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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qwer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9-10-17 23:14:50

전 30대여자입니다.

아주 친하게 지내 온 남자 선배가 있는데요,

최근 몇 년 간 이분에게 너무 실망해서 소원해졌습니다.

일을 같이 하는 분인데 기본적인 일처리부터 성실성이 너무 없었어요.

자료를 읽어야만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에서 자료 안 읽어 오는 것은 기본이구요.

그러면서 큰소리는 엄청 칩니다. 약속 시간 안 지켜서 30분 ~ 1시간 이상 늦는 건 기본...

이런 면 때문에 정말 싫어졌는데, 가까이 지내다 보니 더 큰 문제점들이 많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하게 친한 스타일이랍니다.

이것도 능력이죠. 어르신부터 어린 사람에 이르기까지 부담 없이 대하는 캐릭터인데,

이러다 보니 정보력은 좀 많은 편입니다. 오만 분야에서 사람들과 친해져서는

그 사람들로부터 중요한 정보와 비밀을 캐냅니다. 그리고는 안 그런척 하면서

치명적인 소문들을 하나씩 흘려요. 확인되지도 않은 건데 말이에요.

누구랑 누가 바람 났다더라, 누구랑 누가 오묘한 관계라더라. 이런 말들 말이에요.

그것도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보면 근거도 없어요. 근거가 대충 이런 것

"같이 앉아 있었는데 둘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 이러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확인하려고는 하지 않고 그런가 보다, 하고 그 사람 말을 믿어요. 친한 사람이니까요.


제가 옆에서 지켜 보니까 이런 식으로 몇 사람을 그냥 보내버리던데,

문제는 이런 식으로 안 좋은 소문을 내서 인간 관계를 망가뜨린 소문이 당사자들이

대부분 그 사람과 가장 친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주변의 친한 사람들에게 그 앞에서는 다 해 줄 것처럼 하는데

막상 그 사람들을 마음 깊이 신뢰하지는 않더라구요.


말하자면 만인과 친한데, 본인은 만인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랄까요?


소름끼치도록 싫어져서 멀리 했더니 이제 나를 타겟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나와 친한 어떤 다른 선배를 저런 식으로 엮으려는지,

마치 불륜 확인하는 것 마냥 확인전화하시고 이것 저것 미끼로 던지시고 그러십니다.


붙잡고 따져야 하는 건지, 아니면 아예 상종을 말아야 하는 건지...

솔직히 제가 보기에 이 분에게 앞으로 비전이 없거든요. 능력 발휘할 기회가 와도

그러지 못할 사람이에요. 기본적으로 다른 커뮤니티 같으면 퇴출 되었을 성실성을 갖고 있구요.


이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47.46.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인을 위해서
    '09.10.17 11:25 PM (122.32.xxx.57)

    일벌백계를 해야지요.
    똥이 무서워 피하는 게 아니라지만
    이런 놈이라면 주위의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똥물을 튀기고도
    아닌 척 했을까요?
    본인을 위해서도 정의를 위해서도
    때는 왔도다!~
    감히 나를????
    너 임자 만났다 하고 따끔히 하고 지나가야지요???
    지가 아무리 인맥이 줄줄이 줄엮음처럼 많으면 뭐합니까?
    뭐 하나 진실성 갖고 사람을 대했겠으며 그 간 피운 게 향내가 아닌 고등어내라
    분명 비린내가 진동 하겠지요.
    더욱이 그런 인간들은 약한 이에겐 한 없이 강하고
    강한 이 앞에선 깨갱하는 데 대다수인지라
    엮을려는 상대남에게 귀뜸하여 협공으로 혼구녁을 내 줘야 그 인간도 앞으로 인생 살아감에 있어 약이 될겁니다.
    전 이런 사람 너무 너무 싫어요.
    남에게 가해자가 되고는 자기는 아무 일도 안한 것처럼 뒷짐 지고 즐기는 인간~

  • 2. qwer
    '09.10.17 11:31 PM (147.46.xxx.100)

    그 선배와 친한 후배들이 정말 불쌍해요.
    지금 이 시간에도 그 선배와 아주 친밀한 관계라고 생각하고
    자기 비밀 털어 놓고 상담하고, 그러는 중이신데
    그 선배는 하나씩 둘씩 바깥으로 툭툭 던져 놓습니다.

  • 3. 간단하게
    '09.10.18 12:01 AM (222.117.xxx.83)

    그 후배들이나 주변사람에게 알려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선배가 그러던데 너 어쨌다며? 뭐 이런식으로....

  • 4. 그선배놈님
    '09.10.18 12:40 AM (123.212.xxx.57)

    주둥이가 박사네요.

    저도 그런 언니 하나 알고 지내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멍청이된적 있습니다.
    그 언니 잘난 오지랖에 이번엔 책도 낸다더군요. 유치원에서 원감하는데..
    나이 38되도록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혼자 진상떨며 설쳐대고 삽니다.

    참 웃긴건... 애도 안 낳아본 사람이 애들에 관한 에세이를 쓴답시고 ..-_-;;

    사람 참 격어보기 전 까지는 모르죠. 무 자르듯 잘라버리세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망신 한 번 제대로 주고 진상 떨궈내시고.즐겁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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