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를 시댁문제로부터 지키고 싶어요.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09-10-13 14:08:01
내년 1월이 저희 친할머니 팔순이세요.
할머니는 지금 미국 막내 작은아버지네 계시면서 폐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세요.
할머니가 이렇게 된 것은,
막내 작은아버지가 미국에서 형편이 어렵게 가게를 하면서 살고 있고
얼마간이라도 돈이 필요하고 할머니는 작은아버지와 같이 살고 싶어하셔서
가지고 있던 얼마되지 않는 재산을 작은아버지한테 주고 노후를 의탁하는 식으로 건너가신 거지요.
저희 엄마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던 일이지만 그렇게 됐어요.

그러다 할머니가 재작년에 한국나오셔서 건강검진하다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이레사"라는 약을 드세요. 지금은 거의 건강한 사람과 다를바 없으시다고 하고요.
약값이 요새 인하된다는데 인하되어도 한 알에 5만원이고 매일 한 알씩 드셔야 하니 한달에 백만원이 넘는 돈이죠.
친가는, 큰아버지 두분이 계시고 저희 아버지, 지방에 계시는 작은 아버지 한분, 막내 작은아버지 한분 이렇게 5형제예요.
이 중에 큰아버지 두분과 막내 작은아버지는 다들 미국이민 가셔서 거기 사세요.
아무튼 다들 과학자고 의사고 강남에 건물있고 잘 사는데 저희 아버지가 약값을 전액 부담하시는 중인데
엄마는 아버지 회사 다니는 동안은 몰라도 이제 퇴직하시면 나눠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 다들 돈 안내고 싶겠죠...

그런, 1) 할머니 어쨌든 암환자 2) 일년에 몇천만원에 달하는 약값 부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름
이런 상황인데요.

이번에 할머니 팔순을 맞아서
미국 큰아버지 식구들, 막내 작은아버지 식구들 해서 다 한국 나와서 팔순잔치를 하자고 엄마한테 통보한거예요.
서울에는 저희집 밖에 없으니까 다들 저희집에 머물거나 왔다갔다 하겠죠.
그런데 저희 엄마도 예순이 가깝고 얼마전에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시는 등 몸이 안 좋으세요.
그리고 이건 엄마 입장이지만,
할머니 환갑 잔치는 엄마가 했다,
칠순은 엄마가 외국 살때라서 할 사람이 없어서 그랬나 아무도 안 챙겨드리고,
팔순을 왜 굳이 서울까지 와서 하려는거냐, 미국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선물드리면 좋을텐데,
하시는데 미국에 계시는 친척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아버지는 지금 엄마가 아픈데다 막내 작은아버지가 그럴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할머니 돈 가져간걸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결국 막내 작은아버지가 아버지한테 전화했다가
고성이 오갔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팔순을 치르려고 하는데..."
"아프신 분을 왜 매년 장거리 비행을 시키면서 굳이 그래야 하냐"
"이제 안 아프시다, 다 나은거다"
"그럼 왜 약을 드시냐"
"그건 예방 차원으로...."
"그리고 그 많은 식구가 다 움직이면 비용 문제가 있는데,
어머니가 나중에 간병인을 붙여야 한다든지 돈이 필요하실텐데
차라리 돈을 만들어 드리는게 낫지 않냐"
"어머니가 돈이 왜 필요하시냐"
"약값이 언제까지 들어갈줄 알고 돈이 필요없다는거냐"
"그건 어차피 형님이 내시는거 아니냐"

등등

엄마는 지금 친가쪽과 안 보고 지낸다고 해도 우리집에 다들 와서 팔순을 치르는건 싫다는 건데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엄마를 지켜주고 싶어요.  
IP : 203.11.xxx.1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0.13 2:12 PM (203.244.xxx.254)

    이건 아버지가 강하게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2. .
    '09.10.13 2:17 PM (203.11.xxx.137)

    아버지는 강경하세요, 완전 엄마편. 근데 참 저도 글쓰면서도 그런게 오겠다는 사람들을 무슨 수로 막겠어요...

  • 3. 그냥
    '09.10.13 2:18 PM (121.160.xxx.58)

    단순명쾌하게 '집 사람이 아파서 여기서는 팔순 못차린다. 나도 준비할 여유없다.'
    '이번기회에 나도 약값 몇년 댔으니까 이제는 못댄다' 그렇게 하셔야지요.
    왜 원글님 아버님께서 그 비용을 다 대셨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 4.
    '09.10.13 2:19 PM (218.38.xxx.130)

    그쪽에서 비행기값 숙박비 물어달라는 거 아니면 내버려두세요.
    그쪽에서 호텔을 잡든 뭘 하든, 모르쇠 하세요.
    애엄마가 아파 아무것도 준비할 수 없다고.
    당일 참석이나 하세요.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하실 수 있으시겠죠? 꼭.. 님이 보태드리세요.

