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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선자리 주선자로 나가는데요...

에효~^^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9-10-17 11:01:01
나가서 뭐라고 하고 와야할지^^;;

아가씨는 제가 잘 아는 이웃 언니의 딸입니다.
몇년 동안 만났는데 부모님 성품이 좋고
아들,딸 모두 반듯하고 가정환경이 좋아서 제가 모델로 삼고
이것저것 스승으로 삼고 있어요.^^*

총각은 제 남편 전에 있던  부서 사람인데
회사 사람 이야기 안하는 남편이 가끔씩  칭찬 했었거든요.

모처럼 **씨를 만났다길래
결혼은 안하느냐 물었더니 여자가 없다길래
그럼 ㅇㅇ양을 소개시켜 줬으면 괜찮겠다고 하니
남편이 튕기는 거예요, 키도 180cm 넘고 우리 아들보다는 쬐끔 못하지만
얼마나 잘생겼고 좋은 학교 나와 실력 있고 인성 좋고 어쩌구~

저도 흥 우리도 얼마나 이쁘고 참하고 우리도 좋은학교 나왔다.
누구누구가 (남편도 아는 아짐) 우리 누구 학교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려 괜찮은 총각선생님 소개시켜 달라고 학교일로 가면
말씀드린다고 했다.

남편 왈 그럼 되겠네 교장선생님한테 소개 시켜 달라고 하면 되는데 뭐
이렇게 나오길래 우리 부부싸움 할 뻔 했다니까요.
남편이 한 발 물러서 그럼 다음에 만나면 이야기 할께~ 하길래
다음에 언제 만나, 전화로 물어보지 뭐 이러다가 속전속결로 내일로
약속 날짜 잡았어요.

전화번호 주고 둘이 만나라고 하니까 남편이 그건 안된다고
저보고 나가서 소개 시켜주고 나오라네요.
장소는 예약했고 선남선녀에게 통보는 했는데

아~ 이런자리 처음이라 저도 뻘쭘하고
내가 차값 계산하고 온다니까 남편이 식사도 할지 모르니까
오버하지 말고 인사만 시켜주고 나오랍니다.
자기가  약속 장소 데려다주고 차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여자분께는 직장,출신대,가족관계만 이야기 해줬고
남자분께는 남편이 우리 와이프가 꼬옥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만 했어요.
그런데 여자, 남자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여자분 아버님이 남자분과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데
(큰회사라 서로 모를것 같아요.)
남자분은 정말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남편만 믿고 나오는 자린가봐요.^^;;
제가 **씨 너무 순진한거 아니야? 어쩜 한마디도 묻지도 않고??
했더니 "나를 믿는거지~" 그러는데 남자분이 나중에 당황하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귀뜸이라도 해줘야하는건지...

경험있으신 분들
어쨌거나 뭐라고 이야기 하고 나와야 하는거죠?
아 아거야 원 40넘은 아짐이 왜이렇게 떨리는건지...
IP : 119.203.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7 11:09 AM (118.220.xxx.165)

    저도 소개몇번 했는데 잘되기 힘들어요

    그리고 나이든 사람들은 결혼생각하기때문에 집안도 어떤지 확인해야 해요

    부모님 , 사는 정도 형제들.. 그래야 나주에 곤란한 일이 없어요

  • 2. 겅험상
    '09.10.17 11:14 AM (121.140.xxx.88)

    제가 소개로 결혼했는데
    남편과 만나기 전에도 소개팅?을 좀 해봤는데,
    소개시켜주는 사람들이 거의 부담을 느끼더군요.
    물론 소개받는 사람들도 부담을 갖고
    서로가 잘 되면 좋지만, 나중에 좋지 않게 되면 중매자가 욕을 먹게 되더군요.
    그러니... 처음부터 난 연결만 시켜주는것이니
    모든 결정은 둘이 만나 알아서 하라고 부담주지 마세요.
    처음 만남에 잠깐 각자 소개만 간단하게 해 주고 자리를 비켜주는것이 좋아요.
    그 후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 3. 에효~^^
    '09.10.17 11:14 AM (119.203.xxx.86)

    아..남자분은 직장때문에 제가 사는곳에 살고
    집은 부산이라 지금 부모님은 동생과 부산에 살고 계십니다.
    물론 저는 자리만 주선하고 뒷날은 그들의 몫이죠.^^

  • 4. ...
    '09.10.17 11:49 AM (218.153.xxx.67)

    기대하디 마세요. 몇 번 해봤는데 그것도 항상 남편 회사 직장 사람들
    100% 실패. 남자가 마음에 들면 여자가 노, 여자가 마음에 들면 남자가 노.
    그런데 같은 아파트면 나중에 불편하겠네요. 거기다 회사도 그렇고.
    오히려 소개자가 안 나가는 게 편할텐데..
    각자에게 윗남 말씀처럼 부담갖지 말라고 하는 편이 낫죠.

  • 5. ㅎㅎ
    '09.10.17 11:57 AM (218.38.xxx.130)

    저도 기대하고 한번 연결해줬는데 불발.. 애프터가 없었다죠

    잠깐 서로 누구씨, 누구씨, 예요.. 그럼 오늘 부담없이 즐겁게 이야기들 나누세요.. 그럼 이만..
    하고 잽싸게 도망치세요 말하는 데 약 20초.. 1분도 앉아있을 필요가 없어요 ㅎㅎㅎ

  • 6. 월하할미
    '09.10.17 1:04 PM (110.35.xxx.186)

    ㅎㅎㅎ
    저는 처음 했던 소개팅 주선 성공해서 지금 이쁜 아들 낫고 잘 살고 있다지요.
    근데 아가씨는 잘 알고있던 사람이었으나 남자쪽은 일관계로 딱 2번 보고 연결 시켜줬는데 결혼까지 가더라구요. 아가씨는 미모와 직장이 좋았고, 남자쪽은 학벌과 직장이 좋았더랬죠. 그래도 근본 인성이 좋은 사람들이라 연결이 되었나봅니다.
    요새 주변에 노총각 노처녀들이 많아 연결해주려는데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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