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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와 서강대

입시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09-10-15 00:59:16
요새 대입때 점수 차가 얼마나 나고 어디가 우위인지요?

제 동생이 이대와 서강대 같은과에 합격했는데 그 당시엔 서강대가 점수상 더 우위였고

뜨는 분위기? 같은게 있어서 동생도 저도 당연히 서강대 가야지.. 했었는데

어무니 아부지가 무슨 소리냐고 당연히 이대가야지 하고 고집하셔서 동생이 결국 이대 나왔거든요..

학교다닐땐 외롭다 하더니만, 졸업하고 요새보면 이대 나오길 잘했다고 하더만요..

점수차와 졸업후 인지도는 또 틀린가봐요..

그냥 아래 한양대와 서강대 글 보고 여담입니다^^;;
IP : 221.132.xxx.2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5 1:18 AM (210.97.xxx.80)

    글쎄요 민감한부분이라 서열 따지긴 뭣하지만
    두학교는 서로 비교 불가 라고하면 몰매 맞을라나요?
    이대는 여대로서의 어떤 매리트가 있겠지만 수능점수로 따진다면
    차이가 많이 나는걸로 압니다

  • 2. 몰매맞을 각오하고
    '09.10.15 1:25 AM (119.149.xxx.105)

    제가 다니던 때는요, 서강대가 서울연고대 바로 아래... 누가 아니라고 시비걸 수도 없을만큼 나름 서열이 견고하던 시절이었는대요. 제가 어쨌든 우리 학교보다 좀더 위.. 서강대에 대한 인상을 결정지은 사건하나가 있었습니다. 친하던 하숙집친구가 그 학교였는데, 자기 학교 축제때 놀러오래서 갔어요. 것도 대학 1학년때... 그 무렵 학교 축제들이 하도 재미있어 쫄래쫄래 따라갔죠. 물론 그 학교 축제 재미없단 말도 들었지만, 그래도 축제는 축제일꺼 같아서요.
    근데, 교문하나넘어 쪼르르 난 언덕 하나 넘더니(물론 그 사이엔 작은 주점들이 몇 있긴했어요) 그러곤 여기가 울 학교 끝이야.

    전 그때부터 웬만하면 서강대 가라소린 안나오더군요. 학교가 공부뿐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부딛히고 배우면서 그야말로 인생경험을 확장하는 곳이잖아요., 대학이라면 더더욱... 근데, 서강대는 뭐냐... 하여간 굉장히 조용하고 조금 큰 고등학교같다는 느낌이.. 아마도 그때 만난 그 남학생 이미지가 그랬던 것도 큰 것 가탕요

  • 3. 윗님
    '09.10.15 1:39 AM (61.85.xxx.189)

    푸하하하~ 님 캠퍼스 보고 학교 골라요?
    저기 지방점문대에 중에서도 캠퍼스 엄청 좋은데 많은데
    그런데 어떠세요? 뭐 어떄요 캠퍼스 끝없이 넓고 화려한데 학생들도
    잘 놀고 이미지가 그럴것 같지 않아요?

    캠퍼스가 어떠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교 자체가 얼만든 사회적으로 메리트 있냐가 중요한 겁니다
    어디가서 그런 소리 마세요 초등이니 하고 물을실겁니다
    아이고 내 얼굴이 다 화끈 거리네

  • 4. 릴렉스
    '09.10.15 1:58 AM (210.97.xxx.80)

    댓글을 너무 몰아치면 누군가 기분상할까 두려워요
    흔히 아웃풋은 아직도 연고 다음은 서강이라 생각 하는분들 많을꺼예요
    물론 요몇년사이 성균관대가 삼성을 등에엎고 아주약진해서 서강이랑
    맞먹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오랜 통념이 있으니.........
    그리고 캠퍼스가 무지 작고 학생수도 작죠 ? 그래서 입학하기도 어렵구요
    공부도 무지 빡쎄게 해야하구 에구, 그러고 보니 무지 힘든 학교네요 ㅎㅎㅎ

