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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남아, 모유끊는 좋은 방법 전수해주셔요..
이제까지 모유를 주구장창 먹고, 마시고, 만지고, 즐기는 놈이에요..
밤에 간간이 깨면 물려 재우고 하다보니 이는 우식증으로 엉망이고(윗니)
졸리거나 기분 안좋으면 낮에도 "우아 뜌뜌 듀세요" 를 분명히 말해서 안줄수가 없어요 ㅡㅡ;;
몇달전에 끊겠다고 식초를 발랐는데
오이지니 단무지니...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저놈은
얼굴한번 찡그리더니 다시금 쭐쭐 빨아먹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저눔은 약산계열은 힘들겠다... 강경간장쪽으로 가야하나..
지금 고민중입니다.. ㅠㅠ
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먹고 우유는 못먹으며 다만 두유는 잘 먹습니다.
젖은 이제 그 즐거움을 알아서 여유있는 표정으로 엄마와 눈으로 대화하며 먹습니다.
먹는다기보다는, 입안에 넣어 기분이 좋음을 표현하고 양껏먹지는 않고 쭐쭐 먹지요.
이제 곧 건강검진을 가야함에,
그전에 젖을 끊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주변의견도 많고...
저도 저 스스로 몸이 힘들어서 (왠지 기가 빠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무리인가용--)
저눔과 젖교감을 끝내야 함을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혹시, 무언가 좋은 방법이 있을까나용?
주변이 한분은 언니, 식초한방이면 끝나 했는데.. 그냥 우울했어요.... ㅜㅜ
1. 18개월에
'09.10.11 11:21 PM (124.56.xxx.37)모유 끊었는데요.. 갑자기 끊는 거 아이에게 엄청난 스트레스 랍니다.
한 1개월을 잡고 서서히 끊어야 한다던데 저도 제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1주일 잡고 끊었는데 한 2주 걸렸습니다.
젖을 물릴 적마다 '우리 아가 이제 다 컸으니 쭈쭈는 일곱 밤만 먹자~' 로 시작해서 매일 하루씩 줄여줍니다. 그리곤 일주일이 지난 다음 아이에게 보여주며 가슴에 빨간 약을 바릅니다. (이 대목에서 저희 딸내미는 죽어라고 울었네요..) 약을 바르며 '아야~, 아야~, 엄마 아야~' 이러면서 약 바르고 붕대로 칭칭 감았어요.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그 탄력있는 붕대..)
아이가 젖 생각이 나면서도 엄마가 아프다니 혼자 서럽게 울어요. 스스로 삭이더군요.
그렇게 3일도 안 가서 젖 달라 안 하대요. 아침 저녁 아이 보는데서 약 바르고 붕대 감았어요.
울면서도 젖 준다고 옷 올리면 아니라고 옷 내려주며 서럽게 울대요.
헌데.. 전 젖 말리느라 고생 엄청 했습니다. 양배추 너덜너덜하게 한 통을 다 부쳤나봐요..2. 00
'09.10.11 11:21 PM (218.209.xxx.148)저는 그냥 안주고 울리고 굶기며(그 대신에 이유식을 얼마나 먹던지..아효...
말이 굶긴거지..배는 안고팠을거예요...) 뗐어요..ㅠㅠ
저도 여기 물어봤었는데 한 3일에서 일주일은 각오하고 독하게 떼라고 해서....
절대 모유 안줬구요..뭘 바르는 건 할 필요가 없었네요..그냥 안줬죠...
지금 모유끊은지 거진 한달째..편하긴 해요..
모유끊으면서 밤중수유 자동으로 끝났구요..
그때까지도 밤에 2,3번 먹었었거든요..근데 그거..그맘때면 습관이라잖아요..
그말 믿고..아가 배고파 우는거 같아 안쓰러워 보이는데도 아니야 저건 습관이야..버릇이야..하면서 저도 같이 울기도 하고.....ㅠㅠ
암튼 밤에는 정말 일주일 꼬박 힘들었어요..울고 불고..저는 잠 포기하고
울면 안아서 달래고 그러면서...흑..또 눈물날 것 같네요...ㅠㅠ
근데 전 너무 일찍 사정상 끊었는데요 아기 8개월반때요..
그래서 그런지..마음 한켠 서운한 맘이.......................
그리고 너무너무 미안하고 그러네요ㅠㅠ
님..아가야는 이제 끊을때도 되었으니..독하게~해보세요!!
19개월 정도 말 알아듣는 정도로 큰 아가들은..
엄마가 잘만 설명해주면
알아듣고 따라준다 하더라구요....
(처도 첫 아기라 그맘때 아가 키워본 적은 없어 모르겠지만요............ㅠㅠ)3. 반창고
'09.10.11 11:30 PM (124.56.xxx.53)젖꼭지에 반창고 붙이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그렇게 해서 15개월 꽉 채워서 뗐거든요.