    오지 말라고는 할 수 없겠죠.
    끝까지 모르쇠로..하세요..

  • 5. .
    '09.10.13 2:20 PM (203.11.xxx.137)

    집사람이 아프다고 말해도 되나요?
    저희 아버지 의견은 할머니가 환자니까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거랑
    비용 문제가 있으니까 한국 나와서 하는건 아니다라는 건 근거가 되지만
    며느리가 아파서...는 좀 그런게 아니냐고 하셔서요...

  • 6.
    '09.10.13 2:34 PM (125.135.xxx.227)

    약값을 혼자서 부담하나요..?
    작지도 않은 돈인데..
    나눠서 부담하면 한결 편할거 같아요..
    칠순도 한사람에게 너무 부담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 생길 때만 찾는 것 같네요...
    좀 염치가 없어보여요..

    어머니가 몸이 좀 안좋다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냅두세요.
    '09.10.13 2:39 PM (116.34.xxx.75)

    한국와서 호텔에서 자고 갈 건가봐요? 그럼 호텔 어디 예약할 거냐고, 팔순 잔치할 곳은 어디로 예약을 하면 되겠냐고 하면 되겠네요. 호텔 예약한다 하면 금액 나누면 될 거고.

    무슨 그런 싸가지들이 있대요? 그리고 미국에 계신 할머니의 약값을 왜 원글님 아버님만 대실까요? 그럼 그냥 안 내면 안 되요?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게요. 참..

  • 8. ..
    '09.10.13 2:44 PM (220.149.xxx.65)

    혹시 원글님 아버님이 대학병원 교수이신가요? 약값이 굉장히 부담이 될텐데 퇴직하셔야할 직장을 다니신다니... 혹... 그런 게 아닌가 싶어서요...

    여튼, 만일 제 추측이 맞다면, 약값을 원글님네가 내는 걸 어쩌면 다른 형제분들은 당연시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아버님 혼자서 부담하시는 게 절대적으로 이상한 일이지만요....

    만일 제 추측이 틀리다 해도... 아버님 혼자서 약값 부담하시는 것도 그만해야 할 일이고요
    팔순잔치도 그 연세에 한국까지 나와서 하실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할머님 건강을 이유로 팔순잔치는 서울서 하는 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약값 문제도 더는 못하시겠다고 말씀드리세요...
    이 기회 아니면 다시 공론화하기 힘들 겁니다...

    그래도, 약값도 원글님 아버님이 계속 내야 한다고 우기시고(다른 형제분들이)
    팔순도 서울에서 하시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시고
    숙박문제나 이런 것들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 하세요
    들이닥치시더라도 문 열어 주지 마시고요...

    다들 여유 있으시다니 어디 호텔 같은 데 잡아서 주무시게 하고
    잔치도 어디 빌려서 하시는 걸로 하셔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아버님이 강하게 나가셔야 겠네요...

    참 어지간한 형제분들 두셨네요... 아버님이;;;

  • 9. ..
    '09.10.13 2:45 PM (118.220.xxx.165)

    참 너무하네요
    5형제나 되니 나누면 30 만원인데 그닥 큰돈 아니고요 처음부터 혼자 낸건 잘못이에요

    우리도 혼자 내다보니 의례히 그러려니 하고 오히려 니들은 여유있으니까.. 하더군요


    지금이라도 싸워서라도 같이 내게 하시고 환자가 아니어도 80 노인네가 미국서 오긴 힘들어요

    그냥 거기서 간단히 하라고 하세요 님네가 가시던지요

    여기오면 금방 가겠어요? 돈 아낀다고 호텔도 안갈거고 님 네만 죽어나요

    엄마가 환자라 여기서 못한다고 하세요

  • 10. ...
    '09.10.13 2:48 PM (220.149.xxx.65)

    그리고, 숙박비는 아버님이 부담하신다 하면 안됩니다... 아시죠?
    오는 사람들이 숙박비에 칠순잔치 비용 정확히 나눠서 지불해야 한다는 것도 꼭 말씀드려야 합니다...

