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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찜질방을 간다네요.

초5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9-10-16 10:23:10
이번주 토요일이 놀토인줄 알고 간다고하다가 다음주에 간다고 허락해달라는거 안된다고했네요.
그랬더니 다른 엄마들은 다 보내주는데 왜 자기만 안되냐고 시위를 하네요.
지들끼리 떠들고 이방저방 다니며 다른사람한테 민폐끼칠것도 같고..
애들끼리 찜질방 오는거 별로 안좋게 여기는지라 허락을 안했거든요.
제가 워낙 찜질방을 안좋아하거든요..
솔직히 허락했다는 엄마들 조금 이해도 안되고요.
너무 어려서 안된다고하니 초3들도 다니는데 뭐가 어리냐고하네요..
요즘은 애들끼리 찜질방 가서 놀기도 하나요?..
IP : 210.106.xxx.1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효
    '09.10.16 10:24 AM (125.178.xxx.192)

    웃음나요^^
    제 아이는 1학년이라 모르겠지만..
    5학년이면.. 정말 찜질방에도 가고 그러는군요.

  • 2. 반대
    '09.10.16 10:27 AM (120.50.xxx.5)

    예요
    이상한 사람도 많고
    위생관리도 그렇고..

  • 3. 난 반대
    '09.10.16 10:31 AM (116.122.xxx.194)

    저희는 지금 둘다 고딩 아들인데
    중딩때 그런 얘기를 하길래
    데리고 한번 얘기했더니
    자기 친구들 다 가도 지금도 않되는 줄 알고
    받아들이던데요
    무조건 않돼보다는 왜 않되는지 아이가 좀 이해하는쪽으로 해주세요

  • 4. 정말
    '09.10.16 10:33 AM (59.86.xxx.76)

    빠르네요..
    초5들끼리...찜질방얘기는 첨 들어보는 얘기네요.
    애들끼리 보내놓으면 거기가 놀이터인줄 알고 엄청 떠들텐데..
    안보내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 5. manim
    '09.10.16 10:35 AM (222.100.xxx.253)

    자고 온다는거에요? 10시 이후엔 미성년자는 다 나가라고 깨우던데...
    저도 불안할거 같아 안보낼래요

  • 6. 순이순이
    '09.10.16 10:38 AM (59.15.xxx.31)

    아직 어린것같아요 보호자가 동행하면 모를까 자고 온다는건 아닌것같네요

  • 7. ....
    '09.10.16 10:40 AM (58.122.xxx.167)

    전 무조건 반대는 안하고 키웠어요
    다만 밤새 노는거 그런건 좀 제약을 하지만

  • 8. 중3엄마
    '09.10.16 10:45 AM (222.113.xxx.78)

    울 애들도 초5-6때 친구들과 가는거 좋아했어요

    컴 게임하며 논다고..

  • 9. 저도 반대
    '09.10.16 10:46 AM (121.168.xxx.121)

    허락해 주시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은가 봐요.
    그러니 아이가 더 억울해 하죠.

    저희 아이도 피씨방 안가본 아이는 자기밖에 없다고 약간 불만 섞인 투로 얘기한적이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 엄마들이 허락한다네요.
    피씨방, 답배피우는 사람 있어서 공기도 안좋고 초등학생한테는 유해한 곳 아닌가요?
    여자아이들은 생일때 2차로 노래방에 몰려다니던데.. 주변 엄마들이 허락하는 분위기에요.
    저는 허락하는 엄마들이 솔직히 더 이해가 안되는데..
    점점 저같은 엄마가 이상한 사람이 되가는 거 같아요. --;;

  • 10. 저는 어른이
    '09.10.16 10:47 AM (115.178.xxx.253)

    아무도 같이 안가는거면 보내지 않습니다.
    놀이동산도 중학교 이후부터 아이들끼리 가도록 햇고, 귀가시간은 꼭 지키게 했어요.

  • 11. 초5
    '09.10.16 10:51 AM (210.106.xxx.116)

    원글자인데 밤새는건아니고 놀토에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온다는거예요.비용도 5학년한테 주기엔 큰거같고-7,8천원 달라네요. 저도 애들끼리오는거 마땅치않다고 생각한지라 허락을 안했는데 허락했다는 엄마들이 있어서 의아해서 글 썼네요..오늘 또 조르면 조근조근하게 잘 말해야겠어요..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2. 요즘 초딩은
    '09.10.16 12:25 PM (220.120.xxx.194)

    어른들이 하는 건 다 땡겨서 해요.
    학교시험 끝나면 지네들끼리 노래방 가고,
    백화점 가서 옷 사입고,
    놀이공원도 애들끼리 간다고 하더군요.
    춤도 여자그룹들이 요즘 추는 이상한 춤으로 추고,
    좀 논다는 애들은 중고등학생 흉내내서
    슬리퍼(파란 색에 하얀줄 세 개 간 그) 끌고 다녀요.
    나중에 커서 다 할 텐데
    왜들 그러는지.
    요즘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어떻게 노는지 알면
    거기에 초등 여학생들만 보내고 싶을까요?

  • 13. ##
    '09.10.16 12:40 PM (122.37.xxx.100)

    ㅎㅎ 요즘 애들 놀 데가 그리 없나보네요...
    6학년인데 담주 놀토에 친구 6명이서 에버랜드 간다더라구요.. 사는 곳이 용인이라 거리상 멀진 않지만... 애들 끼리 보내는 거 못 미더워 허락 안했어요...
    노래방도 한번도 못가본 애는 항상 불만이 많지만... 얘기해주면 이해는 하네요...
    노래방도 낮시간엔 아니겠지만..워낙 퇴폐업소 분위기란 얘기 듣고 그런 곳에 아이 보내고 싶은 맘 없더라구요...그리구 찜질방은 정말 별의별사람들 다 모이는 곳 아닌가요? 비위생적인건 말할 수도 없구요...

  • 14. mimi
    '09.10.16 4:25 PM (211.179.xxx.236)

    절대 보내지마세요....10대애들도 남녀들 함께와서 끌어앉고 누워서 티비보고 별짓들다하고...지들이 뭐하러 찜질방에를 가요...무슨이유로?

  • 15. ..
    '09.10.16 4:33 PM (116.38.xxx.246)

    저라면 안 보내요. 아마 pc만 하다 올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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