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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입니다..
아..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확실하구나 하고요..
이제 막 9개월 접어들면서 지 감정 생기니 막때쓰고 들어눕고 그러지만....
설겆이하고 있으면 옆으로 열심히 기어와서 제 다리잡고 서서 엉덩이 춤춰 줄때나..
젖병물고 약간 졸린 눈으로 살짝 째려 볼때...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자고 있는 방문지방에 매달려 저 대신 아빠 깨울때 보면 제가 정말 복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기 낳고 우울증때문에 참 힘들다고 자게에 글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저를 참 힘들게 하던 그 아이를 보며 이런 행복한 기분을 가질줄 정말 몰랐네요...^^
지금도 잘까 싶어서 엎고있는데 내리라고 온몸으로 소리치네요..^^
아가 재우고 오겠습니다..^^
오늘 비온다네요,,나가실때 꼭 우산 챙겨가세요...
1. 말만들어도
'09.10.16 10:13 AM (125.178.xxx.192)기분좋은 모습입니다.
그래요.. 아이 애기때 동영상 보면.. 절로 웃음나고 행복해져요.
그 행복 계속계속 느끼시길.. ^^2. 예뻐요
'09.10.16 10:13 AM (116.122.xxx.194)에고 원글님 글을 보노라니 저도 행복해지네요
이제 아이가 좀 크면서 엄마소리 하면 더 행복할꺼예요
거기서 좀더 커서 뒤에와서 안아 주면서 엄마하면 더 행복하고요
원글님 행복만땅 받으세요...
저는 두 아들 고딩입니다..ㅎㅎㅎ3. 저는
'09.10.16 10:15 AM (110.10.xxx.58)연년생 키우느라고 너무 힘들어서 울 애들 이쁠 때 그냥 힘들어하기만 하면서 지낸게 너무 후회가돼요...
그 때 사진이나 동영상 보면 얼마나 이쁜지...4. 저도
'09.10.16 10:17 AM (120.50.xxx.5)요즘 둘째보는 맛에 살아요
그애가 웃으면 근심걱정이 사르르,,,5. 순이순이
'09.10.16 10:28 AM (59.15.xxx.31)저두 울 둘째 딸 보며 사는재미를 다시 느끼네요 첫아이와는 다른 느낌
사랑하는 감정이 샘솟는다고나 할까~~ 말로 표현못하게 너무너무 이뻐요6. 저두요..
'09.10.16 10:39 AM (218.238.xxx.38)울 아들보면 아직도 어쩔땐 가슴이 두근두근...설레입니다..
7. ..
'09.10.16 10:58 AM (112.163.xxx.226)그맘때가 제~일 이쁘죠*^^*
미운세살이 오고 무시무시한 일곱살도 오지요
그땐 원글님이..제가 나라를 말아먹었나봐요..라고 글 올리실지도^^;;
어제 드라이브 하다가, 다리난간에 기대서 사진찍는 어린이집 애기들을 봤는데(16명)
지나가던 모든 차들이 잠시 정차해서 보고 가더라구요 얼~~~~마나 귀엽던지요
요즘애들 워낙에 잘 입히는데다가 머리모양들도 다 이쁘고...
16명 모두 키가 전부 똑같은것 같아서 보면서 얼마나 웃기고 재밌던지요^^8. 에구
'09.10.16 11:07 AM (122.34.xxx.175)저도 아이 그맘땐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나라를 팔아먹었었나 봅니다.--;;
지금 고딩딸, 지긋지긋해요.9. 에구님
'09.10.16 11:37 AM (211.57.xxx.114)너무 재밌어요. 고딩딸. 저도 있거든요.
저도 그럼 나라를 팔아먹었나봐요. ㅎㅎㅎ10. zzzz
'09.10.16 11:46 AM (116.32.xxx.13)고딩딸내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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