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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남직원 회사그만둔다네요.ㅠㅠ 되는일이 하나도 없네요.
회사다니기 넘 힘들던찰나에...그남직원 보는 낙으로 회사다녔었는데...
오늘 곧 그만둔다는소식 들었네요.
알콩달콩 로맨스는아니지만... 30살 꿈도 희망도 없는나... 무작정 분홍빛 세상인게
모처럼 좋았는데... 저에게도 인연은 올까요?
쓸쓸한 가을...싱글녀의가슴은이렇게 식어가네요.ㅠㅠ
1. 못먹는감찔러나본다
'09.10.12 9:36 PM (119.67.xxx.116)여친은 없는 건가요? 없다면 그만두기 전에 고백이라도 해보겠어요.
너무 아쉽잖아요..2. 아니
'09.10.12 9:36 PM (61.85.xxx.51)기회일지도 몰라요 이 참에 고백을 해요 차인다 해도 안볼거니까 괜찮잖아요
밑져야 본전 시도하십시오 승리 하십시오 남자는 들이대는 여자의 것입니다3. 그분은
'09.10.12 9:40 PM (121.140.xxx.88)님과 인연이 아닌가봐요~
15년전일 생각나네요.
전 베테랑? 그때 대학졸업해서 신입으로 들어왔던 사원
정말 마음에 들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짝사랑했는데
나중에는 좋다고 고백도 했건만,,,
이넘이 부유한 사람이 좋다고 해서 그다음부턴 쌩
몇년 후 남편만나 결혼하고, 그넘도 1년후 결혼하고
지금 남편 너무 좋아요. 후회한적 없어요. 12년
그때 그사람과 결혼했어도 잘 살 수 있었을까?
지금 남편 만나 내가 행복하다~~~하고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 인연이 아니니
좋은 인연이 다시 나타날겁니다^^4. 기회..
'09.10.12 9:40 PM (125.185.xxx.146)그만둔다는게 님에겐 기회...
윗분말처럼요..
이별선물하는 것처럼 간단하게 포장해서 글귀 남기는 건 어떨까요.
뭐....저번에 본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는데..고민이 많았나봐요.어디 가서든 성공하실거같아요.
힘내세요. 라면서 간단한 먹을거리..부담없고 대개 사려깊어 보이지 않을까요.5. 정말
'09.10.12 9:44 PM (118.218.xxx.82)놓치기 싫은 상대라는 확신이 들면 선물한번 해보시는거 어때요.
너무 싸지 않고 너무 비싸지 않고
그냥 넙죽 받기 미안한? 선물.?
그만두는거 서운해서 주는 선물이라고하면
받아보고 그사람도 원글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되겠지요.
약간이라도 호의가 있었다면
어쩌면 식사 제의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선물이후 소식이 없다면?
어쩌죠ㅠ.ㅠ6. 저도
'09.10.12 9:53 PM (221.146.xxx.74)위기를 기회로!
함께 송별회라도 한다면
옆자리 사수하셔서 2차 가시던가
뭐 영화나 뮤지컬 좋아하냐 라도 물어보셔서
뭐 좋아한다 그러면
같이 갈 약속을 하나 받아내시던지
책을 한권 선물 하신뒤
후에 전화하셔서
어머 죄송한데 제가 선물을 바꿔 드렸는데
너무너무 죄송하니까 제가 밥이라도 한번 살께요
라고 하신다던지
ㅎㅎㅎㅎㅎ7. 결혼한다는 것보단
'09.10.12 9:59 PM (124.50.xxx.22)그 남자 직원분이 결혼한다는 소식보다는 낫네요. 제가 짝사랑 하던 선배 직원은 결혼해 버렸답니다. 십수년전 이야기지만요.
8. ,,
'09.10.12 10:18 PM (118.220.xxx.165)댓시라도 해보고 후회하세요
9. 어차피
'09.10.12 10:42 PM (211.212.xxx.2)다시 볼일도 없다면서요.
대쉬해보세요. 되면 좋은거고... 차여도 잠깐 그사람한테만 창피하면 그만이잖아요. 깨끗하게 정리할수도 있구요.
두고두고 미련 가지고 후회하는것보단 나을거 같아요.10. 오노
'09.10.12 10:42 PM (114.164.xxx.156)옆자리에 앉으시면 안되요.
상대남과 가장 시선이 잘 마주치는 자리는
남자의 앞의 옆자리쯤이 명당자립니다.ㅋ
그게 서로 눈빛이 찌리찌리 마주칠 확율이 젤 많아요.
슬쩍 스킨쉽도 하시면서 유종의미?를 거두시와요.
잘되면 좋겠다.ㅎ11. 엥?
'09.10.13 7:43 PM (203.234.xxx.3)전 더 잘됐네~ 하는 생각인데요?
사내 커플 좀 신경쓰이잖아요. 연애하다 깨지면 그것도 참 입장 난처해지고.
차라리 다른 회사로 옮기는 그 짝사랑남과 잘 될 수 있는 기회 아닌가요?
가볍게 "그만두신다면서요? 제가 언제 한번 점심 살께요."그래보세요.
감사하다고 하면 바쁜 척 하면서 "제가 목요일, 금요일 점심 때 시간 되는 데 그때 보실래요?"하고 말씀해보시고요. 그래서 목요일이 좋겠다, 금요일이 좋겠다 하면 그때 만나서 그 분 핸드폰에 님 전화번호라도 입력시켜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