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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새 100만원 쓰기=_=;
하루에 100만원 날리기 완전 쉽네요.
아침에 아이 등교 시키고 오는 길에 앞에 파란 신호에 차 한대가 안가고 버벅대고 있어서 옆 차선 변경을
하는데 분명 뒤에 차가 안오는 것을 보고 깜박이 주고 왼쪽차선 변경을 하는데 갑자기 컬렉션이 울리면서
택시 한 대가 치고 오더군요
결국 제가 그 택시 오른쪽 범퍼를 박은 꼴이 되고...
택시 아저씨는 유유히 "보험 부르세요" 하고 저는 그 아저씨와는 일절 말 한마디 안하고 보험회사 부르는데
lg화재만 내리 가입하다가 보험료가 비싸고 별 사고도 없어 이번에 롯데가 가장싸서 롯데로 바뀌었는데
전...
사고 접수하는데 "상담원의 상담이 많아 기다리십시오" 이 멘트 2분 들은 후 상담원에게 사고 접수 했답니다.
롯데보험...전 지금 다시 lg화재로 갈아탈까 생각중이에요
결론은 보험회사 직원이 오더니 어찌되었던 직진차량의 진행방해이기에 제가 80%이상 과실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또 택시여서 병원이라도 들어가겠담 복잡해 진다해서
결론...45만원 현금주고 나왔습니다.
그 차...sm5 구형이였고 그 범퍼는 약간만 들어가서 딱 봐도 20만원이면 도색이 다 될텐데..
그리고 제차.
작은 일본차인데 60만원 나오네요.
범퍼도색한다고..
그래서 그냥 눈 깜짝하고 100만원 나가요 =_=;
그런데 택시 기사분들 정말 너무해요.
손님 없는 빈 택시였는데 차선 변경하는 것 알면서 그냥 직진했다는 것이니
그리곤 유유히 담배 물고 "보험회사 부르세요" 라고 말하곤 기다리는 동안 유유자적 쉬고 있고
아쉬울게 없으셨겠지만...
운전 .
정말 조심해서 해야 겠어요.
하루에 100만원 벌긴 엄청 힘들지만 쓰기는 정말 쉽네요.
1. 액땜
'09.10.14 7:08 PM (120.50.xxx.5)했다 생각하세요
저도 택시를 정말 살짝-정말정말 살짝 뒤에서 스치듯이 부딫혔는데
생돈 15만원주고 합의(!)본적 있어요
다그러진 않겠지만 드러눕는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요2. 그래요..
'09.10.14 7:29 PM (222.111.xxx.207)액땜 했다 생각하세요.
저도 어제밤에 일차선에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2차선에서 택시가 급 들어와서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돌아갈 정도 였어요, 정말 1센티만 더 갔으면 택시 옆 부분을 받을뻔 했네요.
손님도 타고 있는 택시였는데..생각만 해도 아찔해요.3. 분명
'09.10.14 7:43 PM (121.161.xxx.248)나쁜넘 일거 같네요.
일부러 그러는 택시들 너무 많데요.
택시 무서워...4. 우리나라
'09.10.14 7:51 PM (219.250.xxx.124)택시는 깜박이를 켜면 더 빨리 달려온답니다.
택시뿐이 아니죠. 사실.
깜박이를 켜면 원래 기다려줘야하는데 보통은 저차가 깜박이를 켜면 내가 훨씬 더 빨리가라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차가 꽤 많아요.
특히 깜박이 켜고 사이드 봤을때 택시가 서있으면 절대 끼어들기 하지 마세요.
택시는 정말 엑셀밟고 달려옵니다.5. .
'09.10.14 8:00 PM (122.32.xxx.178)울나라 택시기사들은 10명중 1~2명 제외하고는 사회악적 존재라고 봐요
진로방해, 위협운전 예사에 고의적인 사고 일으켜서 돈타내는 악질적인 택시운전사들 많아요6. 요즘
'09.10.14 8:26 PM (124.111.xxx.166)경기가 안좋아 돈벌이가 안되니 그런식으로 돈 좀 벌어보려는 수작같네요..
