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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언니가 돈이 필요하다는데
그런데 왜 목소리톤만 들어도 무슨일이 있나하는 느낌..
그리고 꼭 빗나가지 않는 전개
언니네가 이번에 무리해서 신축 아파트에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사시일이 너무 조급해서 지금 사는 집을 그때까지 팔기가
무리니 너가 돈을 융통해달라고
무척 고민하고 전화했으리라는 건 알고 이해하지만
저희는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고 나름 열심히 남편이
재테크를 하려고 이리저리 쪼개서 저금을 들어놓은 모양인데
1억이 넘는 돈을 이야기하니 애아빠도 난감해하며 만기가
된 돈이 있는지 얼마나 되는 지는 알아봐주겠다고 합니다
왠지 이런부탁은 들어주기도 힘들지만 안들어준다고 말하기도
말하는 날까지 아주 입안이 쓴대
그래도 단칼에 거절해야겠죠?
1. ...
'09.10.13 12:17 AM (124.111.xxx.37)망설여질 때에는 하지 않는 게 정답입니다.
게다가 액수가 너무 크네요...2. 멜론
'09.10.13 12:19 AM (125.190.xxx.17)친정언니의 첫부탁이고.. 언니와 형부가 신용이 있는 분이라면...
어려울때 도와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집을 팔면 확실히 나오는 돈이잖아요...
원글님이 전에 형제끼리 돈거래를 해서 좋지 않은 일이 있으셨다면
남편 핑계로 거절하는게 옳구요..저는 형제끼리는 도와주는게 옳다고 보는데..
저도 이런 일이 제게 생긴다면...저는 신랑과 상의해서 바로 도와줄것 같아요.. ^^;;3. .
'09.10.13 12:19 AM (222.233.xxx.151)금액이 좀 크네요.
일부만 빌려 드리는 것은 어떨지요?4. ....
'09.10.13 12:23 AM (99.7.xxx.39)언니는 융자를 받고도 모자라는 돈이 1억인거죠?
시댁쪽에는 빌려줄 사람이 없나요?
액수가 너무커서 망설이는건 당연하죠.
근데 집이 팔리면 돈이 생기는거긴한데.....
시실 확실한 돈이니 형제끼리 돕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5. 고민녀
'09.10.13 12:41 AM (58.92.xxx.48)그런데 저희도 외국에 나와 살면서 한국에서 전세 살던 돈을 은행에 넣어둔
형편인데 그돈을 마련하려면 거의 모든 적금을 깨야할 형편인데 아무리 은행이자
를 쳐준다고 해도 만기도 안된 적금들을 다깨고 몇개월후에 받았을때
그게 올바른 건지 아이아빠한테도 눈치보이고...6. ...
'09.10.13 12:46 AM (124.111.xxx.37)거의 모든 적금을 깨야할 정도라면 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은행이자 줄 지 안 줄 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만에 하나 준다고 했다가 한 달이라도 밀리거나 하면 어쩌실래요?
언니에게 이자 달라고 독촉할 수 있나요?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돈 문제에 있어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냉정히 말하면 언니가 신축아파트에 무리하게 들어가서 자금이 필요한 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구구절절 변명하실 필요도 없구요, 그 정도의 여유는 없다고 하시면 되요...
그리고 그게 사실이잖아요..7. ....
'09.10.13 12:47 AM (99.7.xxx.39)적금을 깨서 도와달라고 하는 언니 생각이 잘못된것 같아요.
적금 얘기는 하지말도 은행에 있는 액수 만큼만 빌려주는게 맞죠.8. 저희
'09.10.13 1:02 AM (118.222.xxx.221)시아버님 말씀이 가까운 사람과의 돈거래는 하지 말아라
한다면 돌려받지 않을 맘으로 해라
원글님 그 돈 못 돌려받아도 되는 금액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않하시는게 좋아요
더구나 적금을 깨면서까지는....9. 음
'09.10.13 1:07 AM (121.151.xxx.137)언니가 습관성이 아니고 정말 위급하다면 저는 도와줄것같네요
사실 그런이야기 하는것 쉽지않죠
그동안 신용이 있었고 사는 모습이 진실되었다면
저는 빌려줄것같네요10. ..
'09.10.13 1:25 AM (122.35.xxx.32)저도 여유있으면 빌려줄것 같아요.
다만 부부의 재산은 내 단독재산과는 다르니,남편과 잘 상의해봐야겠죠.11. 빌려주지마세요.
'09.10.13 1:43 AM (123.205.xxx.62)제가 잘못 파악했는지 모르지만,
원글님도 빌려주고 싶지 않으쪽으로 마음이 기우신 상태에서
지지를 얻고 싶어서 올리신 글 같은데요.
제가 힘(?)을 보태드릴께요.
언니와 형부가 어떤 사람인지는 원글님께서 가장 잘 아시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상식으로 판단하자면...
일억을 빌려달라고 할만큼,그말을 듣고 빌려줘야 하나 하고 고민할 만큼,
원글님이나 언니나 굉장한 부자인지 궁금해지네요.
보통 서민들 사이에서는 그정도 금액을 이야기 꺼내기 쉬운게 아닌데요...
언니는 국내에 친정쪽이나 시댁쪽으로 돈빌릴만한 곳이 아무도 없나요?
어떻게 해외에 있는 동생에게까지 돈을 빌리려 하나요?
아무래도 절차도 까다롭고 여러가지 번거로운게 있을텐데요.
