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볼때 남자가 청바지에 운동화신고나오면 무슨생각드는지요...
남자가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나왔더라구요;;;;
님들은 선보는데 남자가 청바지랑 운동화를 신고나오면 무슨생각이 드세요?
괜찮나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전 저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남자분 나이도 먹을만큼먹고 (30살 ) 알만한 나이인데두 ;;;
1. 예의꽝
'09.10.19 11:09 PM (116.38.xxx.229)예의가 없는 사람이지요.
선 보는 것에 대한 의지없이 나온 사람인 것 같네요.2. 행
'09.10.19 11:16 PM (118.33.xxx.49)청바지-운동화-라운드티 ;;;;; 글고 억지로 나온건아니고 본인이 본다고 해서 나온경우 임돠;;;
저를 무시하나 싶더라구요;;;3. 심판을매수했다.
'09.10.19 11:16 PM (218.156.xxx.229)그러게요. 코디를 어떻게 했는가...에 따라 말이 달라 지지요.
30이라면...애는 아니지만 남자 어려요....4. 저도전에
'09.10.19 11:18 PM (121.161.xxx.176)결혼 전 선보러 갔더니
청바지에 사파리잠바 입은 남자가 나왔더군요.
첫인상에 그만 기분이 망쳐버렸어요.
서울대 나왔다고 어찌나 지적인 척 하던지...
그 좋은 머리로 선보러가는 총각 옷차림 연구나 좀 할 것이지..5. ...
'09.10.19 11:20 PM (59.10.xxx.80)어떤 차림을 기대하셨나요? 양복에 넥타이? 요즘 청바지에 운동화면 그냥 캐주얼한 차림으로 괜찮지 않나요?
6. 행
'09.10.19 11:23 PM (118.33.xxx.49)소개팅이면 청바지운동화차람이 안이상하지만 중매로 선보는데 대게는 양복(넥타이까지는 안매도 무방하나) 입고 오지안나요?
7. 흠..
'09.10.19 11:34 PM (116.34.xxx.75)꼭 그래야 하나요? 주말에 선 보셨는지 평일에 선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직업과 그 사람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제가 있는 곳은 연구소이고 자유 복장인데, 어린 친구들, 중요한 소개팅이 있는 날은 갑자기 정장 차림으로 어색하게 출근하거나 혹은 퇴근하면서 옷을 갈아입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아니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평소에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다니는 친구들이 여자 만난다고 갑자기 안 입던 정장을 입고 하루종일 불편하게 일하는 것도 바라보는 사람 좀 불편했고, 그렇다고 퇴근하면서 옷 갈아 입고 가는 것도 마찬가지죠.
도대체 왜 그렇게 사람들이 옷차림에 연연하는지 모르겠어요. 일하는 복장, 충분히 깔끔하고 편한 모습인데, 거기다 왜 어색한 정장을 강요하시는 건지.. 저는 참.. 이해가 안 되요.8. .
'09.10.19 11:41 PM (222.107.xxx.206)저도 선볼떄 상대방이 청바지 입고 위에 면재킷 입고 나온적 있었는데요,
기분 나빠요.
저도 주말인데 청바지에 셔츠입거나 면원피스에 쪼리신고 선글쓰고 편하게 입고 나가고 싶죠.
하지만 서로 합의된 것도 아니고 통념상 상대방에 대한 예의니까
정장 입고 드라이하고 가는건데요.
옷차림에 연연하는게 아니라 성인이면 자리에 맞는 차림은 지켜야 하는거 같아요.
본인 직장에서 드레스코드가 어떤지는 사실 상대방이 알바 아니죠.9. 그옷차림
'09.10.19 11:49 PM (116.39.xxx.16)이그사람과 어울려서 보기좋으면 봐준다~입니다.
그렇게 입고왔어도 인연이 될 사람은 되겠지요?
원글님께서 그분이 맘에 안드셨나봐요.
전오히려 너무 정장처럼 입으면 선보는것 표날까봐 약간의 캐쥬얼함이 좋더라구요10. 윤괭
'09.10.20 12:02 AM (118.103.xxx.68)무시하는게 70% 확률일겁니다.(23살부터 선보기 시작햇 벌써어언 십년넘어가는 처자입니다)
제 아무리 바쁜 남자라해도 여자이쁘다 진짜 끝내준다 소리듣고
그냥 소개팅도 아니고 선보는 자리에 고.따.우 차림으로 나오는 간 큰 남자 없습니다.
제가 많이 이쁘지 않은 관계로 제친구들중일부는 약간의뻥을 치고...
제 주위분들은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만난경우가 많은데
솔직하게 말씀해주신분들이 소개해주신분들중에 원글님처럼 정말 집에서 막나온듯한 분들이
많았었구요.'
살짝 거짓을 섞어서 소개한 분들은 저런차림으로 나온분들 솔직히 말해서 없었습니다.
남자들이 아무리 시간 없고 털털하다고 해도 여자 소개받는데 청바지에 운동화차림으로
선보는 사람 ,정말 정우성이나 이정재정도로 자기 자신한테 자신있는 사람빼고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원글님께서 만나신분이 정우성이나 이정재정도로 멋지신분이 스타일리쉬하게 청바지에
운동화신고나오셨다면 아마도 이런글 올리시지도 않았지 않을까 싶네요 ^^;;;;11. 아주머니
'09.10.20 12:13 AM (121.135.xxx.186)제 손아래시누가 일전에 소개팅할때 청바지에 하이힐, 그리고 샤넬스타일 재킷을 입고 나갔었습니다.
