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아들 얘기입니다.
중앙난방이라 요즘같은 때에는 난방도 안들어오고 워낙에 난방 들어와도 방이 추운데요.
아이들이 원래 이불 잘 안덮잖아요?
그래서 옷도 두벌씩 입히기도 하고 양말도 신기고 인터넷에서 파는 조끼형 이불(얇은 패딩)도 사고 했는데요.
자다가 보면 어느새 다 벗어버리고 자고 있어요.
이불 조끼는 100% 벗구요.
한 절반 정도는 옷을 아예 발가벗고 자네요.
어제부터 기침을 콜록콜록 하는데...
이런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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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추운데 이불도 안덮고 옷도 벗어버리는 아이 어떻하나요?
... 조회수 : 629
작성일 : 2009-10-12 19:43:54
IP : 222.232.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엄마
'09.10.12 7:47 PM (220.81.xxx.87)새벽 2시에 한번, 5시에 한번 자고있는 저희남매 이불 덮어주셨어요.
17년 넘게,.. 그러셨어요.
매일 하다보니.. 버릇이 드셨는지 지금 50후반인데도 밤에 깊은잠 못주무십니다.2. ㅋㅋ
'09.10.12 8:41 PM (110.10.xxx.207)우리는 초6.8살 두 아들래미가 이불 다 차 버리고 쭈그리고 오들오들 떨며서 자요.
어젯밤에 그 녀석들 이불 덮어주다 제가 한숨도 못 잤어요. 게다가 차버린 이불을 깔고 자요.
작은 놈은 내가 들어서 이불 다시 덮어 주면 되는데 큰 놈은 무거워서 쩝~;;;한 5번정도 이불 덮어주다보니 아침이더군요
그래서 저두 고민중이었어요.
울 애들은 옷은 안 벗어 던지는데 원글님 넘 걱정되시겠어요.3. ...
'09.10.12 10:04 PM (58.225.xxx.36)옷 두벌이나 이불조끼...너무 껴입히시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한겹만 입히면 안벗고 입은채로 잘 것 같은데.... 아이들은 대체로 몸에 열이 많아서 잠들 당시에 너무 따뜻하게 하면 더워서 난리더군요. 저희도 중앙난방에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아직 7부소매 실내복 아래위로 입고 재웁니다. 바닥은 좀 찬 기운이 많이 있어 전기장판 아주 약하게 틀어놓고요.
4. 약하게
'09.10.13 12:37 PM (114.204.xxx.253)라도 난방을 하세요. 예전에 어떤 아이는 열이 많아서 그런지 한겨울에도 맨발에 반팔로 다니더군요. 본인이 괜찮다는데 누가 말려요? 근데 아직 어린애기니까 엄마가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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