다고 여기는 것같군요...

  • 14. 몇살이신지?
    '09.10.20 11:53 AM (116.206.xxx.180)

    맞벌이에 학생까지 두신 아버님이 스트레스 때문에
    일주일에 3번정도 외박을 하신다는건 정말
    책임감없는 행동이네요.
    남편분이 몇살이신지 이리 철이 안드셨나요.
    아내는 무슨 무쇠인간입니까......
    그리고 그시간까지 무엇을 하고 노시는지?
    원글님도 맞벌이에 가사 노동에 아이돌보기까지 너무 힘들다며
    강하게 나가세요! 정말 너무 하시네요.

  • 15. 뒷조사
    '09.10.20 11:53 AM (118.131.xxx.147)

    주위에 바람피는 사람중에 그런사람 봤어요.
    퇴근후에 들어가고 나중에 다시나와요..
    그뒤에 님 의 남편이랑 흡사해요.
    두질살림이랍니다.
    부디 아니길...

  • 16. 원글이
    '09.10.20 11:54 AM (125.245.xxx.138)

    더 내용을 보충하자면,
    아내는, 놀토있는주가 괴롭습니다.
    주말에도 항상 남편은 출근을 하고, 아내만이 아이들과 보냅니다.
    물론 퇴근해서, 남편이 외출을 할때에도 아이들하고만 있습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친정을 가는걸 좋아하기때문에 스스로 시간을 주는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내는 친정을 가서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친정에 가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라는것도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합니다.

    아내는 남편한테 혼자살아야할 사람인데 결혼해서 산다고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아내한테,
    아이를 낳지 말았어야 했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술을 잘 못합니다. 소주한잔도 못 먹을정도입니다.

    지난여름 아내가 아팠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남편은, 아이들을 친정부모랑 시부모님께 따로 맡겨놓고 외박을 했던적도 있습니다.
    아내는 거동을 못해서 같은병실의 다른환자의 부축을 받고 화장실문제를 해결했었습니다.
    아픈아내가 보기싫어 병원에도 오지를 않았었습니다.
    이런남편을 아내는 평생을 믿고 살아도 괜찮은걸까요?

    아내는 이제 막 사춘기를 시작하려는 아들녀석이 있어 많이 힘듭니다.
    아내도 남편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보려 생각은 했었지만..
    아직까지도 이 사회는,
    엄마가 애들까지 내팽개치고 나가게 되면 원인이 남편한테 있다고 하더라도
    고운시선으로 봐주지 않는게 무서워 못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아내까지 나가게 되면 아이들은 누가 돌봐줄까요.


    제 주관적인 느낌을 없애려고 '남편' '아내' 라고 해서 글을 썼는데,
    잘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이해해서 읽어주세요.

  • 17. 오브
    '09.10.20 12:00 PM (61.98.xxx.230)

    종종 남편의 바람문제 때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 아주 망나니가 아닌 이상 다시 다독이며
    살아가는 게 자식때문이라도 좋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글을 읽는데...실수라 인식되는 상황에서요....그런데 이건 그런문제들 보다도 훨씬 질기고 힘든삶인 것 같아요.
    젊은 시절 ..남편분 하고픈거 다 하고 살면 부인은 무슨 맘으로 살으란 건가요?
    나이들어 친구떨어지고 기력없어 그때서야 가정으로 돌아오면 젊은시절 맘고생하며
    살아온 부인의 청춘은 어디서 보상 받나요?
    정말 다른친구분들도 남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정말 유유상종이란 말이 절로 나오고요.
    그것또한 단지 남편의 변론일 뿐이지.....사실은 알길 없다면....여러가지 각도로
    나쁜 상상도 가능한 상황아닌가요?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남편인 것 같구요..
    부인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에잇~~~~~

  • 18. 남편분
    '09.10.20 12:10 PM (122.36.xxx.11)

    생각에 정말 문제가 많네요
    가장이고 남편이고 아버지라고 불릴 자격이 없군요
    게다가 자지 않으니 외박이 아니다? 궤변을 늘어 놓는 것을 보니
    뻔뻔한데다 부인에 대한 존중감이 전혀 없군요
    부인을 바보로 아는 걸까요?
    스트레스를 푼다니? 일주일에 서너번 계속되는 것도 스트레스에 해당됩니까?

    긴 말이 필요없네요.
    남편은 구제불능이니 여러 소리로 계몽하려들지 말고
    아내쪽에서 스스로 잘 돌아보세요
    왜 이 결혼을 이어가려고만 하는지..
    아마도 아내분도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겠지요
    이런 말들을 듣고 객관적인 판단을 듣고 싶다고 하신 걸로 봐서는
    가치관이 많이 혼돈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은 가정에 관심도 없고 가족에게 최소한의 애정과 책임감도 없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정서를 가진 부인이면 이런 부분은 확고하게 판단이 될 겁니다.
    자지 않으니 외박이라는둥 하는 말에 헷갈려하지 않지요
    그런 사람 붙들고 옳다 그르다 따지려고 하지도 않겠지요

    저라면 남편에게 신경 끄고 푹 잘자고 일어나고
    독립적으로 우뚝 서기 위해
    여러가지 방면으로 꾸준히 본인을 갈고 닦겠어요
    그러다 완전히 독립하겠어요
    마음으로 확실하게 이혼해 버리겠어요

    근데.... 술도 안 먹고 그 시간까지 뭐하고 논대요?
    혹시 게이 아니래요?

  • 19. 살면서
    '09.10.20 12:11 PM (118.46.xxx.146)

    정말 금과옥조라고 갈 수록 느끼는 친정엄마의 몇 가지 이야기 중에...

