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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공포증..개들은 정말 안물어요?

나도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9-10-19 11:23:22
저도 개공포증있습니다. 사실 고양이도 싫고 닭이나 비둘기종류도 싫고 동물공포증이라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근데 가장 자주 마주치는게 개이다 보니..저는 목줄한게도 싫어요. 저한테 가까이 다가오잖아요
근데 주인들은 맨날 안물어요..이러고..
저는 다가오는것도 싫고 몸에 닿는것도 사실 겁나요
그래서 개가 다가오면 피하거나 순간몸이 마비됩니다.
극복할수있는방법? 어떤 사람은 작은강아지를 사서 서서히 적응하라고도 하고
자주 봐야 극복할수있다고 하지만 정말 멀고도 먼길이네요
아이가 강아지한마리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자신없네요
근데 정말 개들은 안무나요?
IP : 61.255.xxx.9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물기는요
    '09.10.19 11:24 AM (123.204.xxx.215)

    주인이나 안물을까...
    성질 나쁜 개는 주인도 물어뜯던데요...
    안문다는건 주인생각일뿐...

  • 2. 아무한테나
    '09.10.19 11:25 AM (220.126.xxx.186)

    앙 물지는 않아요
    본인이 위협을 느끼지 않는 한 뛰어다니면 절대 안되고요 ...

    괴롭히면 안되고 스트레스 적게 받은 강아지 개들은 밖에서 정신줄 놓지는 않습니다.
    (근데 강아지 개들 어린 애들은 좀 얕잡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뛰지 않고 건드리지 않으면
    괜찮아요)

  • 3. 저도
    '09.10.19 11:26 AM (220.70.xxx.204)

    개 공포증이있는데 ㅠ 개 안 키우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밤에 자다가 개를 만나면 OTL 암턴 소심하게 노력해 보았으나 저도 잘 안되드라구요 흑흑

  • 4. 물어요.
    '09.10.19 11:31 AM (122.34.xxx.147)

    중학교때 친구집 친구랑 같이 대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어린 강아지였는데도..치마 입은 제 종아리를 냅다 물고 늘어져서 어찌나 놀라고 아팠는지ㅠ 친구는 주인인데도 말리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그래서 일주일도 넘게 뻘겋거 퍼렇게 이빨자국 멍 들고 피 맺혀 살았네요.아무리 어린 강아지라도 물리니 엄청 아프고 놀래지더라구요.

  • 5. 저는..
    '09.10.19 11:32 AM (124.53.xxx.9)

    약국에 갔다가, 자기가 기르는 애완견한테 물렸다고 약달라는 사람 봤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싫은 사람중 하나가.."얘는 안물어요"하는 개 주인.

  • 6. ..
    '09.10.19 11:34 AM (114.205.xxx.155)

    아무한테나 물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사람이 개를 피해 조심해서 다녀야 하나요.
    저도 개 공포증이 있어요 어려서 물려 봐서 개가 옆에만 지나가도 무서워요 근데 개를
    키우시는 분들 대부분 자기 개가 물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렇진 않던데요 아무튼 키우는건
    좋은데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산책을 해도 변봉투 꼭 지참하시고 개줄 묶어서 다니시는분들
    중에 길게 해서 묶고 다니시는 분들 좀 있어요 짧게 매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 7. 글쎄요~
    '09.10.19 11:34 AM (118.127.xxx.45)

    지나가는데 개가 갑자기 와서 덥썩 무는 일은 없구요. 애들은 무시해요. (우리개들은요)
    전 개 만지는거도 싫고, 같은 공간에 있는거도 싫고 무서웠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가족처럼 살고있지만 싫은데 억지로 키우진마세요.

    작은 새끼때부터 키우면 정이 듬뿍들지만 , 맘변하면 버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냥 키우시지마세요~ 많이 무서우시면.

  • 8. 조카가
    '09.10.19 11:35 AM (203.232.xxx.3)

    개한테 물려서 다리에 이빨 자국으로 구멍까지 나던데요.
    개들이 아이들은 좀 만만하게 보더군요.

  • 9. 물어요.
    '09.10.19 11:35 AM (121.55.xxx.15)

    전 개 싫어하지만 동생은 좋아해서 키우는데,,,,
    주인도 물고 그집에 오는 손님도 물어요.
    특히,개도 스트레스 받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아무런 행동도 안 해도 와서 물더라구요.

