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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상상, 바이러스의 역습

sbs스페셜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9-10-19 00:59:30
제가 평상시 은근 걱정하던 부분이 프로그램화 됬더라구요..

평상시 응급시 집안에서만 기거할 몇달치의 비상식량 & 비상약품 & 물등을 항상 준비해야겠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제2의 스페인독감등이 또 다시 나오면 백신이 나올 6개월동안은 병원에 자리가 없고, 휴교령 자택근무

등으로 결국 집에서 알아서 생존해야 하니... 신종 인플렌자 이후 인류에게 다가올 가장 두려운 존재는 조류독감

인자(강한 원동력) +신종인플렌자 (강한 전염성)이 만나서 새로운 인플렌자가 출연하는거라고 말하네요..


이 프로그램 보니..일본은 아예 홍보책자등을 만들어서 가정에서 필요한

준비물과 행동요령(?)등을 미리 숙지 시키더군요.. (지진등으로 인해서 필요성이 더 클 수도 있겠다만...)

82님들은 평상시 준비하신 물픔 혹은 어떤 대비책을 가지고 있는지 의견 교환해요...

저는 라면, 물, 건빵, 쌀, 부탄가스, 가스버너, 초, 아스피린등 구급약...

이 정도의 기본적인 것만 생각이 나네요..
IP : 117.53.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9 1:03 AM (59.9.xxx.55)

    평소 냉장고를 꽉꽉 채우고있는것들만으로도 한달은 버틸듯..
    거기다 찬장에 라면부터 이것저것 서쟁여놓은거까지하면 두달은 그럭저럭ㅡㅡ;

    그런데도 이런글보면 정말

  • 2. 좀 무식한 질문
    '09.10.19 1:09 AM (125.177.xxx.103)

    평소 정수기를 쓰는데요. 위험 대비 차원에서 정수기에서 물 받아 페트병 10개 정도에 담아 쟁여놓는 거랑 생수 시중에 파는 것 10병 쟁여놓는 거랑 같은 상황인가요? 정수기 물 받아 오래 두면 상태 안 좋아지는 건지... 넘 허접한 질문이어도 이해해주세요..T,T

  • 3. sbs스페셜
    '09.10.19 1:11 AM (117.53.xxx.95)

    ^^;님 저도 그 생각은 했었는데요... 한전과 수도공사 직원들도 상당부분 회사에 못 나감으로 전기와 가스 수도가 안들어오는 걸 가정 해야 하더라구요... (그러니 정말 비상시 필요한)
    .
    오긴 오는데 언제 오는지만 모를 뿐이니 미리 준비해 둬서 나쁠 것 없다는 생각이어서 프로그램 지켜봤는데 막상 '준비' 부분엔 소홀히 한 듯 그냥 막 지나가더라구요...
    2부엔 제대로 해주려는지...

  • 4. sbs스페셜
    '09.10.19 1:14 AM (117.53.xxx.95)

    저도 시중에 파는 PET병물도 생각했는데요... 이거 오래 두면 환경 호르몬 녹아 나오잖아요...물론 비상시국이니 환경호르몬 먹는것 보다는 그냥 생존이 더 급한 문제이긴 하지만...

    일본의 비상준비물을 방송에서 잠깐 보여줬는데 5년동안 보존가능한 비상물을 팔더라구요.... 느낌상 방부제를 넣었을 것 같지는 않고 주입시 무슨 살균하지 않았나 추측하네요..

  • 5. 무언가에 대비
    '09.10.19 1:14 AM (119.66.xxx.12)

    그 프로가 공포를 키운 것 사실인데,그 게시판가보니 난리도 아니더군요.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에 대해 언젠가 내게 닥칠 수 있을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하기보다 이 프로그램이 공포만 조성한다. 대안도 없는 저질프로라고 말들 많은데.
    전 일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프로 맨 마지막 맨트처럼 준비하는 사람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 생존여부가 결정된다는 말.. 절대적으로 공감하거든요.

    전.평소 비상품은 전혀 구비해두지 않았는데 준비해두려구요.
    그 일본에서 판다는 5년유통기한 물 어떻게 구할 방법없을까요?
    초는 좀 많이 사두어야 겠어요. 휴대용전등같은 것은 비상용으로 어떤 게 좋은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6. sbs스페셜
    '09.10.19 1:19 AM (117.53.xxx.95)

    무언가에 대비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준비해서 나쁠 것 없겠죠!)
    전에도 이 프로그램에서 (한 1년여전인듯) 외국의 일부 가정들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무슨 재난을 대비해서 한 할머니가 자신의 가족들이 먹을 깡통식품, 절임식품, 등등의
    비상식품을 지하실에 한 1년치 쟁여놨던 기억이 나서 프로그램 다시 검색하고 있는 중이에요..
    아마...식량 전쟁에 대비했던것 같으니 오늘 프로그램하고는 성격이 다르군요...

  • 7. ..
    '09.10.19 1:22 AM (121.160.xxx.195)

    초는 따로 준비하는 것보다 식용유에 심지 세워서 쓰는것이 어떨런니... 그으름이 좀 나긴 하지만 운치도 있고 좋던데요.

  • 8. 무언가에대비
    '09.10.19 1:24 AM (119.66.xxx.12)

    아예 일본홍보책자를 손에 넣고 싶어요.
    깡통식품.절임식품.. 라면. 헉.. 정말 평소 건강위해 많이 사지도 않는 것들뿐이네요.
    에효..뭐 이런 세상에 살게 될 줄 광우병이전에는 절대 상상도 못했답니다.

  • 9. sbs스페셜
    '09.10.19 1:41 AM (117.53.xxx.95)

    아...지금 그 예전 프로그램 찾아봤더니..식량전쟁이 아니라에너지 고갈시대에 대비(?)한 '코난의 시대'군요.
    식량전쟁이 아니라...전에 석유값 엄청 치솟았을때 했던 프로네요..
    mbc팬임에도 불구하고 sbs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다큐 프로네요.
    전에 '신의 길 인간의 길' 도 sbs에서 의외가 아닌가 하면서 봤거든요.

  • 10. 전에
    '09.10.19 8:24 AM (61.102.xxx.82)

    밀레니엄인지 뭔지 2000년이 되면 컴퓨터가 대비를 하지 못해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난리가 났었죠.
    그래서 저도 그때 가스랑 라면이랑 물이랑 사서 쟁여두었던 생각이 나네요.
    atm 작동도 안될거라 해서 은행가서 현금 찾아다 두고요.

    결국 아무일도 없이 지나가서 그 많은 라면 먹느라고 애썼습니다.

    뭐든 대비 하지 않음 위험하겠지만 너무 앞서서 걱정 하는것도 좀 그렇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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