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제 아동 성폭력상담(5년전)을 했다던 지인에게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성폭력자 중 5%가 친아버지고 50%이상은 근친및 친인척 사이에 벌어진다네요.
아이들 친오빠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겉으로 들어나기가 쉽지 않고 성폭력에 대한 공포도 엄청난다고 하더군요.
그분께서 상담중 가장 가슴아팠던 상담중에 친아버지에게 초등학교부터 고교시절까지 성폭행을 당한 딸이
대학생이 된 후 너무 괴로워 상담소를 찾아왔는데....그 여대생은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 아마 큰일날거라고
아버지의 행태때문에 이젠 집을 나오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를 해서 못 나온다고 도와 달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엄마를 불러 딸이 그간의 격은 일을 알고 있냐고 물었더니...
세상에 알고 있었다고 하더랍니다. 그럼 딸을 위해 대처를 해야하지 않았냐는 말에
그 엄마는 그 일을 알고난후 남편이 너무 무서워 말을 못했다고 하더래요. 엄마인 사람이 할 수 있었던 일은
딸아이가 남편에게 당하는걸 목격하고 난뒤부터 집을 절대 안비웠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딸아이가 알고나서 엄마에 대한 배신감이 극도록 커져 그뒤 1년만에 자살을 했다고 하네요.
친아버지의 성폭력도 이럴진데 딸을 데리고 제혼할땐 특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조두순사건으로 참 많은 것을 다시 알게 되어 공포심과 더불어 딸아이에 대한 세심한 신경을 더 쓰게 되었습니다
이땅의 딸들 열씸히 지켜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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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성폭력 친아버지가 5%나 차지한다네요..
답답이 조회수 : 586
작성일 : 2009-10-12 09:31:40
IP : 121.152.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또이
'09.10.12 9:55 AM (61.99.xxx.168)세상에.... .....
정말 .... 할 말이 없습니다.
나이만 들었다고, 결혼하고 가정꾸리고 살 일이 아니라니까요..ㅠ.ㅠ
왜이렇게 인간 이하의 것들이 많은지....
어릴때부터 육아에 많이 동참하고, 아버지로서 사랑을 듬쭉 주면서 길렀다면
절대 자기 자식에게 저런 짓은 못할텐데요... ㅠㅠ2. ..
'09.10.12 10:12 AM (115.140.xxx.18)정말 친아빠가 성폭행하는건.,,,,
아 ..정말 당하는 사람은 미칠것같아요
정말 미친놈 아니고 왜 그런짓을..지 새끼를..3. ㅎ.ㅎ
'09.10.12 11:32 AM (118.33.xxx.211)네. 저도 전공덕에 관련 상담기관에서 잠시 몸 담아봤던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이미 그런 문제가 곪아있었습니다.
의붓아버지는 뭐...거의 말할 것도 없구요. 방심했던 친아버니. 친오빠.
삼촌. 사촌. 할아버지....심지어 시아버지. 휴...
성폭행보다 더 강도는 약하지만 그 후유증은 피차일반인 성추행의 경우는
더 빈번하죠. 어릴땐 이게 뭐지?? 하다가 커서...그 얼굴에 침뱉어주고 싶은 그런 일들..4. 윤리적소비
'09.10.12 1:01 PM (119.192.xxx.16)YMCA(? YWCA?) 이런 기관에 성폭행에관한 상담전화를 데이타로 볼때
성폭행은 모르는 사람한테 당하는것보다 가족,친지,아는사람 등에 당하는 확률이 월등히 높게나온답니다.
아는사람 VS 가족&친지 ... 당한비율도 서로 비등비등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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