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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만 가면 은근 기가 죽네요.
백화점 브랜드로 살 거 있음 백화점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하거나 하고
직접 봐야 살 수 있을 듯할 때나 가~끔 가지요. 아님 사는 목적이 아니고 놀러갈 때 정도?
최신 유행에 둔한 편이라 옷차림은 그냥 수수함 자체예요. 그래도 단정하게는 차려입지만.
화장도 잘 안해서 그야말로 기본으로 간신히 하고 나갈 때가 많구요.
명품백?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저렴하면서 예쁜 거 있음 인터넷으로 사서 들고다녀요.
그래서 그런건지...백화점에만 가면
다른 사람들의 옷매무새에 질려서 그런지 은근히 기가 죽는 느낌이예요.
백화점에 맞는(?) 차림새를 하려면 가방도 좋은 거 메고 옷도 좋은 걸로 차려입고 해야 할 거 같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한다면 그냥 안 가면 그만이지~하는 안이한 생각도 조금 들긴 하지만요.
돈이 없냐...사실 그건 아니예요.
저도 예전엔 나름 벌었고, 신랑이 자기 일을 하다 보니 한 달 벌이가 웬만한 신입사원 연봉만큼 돼요.
분명 저희 나이 친구들보다는 훨씬 잘 벌고, 쓰고 싶음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여력이 되는데도
타고난 성격이 그런건지...저도 신랑도 옷이나 이런 거엔 함부로 돈을 쓰질 못하네요.
백화점에서 몇 십만원씩 하는 옷은 감히 살 생각도 못하고, 가끔 기획 신상 나오면 큰맘 먹고 구입하는 편이고
신랑역시, 헤*스 같은 브랜드의 이월상품 괜찮은 거 뒤져서 맘에 드는 옷 사고 그래요.
예전에 근무하던 직장(제2금융권)에 별명이 '그랜저 할아버지'란 손님이 있었어요.
일수놀이를 하시는건지 건물의 세를 받는 건지 그건 불분명하지만 몇 일에 한 번씩 저희 지점에 들르곤 하셨는데
항상 아주아주 낡아빠진 고물자전거를 끼익끽~타고 와선 몇천만원 씩 입금을 하곤 했어요.
그 녹슨 자전거를 반어적 표현으로 우리끼리 '그랜저'라고 불렀지요.
예탁해놓은 자산만 50억 이상인 VVIP고객이었지만...옷차림은 뭐 경로당 가면 흔히 보는 모습이었구요.
직장에서 보는 그런 알부자 손님들은, 의외로 다들 수수한 모습에 소박한 분들이어서 놀라곤 했네요.
그래서 그런가...
은근히 제 머릿속에 '옷차림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박힌 거 같아요.
그래서 화려한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TPO에 맞게 차려입는 옷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요...
낮에 간만에 백화점에 갔더니 다들 어찌나 예쁘고 세련되고 부티가 좔좔 흐르던지
오늘 이런 얘기를 신랑에게 잠깐 했더니
"그럼 TPO에 맞게 옷을 안 입어서 그런가보네. 백화점이란 장소에 맞게 돈 좀 쓰시든가~
명품 가방 그런거도 사고, 옷도 맘에 드는 거 있음 몇 벌 사고, 화장품 코너 가서 화장품 좀 팍팍 사고 그래~
그깟 백화점이 뭐라고 울 마누라 기를 죽인대?"
라고 와이프 생각해서 나름 고마운 말은 해주네요.
하지만 제 성격상 그렇게 하라고 등 떠밀어도 잘 못할 거 같아, 그냥 백화점같은 덴 가지 말까 생각합니다.
저같은 분...있으시겠죠? 없으시려나...ㅠ_ㅠ
1. .
'09.10.12 11:37 PM (211.211.xxx.4)그렇게 벌면 좀 쓰고 사세요.
그러고 싶어도 못그러고 사람도 많은데....
뭐 갑부 할아버지야 그렇게 평생 살아왔으니 그렇다치고.
님은 아직 나이도 젊을것 아니예요? 50은 안넘었죠?
적당히 비싼것도 사보고, 즐길것도 즐겨보고
손톱 같은 손질도 한번 받아보세요(전 공짜로 받았는데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던데요)
꼭 아껴야 할 사람은 아껴야하지만,
어느정도 쓸수있는 사람은 쓰는것도 좋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어느정도는 차려입고 가야 대접받을수 있잖아요.형편 되는 한에선
하는거 좋잖겠어요?
돈이 있으니...백화점이 뭐라고 기를죽여. 이런 소리 할수 있지요.
