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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형제,자매들 우애 좋은신 분들 부럽네요

내가 싸움닭??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09-10-19 15:14:22
맏언니가 포근하게 감싸주는 형제,자매들이 부럽구요

동생이 먼저 상냥하게 애교있는 형제,자매분들이 부럽네요

제가 성격이 이상한 걸까요??

아님 우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한 걸까요??

이상태로 가다가는 조부모님과, 부모님마저 안계시다면 인연끊고 살듯한 분위기네요

작은일에도 다들 먼저 목소리부터 커지는 스타일이고, 사냥한 말투가 아닌

퉁명스런말투의 사람들인건 알고있지만.....매번 참 힘드네요 ㅜ.ㅜ

방금 전화로 피터지게 싸우고 서로 맘상해서.............인생의 회의를 느끼며.................

자세하게 긴글 쓸 힘도없네요......그냥  두서없이 글써봅니다 ㅜ.ㅜ




IP : 125.18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들
    '09.10.19 3:22 PM (116.123.xxx.157)

    저는 2남2녀중 맨 위 장녀입니다.
    결혼을 하고보니 형제들간의 관계도 정말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각자의 경제사정,배우자와의 관계,등등을 서로간에 배려치 않는다면 남보다 못해질 수 있답니다.
    저는 다행히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는지라 주로 동생들에게 배푸는 입장이 되더군요
    그와중에도 간간히 서운함을 느낄때도 있지만...
    누나,언니라는 위치를 생각 하면서 너그러워지려 노력한답니다.
    부모님도 안계신데 저마저 이해타산으로 대한다면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많이 힘들어지겠기에!
    역시 맏이라는 입장은 항상 어렵더군요!
    하지만 피를 나눈 내 형제자매이기에 싸안고 갑니다.^^*

  • 2. ..
    '09.10.19 3:26 PM (210.94.xxx.1)

    형제자매간에 사이좋게 지내려면 중간역할이 한명 있어야 되는거 같습니다. 이쪽 저쪽 말을 다 들어주되 말을 옮기지는 않는 어차피 형제간에 불만이 직접 풀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니 흐지부지 되는게 많아서.. 그런 역할이 하나 있으니 삐걱거리긴 해도 대체적으로 큰 문제 없이 지나는것 같습니다.

  • 3. ..
    '09.10.19 3:48 PM (125.241.xxx.98)

    저희는 6남매 입니다
    제가 맏이이고요
    그런데 동생들이 저보다 훨씬 더 잘아요
    그런데 동생들이 조용히 돈을 더 씁니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도 다녀오고요
    절대 티 내지 않고요
    서로 참아야 하고요
    시간 있는 동생이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고
    저는 시간 있을때 꼭 제가 모시고 가고요
    나 몰라라 뒷짐 지고 있지 않고
    자기가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하면 꼭 하니까 조용히 너무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조금 이상한 기운이 보이면
    강조 합니다
    모든 일은 부모님 모르게
    우리가 이렇게 남매들간에 오고가는 것은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임을 서로 잊니 않고
    부모님을 편하게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줍니다----서로
    그럼 서로간에 조금 불편한 일이 있더라고------참을 수 있던데요
    동생들한테 감사합니다
    언니가 해야 하는데 이런 소리 안하거든요

  • 4. 글게요.
    '09.10.19 3:48 PM (218.238.xxx.146)

    에휴,.,길게 답글 썼다가, 괜히 내 신세한탄하는것 같아 지웠네요ㅠㅠ
    간략히, 저희도 형제들이 각각 너무 안맞아요.
    사회에서 만났다면 진짜 친해지기는 커녕, 가까이 하지도 않았을거에요.
    지금도 무슨 오해를 한건지, 외국가면서 동생인 저한테는 전화한번 안하고, 엄마한테만 알리고 갔네요, 부모님이랑 원수같은 사이인 "강남사는" 숙모한테는 두번이나 전화했다더라구요, 그러고선 반년이 지났어요. (늘 돈돈, 강남강남 노래를 불러요, 숙모가 강남 안살았다면 연락도 안했겠죠ㅠㅠ)
    차라리 이대로 인연 끊고 살면 나도 속편하지 싶다가도, 부모님 생각하면 참..