    참... 형제, 남매지간에도 형제돈도 내돈이고, 내 돈도 내돈이고...
    형제지간이든 남매지간이든...
    자기가 돈은 내지도 않으면서 꼭 한명한테만 몰아서;;;;
    묻어서 효도하려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 11.
    '09.10.13 2:57 PM (218.38.xxx.130)

    나이가 많으신 아버지 입장에서 며느리 핑계 대는 게 불손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 외엔 막을 방법이 없어보여요.

    할머니 연로하시단 핑계 -> 본인이 가고 싶다고 한다
    비용 문제 -> 모아서 간다

    이러면 사실 끝이잖아요. 더 할 말 있나요?
    어머니에게 지워지는 짐을 거부하려면
    어머니 본인의 핑계를 댈 수밖에 없어요. 사실 핑계도 아니지만요.

  • 12. 최악은
    '09.10.13 3:05 PM (116.33.xxx.44)

    최악의 시나리오는 할머니 모시고 오셔서 다시 긴 비행 못하시고 한국 그립다고 놓고 나가시는거네요.ㅜㅜ

  • 13. 핑계
    '09.10.13 3:25 PM (122.32.xxx.57)

    서울에서 팔순한다는 게 어머니의 마지막이 될지 몰라 그러는 게 아닌가 싶네요.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님도 보고 뽕도 딴다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며 미국 사는 아들들이 몽땅 나와 마지막 효도 랍시고 팔순잔치를 하나본대면 우선은 할머니가 좋아하실 테고
    다음은 지들 효자인 양 남 보기에도 좋고
    우선 서울 사는 아들이 미국 손님 몽땅 맞아 들이는 꼴이 되니 손해 볼 일 없고
    한 마디로 니가 내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식이라 그 양반들은 손해 볼일이 절대 없는 거지요.
    더욱이 거기랑 3:1이니 원글님 부모님이 아무리 잘해도 이 싸움(?)에선 지는 건 명백하고 더불어 욕도 한 바가지인 겁니다.
    팔순 노인이 폐암이라면 두 말 필요없지요.
    사셔봤자 얼마를 사시겠어요????
    그러니 그 아들들은 어떡하든 핑계 김에 엄마 팔순을 서울서 하고 싶은 게지요.
    지들 시간 내서 서울 구경도 할 겸 말입니다.
    남의 집 일이지만 부모님 안되셨네요.
    환갑 잔치를 님부모님이 주선하셨고
    칠순은 없다고 무잘라 먹듯 한 걸 보니
    님의 아버님 형제분들은 꼴값 떠느라 권리만 찾지 의무는 안하는 싹퉁바가지 입니다.
    그런 분들이 남을 배려하겠어요?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갈만 올려 놓는 인간들, 뻔합니다.

  • 14. 에휴..
    '09.10.13 3:27 PM (115.23.xxx.206)

    최악은 님 댓글 보니 넘이라도 장탄식만 나옵니다..
    꿈이 될까 무섭지만.. 가장 타당성 있네요..

  • 15. .
    '09.10.13 3:30 PM (115.93.xxx.69)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처럼 된다면..ㅠ.ㅠ 할머님이 마지막 순간을 한국에서 맞겠다고 결심하신건지...
    80대 말기 암환자 할머니가 그 먼거리를 오시다가 탈 나서 갑자기 악화되실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면 한국(원글님 집)에 남으시는 거죠.
    굳이 오시겠다는데... 할머님의 고집을 하시는 건지 아닌지 파악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집안의 어르신이 할머님이 안 가겠다고 정리를 좀 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가기 싫다는 아픈 사람을 억지로 끌고 가는 꼴이라면 큰아버님 작은 아버님들이 너무 이기적이구요.

  • 16. .
    '09.10.13 3:34 PM (115.93.xxx.69)

    삼촌 중에 과학자, 의사도 있다면서... 말기 암환자의 장거리 여행을 무슨 동네 마실인 것처럼 애기하네요...

  • 17. 저도
    '09.10.13 4:15 PM (121.13.xxx.32)

    최악은님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머님 병원입원시키세요~
    이래도 손님맞이하라고 한다면 이건 정말 아닌거죠~

  • 18. 어머님
    '09.10.13 4:18 PM (122.47.xxx.10)

    입원시키는게 최선인거같네요

  • 19. 신종플루
    '09.10.13 5:06 PM (115.139.xxx.11)

    폐암에 팔순이시면, 두말이 필요없습니다. 공항이 가장 위험한 곳이잖아요? 버럭 화를 내라고 하세요. 미국에서 한국까지 신종플루의 최최최최고위험군이신 할머님을 오시게 한다는건, 돌아가시라고 비는 꼴이라고..버럭하라고 하세요. 정말 너무들하네요.