여튼 택시기사들 대부분은 정말 상식밖인 경우의 사람들이죠..7. 은석형맘
'09.10.14 8:32 PM (210.97.xxx.82)딱..........그 상황 그 정도 사고에
제 남편은 250만원 나왔네요.
상대방 차는 옛날 아반떼였구요..
작년 추석 직전
보험회사에서 나와 80%정도 과실인데 해봤자 60만원 정도니 그냥 물어주시라고...
그래서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연휴 지나고 보니
범퍼 살짝 기스만 났던 그 차는
앞쪽을 싸악 갈았다네요.
차주는 갑자기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하고
차 고치느라 렌트 해야한다고..
뭐 그러더니 250만원 나왔어요.8. .
'09.10.14 11:29 PM (211.212.xxx.2)택시기사한테 걸려서 그정도면 운 좋으셨던거예요.
제 후배 하나는 택시기사 범퍼 살짝 들이받았다가 그 기사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할증 엄청 올라가고.. 분해서 어쩔줄 모르더군요.
보험사 측에서도 어쩔 도리 없다고 하구요.9. 저는
'09.10.15 9:17 AM (114.202.xxx.222)동네에서 서 있는 택시를 드르륵 긁고 지나갔던 적이 있었어요.
택시 아저씨가 부딪힐거 같으니까 빵빵거렸는데도 모르고 소렌토라서
차체가 커서 운전이 쉽지 않았었지요.
내려서 미안하다고 막 사과하고 어찌 하면 되겠냐고 했더니
페인트값만 좀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부~욱하고 긁고 지나갔는데 택시가 워낙 낡아서 어디를
긁었는지도 표시도 안나는데 우리차는 상처가 있었고........
지갑에 있는게 다라고 하면서 이만오천원 드렸더니 담부턴 조심하라고 하면서
가시더라구요. 아저씨 인상이 엄청 좋던데 제가 운이 좋았던건가요.10. 햇살
'09.10.15 11:52 AM (220.72.xxx.8)택시기사들뿐 아니라..깜빡이 넣으면 더 속력내는 운전자들..많아요...
왜그렇게 심보들이 삐뚤어졌는지..11. 저도 봤어요..
'09.10.15 1:08 PM (125.135.xxx.227)불법으로 유턴하는 차 일부러 확 들이박는거 봤어요...
요즘 들어 그런 사건 특히 많이 보는거 같아요..12. ....
'09.10.15 1:22 PM (121.142.xxx.157)님... 윗님들 말씀대로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정말 오래된 소형차 모는 사람이 갑자기 들어와서 흔적도 없을 정도의 강도로 슬쩍 부딪쳤어요... 물론 제 잘못도 있지만.. 운전석 조수석 두분다 열흘 입원하는 바람에 보험 할증 엄청 올라갔구요... 참 어이가 업더만요..
전 부딪친 줄도 모를정도로 미동이 거의 없었는데.. 입원이 왠말입니까..
같이 운전 하는 입장에서 그러면 안되는데.. 세상에 나쁜 마음 품은 사람들 정말 많아요..
앞으로 더 조심하세요..
저도 그리 억울한 사고 한번 내고 나니.. 더 조심하게 되더군요13. 엄마전
'09.10.15 1:45 PM (119.67.xxx.242)TV에도 나왔어요..나이든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슬쩍 지나가는 차에 대어
걸려 넘어지는 척하더니 지팡이 값이라도 달라고 합의금조로 15만원 정도 뜯어가는거 보고
참~ 기가 막히던데요..우쨌던 조심 운전 해야지요...14. ....
'09.10.15 1:47 PM (210.94.xxx.1)저희 친정아부지 제나이 넘게 오로지 택시 운전하신분이십니다..
30년이 넘으셨네요...
배아픈 임산부 병원에 데려다가 접수해주고 보호자 올때까지 기다려 주기도 하시고..
지나가는 짐많은 할머니 그냥 데려다 주시기도 하신 분이시지요..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무조건 나쁘다고만 몰지는 말아주세요..