  • 10. ..
    '09.10.19 11:36 AM (116.45.xxx.49)

    저어릴때 주인이 옆에 없었다면..시골 *개라 불리는 황견크기
    죽었다 싶을 정도로 물린적 있어요
    등에 흉터가 성인이 돼서도 남아있었구요
    지금도 작은강아지가 뛰어오면 얼음땡입니다..공포스럽죠

    물린 계기가..8살쯤..
    주인보고 달려오는 개를 저한테 달려드는줄 알고 맞짱뜨다가..ㅡ.ㅡ;;;

  • 11. 개 좋아하지만
    '09.10.19 11:38 AM (211.63.xxx.217)

    개 좋아하고 어릴적에 좋다고 품에 안고 키우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어선 안키웁니다.
    울 새언니도 개를 많이 무서워하고 조카들도 마찬가지고요.
    누군가에게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친구같은 존재이지만 누군가에는 혐오감을 주고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는것도 알고 키웠으면 좋겠어요.
    그런거 굳이 떨쳐버리려 하지 마시고 개가 나타나면 그냥 피해 다니세요.
    길가다 좀 수상하다 싶은 사람 나타나면 피하잖아요? 가령 "도를 아세요?" 뭐 이런 사람이요.
    그렇다고 내가 그런사람들 못돌아다니게할 방법도 없고.. 개도 마찬가지구요.
    애견인들도 개를 데리고 외출할 권리는 있으니, 원글님이 그냥 피해다니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2. 순이순이
    '09.10.19 11:38 AM (59.15.xxx.31)

    안무는 개는 없지않을까요?

  • 13. ^^
    '09.10.19 11:39 AM (115.140.xxx.175)

    무는 개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개가 자기에게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물지 않아요.
    주인을 과잉보호하는 개는 산책하다 다른 사람을 경계할수 있겠지요.
    우리집 개는 한번도 위협적인 행동을 해본적이 없어요~ 아주 낙천적이 성격이에요.
    5년 키웠는데 짖는걸 들은적도 6개월 미만일때 딱 2번이구요..
    사회화가 잘 된 보통의 개들은 물지 않습니다.
    개들도 다 성격이 있고 그걸 올바르게 형성해주는게 주인이고 사람과 평생 살아가야되는데
    교육이 정말 중요하지요~

  • 14. 안물면
    '09.10.19 11:41 AM (211.204.xxx.102)

    개가 아니지요.........

  • 15. 아무한테나
    '09.10.19 11:41 AM (220.126.xxx.186)

    아...아무한테나 물지는 않지만 좀 무섭게 생긴
    사람한테 달려드는 경우가 있더군요 ...

    어디에서 들었는데 강아지도 자기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선한사람 악한사람 구분을 사람보다 더 뛰어나게 한대요.아기들이
    할아버지나 털 기른 아저씨 낯선사람들보면 엉엉엉 우는듯이........ 그렇다네요

    그리고 강아지도 젊고 이쁜 여자 미니스커트에 다리 훤히 보이는 여자 앞에서는
    꼬리 살랑 흔듭니다-.-

  • 16. ..
    '09.10.19 11:43 AM (115.128.xxx.117)

    개를 키우지만 저도 다른집 개들은 무서워요.

    ㅎㅎㅎ

    아무래도 주인이 강아지를 데리고 나갈 경우에 타인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거 같네요.

  • 17. 안물기는요
    '09.10.19 11:44 AM (123.204.xxx.215)

    개한테 물린것도 억울한데...
    무섭게 생기고 악한사람이라 물렸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요?
    개들이 애들은 더 잘무는데..이건 어떻게 설명되나요?

    개는 만만해 보이면 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서열에 강한 동물이죠.

  • 18. 곰도리맘
    '09.10.19 11:45 AM (201.231.xxx.7)

    개들이 사람 가린다는 말 맞아요. 우리 개도 여자들한테는 꼬리 살랑살랑, 소방복 크게입은 소방관들이나 험악하게 생긴 사람한테는 으르렁 거립니다.

  • 19. 겁내지마세요.
    '09.10.19 11:45 AM (58.87.xxx.119)

    기 싸움에서 지면, 개도 짐승이니 우습게 보겠죠?? 일단 똑바로 쳐다보지 마시구요.개가 근처에 있으면 개가 어디있는지 그냥 짐작만하시고 가던길을 가세요. 큰개는 겁내는게 당연하지만, 작은개 하나때문에 몇배나 덩치 큰 사람이 기 죽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데 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을 제공하지 않으시면 될듯합니다.
    개를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나는 사람이다.. 너 하나쯤은 끄떡 없다.. 마음가짐을 강하게 하세요.