아니면 국내에서는 이미 빌릴만한 곳에서는 다 끌어다 쓴건가요?
언니가 이자 이야기는 분명히 했나요?
원글님네 경제상황에 일억이 그다지 부담이 안되는 돈이라면 꿔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거절하세요.
집이 언제 팔릴지도 모르고...
돈 받을때까지 피가마를텐데요..남편보기도 그렇고요.
대신에 거절하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하세요.
그래야 언니도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죠.
여윳돈이 없다고 하시고,
대신 일이천이라도 마련이 되신다면 그정도 빌려주세요.
그걸로 성의표시 하는거죠.
그것도 안되면 무리하실 필요 없고요.
돈은 여윳돈,남는돈 빌려주는 겁니다.
그게 없으면 어쩔수없죠.12. 빌려주지마세요
'09.10.13 1:48 AM (123.205.xxx.62)첫문단을 보면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던 걸로 짐작되는데...
그때는 어땠는지요?
그나저나 다른 잔소리 안하고 알아보겠다고 하는 남편 마음이 고맙네요.13. 에고
'09.10.13 1:51 AM (125.180.xxx.5)제가 50평생살아보니 형제간에도 큰돈은 빌려주지않는게 좋을듯싶네요
ㅔ가요 집2채나있고 사업도 완전 번창하는 친정언니 아이엠에프때 돈빌려주고...
그돈못받을까봐 도빌려주고 울고불고 쫒아와서 또빌려주고...
그언닌 사업실패로 집2채 다 은행에 뺏기고 내돈...2억 날리고 잠적했어요
2년후 거지되어서 나타나서 지금 월세방에 대리운전하면서 살고있어요
돈받는건 고사하고 내가 신랑몰래 반찬해다가 나르고 있답니다 ㅜㅜ14. 아줌마
'09.10.13 2:03 AM (121.166.xxx.88)거의 모든 적금을 깨야할 정도라면 해주지 마세요. 2222
누가 자기 적금 깨어서 형제 집사는데 돈을 빌려주나요? @.@
사람이 다치거나 병들었다면 또 몰라요.
언니네가 자금도 없는데 무리해서 일을 벌려놓고 형제한테 손벌리는 형국인데요.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잘못이죠.
능력도 안되는데 사고쳐놓고 수습해달라는 사람 제일 싫습니다. 스스로 알아서들 할 일입니다.
제가 너무 냉정한가요?
저 위에 그 돈 받을때까지 피가 마를거라는 분 말씀에 동감해요.
돈은 여윳돈, 남는돈을 빌려주는 거지 뭐 팔고 깨고 해서 빌려주는 게 아닙니다.
그걸 바라는 사람도 경우가 없고 염치가 없는거죠.15. 마포새댁
'09.10.13 3:58 AM (118.32.xxx.195)아줌마님 말에 동감입니다.
빌려주고 안받아도 될만한 형편이라면
빌려주고 안받을 각오로 빌려주라고 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가 집안이 기우뚱할 정도로 심지어 남한테 빌려서 융통해주고
받는 걸 한번도 보지 못했거든요.
더군다나 고민녀님의 언니가 제테크를 위해 무리하게 세운 계획 때문에
님의 제테크를 흔들어야 할 정도라면 전 반대입니다.16. --;
'09.10.13 4:15 AM (110.9.xxx.109)현재 집이 안 팔려서 그렇다는 이야기니...
그 집을 담보로 언니가 빌리려면 더 쉬울 것 같네요.
어차피 집이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은행이야 이자 받으면 되니...
그걸 해봤는데도 안됐다면 집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일단 언니네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집'이 있다는 것이니
님네가 안 도와줘도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그게 싫어서 쉽게 동생네서 융통하겠다고 한 것이라면
거절한다고해도 큰 일 날 일은 없지요.
언니네 심성에 대해 쓰지 않으셨지만,
하도 험한 것을 많이 본지라..
친 부모에게서 돈 받아서 자기 집 사고 부모 고려장 한 것들도 본 처지라...17. 단호하게
'09.10.13 6:00 AM (121.172.xxx.144)안 빌려 주시는 게 나을 듯... 나중에 부부 사이도 안 좋아 집니다.
18. 돈빌려주고
'09.10.13 6:30 AM (119.70.xxx.20)못받아 속상하나
안 빌려주고 속상하나 비스무리한데
나같으면 언니 재테크에 동참 안한다
안 팔린 집 담보로 은행 대출받아 해결하게하고
남편 눈치 볼일 안한다
경험이유 형제 돈빌려주고 받아본적 없어서
속 문드러져 버린 억울한 환갑나이 아짐이우19. 당최...
'09.10.13 6:41 AM (114.204.xxx.132)말이 안돼요...집이 두채면 얼마든지 단기간 융자는 가능합니다.
톡 까놓고 얘기해서 돈 1-2백만 더 쓰면(이자나 설정비등) 제2금융권에서라고 충분히
가능한데, 과연 그 돈이 적금을 깨는 돈보다 더 많을까요???????
언니가 몹시 이기적이거나, 경우가 없네요. 아니면 원글님 부자라고 생각하거나요.
해외 나가서 산다고 원글님께 약간의 질투같은게 있는건 아닌지요???
