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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다시 처음부터 기른다면, 꼭 해주고 싶은거 있으세요?

100일딸엄마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09-10-15 16:40:10
100일인데..
첫아이라..
어찌 길러야 될지.

교육이나 이런거두요..

경험자들 분께서 만약 다시 내자식을 기른다면,
이것만은 꼭 해주겠다
이것만은 꼭 가르칠거다,
이것만은 꼭 배우게 할거다..

이런 부분 있으세요?

부탁드려요 ^^
IP : 220.81.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5 4:42 PM (118.45.xxx.211)

    1.책 많이 읽어주기.
    2.얼굴 보고 이야기하기
    3.많이 보여주기
    4.산책하기
    5.노래불러주기
    6.많이 안아주기
    7.마사지해주기
    8.아이 앞에서 짜증내지 말기
    '''

    지나고 나니 후회 막급입니다.
    좀 피곤하시더라도

  • 2. ..
    '09.10.15 4:49 PM (222.236.xxx.56)

    인터넷하는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기 ㅠ.ㅠ

  • 3. ..
    '09.10.15 4:53 PM (114.207.xxx.181)

    ! 님이 제시한 것중에 많이 보여주기를 잘 못했네요.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많은걸 보여줄거에요.
    여행도 많이가고 전시회도. 연극도..

  • 4. !
    '09.10.15 5:00 PM (118.45.xxx.211)

    인터넷 덜하기

  • 5. 야단을 치건
    '09.10.15 5:19 PM (121.134.xxx.239)

    칭찬을 하건 꼭꼭꼭 안아서 무릎에 앉혀놓고 이야기하기....
    첫애는 그렇게 못했어요ㅠㅠ 그래서 둘째는 아무리 야단칠일 있어도 꼭
    '이리와봐'해서 무릎에 앉히고 말해요. 그러다 보면 아무리 화가나도 고 조그만
    눈이 코앞에 있으니 소리 못 지르겠더라구요.
    첫애한테 항상 후회되고 미안한게 이거에요....(큰딸아 정말 미안하구나ㅠㅠ)

  • 6. ^^
    '09.10.15 5:26 PM (59.10.xxx.101)

    저도 그리 훌륭한 엄마는 못되었지만 딱 한가지 열심히 한게 책읽어주기였어요.
    별로 잘하는 게 없어서...

    근데 고3,중3인 우리 아이들이 얼마전 엄마가 책읽어주던 시간을
    즐겁게 떠올리는 것을 보고 참 잘했구나 싶었답니다.

  • 7. 고3엄마..
    '09.10.15 5:35 PM (125.128.xxx.250)

    아들 초1때 이혼하고,직장다녀서 힘들다는 이유로 책많이 못읽어준것....

    다시 그시절이 온다면 주말마다 도서관으로 가서 책많이 읽게 해 줄것을.

    많이 아쉬워요~

  • 8. 엄마
    '09.10.15 5:40 PM (122.34.xxx.34)

    전 아이말에 귀 귀울여주기입니다.
    책 싫어하는 녀석에게 책이 답이라고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아이가 즐거워 하는걸 눈높이 맞춰 같이 하고 싶어요.

  • 9. .
    '09.10.15 5:44 PM (125.128.xxx.239)

    아이 앞에서 신랑과 싸우지 않는거

  • 10. 저는
    '09.10.15 5:44 PM (121.164.xxx.141)

    놀아주기와 기다려주기요
    우리 한국 엄마들은 대부분 기다려주는걸 정말 못한다더군요
    아이가 퍼즐을 할라치면 구슬꿰기를 할라치면 탑 쌓기를 할라치면 엄마눈에는 성에 차질 않기 때문에 옆에서 이리저리 코치하고 알려주고 결국은 아이 놀이가 엄마의 교육으로 변한다고 ;
    아이가 어리다면 아이가 노는걸 그저 보기만 하고 옆에서 이게 뭘까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질문은 하지 않을래요 아이가 무언가에 흥미를 가지고 논다면 옆에서 같이 그냥 놀아줄래요
    질문따위는 하지 않고 아이스스로 모든걸 다 결정하고 주도하면서 놀 수 있게요
    엄마들이 아이랑 노는걸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본인들이 뭔가를 주도해서 아이에게 가르쳐야하고 알려줘야하고 또 계속해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사실 아이들은 엄마가 아무것도 안해도 스스로 놀 방법을 생각해내고 놀기 때문에 그저 옆에서 아이가 노는걸 지켜보다가 같이 놀아주기마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다 큰 다음에야 알았어요 지금 다시 키운다면 기다려주면서 같이 놀기를 하고 싶어요

  • 11. 있는 그대로
    '09.10.15 7:44 PM (220.86.xxx.176)

    다 받아주고 싶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남들은 저한테 부럽다하지만(은근 자랑질인가?) 우리애가 내성적이었는데 제가 외향적으로 만들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그냥 놔두었으면 어쩌면 과제 집착력이 지금보다 좋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해요

    또한,위험하지만 않다고하면 무엇을 하든 다 내버려두고 싶어요.예를 들면 소꼽놀이 대신 냄비를 가지고 놀든...

  • 12. 이미
    '09.10.15 8:00 PM (211.215.xxx.209)

    지나간 일이지만...
    1. 직장 그만두기
    2. 많이 안아주기
    3. 더더더 많이 같이 시간 보내기

    지나고 보니 아기 때 참 예쁜 녀석이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지쳐서 그걸 제대로 몰랐죠.

  • 13. 왕공감
    '09.10.16 10:00 AM (114.202.xxx.237)

    윗님...공감 200배입니다
    지금 전업주부 일주일째인데
    아침마다 유치원버스타러 가는 그 짧은 시간에도 부비고 안기고 하는 아이를 볼때마다
    예쁘고, 지나간 시간이 아까워서 눈물이 나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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