(소개팅하고 저희집으로 바로 왔길래 옷차림을 봤지요.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
사실 청바지 차림에 저도 약간 놀랐지만, 성의없는 완전 캐주얼차림은 아니었구요,
몸매가 가늘가늘하고 예쁜편이라, 저는 청바지차림이더라도 몸매가 되면 괜찮은가보군, 하고 속으로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남편 (시누의 친오빠) 이 시누를 야단치면서 펄펄 뛰더군요. 그런 자리에 청바지 입고 나갔다고.. 제정신이냐고..
시누가 막내고 성격은 아주 착한데 그런 격식적인 면으론 좀 철이 없어서, 실수한거라고 봐야죠.
소개팅이나 선이나 30넘으면 결혼상대 찾는거니까 비슷한거구요, 아무튼 청바지차림, 30대 남녀에게 예의는 아닌거죠.
하지만 남자라면, 남자는 성격과 직업적 능력도 함께 봐야 하니까,, 솔직히 저는 남자에 따라 다를 것같은데요.
직업이 괜찮고, 그 차림이 뭘 잘 몰라서 한거면, 그리고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렸으면 저는 한번쯤은 봐줬^^;;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말 원글님을 무시한 게 아니라 (그렇다면 재고의 여지 없음)
만약에 남자가 어벙벙해서 뭘 잘 몰라서 그랬다 하더라도,
뭘 잘 모르는 남자도 어떤면에서 델꼬살기 힘든건 마찬가지지만요. ㅎㅎ
하지만 아마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었어도, 뭔가 좀 잘 차려입으려고 의도한, 갖춰입은 듯한 느낌이 났다면
원글님이 열받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자 차림 자체가 굉장히 무성의해보였나 생각을 해봅니다.12. 청바지에...
'09.10.20 12:21 AM (222.108.xxx.244)운동화차림으로 선보러 나온 남자랑 결혼한 아줌마인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운동좋아하고 편한거 좋아하고 여행좋아하는 사람이던데요.
저도 격식보다는 사람됨됨이라 생각했구요.
사실은 청바지 차림인데 힙이 업된게 예뻐보이긴 했어요...13. ..
'09.10.20 1:43 AM (75.183.xxx.217)소개팅 시켜준다는데 츄리닝에 슬리퍼 끌고 나왔던 사람이랑 결혼 했어요
갑자기 만나게된 자리였기도 하지만 그러고 나오더니 일년동안 죽자고 따라 다니더군요14. cbpspi.s
'09.10.20 5:38 AM (91.32.xxx.211)예전분께 미안하네요. 전 십여년전에 청바지에 남방입고 나간적 있는데요. 선 자리에. 저도 위에 언급된 연구원^^인데요. 화학약품 만지면서 실험하느라 허름한 청바지에 면티입고 다니는데, 그날은 신경써서 칼라있는 남방에 새 청바지 입고 나갔는데. 다들 이렇게 생각하셨던거네요. 양복입고 일하다 나갈 상황이 아니었는데.T.T 상대방은 세팅파마까지 하고 나와서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 하면서 바로 나가셨는데. 전 제가 폭탄이라 저렇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했었는데..^^
15. 저는...
'09.10.20 7:22 AM (119.64.xxx.132)저는 청바지에 단화신고 나갔고, 울 신랑은 면바지에 결혼식장에나 신고 갈 구두를 신고 나왔었지요.
어쨌든 지금 결혼해서 잘 삽니다.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꼭 그런거 따지는 분들 있던데... 그런 분들은 그럼 또 본인에게 맞는 분을 만나셔야죠~16. 사촌시동생
'09.10.20 9:51 AM (115.95.xxx.139)과기대에서 학부 대훤원 나온 사촌 시동생.
연애 경험 전무. 선보러 나가는데 그렇게 나가더라구요.
그게 잘못인지도 모르고.. 선볼 때마다 잘 안되더니,
우연히 여자가 좋아서 대쉬하더니 결혼해서 잘 살아요.
워낙 악의 없이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 드리려 오지랖 넓게 댓글 달고 갑니다.17. 아닌
'09.10.20 10:40 AM (211.210.xxx.62)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벌써 사귀는 사람 있는데
할 수 없이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말하자면 나 선 봤으니 너희들은 할말 없지...라는 생각으로요.18. 내 경험
'09.10.20 1:16 PM (220.88.xxx.199)처녀때 선을 보러 갔는데 남자분이 노티나는 누리끼리 잠바에
면바지를 입고 나왔더라구요.
저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예의를 갖춰 선을 봤지요.
결국 그날 만남 이후로 그를 본 적이 없는데, 알고보니
그는 부모가 반대하는 연애를 하고 있었고
부모가 원하는 참한 규수(바로 나)와 숙제 하듯이 선을 봤고,
그에 대한 무언의 항의로 잠바때기 차림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어이가 없고 분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원글님은 그런 케이스가 아니기를 바랍니다만
소개팅도 아니고 선이라면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19. .
'09.10.20 2:46 PM (119.203.xxx.86)어? 저 지난주 소개시켜 주러 갔는데
남자분 면바지에 쉐타 입고 나왔어요.
일단 스펙 좋고 키 크고 잘생겼더군요.
(소개 시켜주는 분이 남자가 아깝다고 계속 그래서
속으로 흥! 했는데 정말 괜찮더만요.^^)
소개만 얼른 시켜주고 물도 한잔 안마시고
나왔는데 여자쪽에서 센스있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연락처 주고 받았다고 보고 전화 왔더라구요.
상대가 맘에 들면 차림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20. ..
'09.10.20 3:32 PM (118.220.xxx.165)청바지도 세련되게 입고 나왔음 괜찮은데 그게 아니니 물어보는거겠죠
소개팅도 아니고 선이라면 최소한의 차림새는 갖춰야죠
소개한 분과 상대에 대한 예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5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