  • 5. ㅎㄷ
    '09.10.15 2:00 AM (123.109.xxx.90)

    음..저기.. 위에 몰매분..
    서강대를 서강고등학교라 칭하는건 놀리는게 아닌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그만큼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많이 공부를 시킵니다. 꼭 전공공부가 아니라도 뭔가 해야할, 배워야할 것들이 몰아칩니다.
    진짜 이걸 왜 해야 하나...? 할 정도로 많이 시키다보니 서강고가 된거죠.
    님이 말씀하시는 다양한 경험과 인생경험이라면.. 캠퍼스의 크기가 아니라 정말 진정 인생경험 확장.. 이거라면 서강대 강추합니다.

  • 6. 학교가 크다고
    '09.10.15 3:06 AM (119.70.xxx.169)

    장땡이 아닙니다.
    학교 크면 강의실 찾아다니느라 힘만 들어요.
    그리고 하두 작다작다 해서 함 가봤는데 작지도 않두만

    서강고등학교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학교가 작아서가 아니라
    공부를 많이 시킨다고 해서 붙은 것이랍니다.

  • 7.
    '09.10.15 3:08 AM (121.175.xxx.207)

    캠퍼스가 크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서 인생경험이 확장된다?
    그렇다면 큰 캠퍼스를 가진 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다채로운 인생을 살게 되겠군요.
    다양한 경험은 캠퍼스에서 하는 게 아닙니다.
    뉴욕대는 캠퍼스가 아예 없는 도시 속의 대학교이지만 명문이지요. 컬럼비아 대학교도
    작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는 공부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대학... 너무 편해요.

  • 8. 학교가 크면
    '09.10.15 3:13 AM (119.70.xxx.169)

    뭐합니까 그 안에 온통 시장통인데
    요즘 대학은 어째 확장해서 이상한 것들로만 채운다는

  • 9. 글세
    '09.10.15 5:28 AM (119.71.xxx.118)

    전 서강출신인데, 아줌마들 세계에서 이대는 서강을 앞지르는 것 같아요. 서강이 가진 괜찮은 이미지보다, 이대=배운여자 라는 인식이 훨씬 더 큰가봐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서강 쓸 때, 이대 갈 실력되는데 뭐하려 다른 대학가냐고 그러셨거든요. 학교가 재정적으로 그리 빵빵하지 않으니 (의대가 없잖아요) 여러 평가에서 우위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나봐요.

  • 10. ...
    '09.10.15 6:14 AM (218.37.xxx.145)

    시험성적으론 서강이 많이 우위이긴한데 이대는 이전의 여대 메리트가 있죠.

  • 11. ..
    '09.10.15 7:11 AM (114.207.xxx.181)

    이대 출신들이 이대 후배 끌어주듯 서강 출신이 그 후배를 끌어주지 않더군요.
    학교 입학할때 점수가 우위일지언정
    사회에 나와서는 학교 이름덕을 못보는 케이스랄까요?
    제가 느끼는 서강은 그렇습니다.

  • 12. ..
    '09.10.15 8:51 AM (222.107.xxx.214)

    제 딸아이라면 당연히 이대 보내겠습니다.

  • 13. **
    '09.10.15 8:58 AM (122.37.xxx.100)

    제 딸이라면 서강대 보낼거같은데요.^^

  • 14.
    '09.10.15 9:13 AM (119.69.xxx.30)

    저는 이대 나왔지만 제 딸이라면 지가 원하는 데로 보낼래요

    서강대니 이대니 저울질해서 갈 수만 있다면야 업고 다녀야죠...

  • 15. ㅎㅎ
    '09.10.15 9:21 AM (220.71.xxx.144)

    이런말 하면 뭐라하실것 같긴 한데요.
    작년 학기초에 명문대 탐방 다녀온 아들녀석이 한 말이예요.
    S대 캠퍼스를 보니 가고 싶은 마음이 팍팍 생기더랍니다.
    헌데 또 다른 s대를 가보니 더욱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랍니다.
    s대 가지 않아야 겠기에 그러드랍니다.
    여담이였습니다.

