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에 살고 있어요.
이 동네 갑자기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지금은 전세로 살고 있는데 애들 대학가고 직장 잡고 하면 아무래도 집을 사야할 것 같아요.
강북에 집이 있어서 그걸 팔고 펀드 오른 거 이럭저럭 꾸리고 대출 조금 끼고 하면
30평대 집을 장만 할 수 있을 듯 해요.
근데 막상 집을 사려고 하니 반포 보다는 개표동 쪽이 끌려요.
제가 워낙 성격이 조용한 편이고 혼자 사색하고 이러는 거 좋아해서 반포처럼 교통 복잡하고
전망으로 아파트들만 보이는 곳 보다는 개포동 경남 아파트(예전부터 보아오던) 쪽이 끌려요.
(꼭 경남아파트는 아니더라도 그나마 산도 보이고 나무도 무성한....)
아이들이 전학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거기도 학군이 나쁜 곳은 아니고 해서요..
님이라면 개포와 반포 중 어디에 사시겠어요?
집을 산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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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과 반포
내가 살곳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09-10-12 20:41:25
IP : 121.16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12 8:54 PM (112.144.xxx.94)전 개포요^^
대모산과 양재천 사이에 진짜 좋은 곳이에요~
대치동에 10년 살다 얼마전 서초로 왔는데
개포는 정말 조용하고 애들 키우기 좋은 환경이에요. 학원도, 학군도 좋아요
친정이 반포인데, 거긴 너무 복잡하고 공기가 안 좋은 것 같아요. 터미널, 뉴코아, 킴스, 너무 복작하게 느껴져요2. **
'09.10.12 8:55 PM (112.144.xxx.94)오타-- 복잡인데^^;
3. .
'09.10.12 9:03 PM (123.98.xxx.41)저는 반포 살다 분당갔다 지금 대치인데요, 반포로 다시 가고싶어요.
다 좋은데 대치나 개포는 좀 시내중심부랑 멀어요.4. 개포
'09.10.12 9:14 PM (218.153.xxx.62)주거지역 학군 개포가 좋아요.
일단 공기가 반포랑은 다를걸요~^^5. .....
'09.10.12 9:43 PM (211.112.xxx.112)반포...자동차 매연과 차막힘.마른개천의 썩은내..다신 가고싶지않은 곳입니다.
6. ...
'09.10.12 10:12 PM (218.153.xxx.83)저 반포사는데요.. 자동차매연 차막힘은 이해하는데 마른개천의 썩은내는 뭔가요?
7. 원글맘
'09.10.12 10:29 PM (121.166.xxx.133)지금 반포에 사는데 반포가 무지 싫다...뭐 그런 건 아니어요, 오해 마셔요.
그리고 마른 개천의 썩은 내는..저도 ?????
여기 교통이 정말 편리하고 학군도 좋습니다.
그냥 여기서 쭉 산 사람들은 아주 좋아하지요.쇼핑도 쉽고...
제가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니 이 편리함 보다는 한적함???이 그리워져서요.
남편 직장 때문에 서울 밖으로 나가긴 아직 무리가 있구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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