저는 뭐 기죽는다 그러면....제 남편 뭘 그런걸 다 신경쓰나? 라고 하지요 ㅋㅋ2. 저역시
'09.10.12 11:37 PM (211.44.xxx.91)백화점에서 물건을 잘 안사서 그런가.. 지금은 좀 불편해요..
미혼대 백화점에서 몇년 일했거든요..
그래서 더그런가, 손님의 기분이 안들어요.. 친절이 불편하기도 한건지..
그저 마트나, 아울렛 매장이 편해요..
자격지심일수도 있어요.. 제입장에선 그런거 같아요.. 원글님하고 좀 다른가봐요 전..3. ㅇㅇ
'09.10.12 11:44 PM (123.111.xxx.147)전 원글님 같은 마음, 참 마음에 드는데요?
근데 백화점 가서도 당당해지셔요~
주눅들 거 하나도 없으셔요. ^_^4. 자신감
'09.10.12 11:44 PM (121.100.xxx.122)어느정도 능력이 되신다면 괜히 기죽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부자들의 포스는 옷차림에서도 물론 나오긴 하지만 표정과 당당함 아닐까요?"? 없는 사람은 없기때문에 괜히 기가 죽지만,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던데...적당히 깔끔하게 입고 나가신다면 뭐 백화점 직원들이 머라고 무시를 하겠어요? 당당하게 다니세요..
5. 멜론
'09.10.12 11:45 PM (125.190.xxx.17)전 백화점 갈때 쫙 빼입고 가요.. ㅋㅋ
머리도 이쁘게 손질하고 화장도 곱게 옷부터 가방까지 구두에~
그냥.. 쇼핑할때의 그 즐거움을 완벽하게 만끽하려구요~6. 저도
'09.10.12 11:46 PM (125.181.xxx.192)똑같아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역시 백화점가면 주눅들어 제대로 쇼핑못해요.
절때로 자랑질아니고요. 오늘은 큰맘먹고 옷하나 사야겠다하고 상품권 들고 나가도 진짜 못사요.. 매장에 들어가서 조금만 볼라치면 넘 부담스러워서 에고에고ㅋㅋ
보다말고 그냥 도망치듯 나와버리죠..
옷보는 눈이 없어서 비싼거 사봐야 비싼티 하나도 안나는 이상한 옷 사서 망치고.. 그럴바에야 그냥 싼옷만 사다보니 싼옷만 눈에 들어와요..
그렇게 싼옷 입고 다녀도 사람들이 절대로 안싸보인다고 해서 그냥 쭉 그렇게 알뜰(?)하게 입고다닐라고요ㅎㅎ7. ....
'09.10.12 11:51 PM (118.221.xxx.83)원글님이 존경스럽네요.
전 자제력이 없어서....옷,가방 이런거 넘 좋아해요..
백화점 나갈때도 산경쓰고 나가고요.매장언니들 너무 많이 알아서 지나가면 인사하니 부담스럽구요..
님 글보고 반성해서 저축하면서 좀 다른인생을 살고 싶어요ㅣ..
실천이 될지는..노력해야죠..백화점이 집에서 걸어갈만큼 가까워서 더 자주 가는것 같아요..ㅠ.ㅠ8. ^^
'09.10.12 11:54 PM (59.19.xxx.131)전 백화점 갈 때 기죽지 않기 위해서라기 보다 꾸미는 것 자체가 좋아서 이것 저것 꾸미고 가요.
주부다 보니 꾸미고 나갈 데가 많지 않아서... 백화점 갈 때라도 이쁘게 화장하고 내가 좋아하는 가방 들고 그렇게 가네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더라구요.
물건 안사고 그냥 구경만 해도 너무 재밌고 즐겁고... 비싼 뭔가를 못 사서 내 자신이 초라하거나 우울하지도 않구요. 구경하다가 티셔츠나 원피스 저렴한 거(매대 상품 ^^) 있으면 땡 잡았다 하면서 골라 입고... 비싼 물건은 눈요기 되니까 좋구요.
그냥, 백화점은 놀이터 같아요. 기죽지 마세요. ^^
좋은 동네 백화점엔 근처 좋은 아파트 사는 아줌마들 트레이닝복 입고도 오던데요. ㅎㅎㅎ.9. 음....
'09.10.12 11:57 PM (116.38.xxx.56)위의 점 네개 님...
존경스러우실 거 없답니다.
옷, 가방, 액세서리 등등에만 관심이 없다 뿐이지...다른덴 쓰고 싶은 대로 쓴답니다.
저는 책이나 여행, 신랑은 먹는쪽(-_-;)으로요.
다만 옷에 신경을 안 썼더니, 평소엔 모르겠는데 백화점 갈땐 좀 그렇더군요~
위의 멜론님처럼 하는 게 정석인 거 같아요. 쇼핑의 즐거움 만끽...10. 저요..