    그래서 전 아이 하나만 낳았어요, 제가 그리 좋은 형제경험이 없다보니, 세상 결국은 혼자고 형제 다 필요없다 그렇게 되더라구요ㅠㅠ

  • 5. 위로 드립니다
    '09.10.19 4:00 PM (211.215.xxx.52)

    윗 분 댓글도 있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걸어가는 길이구요
    남는 것은 내 아이와 내 남편 우리 가족 입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들은 각자의 가정이 먼저이니 부모님 밑에서 자랄 때 처럼
    한 식구라는 개념은 조금씩 옅어 집니다.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남들도 대부분 외롭게 그러나 그럴 때 더욱 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겠구나 생각하세요

  • 6. ^^
    '09.10.19 4:01 PM (221.159.xxx.93)

    저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니가 그모양이니 니서방이 바람나지..그럽디다
    염산을 뿌려 버린다나 뭐라나..어쨌든 형제자매 한테 들을말은 아니잖아요
    그러구선 인연 다끊엇네요..남보다 못한 사이라면 안보고 사는게 나아요
    부모 역할이 중요한거 같아요..어려선 늘 편애 하시더니..이젠 당신 욕심만 차리시니
    울집안도 엄마 돌아가시면 아마 다들 제각각 살겠죠..

  • 7. 이기적
    '09.10.19 4:03 PM (211.221.xxx.176)

    저도 우리집만그런게아니고 ,,,주변사람들중에 형제자매간에 우애가 아주좋은집이 정말드물더군요,,, 남을배려하지않고 나자신만알기때문에들 그런거 같습니다 ,,,,
    내가 이렇게해줬는데 상대방에게예기치못한대접을받았을때

  • 8. 이기적
    '09.10.19 4:07 PM (211.221.xxx.176)

    라든지,,, 무조건받기만좋아하고 줄줄모르는언니라던지,,,, 정말 우애좋은 형제자매들보면부러워요~ 항상 동생인내가 아량을베풀어야하는것도 짜증나고 한계가있더군요
    베풀줄모르고이기적이고 자기자신만아는언니때문에 한때는 괴로웠는데 이제는 안보니 마음이편안해지더군요

  • 9. 저도
    '09.10.19 4:10 PM (118.176.xxx.222)

    형제 자매 간 우애 돈독한 집들 보면 부러워요. 저는 위로 4살 터울의 언니가 있는데요. 어려서부터 맨날 피터지게 싸우고 지금도 사이가 아주 가깝진 않아요. 세상 다 아는 것처럼 항상 잘난 척에 많이 배운 지식인인 척, 인격적으로 꽤 훌륭한 사람인 척...제가 볼 땐 세상 물정도 너무 모르고, 성격 진짜 별로 거든요. 그래도 머리 커서는 대화가 좀 통하고 해서 가끔 속얘기도 주고 받곤 하는데 아직 결혼 안 해서 같이 살고 있는 친정 엄마 얘기 들어보면 제가 다 답답하고...안 그래도 언니에 대한 이런 저런 답답한 얘기 어제 여기 썼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글이 다 날라가버렸다죠. 아무튼, 저는 뭐 자식은 동성이 좋다, 애 혼자는 외롭다 둘은 있어야 된다...이런 말 별로 안 좋아라 합니다.ㅋ

  • 10. 상처
    '09.10.19 4:10 PM (122.203.xxx.130)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 딸이 더 좋다지만
    20여년전 아들없이 딸만 둘인 제게
    상처를 준것이 바로 밑에 여동생입니다.
    내가 자기에게 무슨 일을 했기에
    당시 내게 가장 아킬레스건이던 문제를 끄집어냈을까요?
    그것도 부모님 생신상 앞에서 모두 즐거울때
    지네 서방이랑 히히덕 거리며..

    당장 그자리에서 얼굴 붉히며 화를 냈고요
    그건 지금도 제가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친정에 갔을때
    얼굴마주치면 아는척만 합니다.

    그런게 형제자매일 수 있더라구요..

  • 11. 어휴
    '09.10.19 4:18 PM (114.204.xxx.199)

    저희도 4남매... 결혼한 남동생이랑은 자주 연락 못하지만 자매들끼린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우리딸한테도 이렇게 평생친구인 형제들을 못만들어주는게 너무 가슴아픕니다..

  • 12. 우애
    '09.10.19 4:27 PM (220.116.xxx.23)

    부모님의 역할이 젤 중요해요. 그런데 열손가락중
    깨물어도 안아픈 손가락도 있기 때문에 형제간 우애가
    깨지기도 하나봐요. 우애있는집 보면 그 부모님부터
    남다르더라구요. 처신하는 모습이...

  • 13. ...
    '09.10.19 5:49 PM (218.156.xxx.229)

    감싸주는 맏언니...죽어 납니다. 힘들어서...^^;;;;;

  • 14. 아휴~
    '09.10.20 1:35 AM (124.49.xxx.194)

    저희 시누와 저희 신랑이요...
    전화통화 안하면 못살고요...
    일주일에 한번 안보면 죽어요...
    정말 짜증납니다...
    쉬는날마다 불러대는대요...
    안가면 애들 데리고 직접옵니다...
    그럴땐 무뚝뚝한 남편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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