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이름으로 로그인한 사람에게 친구가 메신저 피싱을 당해 입금했다는데..

메신저 피싱.. 조회수 : 475
작성일 : 2009-10-15 14:21:52
똑똑한 친구인데요...
친구가 당했어요..
180만원..근데 정말 소름끼치는게 내 상황을 다 알고 있듯이 이야기 해서 깜박 속은거에요..
친구는 옆 사무실에 다니구요.
항상 점심을 같이먹는데
어제는 제가 아버지 치료 때문에 오전근무만 하고 조퇴하면서 친구에게 아버지 치료땜에 먼저 간다고 문자 넣고 아버지모시고 병원에 갔었는데..
어제 하필 친구가 젤 바쁜시간에 네이트온에서 내이름으로 그 사기꾼이 나 지금 병원인데 돈이 급하게 필요한데 사무실에서 보안카드를 안가져와서 그런다고 돈을 입금시켜달라고 했나봐요..
친구은 사무실일도 너무 바쁘고 말하는 것도 너무 자연스럽고 해서 입금했나봐요..
하루지난 오늘 점심먹은면서야 그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바로 경찰서에 신고 하니가 번호 알려주면 해당은행에 지급정지를 시키고 와서 신고 하라는데..
은행가서 지급정지 시켰는데 어제 다 빠져나갔다네요..
경찰서에도 신고는 받아주는데 거의 받을 방법이 없을거 같다면서 ..
신고 하던지 안하던지는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경찰분들이 참 좋은친구라고..
말 한마디에 큰돈을 부쳐주냐고..
잊어버리라면서 막 그러는데..
그 친구 돈이 있어서 보내준것도 아니고 30만원 밖에 없어서 150만은 카드 현금 서비스 받았다네요..
첨엔 친구가너무 당황해서 말도 못하더니..
나중엔 그냥 웃는데..
아고ㅠㅠ
저한테도 책임이 있는거 같고..
내가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 보태주려 하는데..
친구는 자기가 알아서 한다면 절대 나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소문이나 내지 말라고 남 부끄럽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있기가 그래요..
조금이라도 보태줘야 할거 같고..
친구는 절대 괜찮다고 하는데 내가 밤에 잠 못잘거 같다고 조금이라도 보탠다고 하니까
내가 보태면 나한테 미안해서 자기도 잠 못잘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좀 보탤려고하는데
저도 지금 여유자금은 없고 해서..
적립식 펀드를 부분환매 하려고 하는데
제가 펀드들고 환매를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는데
제 펀드 5가지중 2개는 해외 펀드고 3개는 국내펀드인데요..
국내펀드는 1가지가 플러스 겨우 됐고요 나머지 2개도 마이너스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구요..
근데 해외펀드 2가지는 아직도 심한 마이너스에요..
마이너스 30몇대..
부분환매 하려는데
어느 것을 해야 할지 몰라서요..
플러스로 돌아서고 있는 국내펀드를 환매해야 할지..
플러스가 언제 될지 모르는 해외 펀드중에 환매해야 할지..
잘 아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8.157.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15 2:43 PM (123.215.xxx.237)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구여..
    요즘 네이트온으루 그런 메세지 하도 와서 이젠 그려려니 할정도에여.. 며칠전엔 옆자리 직장 동료 이름으로 130만원 보내달라구 사기 메세지도 오더라구여..

    예전엔 다른사람 아이디로 들어와서는 "oo아~" 이름 부르는 수법으로 하더니... 요즘은 ''잠깐 대화 가능?" 이런 식으로 유도하더라구여..모두 조심해야되여..

  • 2. 저도
    '09.10.15 3:56 PM (119.197.xxx.247)

    어제 당할뻔헀어요..오랜만에 로긴한친구가 oo야~이럼서 부탁하나 들어줄수있지?
    이러더라구요...그러면서 이체한도가 넘어서그런다고 200만원만입금해줄수있냐고
    근데 솔직히 이체한도넘는건 은행가서 처리할수도있거든요....근데 먼가 찜찜해서
    그친구한테 전화해보니 자기는 백화점이라는거에요...헐...큰일날뻔했어요...

  • 3. 펀드...
    '09.10.15 7:34 PM (218.238.xxx.38)

    어떤상품인지 몰라서 딱 말씀해드리기가 뭣한데요...만약에 외국것중에 뭐 살펴보시고...
    잘 안 오르는것,설정액작은것,안유명한것?등등 모네타 펀드로돈벌기같은데서 살펴보시고
    합당한거 파셔요~저도 얼마전 속터지는 묻지마펀드라는거 팔고말았습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98 제사 6 아랫동서 2008/01/29 614
373897 어떻게 하면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할수 있나요? 17 나비부인 2008/01/29 1,471
373896 한살 어린 작은 엄마는 설이 무섭습니다. 7 소심대마왕 2008/01/29 1,090
373895 유전에 대해서 4 베어 2008/01/29 352
373894 여기서 종종 둘째가 더 이쁘다는 글 볼때면.. 21 여기 2008/01/29 1,856
373893 300만원을금리높은곳에넣고싶은데요~ 5 이자 2008/01/29 744
373892 회사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 재료비... 1 맛있는밥 2008/01/29 649
373891 예전에 보티첼리 창고세일 알려주신 님께~ 8 감사합니다... 2008/01/29 1,646
373890 윗동서 딸 축의금은... 8 축의금 2008/01/29 883
373889 제가 너무 야박한 가봐요.. 7 씁쓸한 맘 2008/01/29 1,374
373888 양평 코스트코 평일에도 주차가 힘든가요? 6 우유 2008/01/29 1,362
373887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3 황금돼지 2008/01/29 329
373886 5억이면 여자 조건, 인물 상관없이 사짜한테 시집갈수 있나요 34 친구상담 2008/01/29 5,762
373885 수제햄,,설선물해도 좋을까요? 23 소심.. 2008/01/29 809
373884 초등학교입학을 아예 안 시키겠다는데... 25 ? 2008/01/29 2,874
373883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위한 안내책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08/01/29 126
373882 배꽃어린이집 9 분노 2008/01/29 876
373881 기숙형공립고가 어디인가요 7 공립고 2008/01/29 522
373880 부모님 결혼 반대해서 포기하신 분들 계신가요? 18 답답 2008/01/29 4,756
373879 제사 안지내면 누가 잡아가나요? 15 나도요 2008/01/29 1,434
373878 전업주부들 휴가갑니다~ 1 펜션 2008/01/29 359
373877 어린이집 '한겨울 알몸체벌' 이랍니다... 19 ㅠ.ㅠ 2008/01/29 898
373876 삭제했습니다 1 우울... 2008/01/29 178
373875 인터넷구매대행하는 그릇이나 냄비도 가짜일수 있나요? 6 한가지더궁금.. 2008/01/29 539
373874 가방 금액 얼마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 가방 2008/01/29 451
373873 엄마의 욕심-> 꼭 조언 부탁드려요. 4 부족한 2008/01/29 715
373872 아랫집 거실, 부엌쪽 천장에서 물이 새서 뚝뚝 떨어져요 2 세입자에게 2008/01/29 543
373871 2년 넘은 미숫가루..먹어도 될까요? 7 미숫가루 2008/01/29 774
373870 강남구청 영동한의원 어떤가 해서요..(답변 꼭부탁드립니다.) 3 indigo.. 2008/01/29 637
373869 삼사년 된 법랑냄비 3 법랑냄비 2008/01/29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