'09.10.13 12:01 AM (112.149.xxx.12)원글님처럼 다녀요. 백화점에. 은근 무쉬 하대요.
그런데 말입니다. 쫙 빼입은 사람 보다, 우리처럼 후즐근 아줌들이 몇십만원어치씩 화장품 사 가기도 한다고해요. 그래서 화장품 매장에서 후즐근 아줌마 와도 잘 대해줘요.
머,,,그래봐자 인터넷쇼핑몰에서 사기 땜씨.....
그 외에도, 정말로 살 사람인지 아닌지 사원들은 빤히 안답니다.
그리고, 마흔 넘으니 너무너무 얼굴이 빤빤해 져서, 그냥 막 돌아다녀요 어차피 나처럼 돈 들고 사려는 사람이니.11. ...
'09.10.13 12:18 AM (219.250.xxx.222)원글님~ 옷차림이랑 가진 돈이 상관없는 걸 아시는데다가 실제로 돈도 많으신데~
도대체 왜~ 기가 죽는건가요 ㅎㅎ12. ,,,
'09.10.13 12:31 AM (122.40.xxx.14)요즘사람들 워낙에 자기관리에 철저해서
팔방미인들이 많은것 같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겉모습이 다는 아니지만 여력이 되신다면 그에 걸 맞게 꾸미고 다니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조금은 신경 써주셔도 좋지 않을까요?13. 저는
'09.10.13 12:40 AM (220.88.xxx.227)그냥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도 잘 가요.
근데 정장이나 그런 거 사러 갈 때는 입어보고 옷태를 봐야하니까 윗옷을 가볍게 입어요. 지퍼없는 벗을 수 없는 후드티 위에 정장을 입어보면 맵시가 제대로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14. >>
'09.10.13 12:48 AM (122.37.xxx.100)돈없고 차림새 후줄근하면 주눅들겠지만... 돈 있는데 뭔 걱정이신지....
15. ..
'09.10.13 1:11 AM (124.5.xxx.56)저도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백화점가요
일단 백화점이 집에서 5분거리에 있어서인지 그냥 동네마트가듯 드나듭니다.
첨엔 이상했는데 어차피 동네잖아요
헌데 우리동네에 저같은 엄마들 은근 많아요
우리동네 은어?로 '읍내 상점간다'라고 하구요^^
괜히 그런 마음 갖으실것 없어요 직원들도 박봉받고 하루종일 일하는 샐러리맨에 불가한데요 뭐..16. 전 왜?
'09.10.13 1:33 AM (180.66.xxx.124)남이야 어찌 쳐다보던말던 간에...
내돈주고 내가 사는데 왜들 그래?이고
같이 쇼핑나온 사람들이 왜 저렇게 입고들 백화점에 올까?싶은 생각이 들어요.
가령 선글라스끼고 무슨 쇼핑을?
저렇게 짧은치마를 입고 무슨쇼핑을?
뭘사고들고갈려면 손에 든게 적어야하는데 저런거 왜 들고와?
화장품사러가면서 저기서 더이상 추가할것도 없겠구만 또 사냐 싶고
꼼꼼히 살펴보지도 않을꺼 뭘산다고 들여다볼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백화점이 쇼핑공간이기보다는 사람만나기 약속하고 식사하고
어제산 물건 어울리나 자랑도 하러나온것이려니 합니다.
저희도 백화점이 바로 코앞이라 수퍼개념입니다.
지갑만 들고가면 배달 다해줘,,자주가서 뭘사는지 다 알아줘..그렇네요.17. ..
'09.10.13 1:40 AM (221.138.xxx.254)아니 백화점에 가면서 왜 빼 입고 멋을 내고 가나요 ?
거긴 장 보러 가는 것이니 아주 편한 옷차림과 신발을 신고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
청바지류의 옷이나 낮은굽의 구두나 운동화류를 신고요.18. 펜
'09.10.13 5:49 AM (121.139.xxx.220)대충 입고 갑니다.
막상 가려면 즐겁긴 한데 한편으론 좀 귀찮기도 해서요. ㅎㅎ
그리고 다른 사람들 쳐다볼 여유도 없어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박터지게 바글거리는데
빨랑 볼일이나 보고 나가자..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플루 바이러스라도 들이마시면 곤란하잖아요. ㅎㅎㅎ
뭣보다 아짐이 되니깐 이제 직원들 꽤 많은 수가 한참 어린 아가씨들이라 대하기가 편해요.
눈치도 안보이고요.19. ㅎㅎ
'09.10.13 7:52 AM (114.204.xxx.132)남편님 멋지시네요.... "돈 좀 쓰시든가..." ㅋㅋ
벌이가 되는 남자들 중에서도 입성이나 차에 목숨거는 사람들 많아요...