아무튼 형제니까 더욱...저라면 안 빌려줍니다. 기본적인 마인드가 문제네요.20. 아무리
'09.10.13 8:07 AM (118.223.xxx.130)신축 아파트라도 일억의 돈을 해외에 있는 동생에게 빌려야 한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신축 아파트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은행에 담보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요.21. ^^
'09.10.13 8:18 AM (221.159.xxx.93)어떤 사정이든 돈잃고 사람 잃고..저도 친정 언니랑 돈거래 했다 피본 사람이네요
결국 돈있음 그런거냐고 언니한테 그런말 까지 들으면서 빌려준돈은 다 받지도 못하고 남편 눈치보고살고 ㅠ.ㅠ..22. ㅛ
'09.10.13 8:47 AM (221.148.xxx.144)액수가 너무 크네요..그리고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이었구요. 저같으면 저런 상황 만들지 않을 것 같은데, 또 형제가 저런 상황에서 요구하면 못들어줄것 같네요
23. 그냥
'09.10.13 8:48 AM (203.142.xxx.241)적금을 깨지 마시고 적금대출을 받아서 일부만 도와주시는건 어떤가요? 1억넘는돈 다 도와줄수는 솔직히 부담되는일이고.
적금깨서 도와주는것도 손해 막심이고. 적금대출받아서 도와주고. 언니한테 그 이자를 좀 내달라고 하는건 어떠신가요?24. 근데
'09.10.13 8:56 AM (203.142.xxx.240)댓글보고 참 아이러니를 느끼네요. 원글님이 당장 써야할돈도 아니고. 금액이야 좀 조정하면 되고. 언니가 습관적으로 그러는 사람은 아닌것 같고. 일단 언니 말이 맞다면 집만 팔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무조건 빌려주지 말라는댓글이 많네요.
형제..특히 자매는 평생의 동지라느니. 서로에게 선물이라느니..
바로 엊그제 그런 얘기 많이 읽었는데..
저라면 일단 친정엄마나 다른 형제(혹 있으면)에 알아보고 진짜로 집이 안팔려서 그러는것이 맞으면 전액은 몰라도 일부라도 언니한테 도움을 주겟네요. 이자를 차라리 조금은 달라고 솔직히 말하구요.
그게 형제 좋은거 아닌가요? 아니 자매 좋은거 아닌가요? 평생의 동지.
물론 언니가 습관성이거나 평소 행실(?)이 별로였다던가. 아니면 알아본 결과 집 문제때문이 아니라고 거절하겠지요. 그거야 신용이 없는거니까.25. 집은
'09.10.13 9:14 AM (122.36.xxx.164)집은 싸게팔면 팔립니다.
제돈 받으려고 하니 안팔리는겁니다.
집으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집으로 대출이 안되는 상황이면 언니가 무리한 투자를 하고 있는거죠.
(그 집을 팔아서도 대출 금액이 간당간당)
더더구나 입주를 한다면 대출도 가능하구요.
제가 보기엔 그냥 수수료 내기 싫고 이자 물기 싫어서 빌려달라는건데요.26. 이어서
'09.10.13 9:15 AM (122.36.xxx.164)그리고... 자매가 평생동지요?
저는 자매인데요. 제가 언니..
경우에따라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27. ..
'09.10.13 9:17 AM (125.241.xxx.98)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요
대부분 집 담보로 대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대출 받어서 사라고 하세요28. 거절하세요.
'09.10.13 9:36 AM (116.41.xxx.159)돈이 있더라두요.
형제끼리 돈거래 하는거 아니랍니다.
현재 갖고 있는 돈이 없다고 핑계대시고 무조건 거절하세요.29. 언니의 행동
'09.10.13 9:46 AM (110.11.xxx.76)저는 시동생이 아파트분양 받았을때 저한테 3천 빌려 달라했는데
2천 빌려줘서 받았습니다.
시동생이 남편한테 말 안하고 저한테 전화했으며 제가 2천밖에 없다고 하면서
빌려 줬으며
워낙 성실한 시동생이라 만약에 저는 안 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며 빌려줬습니다.
평소에 언니의 행동을 보고 결정하시고
다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빌려 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30. 평생동지
'09.10.13 10:00 AM (61.81.xxx.97)평생동지를 유지하기위해서는 빌려주면 안되죠
그리고 줄때는 앉아서주고 받을때는 서서받는단말이 왜 있겠어요?
살아보니 그말 딱 맞더군요
그 언니분의 신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신용까지 좋지않다면 빌려주지 않는다가 정답이예요
저의 평생동지인 언니께서는 정말정말 돈에대한 신용에 대해서는 아주 최악이예요
그런데 항상 뭔가 말로 사람을 잘 구슬려야 한달까....? 하여튼 안빌려줄수 없게끔 상황을 만들어버립니다
금방 갚을것같이 말하고 빌려간돈 7년동안 못받은것도 있구요
공과금이네뭐네 이것저것 몇달동안 밀린거 며칠있으면 형부 월급나온다고 빌려준것도 5년째 못받고있어요(그렇다고 그당시 제가 언니보다 형편이 나았던것도 아닙니다 훨씬 더 힘든 형편이었죠고남편은 산업재해로 병원에 입원해있어서 제가 대소변 받아내고 있던 상황..)
