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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나이차 ...고민 의견 주세요..절실해요
공기업 다녀요.
재작년 선본 37 남자
3달만나며 나이많은거가 걸려 망설였더니
자존심 상했는지...잘가라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가더니..
이남자 지금은 39이구 두달후면 40이지요...
다시 연락왔네요 다시 만나자고
무지 선많이 본남자인데 그동안 본사람중 동생이 제일 괜찮았다구...
이거 아니지요....
당최 인연을 만날수가 없어요.
조건,을 무시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동안 만난사람중 좋아죽겠는사람도 없고.
대학때부터 동생만 바라본 친구는 얼마전 결혼했고
직장에서 몇명이 만나자고 연락하고 있나봐요...
사짜. 전문직을 바라는거 절대아니고.
나이 35.36정도의 직장인.
시댁 편안한..그런조건의 남자는 왜 만날수가 없는건가요....
더 기다려 봐야할까요...
옆에서 보면 속상해서 죽겠어요.
33되면 사람만날수 있는기회가 없을까봐
제발 악플은 주지 말아주세요.
언니인데도 상처받아요....
1. 여자나이
'09.10.14 1:39 PM (61.85.xxx.189)32요? 저랑 동겁이네요 근데 님 여자니아 32면 적은거 아니에요
많은거에요 여기 주부 싸이트라서 여자 나이에 관대해요 근데
선 시장서요? 많은거구요 32에 39..음 그럼 7살 차이네요
그 남자분이 조건이 쳐지는 게 없다면 7살 까진 괜찮은 거 같아요
엄밀히 말해드릴게요
내년이면 님이 아무리 공기업 이래도 선 볼 기회 확실히 줄어요
제 친구들 봐도 확실히 그래요 그것이 현실 이랍니다2. ..........
'09.10.14 1:41 PM (123.204.xxx.189)결혼을 위한 결혼은 안되지요.
동생이 그 남자가 너무너무 좋다...한다면 나이 차이 따위는 상관없다...
결혼하라고 밀어주겠지만...
단지 33이 되어서도 짝을 못만날게 두려워서
7살이나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만나자고 하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일단은 만나보라 하세요.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야 그래도 맘에드는 사람 만날 확률이 높아지지요.3. 죄송하지만,
'09.10.14 1:48 PM (211.61.xxx.22)35~36 살 남자들 아는 사람중에 정들어서 하는 경우 아니고, 소개를 받는다거나
선을 본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30살 넘은 아가씨 안봅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20대 후반 찾습니다. 주위 그 나이대 총각들 30대 여자 말하면
그냥 웃습니다.ㅠㅠ4. ..
'09.10.14 1:48 PM (124.49.xxx.214)좀 더 열심히 찾아 보세요. 맘이 가는 사람이랑 결혼해도 힘들일도 있고 삶이 녹녹치 않은데,
결혼을 위한 결혼이 되어선 안 돼죠.5. 저 33
'09.10.14 2:00 PM (211.246.xxx.96)작년에 동갑 남자친구 만났습니다. 내년에 결혼예정입니다만.. 32에 공기업 다니시면서 왜 결혼을 그렇게 서두르시는지.. 느긋하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결혼 인연 언젠가 만납니다.
6. .
'09.10.14 2:18 PM (119.71.xxx.181)7살 차이, 좀 많은 것은 맞는데요
동생분은 대학때부터 따라다닌 남자나,
직장에서 대시 중인 남자들도 시큰둥하면서
그 분과는 다시 만나볼까 고민하신다면,
남자분이 나이 말고 다른 건 괜찮나보네요.
서른 넘어서도 서른 중반 남자와 선 소개팅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문제는 품절남의 법칙. 조건이 두루 괜찮은 남자는 많이 안 남아있거든요.