능력있고 알뜰한 남편 두면 평생 백화점 안가도 배 부르겠습니다...
백화점을 열개 갖다준들 원글님 남편과 바꾸시겠어요...
어차피 걔네들은 시간 지나면 구닥다리 되는 하찮은 물건일뿐인걸요...
그리고 우리나라 백화점 유난히 비싸요. 너무 허세용 가격표가 붙어있네요.
그런 곳에서 자꾸 팔아주면 물건값만 계속 오릅니다.
발품 파는 것보다 편하게 손품 팔면 얼마든지 좋은 품질의 물건들 많잖아요.
구매대행도 있구요...20. 미로
'09.10.13 9:36 AM (211.51.xxx.107)저 너무 가난하게 살다 결혼하고도가난을 면치못하고 사는데 같은뱃속에서나온 자매도 틀리더라구요 ..동생은 백화점가도 잘사고 필요한것 잘물어보고 그러더라구요 ..동생이 결혼하면서 정장구입하는데 따라가달라하길래 따라갔다가 백화점옷가격보고 놀래고 맘속으로 얼마나 서럽던지 ..후줄그레해서 갔거든요 . 나는 참못난이다 시장에서 남이입던옷이나 사입고.. 참 너무 서럽던지 맘속으로울던눈물이 밖으로 세어나와서 혼났네요 ..백화점우리같은서민은 자주 못가죠 .. ㅜㅜ
21. 근데
'09.10.13 9:39 AM (211.219.xxx.78)한달 수천씩 버시면서 왜 그깟 수십만원을 못 쓰세요
어차피 한번 살고 가는 인생입니다
즐기세요~22. 에효
'09.10.13 10:06 AM (118.46.xxx.112)전 백화점 안가요. 갈 일이 없죠. 너무 비싸서 옷은 살 엄두도 못내고 화장품도....기초 같은 건 언감생심...어쩌다 립스틱이나 아이라이너 같은 거 하나 살까말까죠.
누구 만난다거나 잠깐 시간 때우러 갈 일이 정말 몇년에 한번 있는데
갈때마다 기가 죽긴 해요.
하지만 전 돈이 없어서 그런거고.....얼마든지 살 능력이 있는데 스스로 큰 관심 없고해서
수수하시다며 기가 죽는 이유 이해가 안되는데요? 음..23. 안사
'09.10.13 10:16 AM (211.251.xxx.89)저는 백화점에서 물건 잘 안사는데요. 물론 월 1500쯤 되니 써도 되긴 합니다만...
그 물건값이라는 것이 정당한 물건값이 아니라 진열비, 판매원 봉사비, 허영심 만끽비..
요래요래 덤태기 물건값이라는 생각이 들면 아주 기분이 별로라서 안사요.
흥, 소비자를 봉으로 뜯어 먹으려고 하는구나.
돈벌기라 얼마나 힘든데 여자의 얄팍한 허영심을 건드려서 돈을 뜯어내려고...
그대신 좋은 물건을 적정가에 사는 소비를 하려고 애씁니다.24. 백화점 나름
'09.10.13 10:16 AM (121.134.xxx.111)전 현대 백화점 삼성점은 정말 많이 꾸민 멋진 사람들이 많이 오는거 같아 조~금~ 신경이 쓰이느거 같구요
반면 롯데 강남점 같은 경우는 대치동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너무나 평범하고 보~통의 주부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맘 편한거 같아요
저도 멋이라고는 내지 않는 무신경한 주부인데 그곳에서는 티나지 않을만큼 다들 수수 한거 같았어요
그래서 집에서 있던 차림 그대로 슈퍼도 다녀오고 사은품도 챙겨오는 사실은 mvg랍니다25. 편견을 버리세요
'09.10.13 10:27 AM (121.124.xxx.189)백화점 물건이 마트보다 더 싸요.
아니면 제가 너무 저렴히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만 샀나?
카드행사,점별행사,금액별 행사등등을 하면...오히려 저 싸다니깐요.26. ..
'09.10.13 10:39 AM (211.108.xxx.44)자수성가 한 사람들은 돈 잘 못 씁니다.
부모돈이거나 남편이 번 돈은 좀 더 쓰기 쉽죠잉~
쉽게 번 돈은 더 쉽구요. 로또?같은 거..
백화점에서는 실제 통장잔고가 얼마든 간에
겉차림이 화려한 사람을 당연 우대할 수 밖에 없어요.
돈 아무리 많아도 외모 수수한 사람들은
돈 잘 안 쓰거든요.