    ^ ^

  • 16. 애들한테
    '09.10.15 9:26 AM (222.235.xxx.77)

    물어보세요, 요즘 여학생들 여대 상당히 싫어라 합니다.
    그리고, 일단 수능 점수상으로 이대랑, 서강은 차이가 너무 심한데요.
    이대는, 중대 , 경희대 급이고.
    서강대는 연고대 바로 아래 수준이라해야겠지요

  • 17. .
    '09.10.15 9:27 AM (218.144.xxx.70)

    전 00학번 이대, 경희대 합격했었는데...

    언제부터 이대랑 서강대랑 비슷한 레벨이었나요?? ^^;;;

  • 18. 무슨 말씀!
    '09.10.15 9:41 AM (119.196.xxx.239)

    수능 성적으로 합격 가능권 보면 서강대가 훨 높아요!!
    서강대 졸업생들은 누가 끌어주기 보다 자신의 능력으로 연봉서열 상위 10대 그룹까지
    취직 잘 합니다.
    그리고 기업쪽에서도 서강고등학교라 불리는 서강대생들 성실해서 좋아 한다는데...

  • 19. 학교논쟁
    '09.10.15 9:42 AM (121.166.xxx.54)

    학교논쟁은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할 뿐입니다.

    어느 학교가 좋다 안좋다..커트라인이 어쩐다 이런 얘기 할 필요 없을 듯 해요.
    과별로도 다 다르구요...이대 높은 과와 낮은 과도 성적 차이가 심하니까요.

    저는 20년전 이대 들어간 경우라 현재 어떤 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직장생활 할 때는 이대덕 많이 봤습니다.
    여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데라 그랬는지 여러가지로
    편한 점이 많이 있었어요. 사람수가 많다보디 이대 출신도 많구요...

    서강대가 실력있는 학교라는 점은 사실이나 사회생활에서 꼭 우위이다라고
    하기는 힘든 것 같네요.
    그치만 "서강대"라는 포스가 있잖아요.

    결국은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실력만 된다면^^)에 보내는 것이 정답!!!

  • 20. 여성학
    '09.10.15 10:10 AM (121.161.xxx.5)

    이대는 그 전통때문에라도 여성학이 꽤 앞서있다고 봐요.
    화려하고 정신없는 옷차림이나 화장빨이 연상되신다면 이해가 안가실지 모르겠지만
    이나라의 진정한 여성학의 발전은 어쨌든 이대가 주도해온건 사실이예요.
    이대 출신의 이상한 몇사람들을 보시고 그 전체를 판단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렇게 날나리로 다닌 사람 말고 진지하게 공부하면서 다닌 사람들 보면
    여성관에 있어서 참 많이 깨어 있고 앞선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느껴요.
    그게 꼭 이대 출신이라서라기보다는 사람 나름이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적어도 여성학에 관한한 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봐요.

  • 21. ..
    '09.10.15 10:30 AM (114.201.xxx.25)

    00때 이대가 경희대급이었다고?
    이대가 예전보다 못한건 사실이지만
    저도 00인데 그래도 성대 한대랑 경쟁은 했을지언정...경희대라...어처구니 -_-;;;
    저희반에서 저랑 수능점수 10점이상나는애가 경희대갔어요.
    걔랑 저랑 과는 서로 비슷했거든요..;;

  • 22. 그냥
    '09.10.15 11:22 AM (125.178.xxx.195)

    서울대 연고대 밑으로는 그게 그겁니다.

  • 23. 지금 현재로서는
    '09.10.15 11:58 AM (221.146.xxx.74)

    서강대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여대는 여대 메리트가 있고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이대 메리트가 분명히 있지만
    그건 현재 동문일때의 이야기고
    아이는 4년두에 졸업하잖습니까?

    아주 많이 차이지는 인식의 학교가 아니라
    과 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서강대에 보낼 겁니다.

