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 걱정되는 딸!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09-10-14 01:31:47
죄송한데 올케이야기 좀 할까 합니다.
올케 결혼한지 7년 됩니다.
성격 좀 유별납니다. 동생하고 친정에 올때마다 싸우고 우리식구들 싹 무시하고
아무말 없이 돌아갈 때 많습니다.
어머님 칠순때도 식당앞까지 와서 동생 지갑들고 차 몰고 동생만 두고 아이들과 휭하니 가버렸습니다.
동생처 동생과 싸울때 욕도 많이 합니다. 시댁식구 앞에서도 잘 합니다.
별난 성격이라 친정쪽 행사에 올케가 등장하면 모두들 긴장을 합니다.
올케 비위 안건드려고...
그런 올케를 아무말 없이 7년을 두고 본 어머니께서 이번 추석엔 그냥 니들집에 빨리 가라고 뭐라 하셨다네요.
동생네 결혼후 처음으로 듣기 싫은 소리를 하셨답니다.
그리고 제게 전화해서 이젠 며늘아이가 너무 불편해 오지 않았음 하시네요...ㅜ.ㅜ
시누인 저는 동생부탁으로 7년동안 동생네집에 전화 한통을 못했습니다.
동생이 시댁식구 이야기만 나오면 갑자기 싸울기세로 덤빈다는 말을 듣고 안합니다.
대신 올케랑은 별 문제없이 데면데면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케네 친정부모님이 다음달에 동생네 옆동으로 이사를 온다고 합니다.
그말 듣고 친정어머니 걱정이 많이 되시는듯 합니다.
동생 첫아이 돌잔치때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 사촌들과 동생네 집을 한번도 안가서
잠깐 들린적이 있습니다. 그날 올케가 동생을 너무 나무라는 말을 어른들 앞에서 해서 민망했는데
작은 어머니께서 연애할때 서로 좋하해서 둘이 결혼하지 않았냐고..그때 생각하며 참고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지 않겠느냐 했습니다. 그날 우리가 그집에서 나오자마자 연애할 때 찍은 사진(액자) 망치로 다 부셔 버렸다는군요.
이 이야긴 한참만에 술이 떡이 된 동생이 작은어머니께 미안하다고 전화해 알게 되었습니다.

올케는 10대때 신경정신과 진료를 꽤 오랫동안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약도 많이 먹었고요. 사돈댁에선 완치 됐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치료가 덜된것 같습니다.
이런 올케옆에 사돈들께서 이사를 한다는 소식에 친정어머니는 걱정이 많이 되시는 듯 합니다.
시누인 저 또한 걱정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우리친정식구 그 누구도 그집엔 잘 안간답니다.
혹여 우리가 갔다가 또 싸울까 걱정돼서요.

형제도 결혼전이 다정하고 결혼하면 이렇듯 남남처럼 살게 되는 경우가 있네요.
어려서 참 의좋은 우리 형제인데...지금은 만나기 조차 힘듭니다.
IP : 121.152.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4 1:44 AM (115.140.xxx.142)

    저도요 친정부모님이 와서 그런올케 바로 잡아주지않을까싶은데.. 사위가 좀 불편하겠지만...

  • 2.
    '09.10.14 1:52 AM (121.152.xxx.222)

    올케 친정아버지께서 얼마전에 바람이 나셔서 올케가 우리가족 보는 앞(사촌형부 장례식에서)에서 울고불고 욕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올케가 안사돈께 이혼하라고 엄청 그랬다 하도군요. 올케는 화가나면 아무도 신경안쓰는지라...그 사실을 제 친정부모님까지 아신지라 그래서 걱정하시는 겁니다. 우리 부모님은 어쨋건 손주도 둘이나 있고 잘 다독여 살길 바라십니다.

  • 3. 어쩜...
    '09.10.14 1:54 AM (124.49.xxx.211)

    저희 시누와 이리도 다를까요...
    저희 시누요...
    저희가 싸우든지...말든지 상관안하고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합니다...
    신혼이건, 밤이건, 낮이건 상관안하고 전화해댑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가서 봅니다...(시누네 식구도 쪼르니 오고요...)
    한주 안간다 싶으면 아침부터 전화합니다...
    왜 안오냐고...우리가 놀러가까...
    그럽니다...
    우리가 간다고해도 굳이 오겠답니다...아이들때문에 태우러오랍니다...
    그게 먼짓이냐고요...
    오면 밥먹고 아이들 거실에 놓고 저희 부부 침대에서 잡니다...
    저보고 아이들 보란 소리죠...
    그리곤 저녁까지 해결하고 갑니다...
    니들덕분에 애들 안보고 편했다면서...
    시누때문에 싸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신랑은 시댁얘기 나오면 난리를 칩니다...그런 시댁, 그런 시누가 어딨냐고...
    넌 복에 겨운거라고...
    어이가 없습니다...올케가 그런데도...사는 남동생보니...참 대단한거 같네요...
    동생을 생각하시는 누나...참 부럽네요...
    저희 시누는 동생 생각은 커녕...일주일에 한번쉬는 동생한테...
    아이들 맡겨놓고 자기는 쉽니다...(전업주부...)
    동생이 '누나때문에 힘들었어'...그러면...'난편했는데...'그러고 맙니다...
    적어도...'나때문에 니가 못쉬었구나...미안해' 그래야 누나 아닌가요...?

  • 4.
    '09.10.14 4:06 AM (71.188.xxx.28)

    양쪽 말 모두 들어봐야 하지만,,,
    글 내용대로라면 저런 성격의 여자분들 죽어야 끝납니다.