반면 빚을 내건 어쩌건 해서
외제차 타고 다니고 명품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소비성형이 훨씬 높으니까요.27. 맹이
'09.10.13 11:47 AM (121.150.xxx.84)이쁘게 꾸며서 백화점 갔다오면 기분좋아져요...쇼핑을 하든안하든..
28. ....
'09.10.13 11:53 AM (118.32.xxx.197)전 그냥 삼디다스 짜가, 무릎나온 추리닝입고, 야구모자 쓰고, 슬리퍼 끌고도,
그 좋아하는 타임매장이랑 ㅁ버버리 매장이랑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서 입어보고 막 그러고 나오는데... ㅋ
구경만 하시더라도 당당하게 하세요.
어차피 들어온 손님들이 다 사러 온 것이라고는 그들도 생각 안 할 거예요.
그냥, 백화점은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 이용하고,
아울렛이나 저도 인터넷 쇼핑 많이 이용해요..ㅋㅋ
그 좋아하는 타임 가서 옷 한번 입어보면, 정말 다른매장 옷은 절대 살 수가 없더라구요29. ^^
'09.10.13 12:02 PM (202.136.xxx.133)은근히 제 머릿속에 '옷차림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박힌 거 같아요....라고 하셨는대 기가 죽었다는건 이제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거 같네요 ^^
생활이 넉넉하신거 같은데 부부동반 모임이나 친구분들 모이실 떈 신경 안쓰이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전 제가 덩치가 있어서 옷입는게 자유롭지가 못해서 그런지 친구들 모임이 더 신경 쓰이던데요.30. ^^
'09.10.13 12:33 PM (211.201.xxx.97)한때 일해서 그런가 별로 관심 없어요...
자다 일어난 패션으로 나갑니다 ㅋㅋㅋ
그리고 젊은 남자들도 이쁘게 꾸민 여자들보다 수수한 여자들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일할때도 한인기 했지만(절대 미인도 아니고 귀찮아서 안 꾸며요 ㅠㅠ)
여전히 귀찮아서 안 꾸미고 나가고31. 저랑
'09.10.13 12:43 PM (211.219.xxx.84)너무 비슷하셔서 댓글달아요.
백화점 가서 허름한 차림새 때문에 주눅드는 것도 문제지만
옷 구입 장소가 어디든간에 당최 내 몸 꾸미는데 돈을 못 쓰겠어요.
뭔가 유전자 차원에서 거부감이 생겨요 ㅋㅋㅋ
남편이 올해 초에 100만원짜리 상품권 주면서 옷 사입으라고까지 해줬는데
그거 아직도 가방 구석에 고이 잠들어 있네요.
여행이나 놀러다니는 거, 책값 외식비...같은 건 꽤 잘 쓰는 편인데
마트에서 6천원짜리 티셔츠 하나 사는게 얼마나 심한 정신노동인지 몰라요.
백화점에서 옷 사입어본 건 한 5년은 넘어가지 싶어요. 그것도 매대였는데...
이놈의 옷못사는병 좀 누가 치료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32. 전..
'09.10.13 12:55 PM (122.34.xxx.147)댓글에도 그런 분 있듯이 청바지나 츄리닝도 맘편하게 입고 돌아다녀요.특히 츄리닝이 더 펴하더라구요 ㅎ 무릎나온 그런 츄리닝이라면 좀 그렇지만..깔끔하게 원단 신경써서 나온 츄리닝 바지 입고 위에 얇은 티 하나에 남방같은거 씸플하게 입어도 나름 괜찮던데요.들고 다니는건 도 엄청 싫어해서 지갑도 안가지고 카드만 주머니에 꽂고 나가네요 ㅋㅋ 어차피 썬크림만 바르고 나갈때 립스틱만 옅게 바르거든요.그러고 나가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쇼핑한다고 고를때도 편하고..암것도 안사고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녀도 편하고..꾸미고 나간다는거부터 피곤해서 그냥 씸플하고 단정한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백화점 직원들 사건 안사건 친절하기만 하던데요.
본인이 편안한 분위기면..상대편들도 따라와요.33. 저랑도
'09.10.13 1:23 PM (125.132.xxx.52)비슷하시네요...^^
저도 잘 못사요...쇼핑도 별로 안 좋아해서 한 가게에서 몇개씩 다 사버린다는....ㅠ.ㅠ
백화점 가면 어색하긴 하지만(어디가 어딘지...) 기죽을 필욘 없지요..
전 운동화,청바지,화장 안하고(페이스커버 쓰기 싫어서) 가요 거들떠도 안보는 무시(?)를 당하기도 하지만 신경 안쓰고 다녀요.막상 구매할땐 엄청 친절하잖아요^^34. 앙~
'09.10.13 1:24 PM (110.12.xxx.161)팍팍 쓰라고 떠밀어주는 남편있는 원글님..