  • 20. 곰도리맘
    '09.10.19 11:47 AM (201.231.xxx.7)

    아, 그리고 핏불이라는 개 조심하세요. 투견종 개로 귀가 짧은 개들인데 사나워요. 3일간 개를 묶어놓고 먹이도 안 주고 주인이 집을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목이 물려 죽었다는 기사를 봤어요. 특히 묶인 개들일 수록 사납고 스트레스가 많다네요.

  • 21. ..
    '09.10.19 11:48 AM (222.96.xxx.3)

    친척중 몇사람이 아주 싫어 하는데 ...남편이 데리고 갔다가 꼬리부터 살살 만지더니
    이젠 머리까지 쓰다듬어 줘요 개의 그 살아있는 뭉클거리는 느낌이 싫다고 하더군요.

    순한 시츄 라 그런지..두려움은 조금 없는데 느낌이 싫다고

    무는 개 는 스트레스 받은개 이거나 쥔이 버릇을 잘못 들인 개 인데...

    저도 키우지만 큰개는 두렵더군요.

  • 22. 지도
    '09.10.19 11:51 AM (125.178.xxx.71)

    조금만 강아지도 무서워요.
    덩치는 한 덩치 하는데도 강아지만 봐도 순간적으로 멈춰서고 지나갈 때까지
    꼼짝 못해요.
    버스에서 옆에 앉으신 아주고운 할머니(아줌마?)랑 어디까지 가냐고 말을 하다가
    그 할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 입니다. 할머니는 딸이 입원한 연세의료원에 가신다고
    하시면서 우시드라고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딸이 유학 준비까지 마치고 날까지
    받아놓았는데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딸 무릎에서 놀다가 무릎을 물었데요.
    작은 강아지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데요.집에있는 약을 발랐는데 강아지의 무슨 균이
    다리 근육에 침투하여 무릎이하를 절단하고 지금 재활센터에 있다면서 우시드라고요.
    그 후로 더 강아지가 무섭네요.

  • 23. 물죠 ㅋㅋ
    '09.10.19 11:56 AM (221.151.xxx.194)

    개들 물어요. 기분 좋을 때 장난치면서 물수도 있고.
    정말 기분이 나빠서 물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냥 길가던 사람을 물어버리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만지려고 했을 때 무는 개들도 있어요.
    경계가 심한 성격이거나 사람 손 타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애들은
    그치만 그냥 경고 수준이고. 정말 물어 뜯는다는 식의 표현을 할 정도는 아닌... ㅋㅋ

  • 24. 진우엄마
    '09.10.19 11:58 AM (211.178.xxx.98)

    개들한테 검지손가락을 내밀면 물릴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25. ..
    '09.10.19 12:01 PM (211.215.xxx.224)

    솔직히 모르던데요
    전에 보니까 개 훈련 맡아서 하시는 전문가 분도 크게 물린 적 있으시다던데요
    아무리 평소에 가족처럼 지내던 개라도 모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 26. ^^
    '09.10.19 12:01 PM (115.140.xxx.175)

    그 순수 핏볼이라는 견종은 원래 사람에게 사나운건 아니라도 하더라구요.
    투견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많이 교잡되면서 우리에 갇혀 학대당하고
    키워져서 그리된거구요..
    저도 모르는 다른집 개들은 무서워요~ 일부러 가까이가지 않아요.
    우리개랑 붙이지도 않구요. 그 개의 성격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랍니다.
    개들은 본능적으로 아이들은 서열아래라고 보고 또 아이들을 귀찮아하는것 같던데..
    개 키우는 사람들 책임을 갖고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무는 개가 없고 사람들이 무조건 무서워하지 않지요..ㅠㅠ

  • 27. 개키울때
    '09.10.19 12:03 PM (210.93.xxx.185)

    물린적은...간식줄때 간식 먹는다는게 제손가락까지 앙~했을때랑...
    이불속에 개 집어넣고 괴롭힐때(?) 으르렁댔어요...

    보통 그냥 길가던 사람 무는경우는 없는것 같아요
    애들이 괴롭히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건드리거나 할때 심기가 불편하면 물지 않을까요??