계속 그런식으로 뭉텅뭉텅 빌려가고 목돈이 되니까 갚기 힘들어지니
나중에는 막내동생한테 카드빌려서 여기저기 긁고 다녀서 그것도 5~600만원 빛만들어놓고
그것도 모잘라 제 통장이랑 체크카드,신분증 몰래 가져가서 신용카드로 전환해서(제 주민번호를 외우고 있더군요) 현금서비스 받고다니다 카드사에서 친정집으로 연락이가자 거기에서 일단락지어지더군요
그러고는 몇년 잠잠하더니
작년에 갑자기 전화가왔네요
동네 친구들이랑 월 얼마씩 일년동안 모아서 계하기로 했는데 크게 부담없이 목돈만들수 있으니 해보자
자리 딱 하나남았다,, 서로 끼워달라고 하는데 너한테 먼저 전화했다...제비뽑기해서 네이름이 먼저 나오든 자기이름이 먼저나오든 너먼저 줄께...등등 그런소리에 또 훅가서 10개월동안 입금시켰는데
갑자기 10개월 채우고 2개월 남았는데 전화가 왔어요
같은 계원 하나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 빠져나오고싶네 어쩌네 하면서 저도 같이 빠지자고..
10개월 넣은것은 자기가 아르바이트 월급받으면 주겠다고.....
그런지가 이제 1년되었네요
돈요?? 아직까지 못받았지요..
평생동지 얘기가 나오니 원글님과는 상관없는 이야긴데 주절주절했네요
이런 평생동지도 있으니 아예 돈거래는 처음부터 자르는게 가장 좋다는 그런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말이 길어졌네요31. 제 생각.
'09.10.13 10:14 AM (118.103.xxx.30)할 수 있는 일부만 빌려주세요
절대 무리해서 해주지 마시고 지금 이게 우리로서는 최선이다 이렇게 말하면서요.32. 음..
'09.10.13 10:27 AM (211.40.xxx.226)저같은 경우이네요 제가 그 언니이구요ㅜㅜ
저는 집을 7월말에 계약해서 직장맘이고해서 개학전 이사를 하고싶어서 팔리기전에 이사가는것을 친정식구들과 의논을 햇더니..
친정에 모든형제들이 적금담보대출을 해서 빌려주었어요(단 조건은 그전집이 팔리면 무조건 갚는걸로 차용증,인감증명 다 만들어주고요)
부동산담보대를 하려고햇더니 형제들이 말리더군요
곧장(2-3개월안에 안팔리면 가격을 내려서라도) 갚을건데 부동산담보대는 근저당설정비+ 상환수수료등이 부담이 많이 된다고요
형제들이 그전집값을 모아서 해결해주고
우린 편하게 이사를 했죠 다행이 이사하는날 그전집도 팔리고 빌린지 1달정도만에
돈을 다 갚았어요.
갚을때 이자+ 왕복교통비정도를 제가 부담해주고요
집들이때 맛난걸로 잘 대접했어요
사업자금도 아니고 집이 안팔려그런건데 그정도 편의는 봐주는게 좋지않나요??33. 평생
'09.10.13 10:29 AM (121.134.xxx.239)선물이고 동지가 되기위해서 더더욱 돈거래를 하면 안돼요....
형제자매가 서로에게 선물이라더니 하고 비꼬실 문제가 아니에요.
전 12살 8살 자매를 키우지만 벌써부터 돈을 빌리는거 아니다 라고 가르쳐요.
얼마전에 12살 언니가 지동생한테 젤리펜 산다고 1980원 빌렸던거 꼭 갚아야
한다고 해서 신발정리하고 안마해서 용돈벌어 갚았구요.
선물이란 의미가 앞뒤없이 형제니까 자매니까 하면서 도와주고 빌려주고
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서로 잘살려고 노력하고,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러나 정말정말 기댈곳이 더이상 없어서 주저앉고 싶을때, 세상 누구도
뒤돌아 보지 않을때, 기꺼이 다가가 손내밀어 일으켜 세우는 그런 사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원글은 그만큼 절박하거나 끼니를 굶어야만 하거나 하는 일은 아니지 않나요?34. 미국
'09.10.13 10:58 AM (121.166.xxx.121)미국에 있는 아주버님이 1억 빌려달라고 전화왔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국 집 전세금 높이 불러 안나가니까,(팔려니 양도세가 아깝데요)
미국에서 돈이 융통 안되 저희 한테 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싫다고 했는데(원글님 남편 마음이 제 마음일 듯)
남편이 기여코 빌려주더라고요. 돈이 없어서 1억을 대출내서요.
그리고 제가 이자 이야기 했다고 도리어 버럭 화를 내더군요.
그쪽이 급한데, 이자 받을 생각하고 있다고요.
결국 한국 전세를 낮춰 전세값으로 2/3 갚았고,
나머지는 그냥 적금 만기된거 찾아서 저희가 갚아버렸어요.
3000만원 정도는 쉽게 말해 저희 돈 무이자(?)로 빌려가신 셈이죠.
지금 2년이 되어가는데, 갚을 생각도, 이자 한푼 주신 적 없어요.
외국에 1억 송금한다고 수수료내고...에휴..
그러고 고맙다는 인사 한번 못듣고, 이자 한푼 못받고
자기들은 양도세, 복비, 집값 아까워 하면서
남의 돈 이자 나가는 건 왜 생각 못하는지...
형제끼리 돈 빌려달라는 말만 어디서 들으면 화가 벌컥 올라옵니다.
한국집 세입자 나간다는 말 할까봐 걱정이에요...ㅠㅠ35. .
'09.10.13 11:16 AM (220.86.xxx.45)집 팔리면 갚겠다..는 상당히 불활실한거예요
가격을 낮춰 팔면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는데
욕심부리자면 1~2년 그냥 넘기게 되던데요..