"야~ 완젼 부러워.완젼~"
저도 책과 여행을 더 좋아하는 아줌맙니다.35. 저도
'09.10.13 1:45 PM (222.117.xxx.237)트레이닝복은 아니더라도 그냥 집에서 입는 편한 옷입고 동네 슈퍼가는 기분으로 가는데요.
백화점이 동네에 있고 안에 영화관이 있으니 놀이터같은 공간이라서...
백화점가면 중고등학교때 친구들도 자주 마주쳐요.ㅋㅋㅋ36. 까칠
'09.10.13 1:56 PM (121.165.xxx.91)댓글들이 긍정적이라 제 글이 다소 까칠할 수도 있겠는데요..
저는 원글님 글이 이렇게 들렸어요
"백화점가면 주눅들어. 옷과 가방이 후져서. 근데 진짜 돈있는 사람들은 검소하거던. 나도 사실 돈은 있는데 검소할뿐이야. 그런거 하나도 안부러워. 남편도 나한테 돈좀쓰라하는걸. 근데 난 싫어. 난 돈은 진짜 많지만 검소한 사람이니까.외모로 겉은 판단하는 사람은 나빠. 내가 옳아, 내가 맞지?"
=>백화점 어느누구도 원글님께 뭐라하지 않는데 스스로 왜 주눅이 드시는지?
제 주위에서 보면...
보통은 능력은 없는데 남들드는 고급가방과 명품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초라한 자기모습에 주눅들고요,
충분히 능력되는 사람들은 그런거 전혀 상관안하던데요. 츄리닝에 슬리퍼에 맨얼굴로 백화점 다니셔도 당당하고 남 시선 의식 안하시던데요...37. 저요저요!!
'09.10.13 2:37 PM (61.255.xxx.166)우리 남편도 금융계이고 고소득자인데 여사원들이 뭐라고 하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옷값은 안씁니다.
님 말씀처럼 정말 돈 많은 할아버지들 엄청 수수하시거든요.
그거 따라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으나 잘 안씁니다.
대신 책값과 먹을거에는 팍팍 쓰구요.
저도 백화점 물건 거품 많다는 생각에 절대 제값주고 못사구요.
먹거리와 사교육비에는 아낌없이 쓰죠.
옷차림에 따라 사람이 참 달라보인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사치부리고 싶은 맘 없구요
백화점 가더라도 기죽지도 않구요. 내키면 사지 뭐. 자존심 상하면 지르지 뭐. 이런 생각에 그냥 관심있는거 다 물어 보고 구경하고 그럽니다.자주 가지는 않지만...
옷 별로 없지만 괜찮은 브랜드 이월에 세일하는거 골라 수수하게 입어요.
싸구려 사면 금방 이상해져서 버리게 되거든요.
좋은거 싸게 사서 오래 입자 입니다.38. 울엄니가
'09.10.13 2:46 PM (124.49.xxx.81)무슨물건이든 그냥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을정도가 제수준이니 괜히 명품 한두개로 어줍잖게
살지말고 편하게 살아라고 가끔 말씀하세요.
한구석에 툭하고 팽개쳐도 그렇게 아깝지 않을정도의 소비만 하고 있는 저로서는
백화점에 돈좀들여 잔뜩 차려입은 여인네들을 보면 괜스레 미소가 번지지요..
저렇게 장만하고 꾸미느라 얼마나 생각하고 갈등했을까, 그리 넘치지않는 경제력에 이게 나을까 저게 나을까, 그건 젊을수록 고소득자는 그리 많지 않을테니요...
제젊었을때와 제딸의 곧 닥칠 가까운 미래가 보여, 슬며시 미소가 지어져요..
저는 그냥 반바지 몇장과 티셔츠 몇장으로 3계절을 보내지만 ....
그래도 걔엄마는 품위가 있더라는 소리에 지구를 누비고 삽니다...39. ..
'09.10.13 2:49 PM (125.241.xxx.98)그런데요
솔직히 백화점 가도 별로 사고 싶은것도 없던데요
쇼핑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더 그렇겠지요
요즈음 집에
어지간히 있을것은 다 있지요
옷도 별로 그렇게 비싼거 입고 싶지 않거든요
내스타일이 있으니까요--비싸고 좋은거 몰라서 그러나//?
식품은 생협에서 사서 먹고
생선은 현지 직송해서 먹고
옷은 이따금 본사 직매장에서 싸게 구입하고--절대 백화점 못갑니다--
아니면 이따금 단품 하나씩 사고요
화장품은 피부가 이상해서 많이 쓸수도 없고..