대중교통이 환승되면서부터는 손님이 엄청 뚝 떨어져..
기름값이 더 나오거든요...
ㅜ.ㅜ15. 헐..
'09.10.15 1:58 PM (122.128.xxx.37)저희 아빠도 사업이 안되서 택시로 전업하셨는데
손님이 돈 모자란다하면 그것만 받고 태워다주고
단골도 있기도 하고..여튼..택시기사와 교통문제 많다는건 알지만
위엣님...한두명 빼고 사회악적인 존재라니 너무 하시네요
한두명이 그렇다면 모를까..
님은 그럼 사회악적인 존재 평생 이용하지 마세요
택시기사 아니라도 돈뜯어 낼 넘은 지독하게 굴어요
원래 어떤 문제든 소수가 일으키는거 아니겠어요16. 몽
'09.10.15 2:03 PM (115.136.xxx.24)암튼 82들어와서 인생공부 많이 해요,,
차선 바꿀 때 뒤쪽에 택시가 있으면 안들어가야겠어요,,,,
그건 그렇고,,
예전에 신호위반한 차가 우리차를 옆에서 정면으로 들이받아서
차가 180도 회전하면서 저만치 밀려간 적 있었는데요,,
저도 신랑도 순진해서 ;; 입원은 생각도 않고,,
한 열흘 통원하며 물리치료 받았는데 수리비 외의 합의금은 인당 10만원 받고 ;;
사고낸 상대방은 진짜 재수 좋았죠 ㅎㅎㅎ17. 운전은겁나요
'09.10.15 2:31 PM (125.191.xxx.25)요즘 부득이하게 운전하는 초보인데^^;;
넘 겁나요...도로에 접촉사고 표시는 왜이렇게 많은지
특히 화물차 아저씨들이나 택시아저씨들 넘 겁나요..18. 차사고 나서
'09.10.15 3:00 PM (180.66.xxx.44)돈나가는게 제일 제일 가슴이 찢어져요..ㅜ.ㅜ
전 주로 주차장에서 뒤로 백 하다가 남의 차 잘 박거든요. 우리집 카니발은 네 귀퉁이가 하나도 성한곳이 없어요. 주인 잘못만나서리..ㅜ.ㅜ19. 사고는사고일뿐
'09.10.15 3:26 PM (116.32.xxx.100)누구든지 사고가 나면
한쪽은 살짝 부딛친 것같고,
한쪽은 쿵소리 나게 부딛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원글님, 순식간에 거금이 나가니 속상하셨겠지만
엄연히 택시 범퍼를 박은것이지,
박은꼴은 아닙니다.
택시가 일부러 과속했다는 증거도 없구요.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평소에 멀쩡한 인격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운전석에 앉는 순간 마음씀씀이가 빈대같아 집니다.
생계로 운전하는 택시기사들이야 말할것 없겠지요.20. 보험
'09.10.15 3:42 PM (211.253.xxx.18)보험은 뭐하러 드나여?
그럴때 쓰일려고 드는것 아닌가요? 보험처리 한다고 하면 보험회사 직원이
알아서 합의보고 처리합니다. 보험회사 직원들 전문가라서 합의 잘 합니다.
복잡해진다고 해서 보험처리하지 않고 그냥 합의하셨다니 그 보험회사 직원 정말 이상합니다.
저도 택시하고 사고난 적이 있는데 택시기사가 터무니 없이 돈 요구 하길래
보험처리한다고 했어요. 나중에 보험회사직원하고 통화해보니 기사가 요구한 금액의 1/3에
합의 했다고 하더군요.
아뭏든 사고 나면 무조건 보험처리 하시는게 현명한듯 싶어요.(제 경험상)21. 아흑~~ㅜㅜ
'09.10.15 4:31 PM (59.13.xxx.51)저번에 남편이 골목에서 주차하고 내리려는데..눈에 뭐가 씌웠나..뒤에 오는 차를 안본건지
못본건지..운전석 문짝에 상대편 보조석 라이트랑 휀다부분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어요.
