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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업성취도 평가...전교조 등 반발
http://www.ytn.co.kr/_ln/0103_200910130703049282
전교조와, 깨어있는 "아쉽게도 아직은 일부인" 학부모들의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대놓고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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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념은 상식이고, 우리의 배후는 국민이며, 우리의 무기는 해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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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10.13 1:59 PM (125.131.xxx.175)2. 초딩교사
'09.10.13 2:34 PM (124.138.xxx.2)시험 봐야합니다.
어디서든 측정이 없고 평가가 없는 곳에서 공부라니요. 학교현장의 상황을 모르는 아주 지극히 이상적인 이념에 불과합니다.
시험봐서 평가해서 측정해서 그나마 어린나이에 조기에 뒤쳐진 것을 고쳐주고 고질화되기 전에 바로잡아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인성교육 전인교육이요? 그것은 학교의 존재이유중 2번째입니다
첫째는 학습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전인교육,인성교육? 그것은 잠재적교육과정에서 저절로 배어나오는 것입니다. 가정과 사회와 학교교육이 어우러질 때 말이죠...그나마 학교에서 시험없애보시죠 ...
집에서 따로 사비들여서 공부시키고 부모가 능력있어서 따로 뒷바라지 못하게 되는 저학력층 아이들?'....대책없습니다...
학업성취능력이요? 정직하게 말해서 이것이 1차적인 학교교사의 성실성의 척도이며 평가잣대입니다..
.이 평가 없이 어떻게 ... 무엇으로...교사들의 근무 성실도를 타당성있게 평가한다는 것입니까?.......
성실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 모두 상관없이 모두 평등하게 대우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정의이고 이것이 정말 평등입니까?.......
정말 다시 묻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공부 가르치고 가르친 것이 제대로 습득되었는지 평가하고
또 얼마나 열심히 가르쳤는지 교사를 평가하겠다는 것이
이것이 정말 잘못된 것입니까?
오늘 6학년 국가단위 셤보는 날이라
다른 학년 4교시후 귀가해서
시간 남아서 여기 들어왔다
정말 울화통 치밀어 글 남깁니다..................3. 글쎄
'09.10.13 3:59 PM (125.177.xxx.131)굳히 국고 낭비해가며 전국에서 시험이 들끓어야하나요.
중고등학생들까지 몇날을 시험 치루는 중간 기말만으로도 성적검증은 되는 듯한데 참........4. 세우실
'09.10.13 4:25 PM (125.131.xxx.175)초딩교사님과 뭐 어디서부터 토론을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초딩교사님은 승자 독식사회를 인정하는 것이고
그러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경쟁의 잣대인 지식의 학습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 뭐 이런건데
가치관부터 대립하니 이건 뭐................
다만 전 "인성교육이 두번째다"에서 솔직히 눈물이 나올 정도로 화가 납니다.
"초딩교사"라는 닉네임은 그냥 닉네임일 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진짜 초딩교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오늘 잠이 안 올것 같아요.5. 초딩교사
'09.10.13 4:33 PM (124.138.xxx.2)인성이 인간의 첫재덕목이죠
그러나 학교교육의 첫번째 의무는 학습입니다.
학습을 첫 째가는 의무로 잘 가르치는 교사는
만드시 인성교육을 뒷전에 둔다고 하는 논리가 어불성설입니다
...............................
가르치는 책임을 다하는 성실한 교사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입니다
학생은 양질의 교육, 책임지는 교육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세우실님의 잣대로 모든 것을 ㅍ 판단하지 마세요
잘 생각해 보세요..도대체 왜.....이리도
님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꽤 많다는 사실을요....단지 님들처럼 생각하시는 부류만이
정의로운 교육을 추구한다고 착각하지 않으시기를....
왜 깃대들고 다니며 전교조샘들을 거절하고 참교육을 부르짓는 학부모연대들이 있는지를요
당신들의 반대파들은 모두 머리가 나쁘고 어용이고 친 mb고 반평화주의라고 착각하지 마시기를....
저는 10년전부터 교육부에 시험을 부활해야 한다고 투고했던 초딩교사입니다.
.....................
시험이 없어진다면 저도 깃발들고 시위할 겁니다....시험쳐서 학부모에게 학습성취정도를 알려주고 성실하지 않은( 절대로 평가받기를 거절하고 두려워하는 )교사들을 가려내어 계발시키고 이에 합당한 급여를 얻게하는 시험이 부활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6. 초딩교사
'09.10.13 4:39 PM (124.138.xxx.2)그러지 않으면 공교육 희망없습니다..............학교에서 학습을 책임지려고하지 않는데...학원가를 구박하고 과외를 구박한다고 사교육이 잡힙니까?......
학교교육으로 충분한 사회가 되었을 때 대부분 학원 안갑니다...인정하세요
...............................
우리 교사들이 투쟁해야 할 것은 학습지도에 올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 뿐입니다.
세상에 어느 조직에서 평가받지 않고 월급받는 집단이 있답니까?.....
그것을 부조리입니다....
이만 퇴근 준비로.....담에 봐요7. 세우실
'09.10.13 4:48 PM (125.131.xxx.175)가르치다뇨? 지금 토론중인데.....
전 초딩교사님을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일제고사 반대한다고 했더니 반대파니 뭐니 주제가 커지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구요.
그리고 교사 평가가 아이들 시험성적이라는거에 동의를 할 수 없다는데
왜 제가 "평가를 하지 않는다"라고만 하는지도 전 모르겠군요. ㅎ
평가의 방법이 다른거겠죠. 초딩교사님은 하자!이고 저는 하지말자!가 아니라.
세상에 저처럼 생각 안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압니다.
애초에 이 논쟁은 가치관 토론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설득할 수도 없어요.
다만 저는 제 아이가 초딩교사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에게 교육을 받는다면
정말 모골이 송연할 것 같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왜? 전 그 생각에 전적으로 반대하니까요.
그건 우리 애한테 큰일낼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초딩교사님 개인에게가 아니라 "그런 생각, 가치관" 그 자체에 전적으로 반대하니까요.
학습을 잘했다 못했다의 판단이 시험이라는 것이 전 절대로 네버! 잘못된 생각이라는데에서는 조금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요.
시험 부활시키고 싶으시면 청원하셔요.
전 거기에 죽을때까지 반대할테니까.
그게 초딩교사님 같은 가치관을 가지신 분과 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의 평생 업일 듯 하군요.
아니, 이건 가슴에 손을 얹고 비아냥거리는게 아니라
그래도 초딩교사님도 어쨌건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이런 결론을 내셨다는 데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네요.8. 에이고
'09.10.13 11:21 PM (218.39.xxx.156)초딩교사님 진짜 초등교사님이신지도 의문이지만
적어도 6학년 담임은 아니시죠?
이 시험 겪으시고도 이런 말씀 하는거 아니시죠?
이 시험으로 인한 숱한 수업파행과 부작용을 설마 모른다고 말씀하시진 않으시겠죠?
제 아들이 6학년인데 시험보러 가면서 혀를 찹니다.
학생들이 학교순위, 동네순위 내는 도구이냐고....
교육에 평가가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그러면 일제고사가 생기기 전에는 평가가 없었습니까? 우리는 일제고사라는 잘못된 평가 방식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국고를 낭비하고, 수능을 방불케하는 긴장감을 연출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고 결과에 대하여 피드백 할 수 있습니다.
현직에 계시다는 분이 그것도 모르시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