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학교에 입학해서 이날이때까지 실제 나이는 38인데 39으로 살고 있네요.
학교졸업하고 결혼후 아이가 생기기까지는 직장생활을 해왔터라 굳이 나이를 밝힐일이
없었는데 아이낳고 아이친구들이 생기면서 동네아짐들과 나이로 먼저 틀때 귀찮아서 그냥 39이라했어요.
학교를 일찍가서 그러네 어쩌네 하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같이 학교에 다녔을 사람들에게 언니라 부르는
호칭도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지금은 그때 그냥 38이라 할껄 하는 후회도 하지만서두요.
아이들이 자라니깐 자꾸 나이를 묻는데 39이라 하자니 실제로는 그게 아닌데 싶어 많이 찔리고
또 38이라 하자니 이미 동네엄마들은 39으로 다 알고 있는데 혹 애들이 말하는거 듣고는 제가 거짓말한걸
알게 될거라 생각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맘만 무지하게 복잡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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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인해 고민스럽습니다.
딜레마 조회수 : 527
작성일 : 2009-10-14 10:30:40
IP : 211.215.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14 10:51 AM (61.73.xxx.19)애들한테는 38이라고 확실히 말씀하심이 맞지 않을런지요.
동네엄마들은 그나이되면 한두살차이나도 다 친구먹잖아요.
누가 진위를 물으면 습관이 되서 그렇다고 말하심...
사실 빨리 학교간 사람이 얄미울때는..
자기 유리한데로...후배들한테는 선배입네하고..
나이따질때는 실제로는 나는 몇년생이다 할때 아닌가요.
39살이라고 하고 언니대접받으면 언니처신 하셨으면
나중에 알았다고 뭐...거짓말했다고 욕할수는 없을것 같은데요.
사실 빨리 학교들어가서 이제껏 그리살아왔다고 하면 그만이지..
미리 동네엄마들한테 정정해줄 필요도 없을듯.
이제 뭐 학생도 아니고 탁 털어놓으셔도 좋을듯..2. 주민등록증
'09.10.14 10:55 AM (125.178.xxx.192)에 나온대로 말씀하심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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