어느날, 하루, 어디 갔다 오고 (애하고 남편만요.. 저는 집에 있고) 낮잠 자고 그러면서
낮에 내내 안먹었더라구요.
아예 이참에 떼자 싶어서 그길로 뗐지요.
엄마 이제 아파서 못준다고 말하고 반창고 붙이고, 이제 그만 먹자 했더니
그 뒤로 한번도 안찾았어요.
대신 우유를 꽤 많이 마셔댔지요.
밤중수유는 돌 때 (울려서) 뗀 상태였습니다.4. 못끊고있는..
'09.10.11 11:33 PM (112.146.xxx.80)흠..... 넵.... ㅠㅠ
저눔 말 다 알아들어요..
엄마 쮸쮸 아야하니, 이제 몇일만 묵자? 건네면
절레절레 고개에다가 눈빛까지 절레절레 음성까지 으응(아니)하는걸요..
끊어야 함이에요.. 천천히, 하지만 묵묵히 끊어야할것 같네요..
젖 말리는것도 꽤나 힘든 고통이겠지만,
저눔입에 별것 없는 제 쮸쮸 못물리는것도 심한고통인듯.... ㅠㅠ
아자아자..... ㅠㅠ5. 음...
'09.10.12 12:08 AM (119.195.xxx.228)전15개월먹이고 끊었는데요...책에서 그러더라고요 엄마 심리가 아이를 독립시키고싶은 마음이 아직 받아들여지질 않으면 모유를 빨리 끊을 수 없다구요..아이는 그것을 본능으로 간파한답니다.힘들다 하면서도 젖을 빠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행복하니까요..제가 그랬어요...
제가 로긴한 이유는 전 치과에서 일했어요...아이 윗니가 우식이 되었다면 어서 끊으심이...
아이를 위해서 감행하세요...아무리 젖니지만 앞으로 6년 동안 사용할 치아이며 아이의 심리에도 영향이 있답니다.웃을때 보이는 치아가 썩어있으면 아이는 자연 입을 가리고 웃거나 잘 웃지 않으려합니다.제가 너무 깊게 들어가고 심각하게 애기한것 같나요??아뇨!!실제롤 치과에서그런아이들 여럿 보았어요...맨 마지막의 원글님 댓글이 ...마음이 많이 여리신 분이라 생각되지만 아이를 위해서 끊으세요..24개월까지 먹여도 좋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이의 치아가 멀쩡하다는 전제라고 생각합니다..6. 음...
'09.10.12 12:16 AM (119.195.xxx.228)말귀를 알아먹으니 말로 하세요...힘들겠지만 단호하게...전 잘 알아먹지 못해도 한달간 말하면서 천천히 끊었어요...다른 물질이나 속이는 방법은 좋지않답니다.사실대로 말이죠..전 이렇게 말했어요.."**야..이젠 쭈쭈 먹이지 않을꺼야..**가 쭈쭈를 먹지 않을 만큼 많이 자랐고 자다가 쭈쭈 먹으면 치아가 아퍼서 안돼" 이렇게...그대신 많이 여러번 했어요^^ 정말입니다.물론 밤중에 한번 울리고 낯에 한번 울렸지만요...아!!날 추워지기전에 빨리하심이..날 추워지면 밖에 나가지 못하니까 더욱 힘들어집니다..외출도 자주 했거든요^^밤중수유 먼저 끊으시고 서서히 한달동안 해보세요^^ 갑자기 끊으면 아기가 퇴햏행동을 보인다고 하니까요..화이팅!!
7. 저도 반창고추천
'09.10.12 8:35 AM (114.129.xxx.37)식초는 금방 날아가고 외출시 냄새때문에 고민하다가 대일밴드를 붙이고 그위에 반창고를 붙힌후(잠결에 아가가 반창고 뜯어내고 빨거든요...그래서 거즈나 대일밴드를 했었어요.반창고 접착성분이 유두에 있으니까) 아가가 젖을 먹을라하면...
엄마 "아야해...아야"하면 아가가 아쉽게 뒤돌아 서기를 3일정도되니까 젖을 잊고 놀더라구요.
근데 그 3일간 아가가 안쓰러워 "먹일까"하는 위험한 생각이 수시로 드는걸 꾹 참고 견뎌냈습니다.8. 미로
'09.10.12 5:04 PM (211.51.xxx.107)울아들도 19개월접어드는데 말귀는알아듣는것같은데 말을 전혀못해요 ,,,엄마아빠 됐다 까지만 근데 우아뚜뚜 뚜세요 ..넘 귀엽네요 ㅎㅎㅎ