    암튼 그래도 자기 편하자고 개줄 안 묶는건 안 조은듯~
    전 솔직히 개줄 안 묶는거 싫어하는게 개가 다칠까봐 더 걱정되던데

  • 28. 아파트
    '09.10.19 12:03 PM (61.253.xxx.155)

    반장을 맡고 있어서 같은 라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성질 사나운 개가 나와서 다리 물었습니다.
    그런 개는 누가 오면 잡고 있던지 아님 잠깐 방에 넣어두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프기도 했지만 너무 화가 나더군요.
    광견병 주사 맞히지 않았으면
    제가 그 무서운 주사 까지 맞으러 가야 할 판 이었습니다.
    다행이 주사 맞힌 개라서
    집에서 약 바르고 말았습니다.
    공동주택에서 개 키우는 집은 남에 대한 배려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 29. ..
    '09.10.19 12:05 PM (220.126.xxx.186)

    강아지가 하는 경고
    으르렁거리기
    코 씰룩거리기
    왕왕 짖어 대면서 무는 제스춰만 하기~?
    근데

    강아지도 자기 집에선 타인을 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기 영역이 정확한 애들이라서
    자기 구역에 낯선 사람이 오면 도둑으로 오해?받을 수 있을듯


    강아지도 성격이 다 제각각이기때문에 다 안문다 개들인 다 문다라고 확정짓기엔 어렵지요
    그렇지만 낯선 사람 경계하고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구분은 정확히 합니다...

  • 30. ..
    '09.10.19 12:06 PM (202.30.xxx.243)

    우리집 개도 아직까지 누구를 문적은 없지만 그건 지금 까지라는 거지요.
    상항에 따라 이빨가진 동물이 물수 있지요, 사람도 물잖아요.

  • 31. ...
    '09.10.19 12:10 PM (210.219.xxx.76)

    개를 무서워하는 분이니 안 보고 살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러지 못하니.....
    개를 만나게 되면 절대 뛰지 말고 눈을 쳐다보지 말고 가만히 계시거나, 무관심하게 행동하세요.
    맨날 묶여있던가 학대 받은 개 아니고는 갑자기 달려 들어서 무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무섭다고 개한테 막대기를 휘두른다거나 소리 지르지 마세요.
    개들 입장에서 보면 사람이 위협하는 걸로 느껴져서 흥분상태가 됩니다.

  • 32. 그냥 물어요
    '09.10.19 12:15 PM (211.193.xxx.151)

    여름 휴가중에 저녁 먹으로 식당가로 들어서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자그마한 개가 남편 종아리를 갑자기 물고 늘어지는데...
    길 옆 식당에서 밥먹던 개주인이 나타나서 뜯어냈다는.

    피가 줄줄 흐르고 일요일이라 병원 응급실에 가서
    광견병 주사에 상처 치료에
    여름휴가 시작을 그렇게 해서 완정 꽝나렸지요

    개주인과 그 딸은 우리가 그 개 어떻게 할까 겁나는지
    보이지도 않게 껴안고 경계의 눈초리만 보내더군요

    그 이후론 개줄 안맨 주인들 재려봅니다.

  • 33. 아무한테나님
    '09.10.19 12:28 PM (218.232.xxx.179)

    말 너무 함부로 하십니다.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압니다만
    그래도 그렇지.
    그럼 개한테 물리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까?

  • 34. 음..
    '09.10.19 12:52 PM (211.237.xxx.90)

    저는 강아지 키우는 사람인데
    강아지를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숨을 못쉴꺼같은 정도로
    공포증이 있다면
    정말 멀~~리 하셔야 할꺼 같아요..
    무슨무슨포비아~에 가까운 증세자나요..

    그러면 정말 혹시라도 가까이 오면 피하고 개가 주위에 보인다 싶으면 눈을 다른곳을 보면
    어떨까~~싶어요...

    저 정도의 증상이 아니라면
    저도 예전에 개 싫어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한마디로 마이드 컨트롤을 했써요.

    일단 강아지 나오는 귀엽고 깜찍한 애니매이션이나 영화
    전 예전에 동물농장에 나오는 "공영욱과 개성시대~"에 나오는 귀여운 강아지들 보면서
    한 2년정도 마이드 컨트롤 했써요.
    강아지는 귀엽다..귀엽다..귀엽다....이쁘다..이쁘다...이쁘다...
    그리고 애견센타나 동물병원 지나다니면서
    애기 강아지들 눈으로 확인 도장찍구요.
    하여간 한 2년 연습해서 강아지에대한 두려움을 귀여움으로 바꿨답니다.

