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루이뷔똥 가방 중에서 유행 안타고 오래 쓸만한 것 추천바래요.

사기나 할까나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09-10-14 18:47:57
어제 지갑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남편에게 루이뷔똥 지갑이 얼마 한다더라...
그래서 그냥 못사겠다고 했더니.
차라리 그럼 가방을 하나 사라고 하네요.

사실 저 명품백 동생, 엄마에게 얻은 에트로, 프라다 가방.
남편이 출장때 미국에서 사온 코치 이렇게 세개 있어요.
내돈주고 매장 가서 명품 사본적이 없어요.

아...결혼전에 버버리에서 지갑 하나 산적 있네요.
10년도 더 되었지 싶은데..


가격은 얼마쯤이면 되냐고 하니
남편이 그냥 돈에 맞추어서 사지 말고
사고 싶은거 사라고 하네요.


이번주 주말에 백화점에 나가볼 생각인데,
루이뷔똥 가방 중에서 유행안타고 정장, 캐쥬얼 모두
무난하게 들 수 있는것 중에서 가격도 괜찮은것으로 추천해주세요.


루이뷔똥 사이트는 접속이 너무 느리고 잘 안들어가지네요.
저희집 컴터가 이상한가.
어제 한참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나왔어요.ㅠㅠ

매장에서 살때 제가 직원에게 요구해야 할것? 과
여러가지 유의사항 좀 알려주세요.
처음 매장에서 사보는 것이라 ...
참 촌스럽죠잉~~

그래도 100만원 가까이 되는 물건을 사는데..
어느 정도는 알고 가야 할 것 같아서요.


귀한 시간 내어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211.178.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비베이비
    '09.10.14 6:55 PM (210.111.xxx.34)

    저 이번에 다이에로 장지갑이랑 스피드 35 사이즈 샀어요...
    두개 합친가격이면 티볼리 샀을텐데..
    주변에 다미에 스피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전 만족해요
    다미에 좋더라구요...모노그램보다
    그런데 언니는 모노그램이 더 좋다네요
    매장에 가셔서 직접 들어보세요..
    맘이 틀려지더라구요

  • 2. ^^
    '09.10.14 7:00 PM (116.34.xxx.75)

    글쎄..그런 가방이 있나요? ^^ 저 몇 개 있는데, 결국은 싫증 나서 안 들게 되더이다. 그냥 남들이 가지고 있으니까 갖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 막상 그렇게 사고 나면, 국민가방이라 들고 다니기도 뭣하고 그렇게 됩니다. 글쎄 사지 마시라고 하고 싶지만, 또 그럼..계속 생각이 들긴 하지요. ^^

  • 3.
    '09.10.14 7:07 PM (219.73.xxx.79)

    유행 안타는 건 이미 유행이 지나버린 (하지만 클래식한? ^^) 디자인이고 신상은 일단 대부분 유행타요.
    출시되고 우다다 들다가 잠잠해지는 분위기랄까요..
    여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백만원 가까이 되는 걸로 생각하시면 손바닥만한 거나 스피디밖에 없다는 거..
    200정도는 생각하셔야지 고를 게 있어요.
    루이비통만 고집하지 마시고 다른 브랜드들도 잘 둘러보세요.
    유행 안타는 거 찾으시려면 남들이 많이 들지 않는 브랜드가 낫죠.

  • 4. 사기나 할까나
    '09.10.14 7:27 PM (211.178.xxx.104)

    그렇죠?
    가방은 가방일 뿐~~ ㅎㅎㅎㅎㅎ
    정말 이러다 사기나 할까 싶습니다.

    매장가서 가격보고 정말 미쳤구나 하면서 나오게 되진 않을지..

    유행제일 안타는건 아무리 봐도 스피디 같긴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10년도 넘게 쓰시긴 하는데..ㅋㅋ

    가방에 기백만원씩 들이면서 사는게 제 정신일까 싶기도 하고.
    남들 여러개 척척 사는거 까짓 하나 못살까 싶기도 하고.

    어제부터 계속 머릿속이 ...
    사준다고 해도 못사는 ...에휴..

  • 5. ^^
    '09.10.14 7:27 PM (116.34.xxx.75)

    우와 점 네개님, 너무 현명한 말씀이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는 전혀 유행에 상관없이 남자 가방을 산 것도 있었으나, 뭐.. 전체 10번도 안 들었을 겁니다. 오죽 안 들고 내팽겨쳐 놨으면 살림 봐 주시는 이모가 재활용품 넣기 전의 종이도 넣어 두시더군요. 짜가인줄 아셨다고.. ㅠㅠ

    그래서 들고 다니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신경 쓰이고 불편하고..

