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 반지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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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면 결혼 16주년 기념일입니다.
되돌아 보면 16년 동안 이런 저런 우여곡절도 많았고... 사네, 못사네 우환도 많았습니다. 남편에 대한 실망 , 시댁 어른들과의 껄끄러움 , 빠듯한 가정경제...
이젠 조금 숨 쉴만합니다. 남편과 시댁에 대해서는 그러려니하고 마음을 비웠고, 먹고 살만도 합니다.
그런데 조금 전...
남편이 말합니다. '반지 좀 알아봐, 평소 낄 수 있는거루.'
꿈 일까요, 생시 일까요?
하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구리반지 하나없는 아짐에게 결혼기념일 반지로 어떤게 좋을까요? 가격은 제 맘대로 300선(?).
제 머리로 생각나는 거라고는 까르티에나 티파니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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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플래니넘에 깨알만한 다이아 다다다다 박힌거요...심플하고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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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참깨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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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서 다이아 다다다다~박힌 백금반지가 330 정도 하더라구요.
반쪽만 박힌걸 봤었는데, 예뻤어요.
가서 이것 저것 껴보세요.

[티파니]

저도 티파니 추천이요.
다이아 없는 거라도 심플하면서 편하게 낄 수 있는 반지들 많아요. ^^

[한표더]

근데요 예산이요 커플링 기준인가요 원글님것만인가요? 커플링 하신다면 티파니 밀그레인 추천이요^^ 전 첨에 봤을땐 별 감흥 없었는데 이게 점점 더 빠져들더니 헤어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결혼 5년이나 10년쯤 될 때 커플링하려고 벼르고 있어요 진정 부럽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