백화점 세일하길래 남편한테 나 백화점 가본지 너무 오래 되었다
라고 투정 부렸지만 실은 갈일도 없거든요
운동하는데 돈 조금 씁니다
대학교 간 딸아이 옷사러 몇번 같이 가고 있네요
딸도 절대 비싼 옷 돈 다주고 사지 않지요
매대에 싸게 나온 옷--주로
정말 이따금 원피스나 필요 아이템은 비싼 거 사주고요
겨울 코트는 비싼거 사서 오~~애 입네요
결혼때 한 겨울코트
아무도 모릅니다--말하면 기절합니다
아직도 가볍고 따뜻하고 딱 기본 스타일이어서 디자인도 무난40. ```
'09.10.13 2:55 PM (203.234.xxx.203)원글님은 돈이 많더라도 백화점에서 살 마음이 없으니 당연히 주눅들지요.
비록 츄리닝을 입었거나 빚으로 사더라도 살 사람은 전혀 기 안죽어요.
오늘은 안사더라도 잠재적 고객이고 그동안 내가 산 게 얼만데 싶어 당당하지요.
어딜 가든 그 공간에 맞는 행위를 하느냐 안하느냐가 관건!41. ^^
'09.10.13 3:13 PM (116.39.xxx.132)님과 비슷한 처지인데 전 절대 주눅 안들어요.
제가 다른 사람 옷차림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남들도 제 옷차림을 본다는 의식 자체가 없구요...
명품같은 것도 20대땐 몇달 돈 모아야 살 수 있는 거라 그랬는지 좋아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맘만 먹으면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명품백이나 브랜드 옷이 차라리 시시하게 느껴진달까요....42. 집앞 백화점
'09.10.13 3:46 PM (115.88.xxx.217)이라서 그런지 편한 차림으로 마트 다니듯이 가요..
백화점에서는 아이쇼핑만 거의 하고 이불이나 생활용품은 세일할때 한번씩 구입해요..
옷은 맘에 드는 스타일은 너무 비싸서 엄두를 안내고 보는것만으로 대리만족 하고 있어요..
백화점 직원들도 손님 옷차림을 보면서 응대를 하는거 같더라구여.. 그렇다고 직원들 눈치 볼꺼
까지는 없을거 같아요..43. ...
'09.10.13 3:47 PM (211.194.xxx.162)저는 몸이 안좋아서 멋을 부리고 나면 힘이 빠져서 백화점 갈 힘이 없어요 그래서 물건은 사야겠는데 꼭 가야하는 날은 그냥 세수정도만 하고 그냥 가요 근데 매장 점원들이 쳐다보는게 영 절 상대를 안해서 속으로 그래요 꼭 뺴입고 오는 사람만 물건 사는 것 아닌데 사람 잘 못 알아보네 ㅎㅎ
44. 저도 오늘...
'09.10.13 4:07 PM (222.251.xxx.186)백화점 세일이라 갔다왔네요. 모두들 명품백 들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역시 갔다와서 조금은 우울하네요.비교하지말고 살아야지 하면서도 맘먹은데로 잘되지도않고 내맘에 꼭드는 옷을보고 가격이 넘 비싼것을보고 언제나 나는 돈걱정 없이 사고싶은것 사고사나 기분이 그러네요...
45. ..
'09.10.13 4:08 PM (152.99.xxx.66)저는 해외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옷이며 주방용품이며..다 쓸데없이 느껴지네요...
다 버리고 갈 생각하니까요...앞으로는 정말 필요한 것만 사자 결심했어요~46. ..
'09.10.13 4:52 PM (114.200.xxx.47)간혹 백화점이나 좋은곳 갈때 잘 꾸미고 가야 대우받는다 라는 말을 듣긴 하는데 백화점 직원이 옷 차림으로만 손님을 대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보면 돈을 쓸 고객인지 안 쓸 고객인지 안다고 하긴 하던데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는 쇼핑을 편하게 즐기기 위해 명품백 좋은옷이 아닌 늘 편안한 차림으로 돌아다녀도 가는곳마다 대우 해주는게 훌륭하거든요...47. 점세개님
'09.10.13 5:01 PM (211.219.xxx.84)말씀이 와닿네요. 살 생각이 없으니 주눅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백화점에서 생전 돈을 써 본 적이 없고, 막상 쓰려고 생각해도 가격표 보면 겁부터 나니
큰맘먹고 카드 장전하고 출동해도 결국 제대로 구경도 못해보고 발걸음을 돌리게 되는 악순환...
정말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그게 도저히 내 의지로 조절이 안되네요ㅠㅠ48. ..
'09.10.13 5:26 PM (116.121.xxx.222)아이쇼핑이라도 자주 다니시면 주눅드는것이 나아지고,.