    그래서 결국 에브리데이 가방은 레스포색이나 키플링입니다. 편하고 좋거든요.

    근데, 막상 루이비똥으로 가방을 가지고 있으니, 격식있는 자리에 가지고 갈 가방이 없네요. 스피디를 격식 있는 자리에 가지고 가지도 못 하겠고 남자 서류 가방을 가지고 가지도 못하잖아요. ㅠㅠ

  • 6. 사기나 할까나
    '09.10.14 7:35 PM (211.178.xxx.104)

    정말 돈낭비 아닐까요?
    그 돈주고 차라리 김치냉장고 새것으로 바꾸고 싶은 맘도 갑자기 생기는데..

    그렇다면 매장가서 살때 제쪽에서 요구할만한 사항은 뭐가 있을까요?
    as 문제 라거나. 이렇게 하면 이것도 해준답니다.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 7. ..
    '09.10.14 7:59 PM (211.243.xxx.148)

    구입할 때 별 다르게 매장에서 요구할 사항은 없어요
    as는 살때 주는 영수증? (루이비통은 개런티 카드 대신 종이에 모델명 등등을 쓴 종이를 줘요) 가져가면 as 해주구요
    혹시 가방에 이니셜 새기고 싶으시면 그건 말씀하시면 무료로 해줍니다
    가방엔 보통 잘 안새기긴 하지만 ^^
    그리고 본인꺼 사러가면 상자는 안주는 경우도 있는데 달라고 하세요 크기도 크고 딱딱해서 물건 넣기 좋더라구요

  • 8.
    '09.10.14 8:05 PM (219.73.xxx.79)

    매장 들어가시면 일단 진열된 거 둘러보시고 또 매장에 진열된 카달로그 보시면서 골라보세요.
    카달로그는 매장에 비치된 두꺼운 파일같은 게 카달로그구요 마음에 드시는 거 골라서 갖다달라고 하면
    재고가 있는 건 창고에서 가져다 보여줍니다. 매고 거울에 요리조리 살펴보심 되구요 ^^
    구입하실 때 요구할 수 있는 건...박스 포장 정도 구요.
    상자는 곱게 써야하는 가방이면 보관할 때 쓸 수 있긴 하지만 부피만 크고 별 쓸모는 없죠.
    그리고 구입하시던 안하시던 일단 카달로그 보여달라
    제조상의 문제라면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에 무료수선이나 교환 가능하구요
    그 후로는 영수증 없어도 되지만 유상수선입니다.

  • 9. ..
    '09.10.14 8:22 PM (121.162.xxx.130)

    매장가서 살때 요구할만한게 뭘까요? 그런건 없는듯..(루이는 as본사로 보냅니다 대신 비싸죠)

    스피디 30이나 35가 그나마 제일 만만한듯 하구요

    토즈의 D백도 참 이쁘던데..(에르메스마냥 우아한듯) 그백도 유행안타고 오래 들고다닐듯해요^^

  • 10. 명품가방
    '09.10.14 8:48 PM (121.147.xxx.151)

    점 4개님 공감요^^

    저도 요즘 유행 지나 쳐박혀 있는 명품백들 꺼내 놓고
    버리자니 아직도 멀쩡한데 들고 다닐꺼 같지는 않고
    거져줘도 욕먹을 거 같고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에게 주기는 그렇죠?
    간혹 보면 유행 한참 지난 백들도 십몇만원씩에 팔더군요~~
    그렇다고 마냥 가지고 있자니 정리가 안되고~~

    유행이 지난 건 밍크고 명품백이고 쓰레기일뿐이에요.,
    본전이 생각나는 아까운 쓰레기^^

  • 11. .
    '09.10.14 9:35 PM (122.42.xxx.54)

    근데 가격문제보다도 루이비통 가방이 딱히 갖고 싶으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굳이 사실 이유가 있나요
    제 경우엔 무엇이든 맘에 쏙 드는걸 사고 싶을 때 사는게 후회가 없더라구요.
    누가 선물해 준다고 해서 등떠밀려 고른 것들...어디에 쳐박혀 있는지...

  • 12. 루이백
    '09.10.14 10:00 PM (221.139.xxx.17)

    유행안타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요^^
    저도 루이백 기본라인 하나씩은 있는데요
    다미에 흰색 스피디랑 로고네버풀, 데님 빅백, 다미에 네버풀, 티볼리pm있어요
    근데 이중에서 전 티볼리가 젤 좋더라구요
    제가 볼링백스타일을 좋아해서도 있지만
    너무 흔하지 않고 캐주얼이나 정장에도 잘어울리구요
    편해요
    전 하나산다면 티볼리 강추입니다

  • 13. ......
    '09.10.14 11:09 PM (118.221.xxx.83)

    브랜드의 클래식 모델을 구입하시면 유행탈일 없습니다.