    마는
    아직 여대가 분명히 존재하는 한
    아이 성향도 고려해야 하겠지요

  • 24. 관점에 따라..
    '09.10.15 12:18 PM (220.85.xxx.238)

    취업으로 보면 서강대 구요,
    시집으로 보면 이대 입니다.
    스카이 밑으로는 취업시장에서는 서강이 아직은 최고 우위인것 같습니다.
    취업 할 때 취업 설명회 오는 회사들 수준 보면 알지요.
    원서 받아주는 회사도 SKY급과 같구요.
    성균관대 입학 점수 많이 올랐다 하던데,
    아직 그게 취업 시장에서는 현실화된건 아니더라구요.
    이대는 집안이 써포트 되는거 아니면 취업이 예전보다 더 힘들구요.
    대신 이대는 시집은 아주 잘갑니다. 지금까지도...
    취업이냐 시집이냐 원글님이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저라면 서강대를 보내긴 하겠습니다만...

  • 25. ..
    '09.10.15 12:51 PM (211.43.xxx.1)

    SKY 서성한,의 순서라고 합디다. 애들 사이에서는 서강대의 경우 '서강고'라고 표현하기도 하더군요. 그만큼 공부가 힘들대요. 작년에 입시 실패하고 재수하는 울 딸도 서강대는 고개를 흔들고-워낙 놀순이라~~-. 작년에 연대 폭발하는 바람에 대기 받고 실패. 그 점수로 이대는 4년 전액되겠던걸요? 서강대 높은 계열은 힘들었었구요~~ 보통 가군 서울대 쓰는 애들이 나군에 서강대 많이 넣어요. 이대는 가군이라, 연대, 고대 가기에 점수 좀 애매한 애들이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어요.

  • 26. ...
    '09.10.15 1:25 PM (218.37.xxx.145)

    윗님 서울대는 나군에만 있고 가군은 없습니다.

  • 27. 인사관리자
    '09.10.15 2:08 PM (218.144.xxx.13)

    기업 인사관리자 경력 7년차입니다.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주변 회사 인사담당들과 얘기해봐도 그렇고요. 취업때 메리트는 서강대죠. 일단 서강대 나왔다 하면, 적어도 제 전공과목 하난 확실히 배웠겠구나. 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벌로만 따진대도 서강대는 스카이 다음급으로 쳐주는데요? 이대는 입사 지원자 심사할때는 솔직히 한양대나 중경외시급으로 칩니다. 물론 여자끼리 경쟁하는 직군(비서 같은 경우)에선 이대가 1순위지만요.

  • 28. ???
    '09.10.15 2:21 PM (218.153.xxx.35)

    위 인사관리자 님, 대학을 오직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만 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업 입사에는, 학벌보다도 더 엄청난 성별 차별이 먼저 엄연하게 존재하는데요. 그러니 기업 입사에서 이대가 어느 급이다라고 단언하시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 29. 인사관리자
    '09.10.15 2:49 PM (218.144.xxx.13)

    ???님/ 분명 입사 지원자 '학벌로만 따질때'라고 한정했습니다. 그리고 전 위에서 대학교의 다른 면은 제가 언급하지 않았구요. 두 학교 다 제 모교가 아니라 언급할 수도 없고, 단순히 제가 알고 있는, 그리고 제가 몸담은 직종에서 볼때 기업 입사시의 두 학교에 대해서만 말씀드린거에요. 물론 두 학교의 동일한 학과라고 가정할 때의 이야깁니다. 그리고 어느 직군에서 사원을 채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어느 학교를 선호하는지는 달라질수 있죠.
    일반적으로 같은 학과를 졸업했다고 쳤을때, 그리고 둘다 여자라고 봤을때, 지원직군이 비서직 등 특수직군이 아닐 경우에, 기업들이 서강대의 레벨을 좀더 높게 본다는 이야깁니다.
    두 대학교의 다른 면에 대해선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고, 전 회사에서 입사 지원시에 그렇게 본다라는 관점만 말씀드렸습니다. 문제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 30. jk
    '09.10.15 3:01 PM (115.138.xxx.245)

    학교의 크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미 사회에 진출해있는 선배가 얼마나 있느냐? 그 점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물리적인 크기 말구요.