병원있는 골목이라 쎄게 달리는 곳도 아니었는데...운전석에서 내린남자 팔뚝에 문신이
넘실대고 금목걸이를 번쩍이는 거의 조폭수준의 사람이 내렸는데..수리비만 50만원 나왔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병원 들어가서 눕더니 3달이나 있드만요~~아흑~미쳐ㅠㅠ
보험 할증 완전 올라가고.......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택시아저씨랑 사고나서 저정도면뭐...그냥 액땜했다 하셔야 할거 같아요.22. 순이순이
'09.10.15 5:19 PM (59.15.xxx.134)병원에가서 드러눕는것보담 나아요 그냥 액땜했다치세요
23. 저두요~
'09.10.15 5:43 PM (58.232.xxx.180)저도 오늘아침 집앞에서 아이 등교시키다가 접촉사고 있었어요.
원래 주차장에 남편것과 내차 2대댑니다, 어제 손님이있어서 자리 양보했고
아침에 다시 내자리가 비어 아이 태우고 후진으로 다시 내자리로 들어갔다가 나가야하는 상황인데 앞으로 쭉 올라가면서(경사심한 오르막) 차를 비스듬하고 만든뒤 후진기어 넣고
내자리 옆에 남편차 간격을 백미러로 보면서 천천히 후진하는데 갑자기 빠방~
세상에 윗집 엄마가 시동걸고 후진기어 넣는 사이에 나타나서 내가 후진해서 들어가야할
주차입구에 차를 세우고 있는거예요. 세상에 차가 비스듬해서 백미러로는 안보였어요,
룸미러를 봤으면 보였을지도 모르는데 전혀 룸미러 봐야할 상황도 아니고
다니는 차는 없는 집앞길이었구요,. 뒷문을 박았는데 속도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범퍼 지나 앞문 지날때까지 왜 가만있다가 뒷문에가서 접촉하니까 크락숀을 울리는건지...
이웃만 아니면 보상이야 100%해주더라도 한소리 하고 싶어라구요, 너무 기가 막혀서
결국 문을 갈아야 한다고 해서 보험처리 했어요,. 그래도 마구 화가 나요24. 우와..
'09.10.15 5:59 PM (59.20.xxx.158)며칠 전에 교차로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택시가 뒤에 와서 살짜쿵 박은 거 그냥
보냈어요..제 맘 같아서는 안 보내고 싶었지만, 몇 년 전에 친구가 저와 반대의 상황에서
택시 기사가 뒷목 잡고 나와서 몇 십만원 줬거든요. 근데 제 동생은 손님 태운 택시라고
그냥 보냈어요.25. 똥 피하자
'09.10.15 6:00 PM (210.98.xxx.135)택시가 제일 무섭습니다.
물론 안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택시기사들, 무조건 병원 입원하고
일당 받아챙기고 그럽니다.
주변에서 택시와 접촉 났던 몇사람이 거의 그렇게 당하더군요.
정말.....이건 아닌데 말이지요.
저번에 뉴스에 상습적으로 사고 유발하는 택시기사들도 있더라구요.26. ..
'09.10.15 7:09 PM (118.216.xxx.244)전 그래서 택시들은 저 멀리 피합니다.....--; 택시 기사분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제차는 빨간색이거든요...누가봐도 여자차잖아요...제가 1차선에서 깜박이 넣고 2차선으로 들어오는데 빤히 보고 있었으면서 3차선에서 미친듯이 2차선으로 끼어듭니다.. 여자차는 들이받고 큰소리 치면 아무소리 못하는줄 알고...그걸 노린거 같아요...제차가 이미 반이상 들어와있는데 그러는거 보면...그래서...급 정지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5cm 남겨두고 획 직진해서 가버리더군요...또 일부러 더 뒤에서 바짝 들러붙는 경우도 많고요..제가 천천히 가는것도 아닌데...--;; 그럴땐 완전 카레이서 해버립니다...그럼 안따라 오더군요--;; 암튼 조심해야되요...요즘 세상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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