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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노는게 즐거운 분도

있나요?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9-10-13 13:54:15
저요~ ㅋㅋ
전 우리 아이랑 놀.아. 주는게 아니라 진짜 같이 놀.아.요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즐겁지만 아이랑 노는게 정말 즐거워요

전 아이랑 맛있는 것도 해서 먹는데 항상 먼저 물어요 뭐 먹고 싶냐
그런데 제가 싫은거면 엄마는 그거 싫어 하기도 하고 ㅋㅋ
합의를 봐서 같이 음식을 해요 정말 같이 해요 아직 5살이라서요
쿠키 반죽은 잘 못하니까  삶은 계란 까는 거라든지 빵칼로 컷팅 하는 거라던지
같이 요리해서 먹고요

어떤날은 집안을 엉망으로 해 놓고 숨박꼭질도 하고요
서점에도 같이 가서 책도 봐요 그래서 남편이 주말에 일 바쁜 날은
둘이서 집에서 소풍 온 거처럼 해 놓고 설정놀이 하며 잘 놀아요 도시락도 싸고요~
같이 놀이터서 아이랑 이런저런 말을 주고 받고 노는데 옆에 아주머니가
막 웃으시는거에요 엄마 아니라 진짜 친구끼리 대화하는거 같다구요

제가 철 없어 그런걸까요? ㅋㅋㅋ  
IP : 61.85.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9.10.13 2:02 PM (99.229.xxx.237)

    지금 만 열두살인데 아직도 같이 노는게 너무 즐거워요.나란히 앉아 피아노 연탄곡도 같이 치고,애완동물도 같이 돌보고 뭣보다 제가 미드 볼 때 이해안가는 부분 다 설명해줘요.ㅎㅎ 엄마 이 표현은 이런 뜻이에요 하면서요.(여긴 외국)
    딸아이랑 셋이 있으면 서로 자기가 말하려고 숨도 안쉬고 종알종알...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서 문 열때 젤 행복합니다.^^
    도대체 애들은 언제까지 예쁜건가요? ㅠ.ㅠ

  • 2. 엉엉
    '09.10.13 2:04 PM (210.102.xxx.9)

    우리집 아이들 원글님 댁으로 소풍보내도 될까요?
    먹을거리는 과일이면 과일 치킨이면 치킨 상자로 주문해 드릴테니 말씀만 하시구요.

    우리 첫째는 남자 아이인데도 소꿉놀이도 좋아하고 말도 많고
    책보면서도 계속 저의 동조를 기대하는지라 너무 지쳐요.
    저는 삐진것처럼 대답도 잘 안해주니까... 가끔 우리 아이가 불쌍하긴 해요.


    주소 알려주세요. 우리 아이들 보낼께요.

  • 3. 윗님 ~
    '09.10.13 2:07 PM (61.85.xxx.51)

    저 원글이 인데 진짜 그래도 되요 먹을것은 저희집도 많으니까 괜찮고요
    같이 만들어 먹는게 더 즐거우니 아이들 보내주세요 제 아이가 아들인데
    형들을 좋아해요 같이 한 음식 만들어 먹으며 파티 용품 쓰고 폴라로이드로 사진도
    꼭 같이 찍거든요 저희집에 아이 유치원 형 누나들 몇번 와서 같이 놀았는데
    그 다음날 원장님께 고마운 전화 와썽요 하도 아이들이 자랑해서
    부럽기 까지 했다고요 ㅋㅋㅋ

  • 4. 저도 셋
    '09.10.13 2:28 PM (118.220.xxx.159)

    인데요..보내드릴꼐요.전 근데 대군데 지역이??
    우리 애들 어디 나가면 정말 재밌는 아이들입니다.
    단 전 보기 싫어요.귀엽긴 해도....

  • 5. ㅎㅎ
    '09.10.13 2:38 PM (58.227.xxx.149)

    윗님ㅋㅋㅋ

  • 6. 원글님
    '09.10.13 2:39 PM (116.127.xxx.7)

    아무래도 무료놀이방하셔야될듯ㅋㅋ

  • 7. 부럽당.
    '09.10.13 2:44 PM (210.181.xxx.254)

    님...아가랑 노는거 좀 올려주세용...혹시 블러그 하시나요?^^
    보고 좀 따라하게요..
    전 아가가 놀아달라고 하는대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사실 집에 가면 넘 피곤하기도 하지만..
    넘 부러워용..ㅎㅎㅎ

  • 8.
    '09.10.13 2:46 PM (125.135.xxx.227)

    아이들과 놀면 머리 아파요..
    머리 뒤쪽 양옆으로 아파와요...
    아마도 막내로 자라
    돌보는 것을 잘 못하나봐요..
    그래서 우리 막내에게는 돌보는 것을 시켜요...

  • 9. 여긴
    '09.10.13 3:01 PM (61.85.xxx.51)

    청주에요 그리고 전 블로그를 하진 않아요
    미니홈피도 요리랑 노는 것만 왕창 올려 놓다가 지금은 안하고요
    그것도 부지런 해야 하겠는데
    전 노는게 좋아서리 크하하하 뭐 대단한 놀이를 하진 않고요
    그냥 코믹하게 놀아요 거실 한 가운데 근 놓고 풍선으로 배구하기 패트병
    나란히 놓고 볼링하기 웃낀 표정 가르치며 마술쇼하기(혹시 울 아들이 개그맨 할지도 모르니까)
    수건으로 얼굴 가리다가 표정 바꾸어 내리는거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유치해서 그런가봐요 같이 하다보면 라이벌 의식도 있고 아주 재미있어요
    본인이 생각 난거 말 없이 행동해서 맞추기
    생각해 보니 약간 학습적인 게임도 있네요 두되발달에 나쁘진 않겠지요
    보통은 엄마들이 오면 아이들끼리 놀고 엄마들은 수다 하고 가잖아요
    근데 제가 적극즉으로 놀아주는 모습에 옴마들도 아주 즐거워 해요
    나중에는 엄마들이 더 열심이죠 아 쓰면서도 왜이리 잼있죠?캬캬캬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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