    성인이 된후는 성격 변하기 정말 어려워요.
    어릴때 친정아버지의 바람으로 가정에 폭풍이 지나간 경험하신 여자분들은, 본인 결혼후 멀쩡한 남편도 바람남으로 몰아 부치고 혼자 소설도 쓰고 그러다 정말 바람?..이라도 나면 봐라 내가 그러지 않앗냐고 혼자 아주 소설 쓰는분 봤습니다.
    병원치료도 그때뿐이고 전혀 차도 없어요.
    남편분이 그냥 나 죽었소...포기하고 살거나 아님 과감하게 이혼하신느게 동생 인생을 봐선 나아요.
    결손가정에서 자란게 본인 잘못은 아니지만 그 뒤탈이 가끔 자녀들환테 무의식중에 나타나 결혼생활내내 배우자를 불신하고 못살게 구는 아주 나쁜 병이고요.
    또 그런 부류의 여자분들이 밖에 나가면 아주 싹싹하고 남들하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느듯이?..보이고요.
    <정작 제일 소중한 배우자,가족들한테는 난폭하고 거칠기가 말도 못해요>
    본인들은 자기한테는 전혀 문제가 없고 무조건 상대배우자 잘못으로 돌리고요.
    그리고 그 올케분, 친정어머니도 역시나 올케분이랑 비슷한 성격일거에요.
    깔이 그 정도의 성격 소유자란건 결국 보고 자란 그대로 투영되거던요.
    친정쪽 고움 받는다기 보단 더 극단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요.
    잘은 모르지만 친정어머니도 비슷한 성격일거에요, 그런 여자분들은.

  • 5. ..
    '09.10.14 7:42 AM (125.139.xxx.93)

    어쩜님, 그 시누이 제 시누이랑 판박이네요. 울 집은 손아래 시누...
    결혼전에 날마다 우리집에 놀러와서 부부 침대에서 잠드는것은 예사였지요.
    결혼하고 나더니 자기네 집 안방에 들어오기라도 할까봐 문을 꼭 잠궈놓아요.
    아, 나쁜 가시나

  • 6. ..
    '09.10.14 8:29 AM (118.220.xxx.165)

    결혼전에 사귈땐 왜 몰랐을까요 그런 사람은 결혼을 말아야지...

    결혼해서 아이낳고 사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꼭 치료라도 받았음 좋겠는데

  • 7. 어쩜...
    '09.10.14 2:17 PM (124.49.xxx.211)

    저희는 손윗시누에요...
    아이들 못들어오게 잠가놓고 잘때도 있어요...
    자기새끼를 자기가 귀찮아하면...
    나는....??
    애기가 문열려고 낑낑 거리고 열어달라고해도...
    듣는척도 안하고 자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224 스트레스 받아요 으으 2008/01/25 183
373223 린/라인/케네스레이디 가족 사은행사해요~~ 4 쁘띠 2008/01/25 746
373222 허혈성심질환? 응급실이라도 갈까요? 2 무서워서.... 2008/01/25 244
373221 저 밑에 열받으신 분 아뒤 언제 공개하시나여 3 나씨의 칼있.. 2008/01/25 1,460
373220 키 180에 100 키로면 ... 7 비만 관련 2008/01/25 2,120
373219 아침에 따끈한 빵을 1 아들셋 2008/01/25 756
373218 통영 욕지도 호박고구마 사려는데... 2 고구마 2008/01/25 444
373217 시어머님께 두둘겨맞고 글 쓰셨던 한숨한숨님 궁금해요. .. 2008/01/25 454
373216 고삼 엄마 돈 걱정 5 고삼맘 2008/01/25 1,197
373215 모피부분이 찢어져버린 솔레지아 반코트. 3 보상받고파 2008/01/25 472
373214 초등생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 할까요 3 세배돈 2008/01/25 441
373213 밥안먹는 15개월..젖을 떼는수밖에 없을까요? ㅠㅠ 5 고민맘 2008/01/25 449
373212 영어공교육...문제의 중간정리 8 베를린 2008/01/25 721
373211 이를 해넣으려는데(급질) 4 치과무서워 2008/01/25 337
373210 북어 몇 시간 동안 물에 불려야 하지요? 2 통북어 2008/01/25 653
373209 독감과 일반감기의 구분은? 2 예방 2008/01/25 400
373208 빌트인 된 식기 세척기 안쓰시는 분 어떻게 활용하세요? 5 궁금이 2008/01/25 692
373207 검은색 옷 사기가 무서워요.. 3 먼지 2008/01/25 826
373206 이그~ 메가패스 증말~~ 2 우~~ 2008/01/25 428
373205 생강차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3 dd 2008/01/25 383
373204 3년간 있던 직원 부조는 얼마나? 7 고민중 2008/01/25 699
373203 미국 비자 신청? 3 미국 2008/01/25 359
373202 고등학교 올라가는 여자아이 선물.... ... 2008/01/25 139
373201 발신번호 나오는전화기... 3 전화기 2008/01/25 392
373200 식기세척기위에 쿡탑 올리기...(컴대기 ^^*) 5 floren.. 2008/01/25 687
373199 한티역 근처 점뺄만한곳 알려주세요 4 점빼고파 2008/01/25 657
373198 턱교정 장치 해보신분 (아울러 손톱 물어뜯기, 턱 고이기 등 안좋은 버릇 있는 자녀분 필.. 2 레몬빛 2008/01/25 419
373197 한달에 40만원으로 생활하기... 40 잘살아보세... 2008/01/25 6,249
373196 성대 사회과학부와 서강대 법대 중 택1 32 칵테일 2008/01/25 1,615
373195 이명박정부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3 공포... 2008/01/25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