    아이고 어른이고 남자고 여자고 바깥잠 자는 사람은 인간이 글러먹은거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출장 등 피치못할 사유는 제외이지요? ^^)
    저보다 위 연배이신 듯 하여 죄송하고 송구하오나 남편분 글러먹으셨습니다.

  • 20. ..
    '09.10.20 12:14 PM (58.126.xxx.237)

    원글님 추가글 읽으니 더 이상하네요.
    친구라면 주말에 나가지도, 아내가 입원해있는데
    그렇게까지 만나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더군다나 술도 못마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여자문제로는 의심안해도 되나요?
    아이도 걱정되네요. 아들은 아빠를 보고 남성상을 만들고
    사춘기도 아빠 역할이 큰데 말이에요.
    남편의 어떤 얘기도 말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일 뿐입니다.
    뭐에 단단히 빠져있는 것 같아요. 혹시 여자나 도박 아닌가요?

  • 21. 술을..
    '09.10.20 12:16 PM (211.195.xxx.111)

    소주 한잔도 못 드시는 분이 일주일에 3-4회 외박이라면...
    술을 마시며 밤을 보내는 게 아닌 것 같은데
    진지하게 대화 나누시고 끝(?)울 보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게임 중독이나 다른 도박 중독이 아닐런지?????
    결혼이던 아이던 이미 일어난 일이니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맘 독하게 먹으시고 풀던지 끊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범한 부부생활은 아니예요 정말

  • 22. 가을뇨자
    '09.10.20 12:22 PM (218.38.xxx.130)

    소주 한 잔 못 마시는데 외박이 잦네요
    주말에도 나돌고
    아내가 입원한 와중에도 술 마시러??
    이건 새살림이라 봐도 될 것 같은데요..

  • 23. 정말
    '09.10.20 12:36 PM (96.250.xxx.210)

    게이거나 중혼자거나 둘중에 하나인것 같은데요.
    남자랑 같이 살림을 차렸거나 여자랑 같이 살림을 차렸거나.. 여튼 두집 살림 같은데요.

  • 24. .
    '09.10.20 12:43 PM (220.118.xxx.24)

    저런 남자는 제발 결혼해서 멀쩡한 여인네 삶 망치지 말고 혼자 늙어 죽으세요.

    저걸 지금 변명이자 이유라고 그 입을 나불거리는건가요?

  • 25. ...
    '09.10.20 12:49 PM (125.247.xxx.2)

    이런 젠장..
    나도 남자지만 세상에 저런 새끼가 다 있나?
    술도 못마시는 놈이 그럼 밤새 뭐하고 논답니까?
    물어는 보셨어요? 그게 좀 궁금하네요. 바람난 게 아니면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밤새 놀거나 하겠지요. 아님 당구라도 치나여? 뭐하고 노는지 그게 빠져 있어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당하게 이혼신청하세요.
    님도 직장이 있으시다니 양육권 있으시구요, 남편분은 양육비를 대셔야 합니다.
    뭐하러 저런 남자 데리고 맘고생하며 삽니까?
    아픈데 보기 싫다고 병원에도 오지 않고 외출했다구요?
    뭔가에 단단히 미친 겁니다. 그냥 노는 게 아니에요.

  • 26. 제 생각에는
    '09.10.20 1:27 PM (203.232.xxx.3)

    두집 살림 같습니다.
    아니면 도저히 저런 삶의 사이클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위로를 드립니다.

  • 27. 미치치지
    '09.10.20 1:44 PM (119.200.xxx.42)

    술도못마시면서 외박??
    아픈 아내가 보기싫어서 병원도 안와..

    그남자 다른데 여자있거나 아니면 결혼을 하지 말고 혼자살지...

    토닥토닥 힘드셔서 어쩐데요.

  • 28. 놀랍네요
    '09.10.20 1:46 PM (122.42.xxx.20)

    어떻게 이런 가정생활이 가능한건지 놀랍네요.
    그런 생활에 오래 익숙해지셔서 원글님 이성마져 마비되신듯 더욱 안타깝네요.
    남편분의 생활, 태도, 말, 변명... 모두 어처구니 없고 정말 나쁜사람 입니다.

    원글님 상식선에서 판단하시고 미래를 위해 마음 굳게 먹으셔야겠어요.

  • 29. 어머나
    '09.10.20 4:56 PM (119.66.xxx.209)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대요...
    기가 막혀서...
    남편분이 철이 덜 든건지...
    아님...바람이 심하게 난 건지...
    대체 이해불가 인간이네요
    (원글님 죄송)

  • 30. 로그인
    '09.10.20 5:25 PM (110.8.xxx.165)

    별 희한한 남자도 다있네요. 저는 일주일에 2번도 서너시에 오는 남편때문에 이혼운운하고있는

    데..이런 남자 정말 이해불가구요. 혹시 어디에 살림 차린게 아닐까요?

    외박하고 당당하게 자기합리화시키면서 집엔 왜 들어온대요? 아예 들어오지말지..

    정말 차라리 바람피고 잘못했다고 사정하는것보다 더 기분나빠요.

    차라리 남편몰래 이사를 해버리는건 어때요? 단지 연락안되서 못전했다하세요.

    따로 사는거랑 지금처럼 같은집에 살면서 대우못받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처가 아파 입원했는데 한번 나타나지 않는사람과 살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 31. 양양
    '09.10.20 9:43 PM (112.153.xxx.58)

    일단 님이 직장이 있으시니 다행이구요.

    남편분 그러는 이유가 그 무엇이든 간에
    비자금 만들어 놓으세요.

    상황이 좋아지던 악화되던 일단 무조건 비자금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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