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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대형 평형이 같이 있는 단지의 소형은 별로인가요?

이사는 힘들어요.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9-10-14 10:20:10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동네는 비슷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집 가격이 큰 무리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신도시에서 좀 외진동네이고 학군이 두번째보단 별로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남편 출퇴근도 시간이 더 소요되구요.


두번째 동네는 환경이 더 마음에 들고 학교도 더 낳아 보여요.

남편 출퇴근도 더 용이하구요.(차로 출퇴근하는데다 잘 피곤해 함)

그런데 첫번째 집보단 좀 무리를 해야 하고 제가 구입할 수 있는 집은 그 동네에서 가장 작은 평수예요.

저는 집크기는 전혀 신경쓰이진 않지만 아이가 초등생이라 아이 입장에서 괜찮을지 약간 걱정스럽네요.


이번에 이사가면 중학교 정도까진 전학없이 같은 동네에서 움직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운전을 못해서 중간에 이사간다면 버스로 통학을 해야해요.


아래글에 아이가 큰집으로 이사가고 싶어한다는 글을 읽고 갑자기 좀 심난해지네요.



첫번째는 분당 분당동이고요, 두번째는 구미동입니다. 남편 직장은 광화문이고요.
IP : 58.225.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09.10.14 12:30 PM (118.223.xxx.23)

    예전에 제가 단지에서 제일 작은 평수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요.
    아이 어릴적에는 그닥 신경쓰이는게 없었는데 아이가 크고(유치원생) 서로 알게 되는 엄마들도
    생기고 왕래하게 되니까 상대적박탈감 같은것도 느껴지고 아이도 왜 우리집은 작냐는 소리도
    하고 다른집 아이들도 우리집 좁다는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애들도 일부러 그런 얘기를 한다기보다는 보면 보이니까 그냥 자연스레 나오는 얘기였어요.
    애가 크고 살림도 늘어나니 집도 더 복잡하고 좁게 느껴져서 결국 좀더 외곽으로 넓혀왔어요.
    지금 온 곳은 평형이 거진 비슷하고 구조가 잘 나와서 집이 더 넓게 느껴지는 편이라 온가족이
    다 만족합니다.
    저역시 이곳이 교통이 불편하고 학군도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곳이 나아요.
    아이도 훨씬 자신감 있어하고 저역시 아이친구들 왕래하는것도 좋고 그러네요.

  • 2. 울 집
    '09.10.14 7:53 PM (61.254.xxx.4)

    30평대인데요
    새 아파트라 베란다 다 터져있어서 살고 있는 저는 괴로운데
    놀러온 아이 친구가 "이렇게 큰 집은 처음봤다~~" 하는거에요
    거실이 좀 크게 나오긴 했지만 30평대 주제(?)에 커봤자 아니겠어요?
    울 거실은 아무것도 없어요 책꽂이 4개 여기저기 구석에 놨구요
    식탁을 저~~ 쪽 베란다 쪽에 붙여놨어요
    그러니 거실이 휑해서 넓어보였나봐요

    집 큰걸로 비교하자면 백 몇십평도 가봤지만 사실 별거 없더라구요
    그 집 안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그게 더 중요하지요
    고만고만한 평수 가봐도 가족들 알콩달콩 사는 집이 더 부러워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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