그리고 중요한건 내 수중의 여윳돈이 아니라 남편의 동의를 구해야하는 묶여진 돈인데요
같은이유로 시댁에서 같은금액을 빌려달라 하시면 어찌 할것인지요??
내식구 빌려줄 수 있다면 당연 좋지요..하지만 뒷일이 개운치 않을경우 거의 대부분이예요36. .
'09.10.13 11:20 AM (220.86.xxx.45)덧붙여..창피하지만..
친정오빠네 3개월 급히 필요하다해서 8천 빌려줬습니다.
4년째입니다..
남편 맘상한건 이루 말 할 수 없고 가끔 너무 힘들다하면
오히려 서운하답니다.. 뭐가 자기네가 더 서운하다는지 이해 할 수 없더만요..37. ...
'09.10.13 11:48 AM (121.187.xxx.34)제목만 보고는 그래도 빌려줘야지 하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내용을 보니.
우선 금액이 너무 크고요.
그걸 못받았을때 타격도 너무 크시네요.
한 1~2천 정도..
그냥 그 돈 없어도 살 정도면..
언니한테 빌려준게 아니라 줬다 생각할정도의 금액이라면..
안받을셈 치고 빌려주겠지만..
1억은 너무 과하네요.
게다가 원글님께서 여유가 있으신것도 아니구요.
그정도면 거절해도 되요38. .
'09.10.13 3:13 PM (115.93.xxx.69)가까운 사람일수록 돈거래 하는 거 아니에요. 잘못하면 돈도 잃고 사람도 잃고..
빌려주고 잊어버려도 될 정도의 금액이라면 몰라도.. 원글님 형편에 무리가 가는 금액을 억지로 빌려주시면 탈 날 확률이 더 높아요.39. ..
'09.10.13 3:18 PM (118.220.xxx.165)외국 사는 동생에게까지 전화한거보니 아무래도 이상해요
집이 안팔리면 대출좀 받아도 되는건데...
여유 되는정도만 빌려주세요 경험상 받기 힘들다에 한표에요
빌리때랑 나중이랑 참 달라요40. 제가보기엔
'09.10.13 3:23 PM (121.134.xxx.104)언니가 님이 한국에 묻어놓은 돈이 있음을 알고 계셨군요.
솔직히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은,
자기가 좀 손해를 보면 봤지, 남한테 요구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
좀 뻔뻔한 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람들) 타인의 손해엔 무신경하고, 자신의 손해만 계산하려들더군요.
솔직히 말해,집을 분양받는 경우, 앞뒤 자금사정을 계산 안하고 무작정 지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물론 요즘 집값이 오르다가 주춤한 상태라, 언니입장에선 집을 싸게 팔고 싶지는 않아서 ,돈을 융통하려고 하는 거겠지만,
보통의 경우엔 속상하더라도 시세로 팔려고 하지않나요? 새 집이 생기는거니까요...(그리고 언제 집값이 다시 오를지 그 누가 알까요?더 떨어진다고해서 영원히 안팔것도 아니고..)
님의 언니는 동생이 외국에 있고, 한국에 돈이 묶여있는 걸 아니까 그 돈을 이용하고 싶겠지요.남의 잠자고 있는 돈에 눈이 간거 같으네요.
제생각엔, 원글님이 언니의 성격(인간성)을 잘 아실테니,
걸맞게 잘 결정하시면 될것같아요..
신용이 있는 언니라면,
동생으로서 그정도는 이해할 것 같고(하지만, 남편한텐 한가지 약점 잡히는 일입니다....만의 하나, 앞으로 시댁쪽에서도 이런 부탁이 들어오면 당연히 원글님이 들어주셔야 합니다..받을 수 있는 상대든 아니든, 그건 고려상황이 안되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신용이 별로인 언니라면,
더 생각할 가치도 없을 것 같습니다(그냥 남편이 안된다 한다고만 하시면 되지요.)
돈앞에서 사람 치사해지는거 한순간이예요...그래서 돈거래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안하는게 더 좋구요^^..물론 그냥 주는 건 괜찮습니다^^41. 반대
'09.10.13 3:46 PM (222.236.xxx.231)적금까지 깨야 하는데 안된다고 하세요 지인 이라면 돈 빌려주고 돈달라고 닥달할수 있는데 가까운 가족이니 돈 달라고 닥달 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저 결혼전 결혼자금으로 모아둔돈 7000만원 사촌오빠 전세집 경매로 넘어가게 생겼다고 시골 땅 팔리면 바로 주겠다고 저 결혼전엔 꼭 준다고 하고 친정아빠가 사촌오빠가 만약 못갚으면 아빠가 준다고 해서 빌려 줬는데 2년뒤 결혼할때 돈 한푼도 못받았어요 알고보니 땅판돈 저 바로 안주고 무리하게 장사 시작 했다 망해서 저 결혼할땐 친정아빠가 돈 해주셨어요 결혼하고 3년만에 겨우 200만원 받았네요
42. 씁쓸하네요..
'09.10.13 3:49 PM (125.143.xxx.29)로긴하게 만듭니다...
에고...43. ㅠㅠ
'09.10.13 3:52 PM (144.59.xxx.230)많은 님들이 말씀 하신 것처럼
언니가 조금 이기적인 것 아닌가 싶네요.
