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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계의 타이거 우즈, 피겨계의 장미란!!!!
우왕 조회수 : 716
작성일 : 2009-10-18 03:43:37
연아가 또 날아올랐네요. 진짜 자랑스럽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해낼 것인지,
어제 쇼트 프로그램은 위트 있으면서도 파워풀하더니만
오늘 프리 프로그램은 정말 우아하고 아름답더군요.
점프를 놓치고도 210점이라니 진짜 대단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역시 천재들이 이끌어가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
그나저나 아사다 마오,
라이벌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점수차가 나버려서 슬럼프에라도 빠지지 않을지..
점수차가 적당히 나야지, 저 정도면 아예 게임오버 수준.
그래도 전 아사다가 열심히 해서
우리 연아한테 긴장감도 주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오서 코치도 인정했죠.
아사다와의 라이벌 관계가 연아에게 건강한 자극이 되었다고.
골프에서는 `타이거 효과’라는 게 있다고 해요.
타이거 우즈가 출전하면 그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얼어서 점수가 제대로 안 나온다는..
이제 피겨에서는 `연아 효과’가 생기지나 않을지. ^^
오늘 연아를 보고 남자 싱글 점수를 보면 더더욱 대단합니다.
연아 점수가 210.03
근데 남자 싱글에서 1위가 242.53
2위가 229.96
3위가 219.96
4위가 207.39입니다
그러니까 남자 경기로 가도 4위를 한다는 거죠.
갑자기 생각난 건 미셸 위였어요. 남자들 리그에 도전하겠다고 정말 몇 년 동안 애를 썼는데 결국 이루지 못했던 꿈..
하지만 우리 연아라면 정말 해낼 수 있는 꿈 같네요.
피겨계의 타이거 우즈, 피겨계의 장미란, 피겨계의 마라도나,
그 무엇이라도 되렴!
오늘밤은 우리 예쁜 연아 덕분에 웃으면서 자겠네요. ^____^
IP : 220.117.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18 3:49 AM (219.254.xxx.55)매번 백미터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볼트랑 장대높이뛰기 선수 이신바예바도 있어요. ㅎㅎㅎ
2. ^^
'09.10.18 3:54 AM (220.88.xxx.227)축구 경기볼 때 브라질 국민들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3. ....
'09.10.18 8:45 AM (118.221.xxx.92)남자싱글 1윈,ㄴ 누구인가요?남자경기는 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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