  • 35. 음..
    '09.10.19 12:56 PM (211.237.xxx.90)

    제가 말하려고 하는건 꼭~~강아지를 귀여워해라~~이런뜻이 아니구요.
    무섭다 무섭다~~하면 정말 생각만해도 싫고 강아지들 꼴도 복 싫고 강아지 키우는 사람도
    덩달아 싫어지자나요..
    그럼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정신건강 나빠지는거 보다
    차라리 무서움을 초월하는것이 어떨까~~해서요.

    아니면 강아지라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인형이라던가 사물로 받아드리면 덜 무섭지 않을까~~해요...

  • 36. 핏불...
    '09.10.19 1:01 PM (115.95.xxx.139)

    저위의 ^^님 핏불이 원래 사람에게 안 무는 개라구요?
    십 년전에 영국에서 신문에 아침마다 신문에 터진 사건이
    핏불이 주인집 아기를 물어서 죽인 사건이었어요.
    그 때 이 견종을 알았답니다. 턱뼈의 무는 힘이 지구상 동물중 최강자에
    사나운 성격 등등 싸우기 위헤 만들어진 개라는 걸.
    그게 사람에게 업보가 되었다고. 우리나라에서 묶여 사나워졌다고
    그개를 풀어놓고 키우는 게 낫다는 판단하실까 두려워서 글 남겨요.
    그 개는 시한폭탄입니다.

  • 37. 음..
    '09.10.19 1:11 PM (211.237.xxx.90)

    아참...질문에 대한 답은 안하고 쓸데없는 댓글만 달았네요...죄송..
    답은 무는 강아지 진짜 있어요.
    저도 물려봤구요.
    울 강아지도 몇번이나 다른 강아지들에게 물려서 병원 간적도 많아요.
    자기네 강아지 안문다면서 풀어놓고 울 강아지 목줄하고 있는데 도망도 못가고
    물리고.....
    저도 말리면 물릴까봐 말리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제발 주인들이 조심조심 키우면 좋으련만......

  • 38. --
    '09.10.19 1:33 PM (113.60.xxx.12)

    아는 사람 자기가 키우는 개한테 물려 8바늘 꼬맸다는....무서운개가 무는게 아니라 주인이 개를 잘못 키우면 물게 되요..저두 물었는걸요..무조건 주인들은 개줄 묶어서 나왔음 좋겠어요..벌금도 물고...

  • 39. ^^
    '09.10.19 2:21 PM (115.140.xxx.175)

    핏불..님~
    네.. 원래 사람에게 사납지 않다고 썼어요.. 개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복종하는데 키우는 환경이 개를 바꾼다는것을 많이 봤거든요~ 물론 예외의 개들이 있어서 문제가 있지요.
    제가 핏불이라는 견종이 묶여놓아서 사나워졌다고 풀어놓고 키우자고 쓴 글이 아니고 안전하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닌건 아시겠지요? ^^ (키우는 사람의 중요성 때문에 쓴 글인데)
    글로만 쓰려니 힘든부분이 있네요~
    전 텔레비젼에 전문가가 나와서 하는 얘기를 보고 실제 핏불도 보고 쓴건데 무조건 원래 순종은 안위험하다는 전제로 다른분께 잘못된 정보를 알린꼴이 되어버렸네요..
    턱뼈의 무는 힘이 강자라는건 그 방송에서도 봤어요.
    십년전 그 사건의 핏불이 반려견이였나요? 아니면 영국에서도 투견의 목적이였나요?
    외국에도 개싸움을 시키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제 요지는 개를 조심하고 개주인들 자기개 잘키우자.. 이런 의미에요

  • 40. 핏불...
    '09.10.19 3:24 PM (115.95.xxx.139)

    ^^님 잘 알겠어요. 제가 당시 영국에 살았었는데 신문에서도 핏불 특집 기사가 실리고 했어요.
    그런데 당시 기사는 핏불이 가정용 애완견으로 키우기에는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핏불이 사람을 문 기사를 여러 번 접했습니다.
    사람의 욕심에 만든 투견이 사람에게 어떤 해악을 끼쳤는가...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당시 핏불이 나와서 분양이 되고 얼마있다 사고가 거의 매일 났답니다.
    연일 신문 첫 페이지가 핏불에 물린 사람에 관한 기사였던지라,
    그렇지 않아도 개를 무서워하는 제게 핏불하면 특별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네요.
    핏불은 환경보다는 품종 자체가 가정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쪽으로 기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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