내용상으로는 언니가 외국서 살고 있는지,
원글님이 외국서 살고 있는지,
조금 혼동이 되지만,
언니가 외국서 살고 있는데,
1억이라는 수치를 말을 하였다면,
그 1억은 거의 $10,000,000.00 이에요
외국에서 십만달러라는 수치는
절대 빌려달라고 할 수 있는 수치의 돈이 아니랍니다.
돈의 개념이 없으신 분 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부모.형제라고 하여도 절대루 빌려주면 안되는 분이에요.
혹여 원글님이 외국서 사시고 있다면,
이 십만불에 대한 개념을 알고 계시니,
더욱 더 안되는 돈이라는 것!
더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언니가
가격을 조금 낮추면
부모.형제간에 어려운 부탁 안하고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부동산 매매에서 매매가를 가지고 양보를 못하면
매매가 형성되는 것은 거의 힘든일이지요.
절대적으로 거절에 한표 합니다.
원글님이 그돈 잊고 살아도 되는 경제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게다가 남편분이 경제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더 거절이에요44. //
'09.10.13 4:02 PM (119.67.xxx.132)외국에 나가있는 오빠에게 돈 빌려달라는 제의받았어요
듣기좋게 돈이 필요한 이유를 말했지만, 타지에서 분명 급하게 돈이 필요한가보다했고, 빌려주면 못 받을 돈이라는 것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핑계로 거절했구요
한국에서도 힘들었는데 외국에선 오죽 힘들겠습니다 오빠내외보다 조카들 생각하면 경제적 여건으로 기죽지말고 구김살없이 커주길 바라는 안타까운 맘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한편으론 형편껏 살아야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부모자식간에도 돈거래는 하는게 아니다 배우고 자라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빌려줄 돈도 없었구요
지금쯤 원글님 맘이 짠하실것 같아요45. ...
'09.10.13 4:46 PM (125.208.xxx.5)사업자금을 빌려달라는 게 아닌데..
전 언니랑 형부 직업도 확실하고, 집 팔아서 나올 돈이 확실하다면
돈을 빌려주겠어요.
대신 적금깨지마시고요,
다른 분 댓글처럼 적금 담보부 대출을 이용할 것 같아요.
대신 언니한테 확실히 말하세요.
지금 모든 돈이 적금을 묶여 있어서 적금을 담보로 대출받았다. 이자는 얼마라구요..
언니분이 나중에 돈 갚을때 이자까지 같이 갚아주실꺼에요.
영 허튼데나가거나, 영 믿을만한 사람이 못되는 것만 아니라면..
가족간에는 돕고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원글님한테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혹시라도 급전이 필요하게 되면
언니가 도와주실꺼에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그럼 답이 안올듯 ^^46. 절대노!
'09.10.13 4:52 PM (118.47.xxx.24)부모 형제지간에도 돈거래는 확실히 하라잖아요~ 어른들말씀 틀린거하나없구요
제경험상 얼마전 고모께서 저희아버지께 6천만원을 빌려달라는 일이있었는데
내용인즉슨 새입주할아파트돈이 모자른다고 2~3일안으로 꼭 밀어넣어야한다는군요
그걸 급박하게 얘기하는것도그렇고 ..돈도돈이지만 고모나 고모부나 당연히 빌려줄꺼란
확신을 가지고계셔서 이건아니다싶어 제가 돈붙이는걸 말렸습니다
제가 아빠께그랬죠? 제가 아빠한테 그큰돈 감히 빌려달라고한적있느냐고 고모가
자식자랑도 지나칠정도로 많이하시는데 그 잘난자식들놔두고 왜 아빠한테 부담주냐고하니
아빠도 니말이 맞다 다른고모들도 맞다하셔서..안빌려준 일이격이나네요
그후..저희집에 경조사가 있어도 안내려오는 고모 고모부 참내 그걸 담아두고
계신모양이더라구요 큰 경조사에 빠지는걸보면 그래서 그때 느꼈죠
제가 잘한선택이란걸 그런사람들 그렇게 남의돈 쉽게 빌리려하는사람들..
심보 전 이해못하겠어요 분수에맞게해야지 자기돈아까우면 남의돈 아까운줄도
알아야합니다 그러나 그런사람들 절대 모릅니다
제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부모형제지간에 돈거래해서 잘되는꼴 한번도 본적없어요;47. ...
'09.10.13 4:58 PM (116.121.xxx.222)자매간이라서 돈을 빌려줘야한다.... 참나, 돈은 내손에서 떠나면 내돈이 아닌걸
모르시나요....
집이 안팔리면 그 집을 담보로 대출받으면 간단한 일을 왜 동생에게 손벌리는지요,
그리고 자매지만 이미 결혼해서 다른 집안으로 시집왔는데
만일 돈 못받는 경우가 생기면 남편은 어찌 보나요....
언니가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여유가 없다하시는것이
돈 빌려주고 언제 받을수 있나 걱정하는것보다 머리 안아프죠,,,,48. 저도..
'09.10.13 5:00 PM (121.165.xxx.80)저도 몇년전 외국에 있는 오빠한테 저희집 대출 받아서 1억 빌려달란 전화 받았어요.
이자랑 다 내준다구요.. 오빠네도 저희 동네 집 사놓고 이민간건데..
그 집이 잘 안나가니까 (너무 제값을 받으려 들었지요-4억짜리 집) 집 팔리면 준다고 해달라 했는데..