싼,, 용품이라도 구입하고 밥도 사먹고하다보면 적응되서 주눅드는 일이 없어질겁니다.
돈도 있으신데, 그 돈 모아서 죽을때 가져가는것도 아니고,
백화점가서 주눅안들 정도로 치장에 신경쓰고 사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은데요.
돈은 왜 버나.... 실은 쓰려고 벌지
쓰지않을돈이라면 힘들게 많이 벌 필요가 없을텐데,.,,,
돈이 있으면 힘이 되고, 그 힘이 큰 자산도 되는건데
백화점가서 주눅들정도의 소비형태로는 돈이 힘이 되진 않는것 같네요,
있으면 있는걸 누리고 사는것도 행복의 요소가 될터인데,
절약하고 사는 행복이 참 큰가봅니다....49. 아니..
'09.10.13 6:02 PM (58.140.xxx.194)경제력이 되시는데 왜 그런곳에 가서 주눅이 드세요..
안사도 당당하시겟네요. 그정도 경제력이면..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는거니까요..
저기 위쪽에 ,,,님 말씀대로 살생각이 없으니 주눅드는게 맞는 말인거 같아요.
저도 약간 그런게 있어서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님 말씀이 딱맞네요..
백화점 옷들은 도저히 겨울외투하나 정도 아니고서는 비싸서 내돈주고는 못사겠든데요..
가끔 가다 매대에 곱게 누워있는 애들이나 들춰보고 사보면 모를까..
전 경제력도 백화점 물건 펑펑 살만큼 되지도 않지만.. 그와 동시에 백화점 물건 특히 옷, 의류업계에 일하는 사람말로는 40%가 백화점에 상납하는 값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말듣고 역시나 그돈주기 싫어서 안사는 편인데요..50. 경제력도
'09.10.13 7:06 PM (180.66.xxx.44)안되고 입을옷도 많지않지만 내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그냥 ,,,갑니다.
그런데 원글님처럼 주죽 팍...드는것 맞네요. 근데요. 다시따져보면 백화점갈때 왜 쫙 빼고 명품가방들고 멋부리고 가야 한데요. ??? 그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전 내맘대로 갑니다. 그래도 원글님 부럽... 능력은 되시니까..요...흑51. 제 눈엔
'09.10.13 7:44 PM (118.47.xxx.63)츄리닝 입고 애 업고 화장 안하고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던데요^^
기 죽을 것 없어요.
문화센터 다니면서 사람 사귀어 보면
다들 거기서 거기예요.52. ryder02
'09.10.13 8:03 PM (114.206.xxx.161)저두 예전엔 백화점 갈땐 좀 기죽구 왠지 옷이랑 가방에두 신경써서 언니꺼 빌려서 하구
가구 그랬는데요. 그럴필요 없을거 같아요.
어차피 우린 고객이구여... 필요한게 있어서 백화점 가는거자나요. 필요한 물건이 마트에있으면 마트가면 되는거구...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자꾸 신경쓰면 계속 주눅만 들어요.
그냥 편하게 가세요.
능력도 없으면서 겉만 번지르르하게 카드나 긁구 다니면서 카드값이 치여 사는 사람보다 님이 훨씬 나아요.53. 금강마을
'09.10.13 8:46 PM (211.117.xxx.94)저두 그래요...^^ 이상하게 옷이나 가방에 쓰는 돈은 그렇게 아깝더라구요... ㅠ.ㅠ
난 여자가 아닌가 싶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아까운걸.
그래두 올해부터 급여 올라가면 후원인을 한명 더 늘리겠다고 맘 먹었는데 이루었어요.
그래서 나름 혼자 위안해요.
난 구두쇠가 아니라 유익한 일을 하고 있는거야...하구요..^^
신랑이나 저나 서로 아까워하는 것과 하고 싶어하는게 비슷해서 다행이에요.
전 남자들 차에 목숨거는거 이해못하는 부류거든요...^^;;54. ...
'09.10.13 11:19 PM (118.216.xxx.244)남들 보다 부족한거 없이 더 버신다면.....그리고 옷에 투자하는 성격아니시면 저축하고 통장에 몇억....몇십억 들어있는거 보면서 뿌듯해 하시면 되죠^^
여유가 충분히 되시지만 님 성격이 그런거에 투자 안하는 성격이시라면서 그랜저 아저씨 얘기와 백화점 가서 다른 사람 옷차림에 기가 죽는다는게 좀 모순인거 같은데요....
진짜 없어서 마음은 남들처럼 입고 싶지만 못입으면 기가 죽고 비참하지만 있어도 안쓰는 거면 마음의 충분한 여유를 가지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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