  • 14. 일단
    '09.10.14 11:56 PM (61.255.xxx.4)

    매장에 나가보세요
    인터넷 앞에 앉아 백날 생각해본들 아무 의미도 없어요
    실물 보고 맘가면 백이든 이백이든 사는거죠
    전 다미에 스피드 느는데 강추구요
    그나마 커버되는 패션이 엄청 많구 튼튼하고 엄청 많이들어가고
    암튼 제일 자주 들게되네요
    여튼 백화점 매장에 나가서 이것저것 들어보면
    가격에 상고나없이 끌리는게 있을테고 그걸 사세요
    의무감에 머리 아프게 고민하며 숙제치루듯 살필요는 없는게 가방이죠

  • 15. 다미에스피디
    '09.10.15 10:24 AM (121.168.xxx.103)

    가방 자주안사시고 오래들것, 편하게들것 생각하심 다미에스피디가 좋아요.
    아무데나 들고나가고 데굴데굴굴려도 항상 새것같네요. 가격도 그중 저렴하고요.
    모노는 손때탄다 태닝된다..세월의 흔적이 보이잖아요.

    모노중 고르라면 편하게 잘쓰이는가방으로 티볼리pm정도 괜찮은것같고요.

    헌데 지갑을 생각하셨으면 그게 가방산다고 해결되진 않더라구요.
    비싸도 지갑하나가 가방두개보다 더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항상 소지하고다녀서 그럴까요. 가방 구입했을때보다 지갑하나 구입했을때 만족도가 더 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585 7살 영어 집에서 가르칠 학습지요.(진정 학원 전혀 안다니고 놀기만해도 될까요? 5 엄마표학습지.. 2008/01/28 520
373584 대치삼성래미안과 대치아이파크 6 대치동 2008/01/28 931
373583 꿈에서 셋째딸을 낳는 악몽을 꿨어요 17 딸기엄마 2008/01/28 1,095
373582 김치냉장고에 냉동기능이 있으면 옆칸에도 옮겨가나요? 3 ........ 2008/01/28 158
373581 내일 유치원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가는데 뭐 사가야 할까요? 1 아사가야해서.. 2008/01/28 207
373580 시 작은집 제사... 4 궁금해서요 2008/01/28 421
373579 38개월된 아이. 괜찮은건가요? 2 걱정맘 2008/01/28 404
373578 냉장고 디스펜서.. 3 혹시 될까?.. 2008/01/28 274
373577 블루스팀 사용하는데요... 1 dc 2008/01/28 101
373576 울 조카 남성정장 대학생 2008/01/28 95
373575 잠실 아주초등학교 학부모님 알려주세요.. 예비소집 2008/01/28 128
373574 강남, 분당에서 부추김치 주는 족발집 부추 2008/01/28 199
373573 부모 사망시 금융자산도 세금을 내야하나요? 4 궁금 2008/01/28 517
373572 누구 라인이냐고? 1 어휴...... 2008/01/28 374
373571 이러다 복거일의 소설이 현실이 되는 거 아닐까? 4 참나 2008/01/28 907
373570 아기 몸무게 9kg되려면 개월수가? 8 아가몸무게 2008/01/28 1,133
373569 주말이 무서워...^^; 3 주말 2008/01/28 795
373568 족발 주문하면 보통 냉동상태에서 썰어서 오나요? 4 족발요.. 2008/01/28 329
373567 다들 노후연금(적립식)...펀드식 ... 1 궁금해? 2008/01/28 218
373566 다른점 1 무식이 용기.. 2008/01/28 165
373565 부재중 전화-발신음 들리다가 뚜뚜 통화중처럼 전화끊기면 공중전화일까요? 1 ... 2008/01/28 579
373564 영어 잘하는 주부, 교사되는 길 열린다 15 진짜로 실행.. 2008/01/28 1,502
373563 지금까지 하나를 고집하다 40딱 되니 맘이 변해요.. 5 .. 2008/01/28 1,369
373562 화재보험 어디가 좋을까요.. 2 보험 2008/01/28 189
373561 생활용품을 얻어다 중고로 팔아도 될까요 2 파출 2008/01/28 460
373560 가방을 하나 더 산다면 뭘로?? 5 나를 위해 2008/01/28 1,076
373559 사제가구 재제작 문의드려요. ... 2008/01/28 75
373558 사내 어린이집.. 5살이라 고민이네요. 2 다빈맘 2008/01/28 167
373557 안들어도 그만인 말인데, 왜 서운할까요? 6 며늘 2008/01/28 950
373556 맞벌이 하는 집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17 봄소풍 2008/01/28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