너무 큰 금액이고, 애아빠한테 얘기도 안꺼내고 그냥 거절했어요. 시댁에서 사준 집이라 집문서가 시댁에 있고, 마음대로 대출받을수 없다 했지요.(사실이었어요)
그랬더니 새언니네 친정언니한테 2억을 빌렸더라구요.
5개월 얘기하고 빌려서 3년 있다가 갚았어요. 집값이 갑자기 떨어져서 거래도 없고..
욕심내고 못팔다가 결국 4억2천에도 안팔던 집을 3억6천에 팔았지요.
그 사이.. 새언니랑 친정언니 사이 엄청 나빠지고,, 새언니랑 오빠사이도 많이 안좋아졌어요.
그때 제가 빌려줬다면,.. 애아빠랑 저랑 어찌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절대, 절대 가족끼리 돈거래 하지 마세요!!49. ㅠㅠ
'09.10.13 5:02 PM (61.253.xxx.136)형제지간에도 돈거래는 하지 말자
없어도 그만인 돈 정도면 상관없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정말 상황이 또 어렵게 되면
딱 잘라버리지 못하는게 형제지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괴롭더군요.50. .
'09.10.13 5:03 PM (119.203.xxx.86)돈을 빌려 줘도 되는지는 원글님이 더 잘알지 않나요?
그동안 자매간의 신뢰가 더 중요한거죠.
전 형제간에 1억 이상의 돈도 분양받아 이쪽 전세금 나올때까지
확실한 사정이 있고 분명 받을수 있는 경우라
제가 먼저 빌려준다고 했어요.
동생은 좋아했는데
제부가 금액이 커서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전세금 빼서 잔금을 내면 오고갈데가 없어
결국은 빌려서 사용하고 몇달뒤 받았습니다.
형제간 금전거래는 해도 되는것인지 본인들이 가장 잘 알죠.
전 만기 되는 돈이 있어 빌려 줬지만
지금 같은 경우라면 예금담보 대출로 빌려주고
은행 이자는 언니에게 내라고 해야 이치에 맞겠지요.
우리 형제들은 신용 100%입니다.51. ㅇ,ㅁ
'09.10.13 5:26 PM (118.32.xxx.193)해외송금시 수수료하고 적금깨셨을때 손해액과 약속된 기일이 지나 장기간 돈을 못받았을경우 그에 해당하는 이자부분 계산하면, 그냥 외국에 계신 언니분이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으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언니분이 오갈곳도 없고 너무 어려운 상황이면 뭐 빚낼수도 있겠죠,, 근데 지금상황은 좀...52. 언니나름
'09.10.13 5:35 PM (210.115.xxx.46)언니를 믿을만 한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 그간의 자매간의 정리로 판단하시어 결정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융자얻어 전세방 마련한 남편에게 시집와서 친정아버지, 언니들이 빌려주지 않았다면 내집마련이 아주 늦어질 뻔 했었습니다.
맞벌이로 매달 수입이 안정적이니 누가 빌려주기만 하면 집을 살텐데 할 때 친정식구들이 흔쾌히 도와줬어요.
돈 빌릴 때 은행정기예금이자를 약간 상회하는 선에서 매달 꼬박꼬박 이자 드렸고 목돈이 마련되는대로 원금을 모두 차근차근 갚았죠.
이자는 줬다고하나 언니들의 재테크 기회비용을 제가 차지한 셈이니 항상 고마운 맘으로 삽니다.
언니들이 그걸로 생색낸 적은 없구요.
돈으로 인해 서로 얼굴 붉힐 가능성이 있으면 애시당초 안되겠다고 하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언니도 다른 방법을 찾으실테니.
원글님이 안 빌려주시면 언니도 다른 방법으로 돈을 마련하실 수 있을 겁니다.53. ..
'09.10.13 5:36 PM (114.200.xxx.47)전 그냥 줘도 맘 안 상할 정도의 금액만 거래합니다...
저희 친정오빠 싱글인데 급할때 서너번 돈 빌려간거 안 갚더라고요...
형제라곤 남매뿐인지라 혼자 벌어 혼자 다 쓰고 살면서 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아무때나 돈 좀 해줘 하는 스탈 아니고 필요할때만 얘기하기도 하고 내가 안받아도 아쉽지 않을만큼이기에 또 빌려달라해도 줄거에요...
형제가 있는게 어려울때 든든한건 사실이겠지만 내맘도 편안할수 있는 선까지 해줘야 하는거라 생각해요...
돈 안빌려주고 서운한게 낫지 사람 당장 내일일을 모르는데 돈 못받고 의 나는게 더 나쁘잖아요...
님이 언니한테 그냥 줘도 아깝지 않을선 정도만 해주세요...
단 천만원이라도 아까우면 그냥 거절하고 한번 서운한게 낫지 절대 해주지마세요...54. 저는
'09.10.13 5:42 PM (218.48.xxx.88)경험자로서 반대합니다..
빌려준돈 내 통장에 다 들어오기까지 정말 피가 말라요..
그렇다고 언제 갚을거야 언제 갚을거야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흐지부지 하자니 안갚을거 같고..
적은돈도 아니고 1억 ㅡㅡ;;절대 반대합니다.
대출을 받으라 하세요. 전 주위에 사기당하거나 다단계 빠진사람도 많이 봐서 원글님 언니말을 100% 믿을수가 없네요..그렇다고 원글님이 해외에 있으니 알아볼수도 없는 노릇이구요.55. 돈문제
'09.10.13 5:55 PM (118.37.xxx.201)정말 안 얽히는게 최고에요...힘들어요,,내맘같지 않고,,
사람이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돈이 거짓말 한다고 하잖아요56. ...