  • 20. ..
    '09.10.13 11:55 PM (99.230.xxx.197)

    최악의 시나리오는님의 말씀도 염두에 두세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 21. 팔순핑계
    '09.10.14 12:36 AM (222.238.xxx.130)

    어째 노인네 모셔다 팔순잔치한다 핑계대고 잔치끝나고 두고갈 가능성이 많으네요.

  • 22. 윤리적소비
    '09.10.14 12:49 AM (125.176.xxx.211)

    음.. 원글님!... 주변 친척분들이 의무는 나몰라라하고 자신들하고 싶은 주장만하고있는것같은데요

    이렇게 자기돈은 안쓰면서 남한테 의무를 강조하는사람!

    제생각엔 아버님이 하실 방법2개로 꼽자면
    1. '집사람이 건강이 많이 않좋아졌지만 너희들이 그렇게 어머님 팔순을 챙겨드리겠다면 우리가 그리로 가마! 거기서하자!

    이걸로도 상대방이 무조건 한국이라한다면

    2. '그럼 말나온김에 어머님 약값과 생활비, 팔순잔치비용에 대해 어떻게 분담할지 얘기해보자!
    아무래도 내가 퇴직할때가 되어가는데 퇴직후엔 혼자부담할 능력이 안되니 팔순잔치얘기나온김에 얘기좀하자!'

    제생각엔 2번얘기나오면 다들 팔순잔치 더 입에 안올리지 않을까요? 전화도 안할듯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33 초2,4학년 빨간펜 구합니다.지난거 2 빨간펜 2008/01/24 196
373032 공부보다 먹거리가 우선되어야? 13 남편왈 2008/01/24 1,470
373031 프랑스어 공부하고 싶은데..인터넷 강의 추천할만한데 없나요? 1 불어 2008/01/24 416
373030 동영상 편집에 대해 알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2 어디로 2008/01/24 122
373029 (뉴스퍼왔어요)그럼 우리애들 이젠 영어만 공부해야하는건가요? 1 d; 2008/01/24 499
373028 저 방금 기막힌 일 있었어요 2 슈퍼맨 2008/01/24 1,566
373027 희망수첩에 나온 세칸접시 어디 제품인가요? 8 궁금 2008/01/24 938
373026 1달 천만원 소득이면 세금이 얼마나 될까요 7 250상자 2008/01/24 1,014
373025 국민 잇스터디 카드랑 농협 에듀카드랑 어떤게 더 좋은가요? 5 너무 좋네요.. 2008/01/24 2,839
373024 성남사시는 분께 2 ........ 2008/01/24 544
373023 연수기 쓰다 안쓰면 많이 차이날까여? 2 ,,, 2008/01/24 344
373022 대장내시경 얼마인지 아세요? 4 혹시.. 2008/01/24 998
373021 한복 만들기 배워보는거 어떨까요? 3 어떡할까 2008/01/24 418
373020 영어과목은 영어로 23 조심스럽지만.. 2008/01/24 1,455
373019 야탑 킴스 클럽 24시간 하나요? 1 궁금 2008/01/24 573
373018 샤넬 가방이.. 14 아이구. 2008/01/24 1,898
373017 혹시 '김치 치즈 스마일' 보신 분 계신가요 2 시트콤 2008/01/24 430
373016 영어로 수업한다니 가끔 보자구요 아리랑티비 2008/01/24 443
373015 구몬교재만 구할수 없나요 2 열심 2008/01/24 620
373014 전복 5 알려주세요 2008/01/24 416
373013 초등 입학하는 아이에게 어떤 의자가 좋을까요?(스토케 의자 쓰시는분) 4 의자고민 2008/01/24 432
373012 저 사기당한걸까요?? ㅠ ㅠ 7 초보맘 2008/01/24 2,207
373011 칠순 잔치 앞두고~ 12 걱정~ 2008/01/24 1,054
373010 이마에난 톡 삐져나온 원숭이머리털 없애고 싶어요 4 원숭이 2008/01/24 463
373009 남편 생각 6 오늘 2008/01/24 1,060
373008 두피가 신랑말로는 비듬생기는것처럼? 2 머리속 2008/01/24 291
373007 배경이 한옥이네요.. 3 아현동마님 2008/01/24 740
373006 꼭 답글좀...^^ 백반집에서 한상 받았을때... 22 동생을 잘둔.. 2008/01/24 2,515
373005 쪽지가 왔는데요 1 질문 2008/01/24 341
373004 일주일전부터 종합비타민 먹기시작했더니 끊임없이 배가 고파요 5 식탐 2008/01/24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