어차피 한두가지 조건을 접어야 한다면
그 중 어떤 조건을 포기해야 하는가, 우선순위는 동생분 맘에 달렸겠지요.7. 위에 이어
'09.10.14 2:19 PM (211.246.xxx.96)제가 너무 간단하게 적은것 같아 덧붙이자면..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 여자 30넘어서 결혼안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말도 많고 스트레스 받지요 저는 20대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가 30넘어서 친구들도 하나둘씩 가고 나니 슬슬 불안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무슨 문제있어서 결혼안하냐는 얘기까지 들었으니..근데 (출산때문에 맘에 좀 걸리긴 하지만) 이왕 30넘은거 진짜 결혼하고 싶은 사람과 하자 싶었습니다. 작년에 많다면 많은 32에 (동갑)예비신랑 만났구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맘을 좀 편안하게 가지시고..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틀림없이 좋은 동반자 만나실겁니다.
8. 음..
'09.10.14 2:21 PM (211.109.xxx.179)그 나이가 많다면 많은 나이고 결혼이 급할 나이라면 나이라지만
너무 조급해하면서 별로 끌리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을 서두를 나이는 아닙니다
7살 차이면 좀..
만약 나이차이가 마음에 걸리지 않을만큼 다른 조건도 좋고 사람이 좋아서 한다면
모를까 그냥 더 나은 사람 못 만날까봐 서두르는건
글쎄요.. 아니라고 봅니다
더구나 여자분 직업이 탄탄한데 뭐가 그리 걱정이신지
마음 편하게 먹고 부지런히 찾아보면 분명 인연은 있을거에요9. dd
'09.10.14 3:56 PM (121.141.xxx.4)여자나이도 결코 적은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결혼을 사랑하는 사람과 안하느니 그냥 혼자 사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결혼할때 사람 됨됨이를 봐야지 그 사람 직업, 시댁, 조건 그런거 아무것도 필요없거든요.
10. 인연
'09.10.14 4:39 PM (210.180.xxx.254)나이 차이가 마음에 걸려서 헤어질 정도였다면,
그건 사람의 문제이지,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이혼녀로 아홉살 많은 사람이랑 사귀고 있는데,
(저 42, 남자 51)
저는 이 남자가 정말 좋거든요.
이 사람과 결혼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흰 머리도, 주름살도, 퉁퉁하고 거칠은 큰 손도 이뻐보입니다.
(나이가 많지만, 굉장히 깔끔해요,
샤워도 하루에 두세번 하고, 옷도 땀이 베이면 갈아입구요,
향수도 자주 뿌려서 냄새도 정말 좋아요.)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병에 걸려서 아프기라도 하면
제가 잘 돌보아 주고 싶어요.
나이들어 병든 이 남자를 간병하는 앞날의 제 모습을 생각하면
뿌듯하기까지 하니,
이거 정말 제대로 씌인 것 맞지요.
이 정도가 아니면, 하지 마세요....
키, 나이. 외모...이런 것들이 문제가 된다면 자기 짝이 아닌겁니다.11. ㅇ
'09.10.14 4:53 PM (125.186.xxx.166)공기업 다니시면, 앞으로도 많을걸요. 연하도 많구요.
12. ...
'09.10.14 5:18 PM (124.54.xxx.143)서로 좋아야 결혼하지요.....
나이들수록 조건 따지느라 더 결혼하기 힘듭니다....13. 아줌마
'09.10.14 6:35 PM (220.85.xxx.195)뭐,, 결혼해서 행복 근처라도 가려면
남자가 아주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해주거나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게 해주거나 둘 중의 하나는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반 우스개소리일 테지만 저도 결혼해보니 아주 일리없는 말은 아니다 싶어요.
언니분은 결혼생활 해보셨을 텐데 이도저도 아닌 남자를 가지고 왜 그리 서두르시나요?
여자나이 서른셋이면 적은 거 아닙니다. 저도 알아요. 앞으로 더 신랑감 구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걸요.
하지만 여자나이 33이면 내년이면 마흔인 남자를 감지덕지하며 만날 나이도 아닌 것같습니다.
남자들이 어린여자 만나려고 안달을 한다 하지만, 삼십대 중반쯤 결혼하는 커플들을 보면,
즉 결과적으로는, 의외로 동갑커플이나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커플들이 많아요.
제 짝을 못 만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습니다. 처자 직장도 멀쩡하구만요.14. vi
'09.10.14 7:50 PM (218.49.xxx.227)나이상관없어요.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이사람아니면 안돼. 아니면
이사람정도면돼..
이둘중어디에 해당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