    서강대는 그 점이 많이 약하지요...

  • 31. 오마이갓
    '09.10.15 10:49 PM (59.0.xxx.133)

    전 96학번인데 저도 서강대 이대 놓고 고민하다 이대 갔는데요..;;
    글 중에 서강대는 무지 공부 많이 한다..란 얘기가 많은데요
    이화여대도 여학생들만 있어서 정말 학점의 노예들이 많아서..공부하기 정말 힘들어요
    시험 보면 답안지를 몇 장씩 더 받아가서 미친 듯이 씁니다..(저 말고 다른 학생들이;;)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여름 겨울 학기 다 들으면서 재수강했던..;;
    제 친구들은 지금도 그 시절 얘기하면 학점 따기 넘 힘들었다면서 이를 가는데..
    여성학이 근간에 깔려 있는 과목이 굉장히 많아서 그런 쪽으로 의식 고취도 많이 되구요..
    (뭐 안 되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저는 여성과 일.이란 과목 들으면서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하지 말고 남자들처럼 생계를 위해서 일을 하라..그래야 남자와 경쟁할 수 있다..란 말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 있네요..) 남자가 없으니 모든 일을 다 알아서 해야 한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아요 물건 나르기 현수막 달기 뭐 이런 몸으로 하는 일부터 학생회까지 뭐든 남자들이 해 주는 게 아니고 내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란 생각이 박혀 있어요..
    서강대는 작지만 내실 있는 학교로 인식되고..이미지 좋은 학교죠..
    대신 작은 데서 오는 약간의 단점도 있더라구요
    친구 남편이 서강대 나와서 지금 미국에서 교수하는데 죽어도 서강대는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
    학교가 작아서 끌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근데 이화여대 출신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끌어주느냐
    그것도 아니구요..
    뭐 무조건 이 학교가 좋다 나쁘다 할 건 아닌거 같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 32. 제가
    '09.10.15 11:58 PM (114.207.xxx.169)

    이대 졸업하고 다시 서강대 졸업..결론은 두군데서 학사졸업했는데요..일장일단 있어요. 서강대는 진짜 서강고등학교..성실해요. 아이들도 성실하고 교수님도 성실하고 심지어 청소아주머니들도 성실...요즘은 어떨지 모르지만 강의끝나면 끝나늘 벨소리 들리고..한번은 시험때, 강의실에 공부하는데 청소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이, 학생들, 저쪽 강의실가서 하라고..우리학교는 가난하니까 전기 아껴야한다고...말인즉, 여기저기 흩어져 강의실 불 많이 켜지 말고 한군데 강의실에 모여서 공부하면 전기 아낄 수 있다는 말씀...^^ 캠퍼스도 작지만 재단도 가난해서 한계가 있긴해요. 종합대가 못된 것도 더 발전하지 못하는 요인이지만 들리는 얘기론 가톨릭대학교랑 합쳐진다는 얘기도 있고..좌간 학교 참 정 있어요..반면 이대는 학교 다닐 땐 그런갑다 했는데, 나중에 졸업하니 이대 나온 것 알면 사람들이 좀 쳐추는 것은 있더군요. 별것 아닌데..ㅋㅋㅋ 서강대 나온 것보담 이대 나온 여자를 더 알아주는 것이 참 요상...근데 이대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않은 졸업생은 쳐주지도 않아요. 돈이 많아 그런지 회비내라고 날라오는 것도 없고..연말에 동문파티는 근사한 호텔에서 함서 먹잘 것 없는 것에 회비는 엄청 내라고 하고..그뿐. 서강대는 돈없는 학교라 그런지 회비 내라는 빌은 매달 꼬박꼬박 잘 와요..근데, 꼭 내얄 것 같고, 내고 싶고..그런 맘이 절로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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