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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모의 무사를 빌며..

기도할래요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09-10-18 12:48:08
어젯밤 아이가 갑자기 아파 대학병원 응급실엘 갔었습니다.
어수선한 응급실에 배가 많이 부른 산모가 구급차에 실려왔어요
눈도 못뜨고 정신이 혼미해보이는 상태로요..
뒤이어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듯한 어린(?)남편이 너무 놀라 울며불며 따라들어서대요

사유인즉 그냥 저녁밥먹다가 한쪽 머리가 아프다며 쓰러졌다고...
지병도 없고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다는데 병원에서 뇌출혈이라 하는거 같았어요
바로 산소 호흡기 꽂고 수술해야 하나본데 만약의 겨우 아기는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데요
주저없이 살려달라고..28주 되었다며 꼭 살려달라고..
너무 안타까워 저도 모르게 무사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밤늦게 저는 아이 응급처치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너무 엣되보이던 산모와 남편이 눈에 선해서
밤에 잠을 잘수가 없었어요

무사해야 할 텐데요..산모도 아가도..

산모가 임신하고 저혈압이 생겼나봅니다 심하지도 않게요
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서 인지.. 너무나 예기치 못한 응급사태가 생기기도 하네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산모의 무사를 비는 마음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IP : 220.86.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09.10.18 1:04 PM (58.224.xxx.147)

    지금쯤은 괜찮아지셔서 댁으로 돌아가셨을 거라고 믿고 싶네요 얼마나 놀랬을지 신랑도 산모도 ㅠ_ㅠ 아기도 괜찮을 거에요

    믿음대로 되리라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 2. 기도할래요
    '09.10.18 1:12 PM (220.86.xxx.45)

    기도님 말씀대로 집으로 돌아가셨길 바래요

    남편이랑 같이 아침먹고 편안한 일요일 TV 보며 일상으로 돌아오셨으리라 믿어야겠어요..

  • 3. 무사히
    '09.10.18 2:01 PM (121.140.xxx.140)

    잘 넘겼을길 빕니다

  • 4. 원글님께서도
    '09.10.18 2:40 PM (114.240.xxx.63)

    토요일밤에 애기 들쳐메고 병원 응급실까지 가셨으면 애지간히 급한 상황이었겠다 싶은데^^;;
    그와중에 남을 위해 기도할 마음을 내셨다니 존경합니다..
    저도 막17주 들어서는 임산부라... 남의 일 같지 않으면서도 그 앳된 부부.. 참 안타깝네요..
    뒤늦게나마 기도해봅니다.. 아기랑 그 엄마가 무사히 회복해서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게 되길.....

  • 5. 저도
    '09.10.18 2:56 PM (222.233.xxx.90)

    마음이나마 보탤께요...
    저희아이도 지금 병원에서 수액 맞고 있거든요..
    자꾸 토해서요..
    원글님 아이도,그 산모분과 아기도
    평안하시길 빌어봅니다

  • 6. 희야
    '09.10.18 6:54 PM (211.179.xxx.9)

    이렇게 마음 따뜻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늘 행복합니다.
    우리들 응원덕에 아무일 없을거랍니다.^^

  • 7. 기도할래요
    '09.10.18 8:44 PM (220.86.xxx.45)

    벌써 저녁이 되었네요..
    댓글 주신 님들의 응원이 전해져서 기운 차리셨겠지요?
    아휴..

  • 8. 기도드려요
    '09.10.18 11:05 PM (121.157.xxx.157)

    맘이 아프네요..애들 둘 낳아 기르고 신랑도 아파봤고 제발 무사하길..

  • 9. 제발
    '09.10.19 1:34 AM (221.139.xxx.40)

    임산부들 과로하지 않게 해주세요..
    제친구 얘긴줄 알았어요..
    아이 낳은날 뇌수술 받고 중환자실 입원하고..
    지금은 다행히 많이 좋아졌지만..
    막달까지 직장다니느라 무리해서..
    제발 안할수 있다면(어쩔수 없이 하고 계신분들 말고요..)
    하지 마세요.
    .(가끔 어른들이..막달에 배 남산 만한데도 집안청소 뚝딱하고
    김장도 담그더라는 동네 며느님..제발..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조산하고 뇌출혈로 써러진 사람만 제주위에 셋이구요..

    그 얘기땜에 스트레스 받아 절대 더이상 임산부 되기 싫은 사람..너무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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