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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캐시미어 코트는 정말 오래 입나요?

엄마 코트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09-10-12 11:18:47
광택이 자르르 흐르고, 얇기는 엄청 얇은 그 캐시미어 코트를 오래 두고 평생 입는다시기에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전 70만원 넘게 주고 산 검정색 캐시미어 코트를 드라이 한 번 맡기면 광택 점점 없어지고,

소매도 닳고 하던데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옷 때문이 아니아 엄마 겨울옷 고민 때문이에요~

스포티한 겨울패딩(허리 묶고, 목주변에 털 달린 것), 그냥 모직 코트(무릎까지 오는 것, 캐시미어 안 섞임) 하나

이렇게밖에 엄마 겨울 옷이 없으세요..


일단 나이도 있고 하니까 좀 고급스러워 보여야 해서, 패딩같은 건 못 사드리겠고,

그렇다고 밍크를 사자니 요즘 유행이나 분위기도 아닌 듯 하고,


엄마 나이대 분이 겨울에 번듯한 겉옷 없이 다니게 하는 게 싫어서

이번에 큰맘 먹고 엄마 겨울옷을 사드리려고 하는데..

(저야 있는 거에다 머플러나 목도리 바꿔 둘러서 한 겨울 나면 되지만 엄마나이는 또 안 그렇잖아요..)


캐시미어 코트 튼튼(?)한 브랜드나 혹은 다른 코트들 추천 좀 해주실래요~~


저희 엄마(50대 중반)는 160 정도에 똥배가 좀 있고, 하체보단 상체가 더 살집 있으신 편이랍니다(상체 77)

IP : 125.248.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09.10.12 11:19 AM (211.219.xxx.78)

    굴리듯 입으면 안되고요 관리 잘 하시면서 입으셔야 해요~

  • 2. d
    '09.10.12 11:25 AM (125.186.xxx.166)

    옷도 늙는다는 말이 있죠. 옷이든 가방이든.. 좋은거 사면 좀 더 오래 입고 들순 있겠지만..유행이란것도 있고요

  • 3. ㅎㅎ
    '09.10.12 11:27 AM (61.255.xxx.4)

    비쌀수록 모시고 살아야죠
    원래 인조원단이 튼튼하고 오래가고 천연 원단은 약하잖아요
    그래도 감자체가 너무 좋으니 입으면 핏감이 살고 광택이 반지르르 오래가고 가볍고 따듯하고
    그런 장점이 있겟죠
    웃겼던게
    한개에 억대를호가하는 최고급 시계일수록
    방수도 안되고 몇년에 한번식 시간 맞춰줘야 하고 유지하려면 엄청 돈들여서 청소해줘야 하고
    애지중지 모셔야 하고
    튼튼하고 방수되고 자동이고 시간 잘맞기론 중국산 전자시계가 최고다 그러잖아요

  • 4. 음...
    '09.10.12 11:29 AM (211.51.xxx.2)

    캐시미어 100%는 확실히 금방 닳아요 ^^
    열심히 입은 우리 남편...두시즌지나니까 팔꿈치 부분이 닳더라고요
    한 캐시미어 50% 정도 들은 코트들은 좀 내구성도 낫고 괜찮은것 같아요.
    평생 입는다는건 무리죠...뭐든. 사람인데 어떻게 안 질리겠습니까?

  • 5. ..
    '09.10.12 11:35 AM (114.207.xxx.181)

    옷관리 철저하고 옷을 모시고 사는 우리 엄마 보니
    캐시미어 코트는 30년 입으시네요.
    외출후에는 꼭 짠 수건으로 쓸어주고 드라이도 자주 안 보내고 계절 지날때 방충, 방습 철저히 하면서 막 못입고 비싼거야, 아껴야해, 이러면서 자가용이나 최하 택시만 타고 다니며
    살살 입으면 우리 엄마같이 하실수 있어요.

  • 6. 고급옷
    '09.10.12 12:10 PM (118.219.xxx.249)

    일수록 관리가 더 힘들어요
    캐시미어는 아주 물러서 곱게 입어야한답니다
    반드시 드라이해야하고요 캐시미어는 모피보다 더 손이 많이간답니다
    50대정도시면 세미모피로 사드려도 될거같네요
    뭐니 뭐니해도 나이좀 지긋하신분들은 모피가 부티나는거같아요

  • 7. 정말
    '09.10.12 2:18 PM (210.123.xxx.199)

    좋은 옷은 드라이클리닝 안 하는 게 좋아요. 드라이할수록 옷이 상하거든요.

    저는 베이비 라마 소재 코트는 몇 년째 드라이 안 하고 털어서만 입고 있어요.

  • 8. 그게...
    '09.10.12 6:24 PM (98.166.xxx.186)

    저는 15년 째인데 거의 모시고? 사는 수준이죠.
    별로 닳은데는 없는데, 제 걱정은 좀(먹는 거)이예요.

    그리고 따뜻하기로 말하자면 모피가 최고죠.
    좀 먹을 걱정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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