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통사고 가해자 연락두절...
골목길을 가다가 뒷차가 제 차를 추돌한 사고였구요, 당시엔 전화번호 교환하고 차번호 적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담날 아침 연락을 하니 자기 잘못이 없다며 펄쩍 뛰더군요. 더 긴말하기 싫어서 제쪽 보험사에 접수하고 제 차는 일단 수리를 마쳤습니다.
문제는 처음 한두번 통화후론 가해자가 아예 전화를 안받는다고 합니다. 보험사쪽에서 연락을 해도 안받고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구요, 조회를 해보니 보험 가입도 아예 안한것 같다고 하고요.
제쪽 보험사에선 경찰서에 교통사고 접수를 하러 가자고 하네요. 아이고...간단한 접촉사고라 생각했었는데 어이없이 일이 커지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비싼 외제차를 보험도 가입하지 않고, 연락도 않되는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이런 일 당해보신분들,,,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1. 우리도
'09.10.13 1:51 PM (118.217.xxx.115)언니가 다리골절되서 누워있는데도 연락두절입니다
보험사전화도 피하구요
사고신고 해서 벌금부과시키고 벌점까지 주었어요
전화오면 원만히 하고 고소 취하해주려는데 역시 전화없네요
두달동안,,
참 이런 사람들이 있나싶어요
누구를 다치게 하면 잠도 안올것 같구만,,특히 나이론 환자도 아니고
수술하자는거 시간없어서 입원으로 끝내고 입원도 닥 하라는 날짜만큼만 하고 통원하고 있는데
정말 도의적으로 나쁜 사람들이네요2. 경찰에..
'09.10.13 1:52 PM (218.38.xxx.130)당연히 경찰에 뺑소니 신고를 하셔야지요.
연락처를 주고 받았더라도 나중에 연락을 회피하면 뺑소니가 되어
가중처벌됩니다. 형사처벌도 할 수 있구요.
보험사 말대로 사고 접수, 뺑소니 신고 하세요..
물어보신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같으면 당연히 신고할 텐데.
미안해서 그러시나요? ^^;3. 꼬마사과
'09.10.13 2:11 PM (61.109.xxx.123)일명 대포차인가? ㅎㅎ 그런 상황이면 사고접수하셔야죠.
접수하시면서 차주 연락처 알켜달라면 알켜줍니다.
차량번호 조회해보면 나오거든요.
다시 또 연락해 보시고요.
운전자와 차주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4. 원글이.
'09.10.13 2:21 PM (211.109.xxx.9)사고신고 접수하고 벌점주고 벌금부과 해도 가해자가 묵묵부답이면 한없이 처리가 길어질까 걱정입니다. 형사처벌 한다는 건 재판까지 가야 한다는 뜻인가요?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결국 가해자의 일방과실로 판결이 않날까봐 미리 걱정하는 소심한 사람이네요.
5. 그건...
'09.10.13 3:24 PM (203.229.xxx.100)경찰서에 신고하시는거 간단한 일입니다.. 보험회사에 맡기셨으니 보험사 직원하고 한번 가시고 일단 접수는 원글님이 하셔야 하니까요.. 나머지는 보험회사에서 다 뒷처리 해줍니다.
그리고 그 상대방이 전화를 안받고 연락을 안하면 준뺑소니에 해당하는 엄격한 댓가를 받습니다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하여도 받을 수 업는 전화번호거나 받지 않는다면 그건 효용가능한 전화번호가 아니니까 상대방이 경찰의 몇번 출두요구에 불응할경우 뺑소니처리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렇게 된다면 상대방은 형사처벌을 피할수가 없고요....시간이 좀 걸리셔도 기다리신다면 그때는 그쪽에서 원글님께 사정 사정 애걸 복걸할 일이 생깁니다...흔한 말로 뺑소니가 걸리면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도 있답니다..6. 음
'09.10.13 3:41 PM (218.38.xxx.130)위에 글쓴 이인데요
추돌은 무조건 백프로 뒤차량 과실이예요.
재판 왔다갔다 하시기 전에 그쪽에서 합의 하자고 난리칠 거예요.
경찰 신고가 우선이네요. 두려워마시고
이런 경우는 너무 명백하니까 사고 신고, 뺑소니 신고하세요.7. 저
'09.10.13 6:08 PM (121.55.xxx.15)저도 예전에 보험없는 차 뒤에서 추돌당해 봤는데요,
차주가 재산가진 거 암 것도 없고 보험도 없고 경찰에 신고해도 암 것도 못 받았어요.ㅠㅠ
그냥 합의만 해달라고 하는데 솔직히 자동차수리비는 줘야 합의를 해줄텐데......
경찰도 어쩔 수 없다고만 이야기하시더라구요,벌금이나 뭐 나오면 형 살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뭘 어쩌겠냐고 ㅠㅠ
저같은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려요.8. 오래전에
'09.10.13 11:35 PM (75.183.xxx.217)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지나가던 화물차가 문을 안닫아서 열리면서 제차 지붕과 뒷유리를 박살냈죠
자기 급하다 해서 인적사항 적고 보냈는데 연락을 안받고 배째라로 나오데요
일주일 기다리다 경찰에 신고했어요 삥소니로
뭐 바로 경찰서에서 연락오데요 어느날 와서 조서 꾸미라고
저는 보험처리 받고 차 고친거 뿐이지만 그 사람은 일정기간 면허정지에 벌금에
그러게 차만 고쳐달라고 했는데 나쁜인간이 까불다가 된통 당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