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못하는 애가 다니기 그나마 나은 강남의 고등학교 추천해 주세요..ㅠ.ㅠ

[속터지지만]

좀 이상한 얘기인 거 압니다만..

사정상 강남으로 이사는 가야하고 외국생활을 오래한 아이는 강남 고등학교의 빡센 공부를 못 따라갈 거 같고

물론 가서 열심히 따라잡긴 해야겠지만 한두달에 될 것 같진 않거든요.

좀 느슨한(...ㅠ.ㅠ) 학교는 어디일까요?


여자아이입니다.

[.]

강남 고등학교라고 특별히 학교 공부가 빡센 곳은 없는 거 같은데요.

불량아이들 적은 학교를 잘 찾아내서 보내시는 편이 나아요. 성적에 따라서 이동수업반이나 보충수업반을 배정하면서 혹은 학교 분위기상 대부분 비슷한 성적의 아이들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는데, 하위권 아이들 중 공부를 아예 포기하고 좀 노는 경향의 아이들이 있으니까, 잘못된 교우관계를 피하시는 데에 역점을 두시면 큰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거예요.

[강남은]

절대 빡세게 안 시켜요,,거의 야자도 없습니다.
알아서 사교육으로 해결하란 뜻이죠...
여자아이면 차라리 남녀공학이 나을듯도 한데 분위기는 달리는 청춘열차일겁니다 ㅠㅠㅠ

[전]

여고추천하는데.. 뭐 서문여고나. 세화여고이쪽 괜찮다는..제조카가 반포에있어서..요기밖에몰라요 ㅎㅎ

[...]

정말 죄송한 마음으로 표현하자면...
외국 생활 오래하고...공부 많이 못하는 아이들...
강남 학교에 아주 아주 많이 있어요..ㅎㅎ

어느 학교 가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요...

여학교 보다는 남녀공학이 낫지 않을까요?
내신 받기도 편하고...

외국에서 온 아이들 많은 학교는
대충 제가 알기론 현대. 청담. 중대부고. 개포. 서초. 구정. 양재...

[녜]

외국생활 오래해서 영어 빼놓고 학과목 못따라가는 아이 많습니다.
그리고 영어권에 살다와도 영어점수 형편없는 아이들 많다는 거(놀랍죠)
음과 양이 분명한 곳이 여기인 것 같네요

[음]

그럼 그런 아이들은 고교 졸업 후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다시 외국으로 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