'09.10.13 7:11 PM (123.99.xxx.172)돈거래하지 마세요
저~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집사기위해 빌리는 돈 아닐 수도 있구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5년됐는데 아직 못받고 있어요
글고 돈안되면 저지르질 말아야지
1억씩이나 빌릴 생각한답니까57. ㅠㅠ
'09.10.13 7:21 PM (124.62.xxx.66)아시잖아요. 몇 천으로도 형제 사이 깨지는 것이 부지기수인데.. 하물며 억.
억소리 나네요 ㅠㅠㅠ58. 돈은
'09.10.13 7:30 PM (121.165.xxx.16)돈은 빌려주면 돈도잃고 사람도 잃구요, 안빌려주면 사람만 잃어요.
결국 둘 다 사람은 잃어요.59. 저는
'09.10.13 7:44 PM (125.135.xxx.227)언니와 돈거래해요...
일단 서로 부담되는 금액을 요구하지 않고요..
이자계산해주고..
더 신경써서 정확한 거래해요...
근데 원글님 언니는
좀 부담스러운 금액을 말한거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빌려드리면 될거 같아요..
자기 집이 안팔려서 그러니까 본인은 손해보지 않으려고..
동생에게 손해를 넘기는 느낌도 들고요..60. 경험자로서
'09.10.13 7:55 PM (58.230.xxx.25)저는 큰돈도 빌려줬어요
가족관계는 집집마다 다르니 정답은 원글님이 더 잘 아시지 않을까요?
피를 나눈 형제 자매간이어도 돈이 더 믿을 만하다 싶으면 돈따라 행동하는거고
사업자금도 아니고...어떤데 돈이 쓰일지 잘 아시니까 판단은 본인이 하세요61. 기혼미혼
'09.10.13 8:06 PM (119.70.xxx.35)저같은 경우는 미혼이고, 여윳돈이 있다면 빌려줄 수 있을거 같은데요.
이건 순전히 제가 저희 언니를 믿을 수 있으니까 빌려주는 거에요.
그리고 이자 정도는 언니한테 안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결혼했다면 경우가 다른거 같아요.
일단 남편하고 합의가 안된 사항이고, 남편이 탐탁치 않아 하면 못빌려줄거 같아요.
저같아도 시댁 식구가 그런식으로 빌려달라고 하면 일단 탐탁치 않은 마음부터 들테니깐요.
금전적인 문제는 부부 중 어느 하나라도 찜찜한 마음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62. 기혼미혼
'09.10.13 8:08 PM (119.70.xxx.35)덧붙여, 정말 언니의 행동을 보고, 또 경제적 여유 정도를 보고 판단하셔야 할거 같아요.
저희 엄마 같은 경우는 삼촌한테 빌려준 돈은 받는걸 못봤고, 이모랑은 서로 큰돈도 단기간으로 융통하거든요. 여윳돈이 묶여 있을 때 단기간으로 서로 빌려주고 하더라고요. 좀 기간이 길어지면 이자도 쳐주고요.63. 언니형부가
'09.10.13 8:58 PM (121.166.xxx.124)돈거래에 상당히 약은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원글님 기꺼이 이용당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으면 빌려주세요.
잘못하면 님이 엄청난 손해를 볼겁니다...
주위에 자매간에 이런 경우 많이 봤네요.64. 저는 솔직히
'09.10.13 9:01 PM (203.142.xxx.241)동생네가 워낙에 신용이 없어서(특히나남동생) 돈거래 안할려고 합니다만,
제 절친은 아파트 중도금 문제때문에 자기네 오빠가 셋인데 돌아가면서 돈거래 하던데요.
금액도 적지 않아요. 3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몇달에서 1-2년정도씩 빌리는걸 봤어요.
물론 이자는 은행이자 정도 쳐줍니다, 친구도 그렇고 그 오빠들도 워낙에 돈거래문제는 확실히 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럽니다.
은행에서 담보대출 받을수도 잇겠지만 이사가는집도 대출 껴야 한다면 개인대출이 많으면 계획대로 은행에서 대출을 안해줄수도 있어요. 제 친구도 그래서 자기네 오빠가 여윳돈 있는거 알고 빌렸던거구요.
집안이나 언니네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언니가 신용이 좋았고 진짜로 집 문제라면 다는 몰라도 성의껏 빌려주실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65. ^^
'09.10.13 9:05 PM (211.178.xxx.69)전 언니 집 대출 이자 때문에 1억 좀 넘는 돈 빌려주었고 은행 이자보다 1% 정도 싸게요..
3년정도만에 다 받았어요.
언니랑 형부의 인격을 알기에 선뜻 빌려준거지요..
언니네 성품을 잘 아신다면 님이 충분히 판단가능할것 같아요.66. 고민녀
'09.10.13 10:23 PM (58.92.xxx.48)하루사이에 너무 많은 댓글이 ...헉
제가 외국에 있고 언니가 한국에 있는 경우이고
언니는 착실하고 열심히 사는 타입이지만 시댁쪽때문에 빚을 많이
떠안고 있네요 하지만 알뜰하게 모아서 지금 집도 사고
자랑스런 언니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급전을 해주기가
좀 걱정스런 면도 있네요 사람이 아무리 좋고 신용이 있어도
상황이 안받쳐주는 경우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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