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밥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대자로 뻗었어요ㅡ.ㅡ;;;

에고.... 아파라...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09-10-15 14:54:52
에고 온 몸이 다 아프네요...

오늘 점심먹으로 식당에 들어갔는데

신발벗어 신발장에 넣고 한발을 딱 내미는데

미끄덩~~

그냥 그대로 어찌할 수도 없이

대자로 뻗었어요..

아마 식당이 좀 흔들렸을거예요....

같이 갔던 일행들도 좀 다른곳보다 미끄럽다고 하데요...

제가 여태 반팔에 맨발로 다니다가

오늘은 좀 차려입고 오랜만에 스타킹까지 신어줬더니

이런 봉변을 다 당하네요...

식당에는

미끄러지지않게 테이프 좀 부착해놓으라는 말을 하긴했는데

나보고 발을 잘못 딛어서 그렇다는 말만하고........ 쩝,,,

지금 넘어질때 손으로 짚었는지 팔이 아주 저리고 난리입니다...

낼 제대로 일어날 수 있을런지.......

얼마나 심하게 넘어졌는지

창피하다는 생각도 안들고 너무 아파서 철푸덕 한참을 앉아있었어요..

이제 스타킹 안 신고

발 내딛을때 아래를 잘 볼거예요....
IP : 211.208.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 넘 사악해
    '09.10.15 3:10 PM (147.46.xxx.122)

    원글 읽고 바로 나는 생각이..
    미국 같았으면 원글님하가 병원에 드러누워 버리고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금을 받았을 거라는...

  • 2. *
    '09.10.15 3:13 PM (96.49.xxx.112)

    정말 큰 일 날 뻔 하셨네요. 지금은 좀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여자분들은 겨울에 스타킹 많이 신으시고 그 식당에 가실텐데,
    손님한테 발 잘못 딛었다고 뭐라고 할게 아니라, 뭔가 대책을 세워야 겠네요.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푯말이라도 붙이던지요.


    저는 욕조에서 한 번 넘어진 뒤에 바로 바닥 스티커 사서 붙였거든요
    사람 일이라는게 언제 또 실수할지 모르는 거잖아요.

  • 3. ..
    '09.10.15 3:20 PM (125.241.xxx.98)

    저는 목욕탕에 갔다가..
    테프도 붙여 놓고 하기는 했더라고요
    주인한테 이야기 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이 오일을 써서 그런가보네요
    하고 말더라고요
    만약 아주 많이 머리라도 다쳤더라면
    누가 치료비를 내야 하는 것일까?
    궁긍할 정도의 반응이더라고요
    그 다음 부터는 목욕탕에서는 엉금 엉금 ..

  • 4. 에고.... 아파라...
    '09.10.15 3:24 PM (211.208.xxx.19)

    여기는 미국이 아니니 알아서 조심해야 하나봐요..
    넘어지고 나서 그 생각은 했어요..
    혹여 골다공증있는 어르신들이 저같이 넘어졌으면
    아마도 엉덩이 뼈라든가 팔이라든가
    어디는 부러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일단은 제가 어디 부러진곳은 없으니
    아직 젊은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정형외과나 한의원중에 한곳을 가야할것같네요..

  • 5. 순이순이
    '09.10.15 4:01 PM (59.15.xxx.134)

    저두 아기 아기띠하고 계단내려가다 꽈당.. 창피하면 아픈것도 모른다지만 전 너무 아프니까 되려 창피한줄 모르겠더라구요 청바지는 너덜너덜 무릎은 죄다 까지고.. 다행이 아기는 다치질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위안삼고 있어요 원글님도 큰일날뻔 하셨네요

  • 6. 파스
    '09.10.15 4:37 PM (116.4.xxx.211)

    라도 좀 붙이고 계세요.
    전 식당에서 밥 먹고 나오다가 유리문으로 그냥 돌진!
    유리가 딩~~~~ 하고 흔들리더라구요. 아픈건 둘째치고 창피해서...
    식당주인은 자꾸 식당안 의자에 앉아보라고, 자꾸 잡아 끌더군요.
    창피해서 도저히 못들어 가겠어서 그냥~ 괜찮다고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98 제사 6 아랫동서 2008/01/29 614
373897 어떻게 하면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할수 있나요? 17 나비부인 2008/01/29 1,471
373896 한살 어린 작은 엄마는 설이 무섭습니다. 7 소심대마왕 2008/01/29 1,090
373895 유전에 대해서 4 베어 2008/01/29 352
373894 여기서 종종 둘째가 더 이쁘다는 글 볼때면.. 21 여기 2008/01/29 1,856
373893 300만원을금리높은곳에넣고싶은데요~ 5 이자 2008/01/29 744
373892 회사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 재료비... 1 맛있는밥 2008/01/29 649
373891 예전에 보티첼리 창고세일 알려주신 님께~ 8 감사합니다... 2008/01/29 1,646
373890 윗동서 딸 축의금은... 8 축의금 2008/01/29 883
373889 제가 너무 야박한 가봐요.. 7 씁쓸한 맘 2008/01/29 1,374
373888 양평 코스트코 평일에도 주차가 힘든가요? 6 우유 2008/01/29 1,362
373887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3 황금돼지 2008/01/29 329
373886 5억이면 여자 조건, 인물 상관없이 사짜한테 시집갈수 있나요 34 친구상담 2008/01/29 5,762
373885 수제햄,,설선물해도 좋을까요? 23 소심.. 2008/01/29 809
373884 초등학교입학을 아예 안 시키겠다는데... 25 ? 2008/01/29 2,874
373883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위한 안내책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08/01/29 126
373882 배꽃어린이집 9 분노 2008/01/29 876
373881 기숙형공립고가 어디인가요 7 공립고 2008/01/29 522
373880 부모님 결혼 반대해서 포기하신 분들 계신가요? 18 답답 2008/01/29 4,756
373879 제사 안지내면 누가 잡아가나요? 15 나도요 2008/01/29 1,434
373878 전업주부들 휴가갑니다~ 1 펜션 2008/01/29 359
373877 어린이집 '한겨울 알몸체벌' 이랍니다... 19 ㅠ.ㅠ 2008/01/29 898
373876 삭제했습니다 1 우울... 2008/01/29 178
373875 인터넷구매대행하는 그릇이나 냄비도 가짜일수 있나요? 6 한가지더궁금.. 2008/01/29 539
373874 가방 금액 얼마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 가방 2008/01/29 451
373873 엄마의 욕심-> 꼭 조언 부탁드려요. 4 부족한 2008/01/29 715
373872 아랫집 거실, 부엌쪽 천장에서 물이 새서 뚝뚝 떨어져요 2 세입자에게 2008/01/29 543
373871 2년 넘은 미숫가루..먹어도 될까요? 7 미숫가루 2008/01/29 774
373870 강남구청 영동한의원 어떤가 해서요..(답변 꼭부탁드립니다.) 3 indigo.. 2008/01/29 637
373869 삼사년 된 법랑냄비 3 법랑냄비 2008/01/29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