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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만들기
여유~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9-10-15 16:17:15
딸레미 초등임용고시가 며칠 안남았다.
에미라도 다 큰 딸 도와줄건 없고 멀리서 전전긍긍해 할 뿐이다
밥도 학교서 친구들끼리 먹는다고 하니
반찬 챙겨줄거도 없고
올 여름 내내 갈아서 보내줬던 쥬스나 좀 준비한다.
저번에는
배를 꿀첨가해서 고았고
수박을 녹즙기에 짠 수박쥬스
토마토 삶아 꿀첨가해서 만들고
포도 녹즙기 내려 생쥬스
포도 삶아 거른 쥬스
냉동실에 있던 딸기갈아 만든 쥬스를 보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하네
이번주면 다 떨어 질거 같다고 해서
슬슬 준비한다
과일집 가서 쥬스 할거라고 토마토 5천원어치만 달라고 하니
시들시들한거 한 봉지 가득 담아준다
고마워서 사과도 5천원어치 사니 바나나 한 손을 끼워주네
일단 도마토 칼집 내 데쳐 껍질벗겨 꿀약간 첨가해서
불에 올려놓고(물은 맥주컵 반 컵 정도 첨가)
냉장고 있던 배 3개 생즙내니 작은 생수병 2개 나온다
밀감 5천원어치 잔잔한거 트럭에서 샀더니만 양이 제법이다
껍찔벗겨 믹스기에 갈아 맛보니 새콤 꿀 한수저 넣어 섞어주니 달콤 상큼 맛있다
우유 천미리 사서 끼워준 바나나 5개 넣어 믹서기에 갈아주니 암것도 첨가안해도 부드럽고 달콤하다
당근이 냉장고에 몇개 있는지라 사과 한 개 넣어서 같이 녹즙기에 내리니 맛이 괜찮다
택배 보내기 직전에
사과만 녹즙기에 내려 포장하면 끝이다(갈변화 땜시 제일 늦게)
삶은 쥬스들은 냉동실에 얼리고
생즙은 냉장실에 차게 뒀다
낼 택배 마감시간 즈음에 꺼내 포장해서 택배회사로 갖다줄 참이다
금요일 저녁에 차게해서 가져다 주면 왠만하면 토욜 오전에 들어간다
애들이 대학을 졸업할때가 오니
취직때문에 온통 신경이 쏠린다
고3때는 수능이 제일 힘든가 했더니만...
세월가서 제 짝 만나 잘 살때까지 이 고민은 쭉 계속 될 거 같다
최선을 다할뿐~
IP : 211.245.xxx.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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